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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7일 취임

정몽규(51) 대한축구협회장이 7일 취임식을 치른다. 이에 따라 그동안 미뤄진 집행부의 인선 작업도 조만간 마무리될 예정이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정 회장의 취임식을 7일 오후 2시 축구회관 로비에서 열기로 했다"며 "취임식을 전후해 부회장단과 이사진 등 집행부의 인선 작업도 끝낼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그는 또 "정 회장이 집행부 구성 작업을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안다"며 "선거 공약을 이행하는 데 적합한 조직개편 작업에 중점을 두느라 다소 시간이 걸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지난 1월28일 제52대 축구협회장에 뽑힌 정 회장은 지난달 22일 안기헌 프로축구연맹 전 사무총장을 협회 전무이사로 임명하는 소규모 인사만 단행했다.정 회장은 애초 지난달 27일 취임식을 하려고 했지만 부회장단 개편과 더불어 주요 보직의 인사에 대한 인선 작업이 늦어지면서 축구협회장 당선 38일 만에 뒤늦은 취임식을 치르게 됐다.전임 조중연 회장 시절에는 회장 1명, 부회장단 4명, 이사 20명, 감사 2명 등 총 27명으로 임원진을 운영했다. 특히 회장을 보좌하는 부회장단은 전원 축구인 출신으로 뽑았다.정 회장 역시 전임 회장 때와 비슷한 규모로 집행부를 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축구 산업의 외형적인 성장 등 공약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부회장단에 축구인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가의 영입도 점쳐진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03.05 23:02

최강희, '골잡이' 버리고 '라이언킹' 택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부진한 '골잡이' 박주영(셀타 비고)이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에서 제외됐다.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은 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2일 시리아와의 평가전과 26일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서울월드컵경기장)에 나설 23명의 대표선수 명단을 발표했다.대표팀은 18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돼 본격적인 훈련에 나선다.관심을 끈 최전방 공격진에는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 화끈한 발리 슈팅을 선보인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을 필두로 장신 공격수인 김신욱(울산)이 이름을 올렸지만 박주영은 빠졌다.박주영은 그동안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역할을 맡았지만 소속팀인 셀타 비고에서는 이번 시즌 단 3골에 머무르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게다가 지난해 11월30일 스페인 국왕컵 득점 이후 2개월이 넘도록 골 맛을 보지못하면서 스페인 언론으로부터 '영입 실패작'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이 때문에 최 감독은 소속팀에서 부진한 박주영을 과감하게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하는 결단을 내렸다.반면 소속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손흥민(함부르크)-구자철-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3인방을 모두 발탁했다.또 잉글랜드 무대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는 기성용(스완지시티)은 물론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이청용(볼턴)도 최 감독의 부름을 받았지만 김보경(카디프시티)은제외됐다.여기에 FC서울의 주장인 하대성을 비롯해 수원 삼성의 주장인 김두현과 신형민(알 자지라) 등 경험 많은 선수들이 미드필더로 호출됐다.김두현은 지난해 6월 레바논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이후 9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했고, 런던올림픽 최종명단에서 탈락한 한국영(쇼난 벨마레)은 최강희호에첫 승선했다.수비형 미드필더인 박종우(부산)는 '독도 세리머니'에 따른 국제축구연맹(FIFA)의 A매치 2경기 출전정지 징계에 따라 이번 명단에서 빠졌다.수비라인에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한 '기대주' 윤석영이 이름을 올린 게 눈에 띈다.최 감독은 지난해 연말 경찰청에 입대한 베테랑 오른쪽 풀백인 오범석도 발탁하는 등 그동안 가장 고민거리였던 양쪽 측면 풀백의 안정성 유지에 신경을 썼다.중앙 수비에는 곽태휘(알 샤밥)가 선발됐지만 최근 크로아티아 평가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이정수(알 사드)는 제외됐다.최강희 감독은 박주영을 제외한 이유에 대해 "우리의 경기방식에 따라 선수명단을 정했다"며 "지금 대표팀 미드필더나 공격수를 보면 카타르를 이길 수 있는 선수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결국 반드시 이겨야 하는 카타르전을 대비해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 위주로 발탁하느라 박주영을 뺀 것으로 분석된다.◇축구대표팀 명단(23명)△GK= 김영광(울산) 정성룡(수원) 이범영(부산)△DF= 박원재 정인환(이상 전북)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김기희(알 사일랴)곽태휘(알 샤밥) 장현수(FC도쿄)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오범석(경찰청)△MF= 신형민(알 자지라) 한국영(쇼난 벨마레) 이근호(상주) 지동원 구자철(이상 아우크스부르크) 하대성(서울) 기성용(스완지시티) 김두현(수원) 이청용(볼턴) 손흥민(함부르크)△FW= 이동국(전북) 김신욱(울산)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03.05 23:02

2000여 철각, 용담의 봄을 달린다

2013 전북일보 마이산전국마라톤대회의 팡파르가 오는 10일 오전 10시 진안군 정천체련공원에서 울려퍼진다.전북일보사와 진안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북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마라톤매니아들의 첫 봄나들이 달리기 행사.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마라톤 동호인 가족 등 2,000여명이 접수, 곧 울려퍼질 출발 총성만을 기다리고 있다.경기는 30km, 하프(21.0975Km), 10Km, 5Km 등 4개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지난달 25일까지 참가 접수를 마감한 결과, 30Km부문에 150명, 하프(21. 0975Km) 부문 400명, 10Km 500명, 5Km부문 900 여명 등 총 2000여 명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도내 1,000여명, 다른 시도에서 1,000여명이 참가했다.가장 많은 참가접수를 한 곳은 전주시 팔복동에 있는 (주)비나텍 소속 회원들로 93명에 달한다.진안군청의 경우, 직원과 그 가족 250여명이 대회접수를 신청, 지역에서 열리는 마라톤 행사에 동참하고 나섰다.이번 대회에는 특히 70세이상 참가자가 10명이나 돼 이들이 보여줄 노익장이 관심사다.대회는 정천체련공원에서 출발, 정천휴게소-갈용교-갈두교-정자동마을-용담미술관-용담왕두골을 왕복하는 코스에서 펼쳐진다.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용담호반을 봄 향기를 맡으며 듬뿍 힐링을 하게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각 부문별로 상품을 제공하고, 풍부한 먹거리를 마련,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은다.먹거리로는 떡국, 진안인삼막걸리, 두부, 인삼차 등이 푸짐하게 준비됐다.각 코스마다 음료수가 마련됐다.레이스중 피로에 지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정천면민들이 길거리 응원에도 나선다.완주자들에게는 5Km 건강코스의 경우 진안흑미를 제공하고, 나머지 코스는 수삼을 증정한다.이외에도 참가자들에게 각종 향토기업체들로부터 후원받은 기념품을 행운상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이번 대회를 실무적으로 주관하는 문정구 전북육상연합회 사무국장은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경기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정천면 체련공원입구에서부터 용담왕두골까지 교통통제를 할 계획"이라면서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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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3.03.04 23:02

사회적 약자 위한 '산'프로그램 눈길

전북산악연맹(회장 김성수·사진)가 올해 새 집행부 출범과 더불어 새로운 등산대회를 추진, 도내 산악인구 저변확대가 기대된다.전북산악연맹이 올해 새로 추진하는 의욕적인 사업을 보면, 우선 도지사배 등반대회를 첫손에 꼽을 수 있다.약 3000명의 도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산행을 통해 전북 산악인구의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이를 한번에 그치지 않고 매년 정례화할 방침이다.어르신, 여성, 청소년, 장애우,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산'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4월에 장애우와 함께하는 즐거운 산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5월에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자연사랑운동도 진행한다.10월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산행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점차 확산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산행 문화를 제대로 정착시킬 방침이다.스포츠클라이밍은 올해 전북산악연맹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5월 4일부터 5일까지 전주, 군산, 익산중 한곳에서 고미영컵 전국청소년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한다. 전북산악연맹은 앞으로 전국대회나 국제대회를 유치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전북산악연맹은 오는 3월 9일 오후 6시 전주웨딩캐슬에서 신년회및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2.28 23:02

양학선, 비장의 신기술 첫 선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계에 첫 금메달을 안긴 '도마의 신' 양학선(21·한국체대)이 세계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비장의 무기를 선보였다.양학선은 27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그에게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준기술 중 하나인 '쓰카하라 트리플'에서 반 바퀴를 더 도는 신기술을 선보였다.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를 비틀어 도는 기술인 '쓰카하라 트리플'은 양학선의 전매특허인 '양학선'보다는 실수할 위험이 적어 안정적인 착지가 가능하다.양학선은 원래 구름판을 정면으로 밟고 나서 세 바퀴를 돌고 착지하는 '양학선'에서 반 바퀴를 더 도는 신기술을 연습했었으나 좀 더 안정적인 기술을 하나 더 장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기술을 변경했다.양학선은 기술을 선보인 뒤 "연습한 지 한 달도 채 안 됐는데 성공률이 높은 편"이라며 "3번 시도해서 2번 성공했으니 50% 정도 완성됐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양학선이 이 기술을 무사히 10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완성해 신기술로 등재한다면 0.2~0.4점 정도를 더 받을 수 있다. 비록 '양학선'에 비하면 점수가 낮지만 이번 신기술은 양학선이 정확하고 깔끔하게 구사하기 쉬워 감점 걱정이 적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02.28 23:02

'이광원·김윤희 2관왕' 전북 목표 8위 무난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8일 폐막 예정인 가운데, 27일까지 경기를 모두 마무리 한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4개를 따내 지난해(2개)에 비해 비약적인 성과를 거뒀다. 빙상 남자 500m, 1,000m에 출전한 청각장애(DB) 이광원(진주국제대 1) 선수가 2관왕에 올랐고, 빙상 여자 500m와 1,000m에 나선 청각장애(DB) 김윤희(우석대 4)도 당당히 2관왕을 차지했다.이광원 선수는 3년 연속 2관왕에 올랐으며, 김윤희 선수는 이 대회에 첫 출전해 2관왕을 따내는 저력을 선보였다.이광원 선수는 1,000m에서 2위를 차지한 전남 문영민 선수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분55초1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500m 부문에서도 부산 박희성 선수의 추격을 뿌리치고 53초30의 기록으로 2위에 3초 차이로 앞섰다.빙상 김윤희 선수는 500m에서 인천과 충북선수를 제치고 59초6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1,000m에서는 그동안 동계체전 청각장애부문 최강자로 군림하던 인천의 함유민-함유선 자매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2분3초6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 이 대회에 첫 출전,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김윤희 선수는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장애인 인라인스케이트 전북대표 선수로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여성 장애인 체육부문에 큰 역할이 기대되는 유망주다.전북선수단 노점홍 총감독은 "전북은 금메달 4개를 획득, 역대 장애인동계체육대회 출전 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당초 목표로 했던 8위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춘천, 평창, 강릉을 돌며 선수들을 격려한 결과가 금메달로 돌아와 감개무량하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 지도자, 그리고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2.28 23:02

관중 줄고 시청률 바닥…위기에 빠진 프로농구

프로농구가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프로농구는 지난 시즌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 김선형(서울 SK), 최진수(고양 오리온스) 등 대형 신인들이 가세하며 정규리그 270경기에 관중 119만518명이 입장,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농구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이 있지만 어쨌든 관중 수로는 역대 최다였던2008-2009시즌의 108만4천26명을 훌쩍 넘기며 '제2의 중흥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이 같은 추세는 이번 시즌 초반에도 이어졌다. 우승 후보로 꼽힌 원주 동부가 하위권으로 처지고 반대로 중·하위권일 것이라던 SK와 창원 LG가 선전하는 등 혼전이 펼쳐진 덕에 1라운드 관중이 지난 시즌 같은기간(16만6천177명)에 비해 9.9% 늘어난 18만2천543명이 들어왔다.그러나 이 같은 관중 증가 추세는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조금씩 꺾이더니 23일 기준으로는 지난 시즌에 비해 오히려 2.31%가 줄어든 수치가 나오기에 이르렀다.시즌 초반에 지난 시즌 대비 10% 이상 많았던 관중이 마지막 6라운드로 접어드는 시점에서는 오히려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TV 중계 시청률 역시 케이블-위성 채널 모두 평균 0.26~0.28%에 그치고 있다. '겨울 스포츠'의 라이벌이라는 배구에 뒤진 지는 오래됐고 지난 시즌 농구 평균 시청률 0.32~0.43%에 비해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이는 최근 프로농구판을 강타하고 있는 '고의 태업' 논란과 무관하지 않다.10월로 예정된 신인 드래프트에 대학 최강인 경희대의 김종규, 김민구, 두경민이 나오기 때문에 이들을 잡으려는 구단들의 눈치작전이 코트에서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6강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것보다 7~10위로 시즌을 마쳐야 이들을 뽑을 가능성이커지기 때문에 일부 구단들이 힘 조절에 나선 것이다.온 힘을 다해도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까 말까 한 상황에서 '져주기 논란'이 벌어지고 있으니 관중이 이만큼이라도 오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이런 상황에서 변경된 신인 드래프트 방식을 2014-2015시즌부터 적용하기로 한 25일 KBL 이사회 결정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는 소리가 크다.KBL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2014-2015시즌부터 정규리그 7~10위 구단의 1순위 지명 확률을 23.5%에서 15%로 낮추고 3~6위 팀들의 확률은 1.5%에서 10%로 높이기로 했다. 그러나 이 결정으로는 아직 한 달가량 남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의 패배' 의혹을 받는 구단들의 감독이나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손사래를 치며 '우린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관중 추이나 시청률 집계에서 보듯 이미 팬들의 시선은 차가워진 지 오래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02.27 23:02

전북 '전국학생축구 메카' 자리잡았다

제22회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가 장장 12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초등부 54개팀, 고등부 52개팀 등 총 10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군산월명종합경기장을 비롯, 군산시내 9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열린 이번 대회는 전북 축구의 경기력이나 운영 수준을 한단계 더 높이이는 기회가 됐다.△초등부 결승 결과 26일 군산 수송공원경기장에서 열린 초등부 결승전에서는 광주 월곡초가 포철동초를 맞아 1-0으로 승리했다.공동 3위는 전남영광초와 충북덕성초, 페어플레이팀상은 이리동산초가 차지했다.최우수선수상은 광주월곡초 고요한, 우수선수상은 포철동초 김현규, 득점상은 충북덕성초 이경춘이 차지했다.최우수지도자상은 광주월곡초 이명열 감독과 박재현 코치가, 우수지도자상은 포철동초 백기태 감독과 김승민 코치에게 돌아갔다.부장상은 광주월곡초 임승민씨에게, 심판상은 고병길씨에게 각각 돌아갔다.△성인 반열에 오른 대회의 성과 금석배 축구대회는 이번이 22번째다. 연륜이 쌓이면서 참가팀들의 수준은 물론, 전반적인 경기 운영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대한축구협회와 전북축구협회, 전북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를 통해 군산시는 물론, 전북이 전국 학생 축구의 중심지로 자리잡는 계기가 됐다는게 중론이다.특히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회를 언제든 매끄럽게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줬다.이번 대회를 통해 향후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 갈 우수 선수가 대거 발굴된 점도 성과로 꼽힌다.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줄곧 초등부 경기를 지켜본, 전국 방방곡곡에서 몰려든 고교나 대학 감독들은 벌써부터 특정 선수에 욕심을 낼만큼 우수 선수가 발굴된게 바로 금석배축구대회다.대회 기간에 겨울날씨 치고는 대체로 기후가 좋아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편도 크지 않았다.△향후 과제는 이번 금석배 축구대회는 예년에 비해 예산이 약 20% 가량 삭감되면서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다소 미흡한 것이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큰 대회가 열리면서도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장 주변에 대회 붐이 일어났어야 하지만, 이 또한 다소 부족했다는 평가다.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천하이텍고의 경우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무려 한달간 군산에 머물렀다.선수와 코칭스텝을 포함하면 50명 가까운 선수단이 한달동안 지역에 체류하면서 얼마나 많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불러왔을지는 불문가지다.다음 대회에서 더 많은 팀들이 참가하고, 특히 오랫동안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더 철저히 준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낡은 경기장 시설을 개보수하고, 자치단체가 앞장서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려는 의지와 구체적인 프로그램도 진행해야 할 상황이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2.27 23:02

WBC 한국대표팀, 결전의 땅 입성…내달 2일 네덜란드와 첫 경기

한국 야구대표팀이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개막을 나흘 앞두고 '결전의 땅'인 대만 타이중시에 도착, 마지막준비에 들어갔다.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훈련캠프를 차렸던 대만 자이현에서 26일 오후 타이중시로 이동, 이번 대회 주최 측이 지정한 숙소인 에버그린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대표팀은 지난 12일 한국을 떠나 자이현에서 담금질했다. 대표팀은 자이현에서 훈련하는 동안 조직력을 다지면서 올해 프로야구 1군 무대에 오르는 NC 다이노스와 네 차례 평가전(2승2패)을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 왔다.태극전사들은 타이중으로 이동한 이날 오후에는 특별한 일정 없이 숙소에서 휴식했다.1라운드에서 네덜란드, 호주, 대만과 B조에 속한 한국은 조 1, 2위를 다툴 것으로 보이는 홈팀 대만 대표 선수단과 같은 숙소를 쓴다. 네덜란드와 호주 선수단이 따로 한 숙소에 묵는다.대표팀은 27일과 28일에는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다.한국은 3월2일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네덜란드와 제3회 WBC 1라운드 첫경기를 치르고 3월4일 호주, 3월5일 대만과 차례로 격돌한다.국제야구연맹(IBAF)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4위로 대만(5위), 네덜란드(7위), 호주(10위)보다 높아 각 조 상위 두 개 팀이 오르는 2라운드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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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02.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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