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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족 마라토너 모두 모여라" 내달 4일 전주서 '제14회 전국대회'

생활체육 육상 동호인들의 큰잔치인 제14회 전국부부가족마라톤대회(조직위원장 박병익)가 10월 4일 오전 9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전북육상연합회가 주최하고 전국부부가족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부부 마라토너와 일반 마라톤 동호인 1500여명이 참가한다종목은 하프코스(21.0975km) 10km.5km로 나눠 진행되며 코스는 경기장을 출발해 전주천과 삼천을 뛰는 코스로 서신동이편한세상아파트, 마전교, 이동교, 세내교, 삼천교로 이어진다.경기방법은 개인전 기록경기로 부문별 1~5위까지 상장과 상품권을 시상하며 14회째를 맞아 특별히 부부 참가자와 일반참가자 선착순 100팀에게 제주도 왕복항공권이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향토쌀)과 전주막걸리, 맥주, 두부, 국수 등이 제공된다.이번 대회는 맛과 멋 예향의 전통문화도시 전주를 홍보를 위해 대회 후 부부와 가족 참가팀의 한옥마을 단체 투어를 실시하고 전주전통 막걸리촌에서 전국부부노래자랑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박병익 대회조직위원장은 생활체육 육상대회의 정례화와 마라톤을 통한 가족 축제로의 승화와 함께 지역경제 유발효과도 기대된다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부부와 가족이 함께 뛰는 14회째 대회를 맞아 참가자들이 도로가 아닌 천변을 뛰면서 갈대와 쉬리를 벗삼는 추억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참가 희망자는 13일까지 조직위 홈페이지(www.jjrun.co.kr)나 전화(063-250-8352)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2만원(5Km는 1만원)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9.10 23:02

전북스포츠클럽, 3년 연속 전국 1위

전북스포츠클럽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종합형스포츠클럽 상반기 성과평가에서 2013년, 2014년도에 이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전국의 20개 종합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종합형스포츠클럽의 경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 도출과 클럽간 건전한 경쟁과 경영수준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실시됐다. 또 올 해 평가는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외주 평가업체를 선정해 진행됐다.평가에서 전북스포츠클럽은 기획지표(사업계획, 재정자립, 외부연계)와 클럽운영지표(종목운영, 시설운영, 자율운영, 회원교류, 관리체계, 홍보) 영역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점을 받았다.특히 전북스포츠클럽은 전국 최초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운동서비스를 제공, 삶의 질을 개선하고 스포츠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처럼 전북스포츠클럽이 3년 연속 전국 1위의 평가를 받은 배경에는 직원과 지도자의 소통과 노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뢰가 자리했다는 분석이다.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겸 전북스포츠클럽 최형원 회장은 공공성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스포츠클럽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우리도에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3년 연속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지도자, 지역민들이 힘을 모아 선진국형 스포츠클럽으로 발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9.09 23:02

[(173) 빈 스윙의 중요성] 무리한 스윙 따른 부상 방지

골프에서 흔히 말하는 뒷심 부족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지난 주에 끝난 한화클래식에서 선두를 달리던 배선우는 마지막 날 무너지면서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노무라 하루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마지막 18번홀 티샷부터 문제의 발단이 되었다. 18번홀 티샷을 할 때는 2타를 리드하고 있어서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배선우 선수가 누릴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티샷부터 삐걱거리던 배선우는 더블보기로 공동선두가 된 뒤 연장전에서 보기에 그쳐 파로 마무리한 노무라 하루에게 자신의 첫 번째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다.배선우의 뒷심 부족은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을 해야 하는데 티샷에서 집중의 끈을 놓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가장 중요한 순간이면서, 우승의 문턱 앞에서 순간 방심해 문턱에 걸려 넘어진 꼴이 된 것이다. 긴장의 끈을 조금이라도 늦추면 프로선수라도 더블보기, 트리블보기가 쉽게 나온다. 배선우 선수가 그런 시련을 박성현 선수처럼 힘차게 극복하여, 더 좋은 선수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파란 가을하늘이 매우 선명하다. 본격적인 골프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서서히 몸을 풀고 연습을 시작하는 골퍼들이 많아졌다. 반면에 연습장에서 연습 없이 필드로 직행하는 골퍼들이 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필드에 나가서 파란 잔디를 걸으면서 친목도 다지고, 운동도 하고 하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릴 수는 있지만, 골프가 스포츠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동반자에게 폐가 될 정도로 골프를 잘 치지 못한다면, 다음 번 필드의 기회는 다른 골퍼에게 돌아가고 만다. 또한 골프를 잘 치고자 하는 노력이 없으면, 별로 그다지 노력하지 않는 사람으로 낙인찍히고 말 것이다. 따라서 적당한 노력은 정신건강에도 좋으며, 골프를 스포츠로 바라보는 시각이 생기게 되어, 골프의 진짜 묘미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냥 필드에 나가는 것에 의미를 두지 말고, 필드에 나가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면, 자신의 추구하는 목표가 생기지 않을까?만약 오랜만에 연습장에 왔다면 빈 스윙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어떨까? 빈 스윙을 하게 되면 몸을 보호할 수 있고 무리한 스윙에 따른 부상도 방지할 수 있다. 빈 스윙은 자칫 지루하기 때문에, 사진 1과 같이 10번의 빈 스윙을 하고 볼을 한 개씩를 빼놓고, 10개의 공이 만들어지면 그 공을 쳐보는 식으로 연습하게 되면 덜 지루하면서 목표 달성을 위한 연습이 되므로 그냥 피상적인 연습보다는 효과가 클 것이다. 빈 스윙을 통한 연습 목표를 달성하고, 연습의 효과도 거둔다면 일석이조가 아닐까 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스포츠일반
  • 기고
  • 2015.09.09 23:02

전북銀 배드민턴 공희용 월드스타 꿈 머지않았다

올해 국가대표로 발탁된 전북은행 배드민턴팀 공희용(20) 선수가 월드스타를 향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공희용은 지난 6일 종료된 2015인도네시아 챌린지국제배드민턴대회에서 정의석(MG새마을금고)선수와 짝을 이뤄 출전한 혼합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공희용 조는 국제랭킹이 없어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으며 32강부터 결승에 오르기까지 모든 경기를 2-0으로 승리하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그러나 공희용 조는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은 인도네시아 선수들과의 결승전에서 분전했지만 세트 스코어 1-2로 져, 정상 등극을 다음 대회로 미루게 됐다.첫 세트를 쉽게 내준 한국팀은 둘째 세트에서 정의석의 공격과 공희용의 수비가 조화를 이루면서 1-1 무승부를 만들었다.하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상대와 포인트를 주고받는 시소게임 끝에 중반 이후 조직력이 흔들리면서 13-21로 세트를 내줘 준우승에 민족해야 했다.비록 정상 등극에는 실패했지만 공희용은 올 초 전북은행에 입단한 실업 초년생으로 주니어 시절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잇달아 차지할 정도로 한국 배드민턴계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른 기대주다.이에 따라 이번 성인무대에서의 입상 신고식은 공희용이 월드스타로 대성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다.전북은행 배드민턴팀 김효성 감독은 공희용은 지구력과 파워가 좋은 선수로 성실성까지 갖추고 있어 국제대회 경험을 좀 더 축적하면 성적이 급상승 할 것이다며 현재는 국가대표팀 막내지만 조만간 국내 최강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9.09 23:02

대표팀서 다시 만난 구자철·박주호 "레바논 원정경기 걱정마"

이적 문제로 지난 3일 라오스전에 뛰지 못했던 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과 박주호(28도르트문트)가 축구 대표팀에 합류했다.나란히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이들은 2015-2016시즌 초반인 지난달 말에 팀을 옮기면서 3일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라오스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두 선수는 모두 마인츠에서 함께 뛰다가 박주호는 도르트문트,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다. 특히 구자철은 지난달 30일 대표팀 합류를 위해 귀국했다가 뒤늦게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소식을 접하고 그날 저녁 비행기로 다시 독일로 돌아가기도 했다.둘은 독일에서 이적 관련한 업무를 마친 뒤 함께 프랑크푸르트에서 만나 레바논으로 이동, 5일 오전에 대표팀보다 먼저 레바논에 입국했다. 이날 오후 베이루트 시내에서 열린 훈련에 참가한 구자철은 지난달 말 한국에 들어갔을 때만 해도 이적 소식을 모르고 있었다며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로 가게 됐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출국했던 것이라고 웃었다.2011년 레바논 원정에서 1-2로 패할 때 골을 넣었고 2012년 홈 경기 3-0 승리할때도 득점을 올리는 등 레바논에 강한 모습을 보인 구자철은 우리가 레바논 원정 징크스가 있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들었는데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박주호는 대표팀에 거의 반년 만에 다시 왔다며 오랜만에 선수들을 봐서 기분이 좋고 즐거운 마음으로 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라오스와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봤다는 그는 동아시안컵 때도 그렇고 어린 선수들이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또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과 K리그 선수들이 합심해 분위기가 좋아 보였다고 평가했다.국가대표팀은 8일 오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레바논과 경기를 갖는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9.07 23:02

"경기장·숙박시설 등 대체로 만족"

2017년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 후보도시 선정을 위한 FIFA 현지 실사가 지난 4일 전주에서 진행됐다.이날 국제축구연맹(FIFA) 현지실사단은 전주월드컵경기장과 훈련장, 숙박시설 등을 방문해 전주시의 대회 유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김승수 전주시장과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 등은 실사단과 동행하며 대회 유치에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피력했다.특히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실사에 앞서 이뤄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프로축구 전북현대의 관중 동원력, 뛰어난 성적(K-리그 클래식 3회 우승) 등 축구 관련 인프라와 개최 준비상황 등을 설명해 실사단의 눈길을 끌었다.김승수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프로축구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는 3만1000여명의 관중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며 축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전주가) 대한민국에서 최고라고 자평했다.심보균 행정부지사는 최근 10년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모두 44회의 국제대회가 치러졌다며 개최지로 결정된다면 전주시와 적극 협력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리아논 마틴 FIFA 실사단장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전주를 찾은 적이 있다며 그 때처럼 이번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실사단은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전주월드컵보조경기장과 훈련장, 전북현대 훈련장, 숙박시설 등을 잇달아 방문해 시설물 현황과 관중 동원력 등 주요 평가항목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실사단과 동행한 한 전주시 관계자는 경기장과 숙박시설 등에 대해 실사단이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일부 지적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는 오는 2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도시는 전주를 비롯, 서울대전수원울산인천제주천안포항 등 총 9곳이며 이 중 6곳이 개최도시로 낙점된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5.09.07 23:02

"2017년 U-20 월드컵, 전주서 치르자"

2017년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 후보도시인 전주시가 축구도시 시민들의 열정을 보여주겠다며 대회 유치에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피력하고 나섰다.국제축구연맹(FIFA) 현지실사단은 4일 전주를 방문, 대회 유치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시는 FIFA의 주요 평가항목인 경기장 및 훈련장 시설, 숙박시설, 교통환경, 관중 동원력에 대한 점검을 끝내는 등 실사단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이와 관련, 전주시는 대회 참가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팀 전술 및 개인 기술훈련을 할 수 있는 훈련장을 전주시 전미동에 조성할 계획이다.내년 하반기 완공되는 이 훈련장은 모두 8214㎡ 부지에 국제규격에 맞는 경기장과 라커룸, 샤워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시는 또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과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 훈련장 등 2곳을 정비해 선수단 훈련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또한 가장 우려됐던 숙박시설 확보 문제도 일단락됐다는 게 전주시의 설명이다. 166개 객실을 갖춘 호텔르윈과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181개 객실) 등 이미 양질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서다.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는 K-리그 최강의 축구 명문구단인 전북현대의 홈구장이 있는 곳으로, 축구에 대한 열기가 높다며 FIFA 실사를 대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한편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는 오는 2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도시는 전주를 비롯, 서울대전수원울산인천제주천안포항 등 총 9곳이며 이 중 6곳이 개최도시로 낙점된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5.09.04 23:02

익산시청 육상, 전국 무대 '선수전원 메달'

익산시청 육상선수단이 전국 대회에서 전체 선수가 메달을 모두 따내는 등 실업 최강팀의 명성을 이어갔다.익산시 육상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남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여자 원반던지기 조혜림 선수와 여자 창던지기 이혜림 선수는 50m19와 51m44의 기록으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신소망 선수는 여자 1500m에서 4분 28초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800m에서도 2분 18초로 동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또 미녀새 최예은 선수는 여자장대높이뛰기에서 3m80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자 해머던지기 유망주 김덕훈 선수는 63m19로 역시 은메달을 획득했다.여자 해머던지기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강나루 선수는 부상 투혼을 불사르며 57m86로 동메달을, 여자 포환던지기 이미나 선수와 남자 포환던지기 김현배 선수, 남자 800m 김준영 선수도 15m56과 17m14, 1분 53초의 기록으로 각각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선수 전원이 고르게 입상했다.이주형 육상감독은 선수들이 하계훈련에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해 좋은 결실을 거둔 것 같아 기쁘다며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최고의 성적으로 실업 최강팀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15.09.04 23:02

장애인선수 연금점수, 아시안게임 적용 검토

장애인체육계와 정부가 장애인 선수의 연금 확보 기회를 늘릴 방안을 모색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이하 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경기도 이천훈련원 교육동 대강당에서 경기력 향상 연구 연금 제도개선 공청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경기력 향상 연구 연금이란 정부가 운동 선수에게 지급하는 연금으로,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주는 것이다.장애인 체육은 그동안 비장애인 체육 선수들과 달리 아시안게임과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거둔 성과를 연금 포인트로 인정받지 못했다.체육회는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한 이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도 연금 적용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느끼고 유관 단체들과 제도 변경을 연구해왔다.이번 공청회에선 그간의 연구결과 보고, 패널 토론, 의견수렴 등이 있을 예정으로, 국민체육진흥법 등 관련 법규 개정을 위한 준비 작업이기도 하다고 체육회는 밝혔다.공청회 연구발표는 한국스포츠개발원 김권일 박사가 맡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진완 장애인체육과장, 한국복지대학교 오광진 교수, 패럴림픽 육상 3관왕 홍석만 선수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한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9.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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