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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전쟁' 3월2일 킥오프

출범 3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승강제가 도입되는 프로축구가 3월2일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의 개막을 시작으로 9개월 동안의 화끈한 '그라운드 전쟁'을 펼친다.올해 프로축구는 1부리그인 K리그 클래식(서울·전북·포항·수원·울산·제주·부산·경남·인천·대구·전남·성남·대전·강원)과 2부리그인 K리그(상주·고양·경찰청·부천·안양·충주·광주·수원FC)로 나뉘어 치러진다.이번 시즌 프로축구의 화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생존 경쟁'이다.K리그 클래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규리그 2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7개팀(1~7위)과 하위 7개팀(8~14위)을 나누는 스플릿 시스템 방식으로 2라운드를 더 치른다. 팀당 38경기씩 총 266경기를 펼친다.하위 7개팀 가운데 13~14위 팀은 12개 팀만으로 1부리그가 운영되는 2014년 시즌부터 2부리그인 K리그로 추락한다. 12위 팀은 K리그 우승팀과 플레이오프를 펼쳐 1부리그 잔류를 결정한다.이 때문에 K리그 클래식에 나서는 14개 팀은 1부리그 생존의 안정권인 11위 자리를 놓고 9개월 동안 피 말리는 혈투를 이어가야 한다.또 2부리그인 K리그는 8개 팀이 참가해 3월16일부터 11월30일까지 5라운드로 팀당 35경기씩 총 140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02.25 23:02

전북생활체육회 강동옥 과장 체육상 수상

전북생활체육회 강동옥(55) 총무과장이 지난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59회 대한체육회 체육상(공로부문)을 수상했다.전북펜싱협회 실무부회장으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강 과장은 최근 대한펜싱협회 부회장으로도 내정되는 등 대한민국 펜싱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널리 인정 받았다.강 과장은 전북제일고를 졸업한뒤, 전주대학교와 원광대학교 대학원을 거쳤다.현재 전북대학교 스포츠과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스포츠마케팅에 관한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그는 대한펜싱협회 기획이사로 4년 동안 활동하면서 협회 발전은 물론, 경기력향상에 힘써왔다.전북펜싱협회 실무부회장을 지낸 그는 익산시청을 비롯한 도내 펜싱팀 육성과 발전을 위해 힘써왔고, 지난해 런던 올림픽에서 익산시청 김지연 선수가 금메달을 따내는데 눈에 보이지 않게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중학교 3학년때 펜싱을 시작, 2000년까지 전북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동했다.전국체전에서 전북이 수십개의 메달을 획득, 상위권에 도약하는데 중추적 역할도 했다.이리여중, 이리여고, 김제중앙중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국가대표를 발굴해 육성했고, 현재 국가대표 여자 사브르 부문을 맡고 있는 이수근 코치 등 후진양성에도 기여했다.강동옥 과장은 "최근 대한펜싱협회 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는데, 체육상까지 받게돼 너무 기쁘다"며 "간 세포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아내에게 기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2.25 23:02

인천, 고교 축구 최강 입증…전북은 부진

2013 금석배축구대회 고등부 우승팀은 25일 오후 2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부평고와 인천 하이텍고간 한판 승부로 갈리게 됐다. 고등부 결승전이 인천팀들간에 벌어지게돼 인천은 고교 축구의 최강자임을 재확인시켰다.초등부 결승전은 26일 오전 11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경북 포철동초와 광주 월곡초간에 치러진다.25일 열린 4강 대결에서 인천 부평고는 경기 신갈고에 2-1 신승을 거뒀고, 인천 하이텍고는 군산제일고를 1-0으로 누르며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초등부 경기에서는 포철동초가 전남영광초를 2-1로 눌렀고, 광주 월곡초는 충북 덕성초를 4-0으로 제압하며 가뿐하게 결승전에 진출했다.지난해 열린 금석배 초등부와 중등부 대회에서는 도내 팀들이 모두 우승을 휩쓸었을뿐 아니라, 초등부는 도내팀끼리 결승전을 치를만큼 강세를 보였다.하지만 올해 초등부고등부 대회에서는 전국 강호들이 워낙 많이 출전하기도 했지만, 도내 팀들의 실력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졌다는 평가다.고등부의 경우 고학년부에서 군산제일고가 공동 3위, 저학년부에서 고창북고가 공동 3위에 올랐을뿐, 초등부는 고학년부와 저학년부 모두 4강 입성에 실패했기 때문이다.한편, 이날까지 끝난 초등부와 고등부 저학년부 경기 결과 입상팀과 개인상 수상자가 모두 가려졌다. 고등부 저학년부에서 우승은 울산학성고, 준우승은 경기초지고가 차지했고, 고창북고와 경기 안산유나이티드U-18팀이 공동 3위에 올랐다.최우수선수상은 울산학성고 전재, 우수선수상은 경기 초지고 조병준에 돌아갔다. 지도자상은 울산학성고 최명용 감독과 황성돈 코치에게 돌아갔다.초등 저학년부에서 우승은 포철동초, 준우승은 충북 덕성초, 공동 3위는 전남 해남동초와 여수미평초가 각각 차지했다.최우수선수상은 포철동초 홍준희, 우수선수상은 충북 덕성초 이형규, 지도자상은 포철동초 백기태 감독과 김승민 코치에게 각각 돌아갔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2.25 23:02

전북 15년 연속 동계체전 4위…바이애슬론 금 13개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21일 폐막한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이 15년 연속 4위를 차지했다.동계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 3천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전북은 선수와 임원 등 330여 명이 참가해 총 득점 630점(금메달 17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25개)으로 15년 연속 종합 4위 자리를 수성했다.전북 최대의 메달 획득 종목인 바이애슬론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10, 동메달 6개로 178점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종목 4연패를 달성했다.특히 이현주(안성초 5학년) 선수는 바이애슬론 여자초등부 개인과 스프린트, 계주, 프리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4관왕에 올랐다.또 고은정(안성고 1학년) 선수도 바이애슬론 여자고등부 개인과 스프린트, 계주 등 3관왕에 올랐고 윤진노(설천중 3학년), 김선수(전북체육회)는 남자중등부와 여자일반부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빙상 쇼트트랙에서는 전북도청의 전다혜가 여자일반부 500m에서 금메달, 김영아(경희대)가 여자대학부 3천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환승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앞으로 동계종목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서는 빙상(쇼트트랙), 스키(알파인), 아이스하키 종목의 유망주 발굴이 절실하다"며 "전북의 주종목인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에서도 중복 출전을 줄이고 종목별로 분리해 육성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02.21 23:02

금석배축구 예선 통과팀 윤곽

2013 금석배 전국축구대회의 열기가 한층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예선 통과팀들의 윤곽이 가려졌다.20일까지 진행된 예선 풀리그 경기 결과 고등부 고학년 경기에서 전주공고, 고창북고, 영생고, 군산제일고 등 도내 4팀이 16강에 진출했다.지난해 고등부 왕중왕전 전국 준우승팀인 전주공고는 다소 전력이 떨어졌으나 무난히 예선을 통과했고, 군산제일고도 한양공고에 패하기는 했으나 가볍에 예선리그를 통과했다.전북현대모터스 산하 팀이라고 할 수 있는 전주영생고는 우승 후보라는 당초 기대와 달리 전력이 약한 것으로 드러났으나, 무난히 컷오프를 통과했다. 이리고와 백제고가 예선리그에서 탈락, 아쉬움을 남겼으나 도내 고등부 팀들이 대체로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등부 저학년 경기에서는 4강팀이 모두 가려졌다.고창북고, 울산학성고, 경기초지고, 경기 안산U-18 팀 등이 4강에 안착했다.고창북고는 저학년부에서 빼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4강에 올랐고, 고학년부도 예선리그를 통과, 도내 팀중에서는 유일하게 고학년부와 저학년부 모두 선전했다는 평가다.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진짜 경기는 단 한번의 경기에 의해 탈락이 결정되는 지금부터라고 보면된다"며 "강팀들만 살아남은 가운데 치러지는 토너먼트 경기는 한판, 한판이 더욱 박진감이 넘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2.21 23:02

"비인기 종목 반짝관심 안 될 말"

전북바이애슬론은 20일까지 금메달 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안성초 이현주는 크로스컨트리 금메달 1개를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고, 안성고 고은정 선수는 2관왕에 올랐다. 이는 전북이 바로 대한민국 바이애슬론의 자존심이며, 최강의 도(道)라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다. 비인기 종목이지만, 뭔가 이뤄보려는 선수와 지도자들의 열정과 노력의 산물이다.전북바이애슬론이 이렇게 되기까지 대부 역할을 한 무주 출신 백성기 전북바이애슬론연맹 상임부회장의 숨은 공이 있었다. 이번 대회 기간은 물론, 평소 연습때마다 경기장을 찾아 평생의 업처럼 여겨온 그가 현장에서 바이애슬론을 지켜본 소감을 들어봤다.일반인은 바이애슬론 경기장에 가본 일이 단 한번도 없을것이다.강원 평창 바이애슬론경기장에 단 하루만 서있으면 선수와 지도자의 노고에 대해 인정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그 추운 날씨속에서 마라톤하듯 달리고, 스키를 타고, 지친숨을 몰아쉬며 사격을 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정말 안쓰럽기 그지없다.백성기 부회장은 "지난 18일 여중부 단체전 경기에서 1위를 달리고 있던 경기도 선수가 활강에서 넘어지자 아픈 다리를 이끌고 1초라도 만회하려고 눈물을 흘리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가슴 뭉클했다"며 "저 선수도 우리 선수들처럼 두달 가까이 부모와 떨어져 추위와 싸우면서 설원의 꿈을 꿨겠지"라고 반문했다고 한다.사실 전북의 동계 종목중 바이애슬론은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현재 국가대표 선수는 무주군청 소속 이수영,김용규,이준복을 비롯, 전북체육회 소속 김선수,박지애, 안성고 전세희 등 6명이나 된다. 전북은 상비군 9명, 청소년대표팀 8명을 보유하고 있어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가능한 선수가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백 부회장은 "도내에서 바이애슬론에 갖는 관심은 동계체전때 뿐"이라며 "반짝 관심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우리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선수들의 사기만 복돋아 주었을뿐 (해외 전지훈련 등) 경기력 향상의 방법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나의 능력이 한탄스럽다."고 말했다.작은 사업을 하면서 힘닿는대로 돕고 있지만, 선수들을 돕는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정자립도가 최하위권인 무주군에 더 많은 지원을 요구하기도 어렵다.너무나 현실을 잘 알기 때문이다.무주군청 남자 실업팀 운영에 매년 2억50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백 부회장은 이번 동계체전을 계기로 전북 바이애슬론 활성화를 위한 해법이 제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첫째, 바이애슬론 연습경기장 설립과 관련, 용역을 마쳤고 무주군에서 땅을 제공한다는 약속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연습경기장 운영비를 누가 부담하느냐의 문제를 둘러싸고 무주군과 전라북도가 대립하고 있어 결국 꿈을 가진 선수들에게 어려움만 주는 만큼 이 문제를 속시원히 풀어달라는 것이다.둘째, 부산 크로스컨트리 남중대표 김마그너스는 노르웨이에서 2년 살면서 스키를 탔다고 하는데, 이 종목에 서 3관왕을 차지했다. 우리도 그렇게 하면 되는데, 많은 예산이 소모된다. 결국 바이애슬론을 동계종목 중 정책종목으로 정해 전북도 차원에서라도 지원을 해야함을 의미한다.선진 바이애슬론 기술을 습득하게 하면 3~5년이면 국제무대에서 전북이 뭔가 큰일을 낼 것으로 본다.백 부회장은 이 두가지만 실천해도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전북 출신 선수가 대한민국을 빛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전북바이애슬론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4연패를 거의 확실시 굳혔다.바이애슬론 선수단은 특히, 크로스컨트리를 포함, 도내 선수단의 득점중 절반 이상을 얻어내고 있는데, 이런 종목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투자한다면, 양궁 종목처럼 세계적인 스타가 나올 것이다.백성기 부회장은 "현장을 지켜보면서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는 지도자와 선수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오랫동안 부모님 곁을 떠나 최선을 다해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내달라"고 눈물어린 호소를 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2.21 23:02

불안과 열정 맞물린 레슬링 대표 선발전

하계올림픽 핵심종목(Core Sports)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받아든 후 처음 치른 레슬링 대표선발전에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열정이 교차했다.2013년 레슬링 1차 대표선발전이 열린 19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은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함성으로 가득했다.종목이 하계올림픽에서 탈락할 위기라는 소식을 들은 직후라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달리 선수들은 집중력을 발휘했다.이른 아침부터 체육관을 찾아 세 면의 매트 위를 구르며 마지막으로 기술을 다듬는 데 열중하는 선수들의 눈빛은 승리를 향한 열망으로 빛났다. 대회가 조금씩 상위 라운드로 치달을수록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와 코치들의 고함, 응원단의 함성이 섞여 분위기를 달궜다.이날 경기를 지켜본 박장순 대표팀 자유형 감독은 "아직 선수들이 흔들린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면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는 물론이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있는 만큼 힘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선수들도 '재미없다'는 세간의 비난을 잠재우려는 듯 연방 큰 기술을 보여주며 이런 우려를 씻어냈다.그러나 먼 미래를 생각하면 걱정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근심도 곳곳에서 배어나왔다. 오영범 감독은 "선수들이 내심 걱정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특히 학부모와학교 측에서 걱정이 많다"고 전했다.하루빨리 레슬링이 올림픽에 재진입하지 않으면 선수들의 이탈이 가속화될 수 있음을 암시하는 현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02.20 23:02

(주)하이트진로, 생활체육 활성화·지역 발전 기금 2068만원 전달

(주)하이트진로(사장 김인규)는 19일 전북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 측에 생활체육 및 지역발전을 위한 기금 2000여 만원을 전달하고 업무협약을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지난해 10월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내고장 우리상품 애용으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기금을 조성해서 도민 삶의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복지정책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주)하이트진로는 이날 올해 분기금 2,068만 6,326원을 전달한 것.(주)하이트진로는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병 뚜껑 1개당 3원씩 연간 1억5000만원 정도의 기금을 적립, 도 생활체육회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의 약속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도 생활체육회는 앞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마련과 지도자들의 복지 개선 등에 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주)하이트진로 백관홍 전북본부장은 "전북은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이 입점해 있어 어느 지역보다 지역민들과 회사간에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생활체육 발전은 물론, 도민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전북생활체육회 박승한 회장은 "도내 기업을 대표하는 하이트와 공동 발전을 위해 상생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생활체육이 전북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2.20 23:02

전북, 바이애슬론 4개 종목 싹쓸이 '기염'

전북바이애슬론연맹(회장 홍낙표)은 전국무대에서 적수가 없었다.19일 강원 평창에서 열린 제94회 전국동계체전 바이애슬론 경기에서 전북은 4개 종목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로써 전북 바이애슬론은 전국동계체전 4연패가 확실해졌고, 바이애슬론의 선전에 힘입어 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15년 연속 종합 4위 달성이 유력해졌다. 이날까지 전북선수단이 따낸 금메달은 모두 11개인데, 이중 7개가 바이애슬론 선수들이 만들어냈다.전북은 이날 여고부, 남고부, 여자일반부, 남자일반부 등 4개 종목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바이애슬론 3관왕을 기대하고 있는 설천고 3년 최두진과 안성고 1년 고은정은 이날 경기에서도 멋진 경기력을 보여줬다.무주군청팀은 이날 바이애슬론 남자일반부 최강인 경기 포천시청을 맞아 압도적으로 따돌리면서 우승을 이끌어냈다. 박효범, 김용규, 이수영이 합작해낸 쾌거였다.특히 무주군청 김호엽 감독은 박효범 선수를 비롯, 선수들을 훌륭하게 조련, 전국 최고의 지도자로 우뚝서게됐다.전북바이애슬론연맹 박창식 전무이사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18일 귀국, 각자의 팀에 돌아가 시도의 명예를 겨뤘기 때문에 19일 경기는 그야말로 진검승부였다"며 "전 경기에서 우승해 전북 바이애슬론이 최고의 명성을 얻게됐다"고 기쁨을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2.20 23:02

동호인 주말리그 기지개

도내 각 종목별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동호인 주말리그'가 한바탕 기지개를 켜고 대약진을 시작한다.전북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의 핵심 사업인 동호인 주말리그는 지난해말 왕중왕전을 끝으로 겨울철에 활동을 중단했으나, 3월초부터 장장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도내 14개 시군이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연말 왕중왕전을 목표로 생활체육 클럽의 자존심을 걸고 각 종목별로 리그전을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왕좌 등극을 노리는 것.주말리그 종목은 게이트볼, 배드민턴, 축구, 테니스 4개 정식종목과 배구, 족구, 탁구, 야구 4개 육성종목, 볼링 등 시군 자체 4종목 등 모두 12개에 달한다.지난 2009년부터 동호인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생활체육 클럽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동호인 주말리그는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매년 약 50개 클럽, 1000여 명의 동호인들이 늘어나고 있어 도내 생활체육이 전국적인 선진형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전북생활체육회는 주말리그의 활성화를 위해 심판 육성이나 클럽활성화 지원 사업은 물론, 도민들이 삶의질 향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도 생활체육회 박효성 사무처장은 "올해도 각 종목별로 즐거운 주말리그, 발전하는 주말리그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최대한 많은 클럽들이 주말리그에 참여해 도민들의 건강을 다지고, 생활체육의 수준도 한단계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2.20 23:02

겨울 스포츠 축제 동계체전 평창서 본경기

한국 최고의 '눈과 얼음의 축제'인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8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막을 올리고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제94회 동계체전은 21일까지 선수 2천460명과 임원 1천210명 등 3538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창, 서울, 아산 등지에서 종목별 경기가 열린다.스노보드는 횡성 웰리힐리파크, 바이애슬론은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 빙상 스피드와 피겨는 각각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분산 개최된다.아이스하키는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사전경기인 빙상 쇼트트랙, 스키 알파인과 크로스컨트리, 컬링은 이미 모든 경기 일정을 마쳤다.경성현(고려대)이 스키 알파인에서 4관왕에 올랐고, 3관왕에 오른 '크로스컨트리의 여왕' 이채원(경기도체육회)은 동계체전에서 따낸 금메달 개수를 '51'로 늘렸다.동계체전은 국내 최대의 종합 동계스포츠 대회인 만큼 한국 겨울 스포츠가 얼마만큼 성장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자리다.이번 대회에서도 2010년 밴쿠버 올림픽,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2012년 인스브루크 동계유스올림픽 등에서 연달아 한국 겨울스포츠의 위상을 끌어올리는 데 앞장섰던 스타들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하지만 이번 대회에 걸린 253개의 금메달 중 141개가 사전 경기에서 이미 수여되는 등 편의주의적인 대회 운영이 동계체전의 위상을 반감시킨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02.19 23:02

0.3초 차 짜릿한 金맛…전북, 강세 바이애슬론서 메달 4개 추가

전북의 강세 종목인 바이애슬론이 뭔가를 보여준 날이었다.제94회 전국동계체전이 강원도와 서울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은 18일 바이애슬론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따냈다.이로써 전북 바이애슬론은 이번 대회 4년 연속 1위를 바라볼 수 있게됐다.18일 현재 전북은 바이애슬론 종목의 선전에 힘입어 금 7개, 은 9개, 동 18개를 획득, 여전히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다.강원 평창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경기에서 전북은 남중단체전, 여중단체전에서 박빙 승부를 벌이다 마지막 주자가 역전 레이스를 펼치며 값진 금메달 2개를 보탰다.남중부 단체전에서 전북은 경기선발에 불과 0.3초 차이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고, 자매인 안성초 김상은, 안성중 김고은 선수는 나란히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맛봤다. 이는 백성기 부회장, 박창식 전무이사 등 도내 바이애슬론 가족들이 응원하고 하나된 모습으로 선수들을 독려했기 때문에 가능했다.전북바이애슬론 백성기 부회장은 "중등부 단체전 경기를 관람하면서 전율을 느꼈다"며 "한마디로 지옥과 천당을 오간 느낌 그 자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이날 오전 10시 평창 현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안성고 2년 손인경은 선수대표 선서를 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2.19 23:02

"전북은 글로벌 태권의 기준"

유형환 전북태권도협회장 취임식이 지난 17일 밤 전주대 JJ아트홀에서 열렸다.전북태권도지도자 강습회및 유공자 표창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는 전북태권도의 파워를 제대로 보여주기에 충분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완주 지사, 이상직 국회의원, 김승환 교육감, 도의회 최진호 의장, 강영수·최남렬·백경태·양용모·김종담 의원, 송하진 전주시장, 대한태권도협회 이승완 상임고문, 전북생활체육회 박승한 회장, 태권도진흥재단 유진환 사무총장, 강동화 전주시의원,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 도내 14개 시군지부 태권도협회장, 도내 태권도 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유형환 전북태권도협회 회장은 취임식에서 "전 세계속에 뿌리내린 태권도는 종주도인 전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전북 태권도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지도자들의 마음의 고향으로서 현대 태권도의 탄생과 성장, 발전 과정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전북은 전세계 태권도 문화의 기준이자 향도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 민족이 세계에 내세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국제문화 코드로서의 태권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후배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 모두의 과업"이라고 밝혔다.국내 태권도의 대부격인 이승완 상임고문은 "전북 태권도의 부활을 위해 다시 한번 도내 태권도인들이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표창장 수여식에서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상을 강영수 외 5명이 받았고,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상은 백경태 외 4명, 표창패는 강택수 외 3명이 수상했다.국기원 원장상은 이병하 외 7명, 전북태권도협회 회장상중 감사패는 김일곤 외 9명이 받는 등 각 부문별 시상식이 진행됐다.취임식에 앞서 열린 강습회에서는 스포츠와 성폭력을 주제로 성폭력예방치료센터 황지영 소장의 강연이 있었으며, 차량사고예방교육 주제로 완산경찰서 강택수 경감의 특강도 이어졌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2.19 23:02

참가팀 '106' 선수 '2500' 관계자 '1만'…숫자로 본 금석배 축구대회

관중들이 볼때 축구 경기가 치러지는 현장에서는 양팀 선수 22명과 감독, 심판 등만 눈에 보이기 마련이다.하지만 그 이면을 보면 정말 놀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한 경기를 위해 투입되고, 생각지도 않은 물품과 장비가 준비돼야 한다.지금 한창 금석배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군산시의 경우를 보자.대한축구협회전북축구협회 전북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초등부 54개팀, 고등부 52개팀 등 총 106개팀이 출전했다. 15일부터 26일까지 군산시 일원 9개 경기장에서 무려 204 경기가 진행된다.대회 기간에 정식 축구 선수만해도 무려 2500명이 군산에 머물게 된다.일반 관중을 제외한 학부모, 학교측 관계자만 해도 1만명을 훌쩍 넘기게 된다.예선전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아무리 전력이 약한 팀이라고 해도 최소 3게임은 치르게 되는데, 군산에 체류하는 기간이 일주일 가량된다.경기 당일에 오는 팀은 없고, 최소한 3~4일전에는 경기장 주변 숙소에 자리를 잡는다.각 팀 관계자들은 "이기면 이겼다고 한잔, 지면 애석하다고 한잔하기 때문에 학부모나 관계자들은 대회 기간 내내 한바탕 전쟁(?)을 치른다"고 귀띔했다. 대회 기간을 전후해서 숙소는 꽉 차기 마련이고, 좀 유명하다 싶은 음식점엔 낯선 억양이나 사투리를 쓰는 손님을 만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관광이나 꽃게장 등 기념품을 구입하는 경우도 많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톡톡히 난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그러면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과 시설이 대회를 위해 투입될까.먼저 인력을 보면 모든 경기장에는 전반적인 사항을 총괄하는 감독관이 투입되는데 그 숫자가 110명에 달한다.심판은 367명이 투입되며, 간호사는 구장마다 반드시 한명씩 있어야 하는데 그 숫자가 108명이다.축구협회 임원 216명과 자원봉사자 432명, 운영요원 648명이 필요하다.대회 기간에 투입되는 인력만 해도 1881명이나 된다.투입되는 시설도 만만치 않다. 매일 9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리는데 1일 1개 구장을 기준으로 할때 구급차 1대, 천막 7개동, 난로 7개, 스코어보드 1대, 코너플랙 1조, 축구공 5개, 생수 120개가 반드시 준비돼 있어야만 한다.그 숫자를 모두 합치면 구급차 55대, 천막 385동, 난로 385개, 스코어보드 55개, 코너플랙 55조, 축구공 275개, 생수 220박스(6600개)가 필요하다.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를 맡고 있는 유종희 임원장은 "겉으로 보기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안전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하려면 엄청난 장비와 인력이 투입돼야 한다"며 "단 한가지만 빠져도 원활한 경기 진행에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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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3.02.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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