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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인비·루이스 텍사스서 세계1위 경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1인자 경쟁이 이번주에는 텍사스에서 이어진다.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인비(25)와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6천410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노스텍사스 슛아웃 대회(총상금 130만달러)에출전한다.노스텍사스 슛아웃은 올해 신설된 대회로 LPGA 투어가 텍사스주에서 열리는 것은 1991년 US여자오픈 이후 22년만이다.박인비는 세계랭킹 뿐만 아니라 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64만6천 달러),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97점)를 달리고 있다.하지만 2위 루이스와의 격차는 그리 크지 않아 매 대회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루이스는 박인비와 함께 올 시즌 2승을 올렸고 평균 타수 부문에서 1위(69.54타)를 달리고 있어 아직 우열을 따지기는 이르다.더욱이 루이스는 텍사스주가 고향이라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을 전망이다.박인비와 루이스의 경쟁이 큰 관심사지만 한국군단의 또 다른 우승자 탄생도 기대할 만하다.시즌 개막전인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허리 통증에 시달린 신지애(25·미래에셋)가 휴식을 취한 뒤 텍사스 대회에 출격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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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24 23:02

국내 골프장 경영실적 악화

지난해 국내 골프장들의 경영 실적이 경기 침체로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17일 발표한 '2012년 골프장 업체들의 경영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129개 회원제 골프장(제주권 제외)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이 3.4%로 2011년(6.9%), 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 됐다.이처럼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이유는 국내경기 침체 등으로 지갑이 얇아진 비회원들이 회원제보다는 퍼블릭 골프장을 많이 찾았고, 비수기의 입장료 할인폭이 확대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입장료가 거의 면제되는 회원보다는 21만원(토요일 기준)의 입장료를 내는 비회원들의 이용이 줄어든 것이 경영수지를 악화시켰다.조사 대상 129개사중 경영적자를 기록한 회원제 골프장은 전체의 46.5%인 60개사로 2011년 42개사(2010년 36개사)보다 18개사 늘어났다.퍼블릭(대중제) 골프장의 경영 실적도 나빠졌다. 퍼블릭 골프장(73개소 기준)의 영업이익률은 33.7%로 2011년보다 3.3%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저렴한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퍼블릭 골프장수가 급증하면서 홀당 이용객수가 4.4%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73개사중 경영적자인 퍼블릭 골프장은 전체의 8.2%인 6개사로 2011년 1개사보다5개 늘어났다.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올해는 공무원들의 골프금지령에다 강추위와 적설, 골프붐 진정, 30여개의 신규 골프장 개장 등으로 골프장들의 실적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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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04.18 23:02

"세계 최초 골프드림센터 건립"

한국골프의 맏형 최경주가 '드림센터'라는 담대한 비전을 제시했다.최경주는 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꿈의 무대' 마스터스 개막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최경주재단에서 '꿈의 둥지 센터'(Build a dream nest)라는 이름의 골프센터를 짓는 프로젝트를 만들었다"고 밝혔다.최경주는 "한국에는 젊은이들이 마음 놓고 골프 연습을 할 데가 없고, 이는 대표선수들도 마찬가지"라며 "쇼트게임, 벙커, 파3 홀을 갖춘 3층짜리 연습장을 지어 선수들이 돈 걱정 없이 실력을 쌓고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라고 말했다.그는 "드림센터를 지으려면 부지 확보를 시작으로 건물 설계, 정부 예산편성, 국회의 사회생활체육기금 활용 승인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계획안은 세워져 있고 분명히 5년 안에 세계 최초의 드림센터가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그는 "이미 몇 군데와 접촉했으며 어떤 시와 개인으로부터 부지를 무상으로 주겠다는 제안도 받았다"며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최경주재단 이름으로 몇 백년 뒤에도 존재하는 무상임대 시설로 운영했으면 한다"고 밝혔다.최경주는 올해 미국골프기자협회가 사회 공헌 활동을 많이 한 선수에게 주는 '찰리 바틀렛 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단순히 하나의 인간인 최경주에게 주는 것이 아니다"며 "아시아 골프 쪽에 관한 히스토리(역사)를 만드는 발판에 나를 세운 것"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시상식은 10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거행된다.최경주는 "시상식에서 읽을 7분짜리 영문 연설 원고를 2주에 걸쳐 만들었다"며 "공식석상에서 미국 사람을 상대로 나의 콩글리시를 처음 드러내는 순간이 온 것"이라며 웃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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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11 23:02

【초보자의 오류-무릎동작】무릎의 각도를 유지하라

11일은 미 프로골프(PGA)투어 4대 메이저대회의 첫 번째 대회인 마스터즈가 열린다. 세계 골프인 들의 주목을 받는 대회인 만큼, 세계랭킹 1위를 재탈환한 타이거 우즈의 각오는 남다를 것이다. 우즈의 부활이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다.초보들이 범하는 오류 세 번째 이야기 이다. 오늘은 무릎동작에 대해서 살펴보자.골프스윙에서 무릎의 역할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골프 스윙 과정 중에 몸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몸통의 회전을 도와 임팩트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이라 하겠다.스윙 과정 중에 무릎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몸통이 수직으로 움직이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골퍼들은 무릎의 역할을 회전하는 것으로 착각하여 무릎을 백스윙과정에서 펴고 임팩트 과정에서 펴는 동작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백스윙을 하면서 무릎의 동작은 사진1과같이 어드레스 때 만들어진 무릎의 높이를 지키려 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진2와같이 펴지게 되면 몸이 수직으로 움직이게 된다. 그 결과 무릎을 다시 구부리거나 수직으로 올라가는 몸의 중심을 높이지 않기 위해서는 상체를 구부리거나 팔을 구부리는 동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좋은 임팩트를 하기에 많은 무리가 있다.또한 사진 3은 임팩트 순간의 무릎동작이다. 수많은 초보 골퍼들이 하는 실수는 동작이 임팩트 순간의 무릎동작인데 사진4와같이 만들어진다. 왼쪽 무릎은 임팩트 순간에 펴지지 않게 유지해야하는 것을 펴는 것으로 착각하여 무릎을 펴는 경우가 많다. 무릎이 펴지게 되면 수직운동을 유발하기 때문에 임팩트의 정확성이 없어지게 되고, 왼쪽을 축으로 하는 회전력이 떨어져 스윙 스피드가 줄어들게 된다.골프스윙의 궁극적인 목표는 정확히 멀리 날려 보내는 것이라 하겠다. 골프볼을 정확하고 멀리 보내기 위해서는 분명히 불필요한 동작을 최소화해야 한다. 오늘부터 무릎의 움직임을 알고 고정해보려 연습한다면 정확도가 높아져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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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10 23:02

박인비 LPGA 메이저대회 2승

박인비(25)가 여자프로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생애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박인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골프장(파726천73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박인비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제출,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2008년 US여자오픈에 이어 통산 두 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통산 승수는 5승으로 늘렸다.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3억4천200만원)를 확보한 박인비는 올 시즌 5개 대회에서 56만7천129달러를 획득, 스테이시 루이스(미국57만3천304달러)에 이어 LPGA 투어 상금순위 2위에 올랐다.이 대회에서는 2004년 박지은, 지난해 유선영(27정관장)에 이어 역대 세 번째이자 2년 연속 한국인 '호수의 여인'이 탄생했다.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석권한 박인비는 올 시즌에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이어 벌써 2승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박인비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에서 2위로 뛰어오를 것으로 보인다.올 시즌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은 개막전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신지애(25미래에셋)와 2승을 올린 박인비가 6개 대회 중 3승을 합작했다.우승자 세리머니로 18번홀 옆에 있는 호수에 시원하게 뛰어든 박인비는 "늘 우승하고 싶었던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행복하다"면서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맞아 우승해 특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대회에서는 박인비를 비롯해 한국 선수 5명이 10위 안에 들며 선전했다.유소연은 4라운드에서만 보기 없이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박인비에 4타뒤진 준우승(11언더파 277타)을 차지했다. 강혜지(23한화)는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 카리 웹(호주)과 공동 5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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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09 23:02

【초보자의 오류-다운스윙】리드는 하체로 하라

4대 메이저 대회 중 첫 번째 대회인 마스터즈 대회가 다음 주로 다가왔다.골프인 들은 온통 이번 마스터즈의 우승자가 누가될지 관심이 많다. 현재 강력한 우승후보는 단연 타이거 우즈이다. 요즘 타이거의 상승세는 과히 전성기에 못지않은 성적을 내고 있기에 이번 마스터즈대회에서 골퍼들은 내심 타이거 우즈의 우승을 기다리는 듯하다. 누가 우승할 것인가를 기대하며 대회를 보는 것이 대회의 흥미를 더욱 높이는 길이다.연습장에서 골프 지도할 때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오류 중 하나는 다운스윙할 때 다리를 먼저 이용하고 허리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 손을 이용한 팔로 스윙하는 것이다. 골프스윙은 스윙에너지를 만드는 것이다. 즉 스윙 에너지는 스피드라고 말한다. 스윙에너지가 발생하는 순서를 키네마틱 순서라 하며, 키네마틱 순서를 지키며 스윙하는 골퍼는 분명히 상급자 골퍼이거나 프로골퍼일 것이다. 많은 초보골퍼들은 다운스윙할 때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은 클럽을 끌어내리는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클럽을 끌어내리는 스윙은 키네마틱 순서를 어기는 것이며, 이는 미스샷을 유발하고 원활한 스윙 리듬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가 된다. 키네마틱 순서의 흐름은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무릎, 허리, 어깨, 팔, 클럽으로 연결된다. 하지만 클럽을 끌어내리는 스윙의 소유자는 무릎이 아닌 클럽이나 팔이 먼저 스윙을 시작 하게 되어 스윙의 흐름을 방해하게 되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지는 것이다. 좋은 스윙을 만들고 싶다면 기억하라!! 다리에서 스윙의 리드를 해야 한다. 하지만 초보자들에게는 너무 힘든 숙제일수 있다. 그렇다면 다리보다는 허리부터 돌리는 스윙을 시도해보라.사진의 순서를 기억하고 시도해보라. 계속적인 반복 연습을 한다면 자신의 볼 구질이 달라질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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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03 23:02

PGA 8승 최경주 '아태 골프 명예의 전당' 헌액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승에 빛나는 한국 골프의 자존심 최경주(43SK텔레콤)가 '아시아-태평양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최경주의 매니지먼트사인 IMG코리아는 최경주가 아시아 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고 1일 전했다.아시아-태평양 골프그룹은 1998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창설됐다.현재까지 명예의 전당에 가입한 멤버로는 세계 골프계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 개리 플레이어 등이 있다.2002년 컴팩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맛본 최경주는 2008년 소니 오픈까지 PGA 투어 통산 7승을 올렸다. 이후 잠시 주춤한 기색을 보였지만 2011년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통산 8승을 달성했다.최경주는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올해는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매년 가장 많은 사회적 이바지를 한 프로골퍼에게 수여하는 찰리 바틀렛상을 받기도 했다.1971년 제정된 찰리 바틀렛상을 아시아 선수가 받은 것은 최경주가 처음이다. 연합뉴스최경주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최경주 재단'을 설립하는 등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청소년 장학사업 및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최경주의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올해 11월 5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골프서밋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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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04.02 23:02

【초보자의 오류- 테이크백】정면에서 왼 손등이 보이게

요즘 동네마다 스크린 골프가 몇 개씩 있는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다. 스크린에서 골프의 기본기를 배우지 않고 골프에 입문하는 골퍼들이 많다. 이는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좋은 일이지만 잘못된 경우가 많다. 연습장에서 뿐만 아니라, 필드에서도 스크린에 온 마냥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밀폐된 스크린에서는 남을 의식할 필요는 없지만, 필드나 연습장은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공간이므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스크린이나 전문적인 교습가의 지도 없이 혼자서 독학하는 골퍼들을 위한 연습 팁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골프스윙을 익히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것은 바르고 좋은 스윙을 하기 위한 연습이다. 연습을 똑같이 하지만 좋은 스윙을 가진 골퍼와 좋지 못한 스윙을 가진 골퍼의 결과는 분명히 다르다.초보골퍼나 독학골퍼들이 가장 많이 가지는 오류중 하나는 테이크 백이다.테이크 백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부분은 클럽의 페이스 모양이다. 많은 초보골퍼들은 클럽을 테이크 백 과정에서 사진1과 같이 클럽 페이스가 닫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클럽이 닫히게 되면 페이스가 임팩트 순간에 닫히게 되어 볼은 낮게 뜨지도 않고, 왼쪽(훅)으로 날아가기 마련이다.따라서 사진2와 같이 클럽 페이스가 스퀘어가 되게 손목을 쓰지 않고 해야 한다. 클럽 페이스 토우가 하늘을 향하게 돌아야 하는데, 클럽의 모양을 쳐다보며 연습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사진3과 같이 클럽을 짧게 쥐고 테이크백 연습을 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클럽의 그립 시작부분까지 손을 내려 잡고 사진4와 같이 스윙 연습을 하면 클럽의 페이스가 잘보여 손목의 움직임을 쉽게 알 수 있다.테이크 백에서 왼손의 등이 정면을 바라봐야 한다. 사진1과 같이 하면 손은 바닥을 보게 되면 이는 클럽의 페이스가 닫혀있음을 뜻한다.테이크 백은 골프스윙의 시작을 말하는 것으로 바른 스윙을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된다. 아무리 좋은 스윙을 가졌다하더라도 클럽의 페이스가 닫혀있다면 볼은 똑바로 날아가지 못한다. 골프의 궁극적인 목표는 정확히 멀리 날리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라!〈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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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27 23:02

몸과 지면 수평 되도록 어드레스

오르막지대에서 혹은 벙커 턱에서 볼이 굴러 들어가다 언덕에 공이 걸리면 오르막라이의 어프로치를 해야 한다. 다행히 벙커보다는 쉽지만 일반 평지보다는 쉽다고 볼 수 없다.오르막 라이에 볼이 놓이면 제일 먼저 생각해야하는 부분이 홀컵까지의 거리이다. 거리가 10m 미만으로 짧다면 자기에게 편한 클럽을 선택하면 되지만, 홀컵까지의 거리가 30m정도로 멀다면 클럽 선택이 중요한 성공요소가 된다.오르막 라이에서는 볼의 탄도가 지면을 타고 매우 높아져 볼은 공중으로 높게 솟구쳐서 볼이 많이 구르지 않게 된다. 따라서 볼이 그린에 떨어지면 평소보다 많이 구르지 않고 바로 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사진1은 셋업자세를 잡는 요령인데, 자신의 어깨와 지면이 수평이 되게 기울여줘야 한다. 어깨를 수평으로 맞추지 않으면 임팩트이후 클럽이 지면에 막히게 되어 정상적인 스윙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임팩트 후 클럽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 어깨와 지면이 수평이 되게 기울여 줘야 한다.사진2는 어드레스자세이다. 몸의 무게 중심은 낮은 발쪽에 두고 체중의 이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낮은 발에 체중을 두고 백스윙을 하면 자세가 불안정하므로 중심잡기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체중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진3은 백스윙 자세인데 체중의 움직임 없다는 것이 키포인트이다. 체중은 낮은 발에 두고 백스윙동안 움직이지 않고, 마무리동작에서도 체중은 사진4와같이 낮은 발에 계속 남아있어야 한다. 그리고 클럽을 높게 들어 올릴 필요가 없다. 피니쉬를 높게 하지 않아도 볼은 공중으로 높게 솟구치므로 부드럽게 피니쉬를 잡아주는 것이 좋다.일반적인 스윙이 아닌 변칙적인 스윙으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트러블 샷이라 하는데, 트러블 샷을 할 때 주의 깊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볼의 비행이다. 볼이 어떻게 날아갈 것인가를 상상하고 그 상상에 맞게 스윙을 해야 하며, 조금의 망설임 없이 자신감을 가지고 스윙해야한다는 것을 기억하자.〈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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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20 23:02

피니쉬 높이는 볼이 떠오르는 만큼

타이거 우즈가 이번주 PGA 캐딜락챔피언쉽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와이어투 와이어(1라운드 선두로 시작해서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우승하는 것) 우승으로 다시 타이거 우즈의 완전한 부활을 예고하는 대회였다. 다가오는 마스터즈에서 타이거 우즈의 우승이 기대된다.볼을 높게 띄워야 하는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다. 사진1은 가장 흔한 경우인데 볼을 앞에는 커다란 벙커가 입을 벌리고 있고, 홀컵까지의 거리는 30m~40m 정도 되는 상황이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첫째로 겁이 나게 마련이다. 그러면 스윙을 할 때 긴장할 수밖에 없으며, 스윙의 결과는 뒤땅을 쳐서 벙커에 빠지거나, 벙커에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 볼을 강하게 쳐서 그린 뒤쪽으로 넘어가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볼을 높게 띄우기 위해서는 클럽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클럽은 로프트가 큰 클럽을 사용 하는 것이 쉽다. 로프프가 큰 클럽은 샌드웨지나 롭웨지인데, 참고로 샌드웨지의 로프트는 56가 대부분이다. 롭웨지는 60가 많기 때문에 웨지의 선택에서 롭웨지가 있다면 롭웨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롭웨지가 없다면 샌드웨지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사진2는 셋업자세이다. 클럽의 로프트는 약간 열어서 셋업을 해주고, 스탠스의 폭은 평소보다 약간 좁게 서주는 것이 유연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스윙 과정에서 몸의 유연성을 향상시켜주면 더욱 부드러운 스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만들어 보도록 노력하자.사진3은 백스윙 동작이다. 일반 어프로치와 같이 스윙을 한다면 3번 사진과 같이 큰 스윙으로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볼을 높게 띄워야 하는 상황이므로 스윙의 크기는 커질 수밖에 없다. 스윙의 크기가 크다고 해서 클럽의 스피드를 줄여서는 안 된다. 똑같은 스피드를 유지하기 위해 스윙의 리듬을 유지하는 것은 필수 이다.사진4는 마무리자세이다. 일반적인 다른 스윙과 다른 점은 피니쉬가 매우 높다는 것이다. 피니쉬 동작자체를 높게 하는 것처럼 높게 상상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럼 볼은 피니쉬의 높이만큼 높게 떠올라 그린에 가볍게 안착할 것이며, 볼은 많이 구르지 않고 홀컵 옆에서 멈출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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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13 23:02

(56)턱이 높은 벙커 - 일반 벙커샷보다 피니쉬 높게해야

라운딩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데, 높은 턱을 가진 벙커에 빠지게 되면 프로든 아마추어든 모두 다 난감하게 생각한다. 힘껏 쳐 봤지만 볼은 높게 떠오르지 않고 벙커 턱에 맞고 다시 벙커로 굴러들어오는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필자도 높은 턱을 가진 벙커의 공포가 있기에 당연히 어렵기는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어렵다고 생각해도 벙커의 탈출할 때 부정적 생각은 하지 않는다. 쉽게 탈출할 거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벙커에 도전하는데 대부분이 성공하게 된다. 사진1에서 보듯이 벙커의 높이가 상당하다. 이보다 더 높은 벙커도 있는데 이것을 항아리 벙커라고 한다. 항아리 벙커가 있다면 피해서 가는 것이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가장 좋은 예로 작년 브리티시오픈을 예를 들 수 있다. 잘나가던 타이거 우즈가 볼을 항아리 벙커에 빠트려 두 번 만에 탈출하여 우승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또한 공동선두였던 아담스콧도 항아리 벙커에 빠트려 보기를 안겨주었고, 이는 어니엘스의 우승으로 이어졌다.그만큼 턱이 높은 벙커는 쉽지 않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쉽게 생각하고 무의미하게 벙커샷을 하면 스코어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뭐라해도 벙커의 최고 목표는 탈출이다. 한번 만에 탈출하면 반절은 성공한 것이 아닌가 한다.사진2는 클럽 페이스 모양을 나타낸 것이다. 평소 벙커샷 할 때보다 더 많이 클럽을 열어 주어야 하며, 클럽 페이스를 열어준것 만큼이나 모래를 폭발시키듯이 샷을 해야 한다. 볼의 위치는 평소보다 왼쪽으로 이동하고, 스탠스의 목표를 보다 왼쪽으로 하고 오픈 스탠스를 취하는 것이 볼을 더 높게 띄우는데 유리하다. 볼을 강하게 친다고 해서 볼이 높게 뜨는 것이 아니다. 정확한 클럽의 페이스 모양이 모래 속으로 얼마큼 오픈되어서 들어가느냐를 봐야 한다. 사진3은 피니쉬 동작인데, 기타 일반적인 벙커샷보다는 피니쉬를 높게 가져야한다. 볼의 탄도를 높이려면 피니쉬의 높이를 높이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벙커의 턱이 높은 벙커는 멀리치는 것이 아니라 높게 쳐내야 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벙커샷할 때 힘을 쓸 필요가 없다. 따라서 사진과 같이 높은 벙커에 볼이 있다면 부드러운 스윙으로 피니쉬의 높이를 높이는 것을 기억하자.〈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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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27 23:02

클럽헤드 모래에 파묻는 느낌으로 샷

페어웨이에서 멋진샷을 날렸는데 공이 그만 벙커로 들어가고 말았다. 그래서 벙커 가까이 가서 확인 해보니 더욱 난감 했다. 볼이 모래 속에 박혀서 있었기 때문이다. 누구나 한번쯤 격어본 상황일 것이다.특히나 모래가 소프트한 벙커라면 볼이 모래에 박히는 상황이 많이 만들어진다. 이같이 볼이 모래에 박히는 상황을 에그프라이라고 말한다. 볼이 모래에 박혀서 있는 모습이 꼭 에그프라이 같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볼이 벙커에 들어가 에그프라이가 되면 목표는 수정되어야 한다. 벙커를 탈출만하면 성공한 것으로 봐야 한다. 그만큼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탈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사진 1에서 확인하듯이 볼이 벙커의 모래 표면보다 더 깊게 들어간 상태이다. 볼이 모래에 붙이게 되면 클럽의 헤드가 모래 속으로 더욱 깊게 들어가야 함으로 클럽을 땅속에 박는다는 기분으로 샷을 해야 볼이 모래 밖으로 탈출 할 수 있다.사진 2는 셋업자세에서 볼의 위치와 클럽 페이스의 모양을 나타낸 것이다. 볼의 위치는 평소 벙커샷보다 오른쪽에 두어야 하며, 클럽의 페이스는 오픈이 아닌 크로스로 하는 것이 모래를 깊게 파내는데 유리하다.사진3은 백스윙은 평소 스윙보다는 짧게 해준다. 만약에 스윙을 풀스윙 하듯이 크게 하면 체중이동이 이루어져 볼의 뒤를 치기 쉬워지며, 임팩트의 정확성이 낮아져 성공률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다.마지막 사진4는 피니쉬 동작으로 클럽을 평소에 스윙하듯이 피니쉬를 하게 되면 볼의 톱핑을 유발하기 때문에 클럽 헤드를 모래 속에 파묻는 기분으로 스윙해야하며, 클럽헤드가 지면에서 높게 들어지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다.볼은 벙커에서 나와 그린에 떨어지게 되면 상당히 많이 굴러갈 것이다. 이는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스핀을 걸어 볼을 세울 수 없다. 임팩트 순간에는 힘껏 모래를 쳐내야 클럽이 모래 속으로 묻히기 쉬우므로 가능한 힘껏 스윙해야 한다.상황이 좋지 않을 때 마음을 비우고 탈출에 최선을 다한다며, 욕심을 부리고 탈출하려는 것보다 좋을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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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20 23:02

한국낭자들, LPGA 새해 첫 샷

201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ISPS 한다호주여자오픈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14일부터 나흘간 호주 캔버라 골프장(파73·6천679야드)에서 열리는 호주여자오픈은 총상금 120만달러를 걸고 열리는 올해 LPGA 투어 첫 대회다.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청야니(대만)를 비롯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카리 웹(호주) 등이 출전, 한국의 신지애(25·미래에셋), 유소연(23)과 샷 대결을 벌인다.올 시즌 여자골프의 최대 관심사는 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청야니를 누가 견제할 것인가이다.청야니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세계랭킹 2위 최나연(26·SK텔레콤)이지만 이번대회에는 출전하지 않는다.호주여자오픈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1위 자리가 바뀌지는 않지만 세계랭킹 6위 유소연이나 8위 신지애는 시즌 초반부터 우승으로 기선을 잡아야 한다.특히 유소연과 신지애는 2주 전에 열린 유럽여자골프 개막전 호주 레이디스마스터스에 출전, 호주 기후에 적응을 마쳤다.유소연은 호주 레이디스 마스터스 마지막날 맹타를 휘둘러 9위에 오르는 뒷심을발휘했다.이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최운정(23·볼빅), 호주교포 오수현(17)도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여기다 10일 끝난 뉴질랜드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아마추어 랭킹 1위 리디아 고(16)도 호주여자오픈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접전을 예고했다.호주여자오픈은 LPGA 투어로 편입된 첫해인 2012년에도 접전이 벌어졌다.당시 유소연, 서희경(27·하이트), 제시카 코르다, 스테이시 루이스, 브리타니 린시컴(이상 미국),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까지 6명이 플레이오프에 들어갔다.결국 코르다가 연장 2차전에서 버디를 낚아 우승컵을 가져갔다.올해에는 작년 연장전에 나갔던 6명 중 유소연, 루이스, 코르다, 린시컴, 그라나다 5명이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조카 샤이엔 우즈는 초청선수로 출전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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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13 23:02

샌드웨지 보다 로프트 낮은 클럽을

모든 골퍼들에게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려는 시기가 있는데 이시기가 새해 첫날이 아닌가 한다. 1월 1일 새로운 계획을 세운 것 중에 골프를 잘해보자는 계획을 세우는 골퍼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날씨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한다. 추워서 미루고, 명절이 다가와서 미루고 등등.새해 첫날 세운 계획을 지키지 못한 분들에게 다시 한 번의 기회가 온 것이 아닌가 한다. 따뜻해지면 시작해야지 하고 계획을 미루는 골퍼들이 많은데, 3월이 지나면 금방 더워지기 때문에 큰 명절을 지낸 지금이 결심을 지켜보려는 노력을 시도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오늘은 모든 골퍼들이 어려워하는 먼 거리의 벙커샷을 이야기 해보자.필드에 나가서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큰 벙커나 길쭉한 벙커에 공이 빠지면 홀컵까지의 거리가 30m~40m 정도 긴 거리가 남을 때가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는 프로골퍼들도 긴장하곤 한다. 긴장의 주원인은 자신감의 부족이며, 또한 실수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스윙을 지배하게 된다. 거리가 많이 남아서 힘껏 휘둘러서 볼만 맞추게 되면 공은 홀컵을 지나 뒤쪽으로 무한정 날아가게 되고, 스윙은 크게 했지만 멀리 날아가는 것이 두려워 순간 힘을 빼 살짝 치게거나 뒤땅을 쳐서 벙커에서 탈출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볼에서 홀컵 까지 거리가 멀 때는 클럽의 선택이 중요하다. 샌드웨지 보다는 로프트가 작은 갭웨지나 피칭웨지가 먼 거리를 만들어내는데 용이하다. 사진1은 목표를 향한 어드레스 자세인데, 일반 벙커와 달리 오픈 스탠스로 자세를 취하지 말고 볼과 몸이 스퀘어로 된 자세로 어드레스를 해야 한다.사진 2는 클럽 페이스 정도를 나타낸 것이다. 오른쪽의 클럽 페이스가 바른 자세이다. 따라서 사진2의 왼쪽 클럽의 모양은 일반 벙커샷 할 때의 어드레스이다. 클럽의 페이스는 일반적인 벙커샷보다는 열어서는 안 된다. 사진 3는 백스윙동작인데 톱스윙을 크게 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피니쉬동작(사진4) 또한 백스윙 크기만큼 해주는 것이 좋다.먼 거리의 벙커샷을 할 경우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 벙커에서 탈출하는 것이 최선의 목표를 삼아야 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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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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