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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스포츠 메카 전북, 강원서 또 일낸다

도내 장애인선수들의 동계종목 실력이 시험대에 올랐다.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을 앞두고 전북장애인체육회는 3가지 목표를 정했다.우선 아이스슬레지하키 종목이 2년 연속 출전을 위해 맹훈련을 한 만큼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무엇보다도 빙상 메달 유망주인 이광원, 김윤희 선수에 대한 기대또한 크다.이들 2명의 선수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목표로 나섰다.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한 김복음 선수는 최근 폐막한 스페셜올림픽에 이어 전국동계체전에서도 멋진 실력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결국 이광원, 김윤희, 김복음 선수 등 3명이 전북의 명예를 빛낼 기대주로 꼽힌다.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춘천, 강릉, 평창 등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다.정식 경기 종목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빙상, 아이스슬레지하키, 컬링 등 5개. 전북은 선수 27명과 보호자 26명 등 총 53명이 출전한다.유망선수는 이광원, 김윤희, 김복음 선수가 꼽힌다.이광원 선수(21청각장애)는 빙상 남자 일반부 500m와 1,000m에 출전한다.현재 진주 국제대 특수체육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그는 장애인동계체전에서 2년 연속 2관왕에 올랐고, 지난해 전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김윤희 선수(23청각장애)은 빙상 여자 일반부 500m, 1,000m에 출전한다.우석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를 졸업했으며, 인라인스케이트 선수 출신이다.김복음 선수(15지적발달장애)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월드스타.크로스컨트리스키 3km, 5km에 출전하는 김복음 선수는 현재 전주자림학교 재학중이다.지난해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첫 출전, 7위를 기록했고, 최근 강원 평창에서 열린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2개나 따냈다.결단을 앞둔 가운데 전북장애인체육회 노점홍 사무처장은 "도내 선수단이 혹한속에서도 연일 맹훈련을 하면서 땀흘려 왔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어 '동계스포츠의 메카'인 전북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노 사무처장은 특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훈련기간은 물론, 대회가 끝날때까지 선수단 전원이 일체의 부상없이 마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2.07 23:02

최강희號 '최강 공격조합' 막판 고심

유럽축구의 '강호' 크로아티아(FIFA랭킹 10위)와의 평가전을 앞둔 국가대표팀의 가장 큰 과제는 '공격조합 구축'이다.최강희 감독은 이번 경기에 출전할 선수를 뽑으면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까지 끌고 가겠다"면서 "가장 좋은 공격조합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동국(전북), 박주영(셀타 비고)이 여전히 핵심에 자리 잡고 있지만 최근 소속팀에서 맹활약하는 손흥민(함부르크)을 최 감독이 어떻게 활용할지도 관심을 끈다.박주영과 손흥민이 각각 스페인과 독일에서 리그 경기를 소화하고 나서 대표팀에 합류, 선수들의 호흡을 이리저리 시험해 볼 시간이 많지 않다.4일(현지시간) 영국 말로우의 비스햄 애비 스포츠센터에서 이어진 훈련 중 열린연습경기에서는 이동국과 박주영이 투톱으로 나섰다.함께 출격했을 때 '상생' 여부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됨에도 최 감독이 가장 믿을 수 있는 옵션이다.이동국은 "박주영과 관계가 나쁜 것도 아니고 문제가 없다"면서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손흥민에게는 이동국-박주영을 왼쪽에서 받치거나 공격의 선봉에 서는 역할이 주어졌다.손흥민이 최전방에 설 때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호흡을 맞췄다.손흥민은 최근 소속팀에서 아르티옴스 루드네브스와 투톱으로 주로 출전하면서 득점력을 뽐내고 있어 대표팀에서도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손흥민 스스로 헤딩이 약하다고 지적하는 만큼 최전방에 설 경우 헤딩력이 강한 파트너가 필요하다.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3월26일)까지도 시간이 많지 않아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 '실험 기회' 인만큼 크로아티아전에 나설 공격진에 대한 최강희 감독의 고심은 막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02.06 23:02

"2015년에 LA서 만나요"

지구촌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체육·문화·인권 축제인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이 막을 내렸다.세계 106개국의 선수단 3천3명(선수 1천980명)은 5일 강원 평창 용평돔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석별의 정을 나눴다. 다음 스페셜올림픽은 201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하계 대회다.선수단이 입장하자 맨섬의 선수인 개리스 데렉 코윈을 추모하는 의식이 먼저 열렸다. 코윈은 대회에 참가하려고 방한했다가 지난달 30일 지병이 악화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지적장애인 핸드벨 연주단인 소리샘벨콰이어가 선사하는 '도레미송'으로 폐회식은 시작됐다."모두가 승리자입니다."나경원 대회 조직위원장과 티머시 슈라이버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SOI) 위원장이 선전을 축하하고 폐회를 선언했다.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8개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환송사를 전했다.지적장애인 기타리스트 김지희 씨가 등장해 감미로운 연주를 선사했다. 연주가 끝날 무렵 여드레 동안 빙판과 설원을 밝힌 성화가 서서히 꺼졌다.스페셜올림픽기가 평창 대회 조직위에서 로스앤젤레스 대회 조직위로 건너갔다.모두가 기다려온 뒤풀이의 차례가 왔다. 축하연의 하이라이트로 예고된 '피겨 여왕' 김연아와 '피겨 전설' 미셸 콴의 합동 공연이 시작됐다."모두 영웅입니다!"머라이어 캐리의 발라드곡 '히어로'가 나오자 두 신구 스타의 우아한 연기가 은반을 수놓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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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02.06 23:02

전북현대, 브라질 명문 클럽과 아쉬운 무승부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브라질의 명문 상파울루 FC와 1-1로 아쉽게 비겼다.전북은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상파울루의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상파울루전 무승부로 브라질 전지훈련서 열린 4번의 연습경기에서 전북은 1승 2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상파울루는 8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브라질 1부리그 6회, 코파 리베르타 도레스컵 3회와 세계 클럽 선수권을 3회나 제패한 경험을 가진 브라질 명문 클럽중 하나.전북은 기존의 틀인 4-2-3-1의 포메이션을 구축해 상파울루 FC를 압박했다.전반에는 새로 영입한 이재명과 윌킨슨, 임유환, 전광환이 수비라인을 지켰고, 김정우와 유소년팀 출신인 권경원, 레오나르도, 서상민, 박희도가 미들라인을 구성했다.A대표팀에 소집된 이동국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케빈은 수차례 위협적인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계속 막히며 득점이 무산됐다.전반 28분 전북은 상파울루 도우글라스에 드리볼 돌파를 당하며 실점했다. 하지만 3분 만에 왼쪽 측면을 돌파한 레오나르도의 패스를 받은 김정우가 터닝슛으로 상파울루의 골망을 흔들었다.전북은 후반 들어 최은성과 이재명, 전광환, 권경원을 빼고 이범수, 박원재, 이규로, 송제헌을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전북은 후반 21분 이규로의 크로스를 받은 케빈이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박원재와 송제헌, 케빈이 연계플레이를 펼치며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기도 했지만 골을 넣지 못하고 경기를 마쳐야 했다.동점골을 기록한 김정우는 활발한 움짐임과 감각적인 패스로 중원을 지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정우는 경기 직후 상파울루 코칭스태프와 관계자들에게 칭찬과 함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올 시즌 부활할 것이란 기대를 크게했다.전북현대 파비오 감독대행은 "브라질의 명문이자 강팀인 상파울루를 상대로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좋은 움직임을 보여 줬고, 승패를 떠나 조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전북은 오는 7일 팔메이라스, 9일 산토스와 연습경기를 통해 '닥공'의 날을 더욱 날카롭게 만들 계획이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2.06 23:02

2018 전국체전 도내 개최도시 어디로

2018 전국체전 주개최도시를 어디로 할 것인지가 도내 체육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2017년 전국체전을 서로 유치하겠다고 나섰던 전주, 군산, 익산시가 2018년 대회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전주시는 단순히 시큰둥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유치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전북도에 보낸 상태다.전북도가 도내 시군을 상대로 주개최지 유치 의사를 탐문한 결과, 단 한곳도 답변을 하지 않았다.전북도가 전주시를 상대로 다시 답변을 요구하자 '불가' 공문을 보냈다.전북도나 도 체육회는 향후 군산시와 익산시를 상대로 협의를 거쳐 주개최 도시를 결정할 방침이다.2003년 전주에서 전국체전이 열린이후 무려 15년만에 전북에서 열리는 대회에 도내 자치단체들이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다른 시도의 경우 전국단위 대회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전국체전 유치를 위해 자치단체들이 앞다퉈 뛰고 있는것과는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전북도는 지난해 상반기 도내 자치단체를 상대로 2017전국체전 유치 의사를 타진한 바 있다.그 결과 전주, 군산, 익산시 등 3곳에서 주개최지 유치신청서를 냈다.체육계 안팎에서는 비공식적인 검토 결과, 전주시는 이미 여러차례 전국체전을 개최했고, 익산시는 숙박업소가 부족한 반면, 군산시는 해상도시에 파격적인 종합경기장을 건립한다는 방침으로 인해 군산시가 유력하다는 여론이 많았다.이미 오래전부터 군산시가 전국체전 유치를 위해 뛰어온 점도 감안됐다.더욱이 전국체전을 주최, 주관하는 대한체육회에서 이미 대회를 치른곳 보다는 가급적 새로운 도시에서 유치할 경우 가점을 준다는 방침으로 인해 전주시는 일찌감치 전국체전 유치를 포기했다.이러한 분위기를 감안, 송하진 시장은 지난해 4월 기자회견을 통해 2017 동아시안게임에 주력하겠다며, 전국체전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그런데 전북도가 당초 목표로 했던 2017 전국체전이 무산되고 2018년으로 1년 늦어지면서 상황이 바뀌었다.전주시는 이미 유치하지 않기로 한 만큼 더이상 관심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2017 동아시아대회 유치도 무산된 가운데, 전주시는 2018 전국체전도 포기하겠다는 뜻을 도에 전달했다.체육계 일각에서는 "내년 지방선거 당선자가 임기중 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전주시가 유치를 포기한게 아니냐"고 지적한다.하지만 전주시 관계자는 "당초 유치하려 했다가, 군산시에서 오래전부터 준비한다는 이유로 인해 포기했는데 이제와서 또다시 유치전에 뛰어들기 곤란한게 아니냐"고 포기 사유를 밝혔다.해상도시 건설이 어려워지면서 군산시도 당초 계획과는 좀 멀어졌다는 지적이 있으나, 일부 계획을 변경해서 주개최도시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또 익산시도 아직 적극적인 의사를 보이고 있지 않지만, 추후 협의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유치전에 뛰어들 소지도 있다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전북도는 늦어도 오는 5월까지는 2018 전국체전 주개최도시를 결정할 방침이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2.06 23:02

전북댄스스포츠연맹 정가맹단체 인준

전북체육회의 '2013 정기대의원총회'가 4일 체육회관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전북체육회장인 김완주 지사를 비롯, 서세일·박영민 부회장 등 38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지난해 사업결과 승인및 결산안 승인이 이뤄졌다.회의에서는 또 준가맹 단체였던 전북댄스스포츠연맹을 정가맹단체로 인준했다.김완주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실패해 안타깝다며 전북 체육발전을 위해 각 경기단체별로 배전의 노력을 경주하자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이제 스포츠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각 경기단체 회장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의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서정일 전북수영연맹 회장은 "도교육청에서 관리하는 순회코치를 학교에서 추천받아 채용하다보니 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경향이 있는만큼, 종전처럼 협회에서 추천받아 검증을 한단계 거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김성수 전북산악연맹회장은 "도지사기 대회에 올해 산악 종목도 포함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하면서, 요즘 산악 인구가 크게 늘고있는 만큼 산악 대회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석조 골프협회 부회장은 "골프종목이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상황을 감안, 전국소년체전에서 제외된 골프를 정식 종목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2.05 23:02

'여왕과 전설' 오늘 대미 장식

피겨스케이팅의 여왕과 전설이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의 대미를 빛낸다.김연아(23)와 콴(33)은 5일 강원도 평창 용평돔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 합동으로 축하연을 펼치기로 했다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4일 밝혔다.아이스댄스의 주제는 '히어로(hero)'.김연아와 콴은 일주일 동안 평창과 강릉의 설원과 빙판을 누빈 출전자 모두가 영웅이라는 축하의 의미를 담았다.배경음악은 머라이어 캐리의 발라드곡 '히어로'다.현란한 점프 기술보다는 우아한 스파이럴 시퀀스나 스핀이 축하 분위기를 북돋을 것으로 예상된다.김연아와 콴은 2010년 7월 고양에서 열린 아이스쇼에서 손발을 맞춘 적이 있다.당시 열연의 주제도 '히어로'였다.이들 스타는 아이스댄스가 끝나면 빙판으로 갑자기 등장하는 지적장애 피겨 스케이터 18명과 함께 즉흥적인 율동을 선보일 예정이다.김연아의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이 지적장애인 피겨 선수들의 안무를 도왔다.아이스댄스에는 '내일의 약속'이라는 다른 주제도 붙었다.차기 대회의 개최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스페셜올림픽기를 넘긴 직후 열리는공연으로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았기 때문이다.김연아와 콴은 스타는 동계 스포츠 선수들의 우상이다.콴은 올림픽에서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으나 세계선수권대회를 무려 5차례나 제패한 '전설'로 평가받는다.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여자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으며 챔피언에 등극한 '여왕'이다.이들 전설과 여왕의 열연은 스페셜올림픽 폐회식을 넘어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시선도 사로잡을 전망이다.콴이 은퇴했기 때문에 두 스타의 협연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폐회식장인 용평돔은 3천671석으로 좁아 많은 관중이 입장할 수 없다.스포츠 팬들은 전설과 여왕의 협연이 하이라이트가 될 폐회식을 녹화 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02.05 23:02

전북서 국내외 큰 대회 잇따라 열린다

이달부터 전북에서 굵직한 대회가 잇따라 열리게 됨에 따라 도내 체육계의 역량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특히 올해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가 많아 도내 체육인들이 '우물안 개구리'신세를 탈피, 국제무대에서 전북의 위상을 적극 떨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북체육회와 도내 각 경기단체에 따르면, 올해 첫 전국단위 종합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전주, 강원, 서울 등지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동계체전이다.본 대회에 앞서 12일부터 16일까지 사전 경기가 열리는데, 전북은 강세 종목인 바이애슬론과 컬링에서 얼마나 역량을 보여줄지 주목된다.3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전주화산빙상장에서는 2013 아시아쇼트트랙대회가 개최된다. 11개국 39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이 대회를 통해 전북 동계스포츠의 현 주소를 점검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4월말 남원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는 12개국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제6회 남원국제코리아오픈롤러대회가 개최된다.5월에는 10일부터 12일까지 김제시에서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열린다.31개 종목에 걸쳐 1만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 대회는 명실공히 도민의 화합을 다지는 전북 최고의 스포츠축제.5월 25일부터 28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소년체전은 도내 꿈나무들의 실력을 점검하는 기회다.인천광역시에서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열리는 제4회 실내아시아경기대회및 무도대회,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역시 전북의 기개를 떨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외에도 도지사배 대회가 11개 종목에 걸쳐 개최되며, 교육감기 대회도 14개 종목에 걸쳐 열린다.가장 관심을 끄는 대회는 7월로 예정된 동아시아 대회의 전북 유치 여부다.축구 국가대표 한-일전이나 대 북한전, 대 중국전 등을 끌어올 경우 대박이 날 것이란 관측이 나돌고 있다.지난 2011년 가나와의 A매치, 지난해 우즈베키스탄과의 A매치때 4만3000석의 월드컵경기장을 꽉 채웠던 열기가 재현될지 여부가 주목된다.국내 경기뿐 아니라, 해외에서 열리는 큰 국제대회에 도내 선수들이 얼마나 활약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7월 6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27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 청소년스포츠교류전 등이 바로 그것이다.8월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청소년대회 등도 역시 전북선수들이 위상을 우뚝 세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꼽힌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2.05 23:02

도내 5명 체육상 수상

지난해 국내 체육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유공자를 표창하는 제59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이 오는 22일 오전 9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도내 수상자는 심판부문에 유도 전영천 고창군청감독, 지도부문에 유도 박미자 영선고감독, 공로부문에 전북바이애슬론연맹 백성기 부회장, 경기부문 펜싱 김지연 익산시청 선수와 수영 백일주 전북체육회 선수 등 5명이 포함됐다.전영천 고창군청 감독은 런던올림픽 유도 심판으로 출전해 국내 유도를 전세계에 널리 알렸다.국내 유일의 올림픽 심판이자, 국내 첫 유도 결승전 심판을 맡는 행운을 누렸다.박미자 고창 영선고 감독은 각종 전국대회와 제93회 전국체전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영선고 유도부가 전국 최강으로 자리잡는데 기여했다.수상자중 눈길을 끄는 이가 바로 백성기 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이다. 그는 전북에 전용 경기장조차 없이 어렵게 운동하고 있는 바이애슬론 종목 선수들을 위해 각종 지원을 해왔고, 대회때마다 경기장을 찾아 선수를 격려,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런던올림픽에서 국내 여자펜싱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연 선수와 지난해 전북체육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일주 선수도 경기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제59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전 9시 서울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2.04 23:02

최강희號 3일부터 전원 소집…영국 현지적응 '착착'

오는 6일(한국시간 밤 11시5분) 유럽의강호 크로아티아(FIFA랭킹 10위)와의 평가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경기가 열리는 영국으로 모여들면서 적응에 힘을 쏟고 있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서쪽 외곽에 있는말로우의 비스햄 애비 내셔널 스포츠센터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이어갔다.현재 대표팀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레인저스(QPR) 입단 문제 때문에 합류하지 않기로 한 윤석영을 제외하고 총 23명 중 14명이 모였다.지난달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발한 본진 8명, 전지훈련지에서 곧장 날아온 신광훈(포항), 이동국, 정인환, 이승기(이상 전북)에 이어 이날 곽태휘(알 샤밥), 신형민(알 자지라)이 합류했다.최강희 감독은 현재 소집된 인원수에 따라 미니게임과 수비진 별도 훈련 등을 실시하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출전 선수에 대해 구상했다.훈련을 지켜본 최 감독은 "3일까지는 선수들이 시차에 적응하는 단계"라면서 "전지훈련지에 있다가 들어온 선수들은 유럽 리그에서 시즌을 소화 중인 선수와는 차이가 있지만 몸 상태가 안 좋은 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3일에는 영국과 독일, 스페인에서 각 리그에서 경기를 마치고 선수들이 모두 합류, '정예 멤버'로 본격적인 담금질을 한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02.04 23:02

올 설날장사씨름대회 군산 개최

'2013 설날장사씨름대회'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군산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회장 박승한)가 주최하고 전북씨름협회(회장 박충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20개 씨름단과 대학 등에서 모두 184명의 선수가 출전해 태백, 금강, 한라, 백두 등 4체급별 장사 자리를 놓고 실력을 겨룬다.설날장사씨름대회는 8일 오후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80㎏이하 태백장사 결정전이 열리며, 9일 90㎏이하 금강장사 결정전, 10일 110㎏이하 한라장사 결정전, 마지막 날인 11일 150㎏ 이하 백두장사 결정전이 펼쳐진다. 경기는 KBS 제1TV를 통해서 매일 생중계되며 대회 기간 중 식전 및 식후, 경기 중간에 한국 전통무용 및 연예인 공연 등 매일 3~5회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자동차, TV,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도 마련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2013 설날장사 씨름대회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입장권은 월명체육관 정문에서 배부한다"며 "초·중·고생이 경기를 관람할 경우 봉사실적 1일 2시간도 인정해 주니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군산시와 대한씨름협회는 지난해 8월 설날장사씨름대회 협약을 체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설날을 전후해 4일간 이 대회를 매년 열기로 했다.

  • 스포츠일반
  • 이일권
  • 2013.02.04 23:02

김복음 크로스컨트리스킹 값진 銅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가 지난달 29일 시작돼 이달 5일까지 계속되는 가운데 도내 유일의 정식 종목 출전 선수인 김복음이 크로스컨트리스킹 500m(여자 1조)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3일 평창 알펜시아 노르딕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스킹 500m(여자 1조)에서 김복음 선수는 3분6초21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평창 스페셜올림픽은 각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를 구분해 경기를 진행하는데, 크로스컨트리스킹의 경우 여자 1~12조, 남자 1~10조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다.김복음 선수는 지난해 열린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 1km와 3km 부문에서 7위를 차지했다.김복음 선수는 오는 5일 2.5km 결승 경기에도 출전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전북장애인체육회 노점홍 사무처장은 "지난해 전북에서 열린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전북 선수로는 처음 크로스컨트리 선수로 출전했던 김복음 선수가 불과 1년만에 세계무대에서 너무 좋은 성적을 냈다"며 "지적장애인들의 세계축제라는 동계 스페셜올림픽에서의 쾌거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한편, 아직 동계 장애인스포츠가 사회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음에도 김복음 선수가 이렇게 짧은 시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를 발굴해 지속적인 훈련 여건을 마련해 준 전주자림학교 김미하 교장의 노력을 빼놓을 수 없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특히 지상훈련 프로그램을 보급해 훈련을 지도한 전담교사인 강배승 교사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인해 이번 쾌거가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2.04 23:02

'고공 스파이크' 작렬 남성고 전국 제패

국내 남자고등부 배구의 강호인 남성고가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우승컵을 번쩍 들어올렸다.예선을 포함, 4번의 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벽한 승리를 거둔 것이다.30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천년의빛 영광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결승전에서 남성고는 순천제일고에 3-0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첫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이다.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영광군체육회와 영광군배구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계속됐다.이번 대회 우승으로 남성고 지도자와 선수들은 상을 휩쓸었다.김은철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고, 김형진은 최우수선수상, 박현우는 우수공격상, 이진용은 리베로상을 각각 받았다.남성고는 이번 대회에서 인하부고, 수원 영생고, 동해 광희고, 순천제일고 등 강호를 연파하며 막강 화력을 뽐냈다.남성고는 지난해 CBS배와 전국체전을 석권하며 전국대회 2관왕에 올랐다.경쟁이 치열한 전국체전에서 3연패를 한 것은 다른 팀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을만큼 값진 것이었다. 그런데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올해 전력이 더 강화된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줬다.3학년 주전 선수가 2명 졸업하면서 전력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됐으나, 남성중을 졸업하고 남성고에 진학하는 박지윤의 경우 당장 주전으로도 손색이 없음이 확인됐다.박지윤은 197㎝의 센터로 향후 대형스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남성고 김은철 감독은 "2011년에 전국체전을 포함, 전국대회 4관왕에 오른 바 있는데, 올해 또다시 그 영광을 재현해 보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선수들의 의욕과 자신감 또한 충만한 상태라고 한다.전북배구협회 정기남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단순히 우승했다는 것 보다도, 4번의 경기에서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았다는게 더 값진 기록"이라면서 "학교와 학부모, 동창회는 물론, 도내 배구인이 힘을 모으면서 계사년 첫 대회에서 쾌거를 일궈냈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1.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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