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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서 다시 만난 구자철·박주호 "레바논 원정경기 걱정마"

이적 문제로 지난 3일 라오스전에 뛰지 못했던 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과 박주호(28도르트문트)가 축구 대표팀에 합류했다.나란히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이들은 2015-2016시즌 초반인 지난달 말에 팀을 옮기면서 3일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라오스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두 선수는 모두 마인츠에서 함께 뛰다가 박주호는 도르트문트,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다. 특히 구자철은 지난달 30일 대표팀 합류를 위해 귀국했다가 뒤늦게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소식을 접하고 그날 저녁 비행기로 다시 독일로 돌아가기도 했다.둘은 독일에서 이적 관련한 업무를 마친 뒤 함께 프랑크푸르트에서 만나 레바논으로 이동, 5일 오전에 대표팀보다 먼저 레바논에 입국했다. 이날 오후 베이루트 시내에서 열린 훈련에 참가한 구자철은 지난달 말 한국에 들어갔을 때만 해도 이적 소식을 모르고 있었다며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로 가게 됐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출국했던 것이라고 웃었다.2011년 레바논 원정에서 1-2로 패할 때 골을 넣었고 2012년 홈 경기 3-0 승리할때도 득점을 올리는 등 레바논에 강한 모습을 보인 구자철은 우리가 레바논 원정 징크스가 있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들었는데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박주호는 대표팀에 거의 반년 만에 다시 왔다며 오랜만에 선수들을 봐서 기분이 좋고 즐거운 마음으로 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라오스와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봤다는 그는 동아시안컵 때도 그렇고 어린 선수들이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또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과 K리그 선수들이 합심해 분위기가 좋아 보였다고 평가했다.국가대표팀은 8일 오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레바논과 경기를 갖는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9.07 23:02

"경기장·숙박시설 등 대체로 만족"

2017년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 후보도시 선정을 위한 FIFA 현지 실사가 지난 4일 전주에서 진행됐다.이날 국제축구연맹(FIFA) 현지실사단은 전주월드컵경기장과 훈련장, 숙박시설 등을 방문해 전주시의 대회 유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김승수 전주시장과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 등은 실사단과 동행하며 대회 유치에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피력했다.특히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실사에 앞서 이뤄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프로축구 전북현대의 관중 동원력, 뛰어난 성적(K-리그 클래식 3회 우승) 등 축구 관련 인프라와 개최 준비상황 등을 설명해 실사단의 눈길을 끌었다.김승수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프로축구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는 3만1000여명의 관중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며 축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전주가) 대한민국에서 최고라고 자평했다.심보균 행정부지사는 최근 10년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모두 44회의 국제대회가 치러졌다며 개최지로 결정된다면 전주시와 적극 협력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리아논 마틴 FIFA 실사단장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전주를 찾은 적이 있다며 그 때처럼 이번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실사단은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전주월드컵보조경기장과 훈련장, 전북현대 훈련장, 숙박시설 등을 잇달아 방문해 시설물 현황과 관중 동원력 등 주요 평가항목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실사단과 동행한 한 전주시 관계자는 경기장과 숙박시설 등에 대해 실사단이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일부 지적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는 오는 2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도시는 전주를 비롯, 서울대전수원울산인천제주천안포항 등 총 9곳이며 이 중 6곳이 개최도시로 낙점된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5.09.07 23:02

"2017년 U-20 월드컵, 전주서 치르자"

2017년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 후보도시인 전주시가 축구도시 시민들의 열정을 보여주겠다며 대회 유치에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피력하고 나섰다.국제축구연맹(FIFA) 현지실사단은 4일 전주를 방문, 대회 유치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시는 FIFA의 주요 평가항목인 경기장 및 훈련장 시설, 숙박시설, 교통환경, 관중 동원력에 대한 점검을 끝내는 등 실사단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이와 관련, 전주시는 대회 참가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팀 전술 및 개인 기술훈련을 할 수 있는 훈련장을 전주시 전미동에 조성할 계획이다.내년 하반기 완공되는 이 훈련장은 모두 8214㎡ 부지에 국제규격에 맞는 경기장과 라커룸, 샤워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시는 또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과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 훈련장 등 2곳을 정비해 선수단 훈련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또한 가장 우려됐던 숙박시설 확보 문제도 일단락됐다는 게 전주시의 설명이다. 166개 객실을 갖춘 호텔르윈과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181개 객실) 등 이미 양질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서다.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는 K-리그 최강의 축구 명문구단인 전북현대의 홈구장이 있는 곳으로, 축구에 대한 열기가 높다며 FIFA 실사를 대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한편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는 오는 2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도시는 전주를 비롯, 서울대전수원울산인천제주천안포항 등 총 9곳이며 이 중 6곳이 개최도시로 낙점된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5.09.04 23:02

익산시청 육상, 전국 무대 '선수전원 메달'

익산시청 육상선수단이 전국 대회에서 전체 선수가 메달을 모두 따내는 등 실업 최강팀의 명성을 이어갔다.익산시 육상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남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여자 원반던지기 조혜림 선수와 여자 창던지기 이혜림 선수는 50m19와 51m44의 기록으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신소망 선수는 여자 1500m에서 4분 28초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800m에서도 2분 18초로 동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또 미녀새 최예은 선수는 여자장대높이뛰기에서 3m80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자 해머던지기 유망주 김덕훈 선수는 63m19로 역시 은메달을 획득했다.여자 해머던지기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강나루 선수는 부상 투혼을 불사르며 57m86로 동메달을, 여자 포환던지기 이미나 선수와 남자 포환던지기 김현배 선수, 남자 800m 김준영 선수도 15m56과 17m14, 1분 53초의 기록으로 각각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선수 전원이 고르게 입상했다.이주형 육상감독은 선수들이 하계훈련에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해 좋은 결실을 거둔 것 같아 기쁘다며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최고의 성적으로 실업 최강팀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15.09.04 23:02

장애인선수 연금점수, 아시안게임 적용 검토

장애인체육계와 정부가 장애인 선수의 연금 확보 기회를 늘릴 방안을 모색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이하 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경기도 이천훈련원 교육동 대강당에서 경기력 향상 연구 연금 제도개선 공청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경기력 향상 연구 연금이란 정부가 운동 선수에게 지급하는 연금으로,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주는 것이다.장애인 체육은 그동안 비장애인 체육 선수들과 달리 아시안게임과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거둔 성과를 연금 포인트로 인정받지 못했다.체육회는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한 이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도 연금 적용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느끼고 유관 단체들과 제도 변경을 연구해왔다.이번 공청회에선 그간의 연구결과 보고, 패널 토론, 의견수렴 등이 있을 예정으로, 국민체육진흥법 등 관련 법규 개정을 위한 준비 작업이기도 하다고 체육회는 밝혔다.공청회 연구발표는 한국스포츠개발원 김권일 박사가 맡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진완 장애인체육과장, 한국복지대학교 오광진 교수, 패럴림픽 육상 3관왕 홍석만 선수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한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9.04 23:02

"학교체육 정체성 확립 급해"

전북도 학생체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교체육 정체성의 정립과 도내 각 시군이 특성에 맞는 경기 종목을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채정룡 전 군산대 총장은 3일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도내 학교체육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전북도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2015 학교운동부 활성화 방안 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전주 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 포럼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채 교수는 정부의 학교체육 정책이 수시로 바귀면서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학교체육 현장의 혼선이 계속되고 있어 정체성의 정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그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 감소와 프로로 연결된 종목 외에는 종목 기피현상이 뚜렷해지는 상황에 대한 도교육청과 학교 차원의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기본종목을 중심으로 시군별 특성에 맞는 종목 육성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고사직전의 학교 운동부를 살리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하고 비인기 종목은 생활체육 클럽형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원광대 송제호 교수는 선수 저변확대 방안 첫 발제를 통해 스포츠활동 참여에 대한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홍보활동 강화방법을 모색해야 되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수립을 위한 인식전환의 고민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송 교수는 지역별 환경과 여건에 맞게 저변확대와 학생선수에 대한 상(像) 재정립이 필요하고 학생선수들이 자긍심과 자존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성사회의 인식전환을 주문했다.유현상 전 순창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운동부 육성을 위한 학교와 지역기관의 역할과 관련 순창의 예를 들며 정구가 순창의 대표 종목으로 육성돼 초등학교부터 실업팀까지 연계된 것은 학교장, 지역교육청, 지자체의 관심과 적극성의 결과였다며 특화종목을 통한 각종 전국대회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되면서 지역의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전영천 전북유도회 전무이사는 지도자의 역할 및 처우개선에 대해 현장의 지도자는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역할에 대해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어야 선수들과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며 비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구성원의 목표실현을 위해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종합토론에는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남궁세창 도교육청 인성건강과 장학관, 정경회 전북대 교수, 윤신중 우석대 교수, 이상행 전주대 교수, 박종덕 전민일보 체육부장이 학교체육의 문제점과 개선책에 대한 각종 의견을 제시했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오늘 발제 및 토론시간에 언급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정책수립을 위해 유관기관과 더욱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보겠다며 특히 지역 체육영재 지원조례 제정과 인기비인기 종목간 장벽 허물기를 실현해 학교체육 발전의 새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포럼에는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 김광수 도의회 의장, 김승환 교육감을 포함해 시군청, 시군교육지원청, 도체육회와 경기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9.04 23:02

전북현대, 3일 전북대·4일 기전대서 사인회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3일과 4일, 전북대학교와 기전대학교에서 사인회 등 대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올해 전북현대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전북대와 기전대는 각각 한차례씩 단체 응원을 펼친바 있다. 당시 학생들은 학교 측에서 준비한 티셔츠와 클래퍼 등으로 전북현대를 뜨겁게 응원해 선수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에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로 인해 짧은 휴식기를 맞은 전북현대 선수단은 두 대학의 응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팬 사인회를 갖기로 했다.먼저 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전북대 구정문 총동아리 행사장에서, 4일 같은 시간대에 기전대 학생식당 앞에서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 이근호 선수 등이 만남의 시간을 연다.최강희 감독은 사인회를 통해 경기를 찾아 열띤 응원을 보내줬던 도내 대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며 앞으로 중요한 경기가 많이 있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전주성을 찾아 응원을 와준다면 더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프로축구연맹에서 연고지역 팬들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에게 수여하는 팬 프렌들리 클럽에 선정된 전북현대는 이번 대학교 방문을 통해 지역밀착 마케팅 행보를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9.03 23:02

정현, 테니스 메이저 대회 첫승

정현(69위·삼성증권 후원)이 한국 선수로는 7년 만에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를 따냈다.올해 19살인 정현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230만 달러) 남자단식 1회전에서 제임스 덕워스(95위·호주)를 3-0(6-3 6-1 6-2)으로 물리치고 2회전에 진출했다.한국 선수가 테니스 그랜드 슬램 대회 본선에서 이긴 것은 2008년 5월 이형택(39)이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요나스 비요크만(스웨덴)을 3-0(6-4 6-4 6-3)으로 꺾은 이후 이날 정현이 7년3개월 만이다.당시 이형택은 세계 랭킹 52위였고 상대인 비요크만은 62위였다.올해 6월 윔블던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진출한 정현은 당시 세계 랭킹 151위였던 피에르 위그 에베르(프랑스)에게 2-3으로 분패해 메이저 대회 첫 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룬 바 있다.이날 승리로 랭킹 포인트 45점과 상금 6만8천600 달러(약 8천만원)를 확보한 정현은 2회전에서 스탄 바브링카(5위·스위스)와 맞붙게 됐다.2014년 호주오픈과 올해 프랑스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바브링카는 알베르트 라모스 비놀라스(58위·스페인)를 3-0(7-5 6-4 7-6<6>)으로 물리치고 2회전에 올랐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9.03 23:02

9월, 생활체육대회 '풍년'

운동하기 좋은 9월을 맞아 도내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크고 작은 종목별 생활체육대회가 풍성하게 열린다.2일 전북도생활체육회와 각 시군 체육회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전북도내에서 열리는 체육행사는 무려 35개에 달한다.규모가 가장 큰 대회는 오는 13일에 새만금방조제에서 열릴 제1회 새만금인라인대회. 이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동호인 5000명이 군산에 올 예정이다.전국 우수팀을 초청하는 도지사기 남녀 배구대회도 2000여명이 출전해 5일부터 근영여고 등에서 이틀간 개최된다.도내 대학생 600여명이 참여하는 도지사기 대학생클럽대항 대회는 축구, 농구, 볼링 3개 종목에 걸쳐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도지사기 당구대회도 13일 최고수를 가린다.1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펼쳐지는 도지사기 야구대회는 부안계화섬진공원에서 10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한 달간의 레이스를 펼친다. 23일에는 지사기 게이트볼대회도 있다..전주빙상경기장에서는 19일부터 이틀간 500여명이 나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빙상대회가 열린다.도내 각 시군에서도 여러 종목에서 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된다.3일에는 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가 임실에서 열리고 장수에서도 5일과 12일 12개학교 14개팀이 풋살 경기를 펼친다.주말인 5일 섬진강 일원에서 100마일 울트라 마라톤대회가, 남원 용성초체육관에서는 13일 동호인배구대회가 막을 올린다.전주시장배 대회도 생활체육 나비골프대회(5일)를 시작으로 보디빌딩대회(13일), 전북자전거대회(15일), 국학기공대회(12일) 수상스키웨이크보드대회(13일), 무에타이대회(20일), 배드민턴대회(19일)가 잇달아 진행된다.장수에서는 19일부터 20일까지 2000명이 모여 전국게이트볼대회를 치른다.이밖에도 5일 개막하는 부안군수배 수영대회, 완주로컬프드배 전국배드민턴, 정읍 단풍미인기 볼링대회 등이 있다.또 임실군수배 전북 이순테니스(17일), 완주군연합회장기 축구(13일) 외에 익산시장배 테니스(12일)족구(13일)게이트볼(18일) 경기가 펼쳐진다.전라북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메르스 사태로 생활체육 활동이 적지않은 제약을 받았지만 이제 스포츠의 계절 9월을 맞아 각종 대회가 잇달아 열리는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건강을 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9.03 23:02

유럽파 태극전사들 '새 둥지'

유럽축구의 여름 이적시장(트랜스퍼 윈도)이 마침내 1일 오전(한국시간) 문을 닫았다.올해 여름 이적시장은 태극전사들의 이적 때문에 어느 때보다 국내 팬들의 관심이 컸다.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손흥민(토트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박주호(도르트문트)가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특히 손흥민은 2천200만 파운드(약 402억원)의 이적료를 발생,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면서 올해 여름을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박주호는 자신의 꿈의 구단인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고, 구자철은 이적시장 마지막 날 깜짝 이동을 마쳤다.손흥민은 자신의 별명처럼 센세이셔널을 일으키며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잉글랜드)로 이적했다. 2013년 1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함부르크에서 레버투젠을 팀을 옮긴 손흥민은 2년 만에 몸값을 3배나 부풀리면서 토트넘에 안착했다.손흥민은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이자 이번 시즌 토트넘이 영입한 선수 가운데 최고 이적료를 과시했다.올해 23살인 손흥민의 발전 가능성을 토트넘이 높게 평가한 것이다. 손흥민 역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떠나 꿈의 무대로 손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전성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손흥민이 꿈의 무대로 팀을 옮겼다면 박주호는 어릴 때부터 동경하던 꿈의 구단인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박주호의 이적료는 약 350만 유로(약 46억원)로 알려졌다.팀플레이에 능한 박주호는 특유의 성실함을 앞세워 도르트문트 이적을 완성했다. 도르트문트의 사령탑인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마인츠를 지도할 당시 박주호를 영입했던 인물이다.지난해까지 마인츠를 이끌었던 투헬 감독은 토르트문트 지휘봉을 잡을 때부터 박주호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마침내 애제자인 박주호에게 도르트문트유니폼을 선사했다.박주호는 J리그 무대를 떠나 바젤(스위스)로 이적할 당시부터 도르트문트 입단을 목표로 뒀고, 그 중간 경유지로 마인츠를 선택하며 실력을 키웠다.이런 가운데 구자철은 말 그대로 깜짝 이적을 단행했다. 무엇보다 대표팀 소집을 위해 국내로 귀국했다가 지난달 31일 이적 작업을 완성하러 급히 독일로 되돌아가야했다.구자철의 새 둥지는 2012년 임대로 뛰었던 아우크스부르크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시절 정규리그에서 36경기를 뛰면서 8골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2011-2012 시즌 중간에 아우크스부르크에 합류한 구자철은 15경기 동안 5골을 몰아쳐 팀의 1부리그 잔류에 큰 힘을 보탰다.특히 구자철은 2012-2013 시즌에 지동원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맹활약하며 지구 특공대로 불리기도 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9.02 23:02

"체육단체 통합준비위 빨리 정상화를"

전북도가 체육단체간 통합을 선도적으로 준비하기로 한 가운데 국민생활체육회가 정부의 체육단체통합준비위원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해 주목된다.국민생활체육회 통합추진위원회는 31일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 추진과 관련,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분명한 통합철학을 바탕으로 통합준비위원회의 정상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내년 3월 출범 예정인 통합체육회를 위해서는 법정기구인 정부통합준비위원회가 구성돼 활동을 시작해야 하지만 통합의 한 주체인 대한체육회가 위원회 구성의 문제를 제기하며 위원 추천을 미루고 있는 상태다.반면 국민생활체육회는 정부와 국회 여야가 동의하고 통합주체와 이해관계자들이 합의한만큼 통합준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법에 명시된 내년 3월까지 통합체육단체를 출범시키자는 입장이다.이와 함께 통합준비위원회에 불참하고 있는 대한체육회는 2016년 리우올림픽 이후인 2017년으로 통합시기를 늦춰야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통합에 진통을 겪고 있다.국민생활체육회는 성명에서 정작 출범해야할 법정기구인 정부통합준비위원회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며 각계각층의 무분별한 주장이 혼란만 가중시키고 국민들에게는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으려는 집단이기주의로 비쳐질 뿐이라며 통합준비위원회에서 민주적 절차에 따라 일체의 통합 논의를 해야한다고 지적했다.이어 통합 시기를 늦추는 내용이 담긴 법개정을 추진하는 국회 일각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입법정신을 살려 즉각 통합준비위원회 위원을 추천하라고 촉구했다.앞서 국민생활체육회 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여주시 썬밸리호텔에서 통합추진위원회통합추진지원단통합추진연구단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에서는 지난 4개월간 도출한 각종 쟁점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리했으며 통합추진위는 그동안 일곱 차례, 지원단은 다섯 차례 회의를 개최했고 연구단은 매회 논의주제를 발굴, 발표했다.이들은 통합시기, 통합방법, 통합체육회 명칭 등 10여개의 쟁점에 대한 국민생활체육회의 입장을 정리했다.2017년 2월로 통합을 1년 늦춰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법률에 의해 정해진 통합시기를 임의로 미룬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 만약 시기를 조정해야 할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면 정부 통합준비위원회에서 논의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원칙적 입장을 재확인했다.통합체육회장 선출은 국민생활체육회와 대한체육회가 각각 동등한 대의원 수를 구성하되 국민참여 경선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도출되었으며, 통합체육회의 명칭은 국민 공모제로 결정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전국 각 시도 통합체육단체 회장의 시도지사의 겸직은 문제점이 많아 원칙적으로 불가하지만 정부 통합준비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최종 정리했다.이밖에 시도체육단체의 통합 가이드라인과 지위, 종목단체 통합방안, 사무처 조직도와 직제 등에 관한 내용들을 종합 정리해서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할 것은 건의하고, 정부 통합준비위원회가 가동되면 의견을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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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5.09.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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