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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협회 내홍 진정국면…내달 17일 새 회장 선출

차기 회장 선거를 둘러싼 내분으로 홍역을 치렀던 대한스키협회가 내달 17일 대의원총회를 열고 새 회장을 뽑기로 하면서 갈등 해결 국면을 맞았다. 대한스키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19대 회장 선거 일정을 공고하고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회장 등록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협회는 내달 2일 후보 등록 현황을 공고한 뒤 17일 오전 11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대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을 선출한다.협회는 당초 1월10일 열릴 예정이던 대의원총회에서 오너 2세 윤석민 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뽑을 예정이었으나 일부 대의원들의 반발로 총회가 무산된 뒤 내분으로 진통을 겪었다.대의원총회를 보이콧한 대의원들은 회장 지원금 확대와 협회 인사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협회와 대립했다.이 과정에서 국내 전국규모 대회가 한동안 전면 연기되는 등 행정 파행까지 빚어져 일각에서는 2018 평창올림픽 핵심 종목인 스키를 담당하는 협회가 대한체육회의 관리단체로 지정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하지만 변탁 전임 회장이 대의원들을 상대로 설득에 나서고 상당수 대의원들이 조속한 협회 정상화에 의견을 같이 하면서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잡혔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03.28 23:02

최강희號, 6월 3연전을 넘어라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를 잡고 한 숨을 돌렸지만 아직 브라질로 향하는 길은 녹록지 않다.한국은 26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손흥민(함부르크)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3승1무1패(승점 10)가 된 한국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우즈베키스탄(3승2무1패·승점 11)에 이어 A조 2위에 올라 있다.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각 조 2위까지는 바로 본선에 진출한다.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한국은 6월 4일 레바논(원정), 11일 우즈베키스탄, 18일 이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3경기 중 2경기를 안방에서 치르는 것은 다행이지만, 6월 3연전 중 첫 경기가 레바논 원정이라는 점은 껄끄럽다.26일에도 우즈베키스탄에 0-1로 졌다.레바논과의 경기에서 한국이 이기면 우즈베키스탄을 제치고 단숨에 조 1위로 뛰어오르게 된다.이어 일주 뒤인 11일에는 현재 A조 선두인 우즈베키스탄과 홈에서 7차전을 치른다. A조 1, 2위의 맞대결이 될 가능성이 큰 경기다.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한국이 이동국의 역전골로 2-1로앞서갔으나 2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해 2-2로 비겼다.마지막 상대인 이란은 최종예선 5경기에서 2골밖에 넣지 못하는 빈공에 시달리며 3위로 처져 있지만 무시할 수 없는 전통의 강호다. 결국 까다로운 상대인 이란을 상대로 '본선 출전권'의 갈림길에 서지 않으려면 레바논, 우즈베키스탄과의 대결에서 승점 6을 조기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03.28 23:02

프로구단에서 맹활약 하는 전북선수들

스포츠의 계절이 돌아왔다.대표적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은 프로축구와 프로야구가 본격 시즌을 맞고 있어 매니아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프로축구리그는 이미 3라운드까지 마친 상태이고 프로야구는 30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양대 프로리그인 K리그(축구)와 프로야구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전북출신 선수들을 소개한다.■ 프로축구 - 중추 역할 다수…팀 견인K리그 11개 팀에서 활약중인 전북출신 축구선수들은 모두 21명.걸출한 국가대표 선수는 없지만 전북현대의 권순태(골키퍼) 등을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팀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고, 올 시즌이 기대되는 유망주들이 포진돼 있다.수원삼성 포워드인 조동건(27)은 월드컵 대표출신으로 빠른 스피드와 높은 득점력을 보유해 수원의 주전공격수로 매서움을 뽐내고 있다.청소년대표 출신으로 같은 수원소속의 곽광선(27)은 중앙수비수로 뛰고 있으며 1대1 대인방어능력과 해딩력이 뛰어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청소년대표를 지낸 경남FC의 강승조(27)는 미드필더로 팀의 주장을 맡을 정도로 믿음을 받고 있다. 기동력과 패싱력이 뛰어나 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올림픽대표를 지낸 같은 경남소속 하강진(24)은 지난해까지 성남일화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다 올시즌부터 경남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험을 더 쌓으면 국가대표급 골키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제주유나이티드의 진대성(24)은 미드필더로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이 일품이다. 제주에서 돌풍을 몰고 올 흑기사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현대의 김재한(25)은 대학선발대표를 지냈으며 중앙수비수로 착실히 내공을 쌓고 있다.강원FC의 이종찬(24)은 올림픽대표를 지낸 미드필더. 패싱력과 게임을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나 2-3년 내 팀의 주축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프로야구 - 군산상-전주고 출신 막강군산상고와 전주고로 대표되는 전북출신 프로야구 선수들은 올해도 막강한 전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국내 최고의 포수로 손꼽히는 SK의 박경완(41·전주고)은 2100경기 출전기록에 65경기를 남겨놓았고, 양준혁이 가지고 있는 통산 최다출장 2135경기를 뛰어넘을 지 관심을 끌고 있다.재활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화의 신경현(군산상고), 넥센의 최경철(전주고)은 팀의 주력 포수로 나선다.투수쪽에는 삼성의 차우찬(군산상고)이 좌완 에이스로 10승이상을 넘보고 있고 롯데로 옮긴 정대현(군산상고), NC의 이승호(군산상고) 등이 주축 투수로 큰 활약이 기대된다.삼성의 신용운(전주고)은 구단이 공을 들여 키우고 있어 올해 기대주로 부상하고 있다. LG의 한희(군산상고)도 많은 출장이 예상되고 있다.내야수에는 롯데의 문규현(군산상고), SK의 박정권(전주고), 한화의 이대수(군산상고) 등이 팀내 부동의 위치를 점하고 눈에 띄는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외야수는 더욱 쟁쟁하다. 기아의 홈런포 김상현(군산상고)이 부상을 털고 중심타자로 자리잡았으며 삼성의 최형우(전주고)는 주장에 4번타자로 막강 삼성군단을 이끌 전망이다.국민우익수 LG의 이진영(군산상고)은 여전한 빨랫줄같은 송구능력과 호타가 여전하고, 기아의 이준호(군산상고)도 기아의 미래로 각광받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정대섭
  • 2013.03.28 23:02

도교육청, 동계체전 입상 선수·지도자 포상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국 4위를 차지한 도내 학생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전북도교육청은 26일 8층 중회의실에서 체육 관련 단체 임원과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입상선수 및 지도자 포상 격려회'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금메달 12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21개 등 모두 46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북이 종합 4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입상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학생선수는 메달별로 금메달 30만원, 은메달 20만원, 동메달 10만원을 포상금으로 받았으며, 지도자는 금 100만원, 은 50만원, 동 30만원씩을 받았다.김승환 교육감은 바이애슬론 4관왕 이현주(안성초 6년) 선수를 비롯, 3관왕 고은정(안성중 3년), 2관왕 윤진노(설천중 3년) 선수를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많은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전북의 기상을 빛냈다"며 "올해에도 학생선수들이 동계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전북, 강원, 충남, 울산에서 개최됐다.전북은 초·중·고 선수단 161명, 임원 54명이 쇼트트랙, 컬링, 아이스하키 및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런) 종목에 참가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3.03.27 23:02

전주매그클럽, 풋살 명문 자리매김

전북을 연고로 한 전주매그풋살클럽(매그클럽)이 현대해상 2012-2013 FK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전주매그풋살팀은 지난 18~23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2-2013 FK리그 챔피언결정전 1~2차전에서 충북 제천FS를 각각 6대 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앞서 매그클럽은 지난달 23일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상황이라 챔피언결정전 승리로 2012-2013 FK리그 통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2009-2010 FK리그 원년 우승팀인 매그클럽은 2010-2011, 2011-2012 등 지난 두 리그 연속 준우승에 이어 올 리그에서 통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풋살 명문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김정남 매그클럽 주장은 "선수들이 이번 리그를 준비하면서 다같이 고생했다"며 "이러한 고생을 보상 받은 거 같아 통합 우승이 기쁘다"고 말했다.팀을 지도하고 있는 이영진 감독은 "매일 저녁마다 모든 선수들이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며 "다른 팀보다 많은 훈련과 선수들이 화합하다보니 좋은 성적을 거둔 거 같다"고 밝혔다.또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6월에 있을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에 많은 선수들이 풋살 대표선수로 선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8월에 있을 컵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전주매그풋살팀은 지난 2009년 프로팀으로 전주에서 태동됐다.팀원 18명 전원이 전주 우석대 출신으로 이중 8명이 국가대표 출신으로 끈끈한 팀웍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 스포츠일반
  • 정대섭
  • 2013.03.26 23:02

'축구 유망주 발굴·육성' 클럽시스템 완성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15세 이하(U-15) 축구부를 창단해 한국형 클럽시스템을 완성한다.전북현대는 오는 29일 김제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 금산중학교 체육관에서 각계 인사와 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U-15팀 창단식을 갖는다.전북현대는 사무국내 글로벌인재육성팀(팀장 양영모)을 발족, 지난해부터 선수선발 등 창단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고 이미 18명의 선수가 훈련과 주말리그를 소화하고 있다.U-15팀 감독에는 전북현대에서 선수와 U-12 코치, 감독 등 프로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두루 경험한 안재석 감독이 선임됐다. 또한 전북현대에서 프로생활을 거친 올림픽 대표출신 안대현 코치와 유재석 GK코치가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금산중학교의 창단으로 전북은 기존의 U-12, U-18팀에 이어 U-15팀까지 보유하게 돼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이어지는 한국형 클럽시스템을 완성했다. 이로써 축구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김제 금산중학교 조영석 교장은 "축구부를 창단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선수들이 운동에 더욱 전념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창단 소감을 밝혔다. 이철근 전북 단장은 "젊은 유망주를 조기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클럽 시스템을 완성해 진정한 명문구단으로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 선수들이 전북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수 있도록 세계적인 명문 구단들의 유소년 시스템의 벤치마킹과 지도자 초청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제금산중학교 축구부의 이용국(MF), 김수현(MF), 장우경(FW), 라덕용(FW) 등 4명이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U-13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어 한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정대섭
  • 2013.03.26 23:02

카타르 잡아야 브라질 보인다

최근 A매치 3연패로 침체에 빠진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안방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도전의 분수령을 맞는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축구 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카타르와 홈경기를 치른다.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 4경기에서 2연승 뒤 1무1패를 거둬 승점 7을 기록, 한 경기를 더 치른 우즈베키스탄(2승2무1패·승점 8)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최강희호'는 지난해 10월 17일 이란 원정에서 0-1로 졌고, 9월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는 2-2로 비기는 등 최근 2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이란전 이후 평가전에서도 호주(1-2 패), 크로아티아(0-4 패)에 연패를 당하는 부진을 겪어 이번 카타르와의 경기는 대표팀에 분위기 쇄신의 기회로 여겨진다.한국은 이 경기 이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6월에만 레바논(4일·원정), 우즈베키스탄(11일·홈), 이란(18일·홈) 등과 3경기를 치러야 한다. 따라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하려면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을 따놓아야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카타르는 3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98위로 한국(47위)보다 훨씬 순위가낮다.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승점 7(2승1무2패)로 한국, 이란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이 -2에 그쳐 조 4위에 머물러 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03.25 23:02

"소치 올림픽서 선수생활 마무리"

2013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피겨 여왕' 김연아(23)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선수생활을 기분 좋고 행복하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연아는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곧바로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우승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진솔하게 털어놨다.그는 "올림픽 티켓도 걸려 있고 복귀한 시즌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분이 좋다"면서 "마음의 짐을 하나 덜었다"고 웃으며 말했다.이틀 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막을 내린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 김연아는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본격적으로 소치 동계올림픽 준비체제에 들어간다.김연아는 "올 시즌을 함께 한 신혜숙·류종현 코치와 다음 시즌도 함께 할 예정"이라며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과 캐나다에서 만나 새 프로그램에 쓸 음악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들었다"고 말해 이미 새 시즌 프로그램 작업에 착수했음을 시사했다.그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도 그랬듯이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준비한 것만 잘하자, 그러면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연아는 "다음 시즌이 선수 생활 마지막인데 남은 대회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며 "마지막 소치 올림픽에서는 기분 좋게, 행복하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03.21 23:02

최강희號 이번에도 '닥공'

최강희호(號)가 카타르전 승리를 위해 '4-1-4-1' 전술을 기본 골격으로 정하고 선수 조합 구상에 들어갔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0일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훈련 사흘째를 맞아 2시간가량 훈련을 진행했다.대표팀은 한쪽 골대를 중앙선 부근으로 바짝 당겨 경기장 규격을 줄인 채 미니게임 위주로 담금질에 열을 올렸다.선수들은 갑자기 떨어진 기온과 강한 바람 속에서 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첫 번째 미니게임에서는 이동국(전북)을 원톱으로 세우고 손흥민(아우크스부르크)과 이청용(볼턴)을 측면 날새로 세웠다. 두 번째에는 이동국(전북)-이근호(국군체육부대) 조합을, 세 번째에는 이근호-김신욱(울산) 조합을 각각 투톱으로 세우는 방안을 시험했다.하지만 훈련이 끝난 뒤 최 감독은 카타르전에 4-1-4-1 전술을 가동하기로 했다고 공개했다. 최 감독은 그동안 4-2-3-1 포메이션을 주로 구사했지만 카타르가 최근 수비에 치중하는 전략을 펼치는 까닭에 공격적인 전술로 나갈 수밖에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홀딩형 미드필더에 누구를 세울지는 고민이다. 최 감독은 "홀딩형 미드필더 자리에 영리하고 수비를 잘하는 선수를 세울지, 기성용(스완지시티)으로 갈지 고민 중"이라며 "기성용을 기용하면 안정적으로 갈 수 있지만 이 위치에서 막아야 하는 카타르 선수가 순발력이 좋은 선수라 고민된다"고 털어놨다.최 감독의 구상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 밑에 서는 4명의 공격 자원을 누가 꿰찰지 주목된다. 오른쪽 날개인 이청용(볼턴)을 제외하고 아직 나머지 세 명의 자리는 확정되지 않았다.손흥민,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이근호 등이 이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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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03.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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