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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몸통회전의 비밀] 매일 두팔 펴주는 연습 스윙 좋아져

골프의 묘미는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골프가 왜 재미있나요? 하는 질문에 아직도 골프를 시작하지 않으셨나요?하고 되묻곤 한다. 대한민국의 골프 위상은 세계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배출돼 골프계를 주름잡고 있기에 더욱 그렇다.IT 강국인 대한민국은 골프와 IT를 접목해서 스크린 골프라는 새로운 골프 문화를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이는 폭발적인 골프인구의 증가를 불러왔지만 골프를 단순히 오락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부작용도 낳았다. 골프는 젊어서 배우고 늙어서 즐기는 운동이다. 젊어서 배우지 못하면 늙어서도 골프를 즐길 수 없다는 이야기다. 좀 더 시간이 지나서 배워야지 하면 영영 골프를 접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골프를 배울 때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은 유연성이다. 물론 근력도 필요하지만 유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젊은 나이에 배우는 것이 골프를 더욱 쉽게 배울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 된다. 세월이 흘러 유연성이 떨어져 몸이 움직이기 어려워지면 배우는 것이 쉽지 않다. 이젠 할 수 없겠지 하며, 골프 배우는 것을 계속해서 미룬다면, 진정으로 후회할 지도 모른다. 골프라는 운동의 특성을 이해한다면 연습장과 필드를 병행해야 한다. 연습장과 필드를 병행하지 않으면 골프의 기술은 좋아질 수 없다.매일 연습의 연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몸통회전의 연습이 되어야 한다.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동작 중에 하나인 몸통회전은 쉬운 것 같지만 많은 사람들이 쉽게 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골프스윙을 회전으로 이해하면서 자신의 몸을 회전하지 않고 좌우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클럽을 잡고 회전을 할 때 클럽의 샤프트가 사진과 같이 지면과 수평이 될 때 까지 두 팔을 펴주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 좋다. 풀스윙은 하지 않아도 된다. 절반정도 스윙하는 느낌으로 두 팔을 구부리지 않고 펴주는 연습을 매일 10분씩 해주면 본인도 모르게 몸통회전이 잘되어 좋은 스윙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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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2 23:02

[99. 티그라운드의 선택] 색으로 구분…자신 실력에 맞춰야

동장군의 기세가 드세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움추리고만 있을수는 없지 않을까? 조금 춥더라도 움직여주면 움직일 만 한 것이 되고, 그렇게 되면 보다 열심히 건강을 위한 혹은 골프 기술 연마를 위한 연습에 매진할 수 있지 않을까?필자는 지금 엘리트 선수들과 골프에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연습하는 필리핀 동계훈련장에 와 있다. 이곳은 날씨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며, 한 낮에는 구름의 영향을 많이 받는 날씨이다. 아시아 골프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자화상을 먼 필리핀 다바오에서 생각해 본다. 아시아의 거의 모든 나라에 대한민국의 골퍼들이 찾아가 즐거운 라운딩을 즐기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이 찾는 곳이 태국, 필리핀, 베트남이 아닌가 한다.필리핀 골프장에서 느끼는 한국인의 자화상은 가관이라 할 수 있다. 개인의 공간인양 클럽하우스에서 크게 떠드는 이는 한국 사람들이다. 중국 사람들이 시끄럽다고 하지만, 한국 사람은 골프장만 가면 중국 사람이 되는 것 같다.한국의 목욕탕에서 처럼 발가벗고 자연스럽게 여기저기를 기웃대며 다니는 사람 또한 한국 사람이다. 아무리 말려도, 혹은 당부의 말들을 친절히 한글로 여기저기 붙여 놓아도 글을 못 읽는 사람이 바로 한국 사람이다.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그 나라의 문화가 있고, 그 나라 사람들이 주인공이다. 골프를 즐기는 우리는 단지 날씨가 따뜻한 곳에 잠시 들렀다 떠나는 관광객일 뿐이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현지인들에게 한국인의 긍지를 무식으로 심어주는 몇 안 되는 골퍼들이 낯 간지럽다.이젠 대한민국이 선진국이라고 생각하기 전에 내가 가진 의식이 선진국 국민의 대우를 받을 만한지를 먼저 의식해야 한다. 매 겨울마다 또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많은 국가를 여행하며 골프를 치고, 혹은 전지훈련에 임하지만 그 때마다 느끼는 것은 한국인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과 매우 다르게 유별나다는 것이다.미국이나 유럽의 사람들이 해외에 나와서 그 나라의 문화를 무시하고, 남의 의식을 전혀 하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을 거의 보지 못했다. 또한 큰 소리로 떠들고, 왁자지껄한 사람들도 보지 못했다. 요즘 대한민국에 중국 관광객이 많아져, 많은 사람들이 중국 사람들에 대해 얘기하지만 우리가 과연 그 사람들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우리나라의 경우 골프장 마다 운영의 방식이 다르듯이 해외의 골프장도 각 골프장마다 코스도 다르고, 운영 방식도 다르다. 하지만 골프코스의 티그라운드는 여러 개가 있다는 것은 거의 같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골프장은 남자는 흰색티(레귤러티)에서 플레이를 주로하고, 여자는 적색티(레이디티)에서 거의 모든 골프장이 똑 같이 적용된다. 그 외의 티는 그냥 관상용으로 많이 쓰인다. 해외에 나갈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골프장 라운딩 때 사용하는 티그라운드를 골퍼가 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티 그라운드는 색으로 구분된다. 골드, 블루, 화이트, 레드 순으로 만들 져 있는데 이는 거의 모든 골프장이 똑같은 색으로 표시한다. 대한민국의 골프장 같이 많은 플레이어가 오지 않는 골프장에서는 여유로운 라운딩이 가능하므로, 자신의 실력에 맞게 티그라운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도전정신을 가지고 프로들이 플레이하는 골드티(일명 백티)에서 플레이해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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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15 23:02

[98. 머리의 움직임] 머리를 고정하고 스윙하라

벌써 한해가 다가고 새해를 맞이하였다. 해마다 새로운 계획을 세워보지만 몇 달 아니 몇 주 혹은 며칠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새로운 계획으로 골프를 잘 쳐봐야지 하고 계획을 세우면 연습만 열심히 해서는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 모든 운동이 그러하듯이 옆에서 운동을 보조해줄 코치가 필요하며, 또 계획성 있는 훈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무작정 오랜 시간을 열심히 운동하는 것보다 계획을 세우고, 자신의 취약점이 무엇인지를 알고 계획에 반영해서 연습을 해야 효율적인 연습이 된다.골프연습을 하면 주의해야할 사항들이 무수히 많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계획성 있는 꾸준한 연습이 아닐까 한다.오늘은 머리의 움직임에 대해서 톱프로 스윙과 비교해보자.머리의 움직임은 골프스윙에서 회전의 축을 만드는 아주 중요한 동작 중의 하나이다. 머리가 많이 움직이면 회전의 축을 만들 수 없으며, 회전의 축이 없다는 것은 회전동작을 바르게 하지 못하는 것을 뜻한다. 회전축을 이용한 회전이 없으면 클럽헤드의 스피드를 높일 수 없으며, 또한 축이 없이 좌우로 혹은 전후로 움직이는 동작은 임팩트의 정확성을 떨어뜨려 실수를 많이 유발하게 된다.사진에서 비교하는 동작은 톱프로 스윙이 어떻게 나타나며, 아마추어 스윙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비교한 것이다. 사진1은 어드레스 동작으로 머리의 위치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나타나는 원의 위치를 표시하고 백스윙의 다운스윙 진전(사진2)에 정지해보면 머리가 얼마나 움직였는지 알 수 있다.그리고 사진3은 임팩트 순간 머리 움직임이다. 머리가 어드레스 때의 위치에 놓여 있는 것이 중요하며, 아마추어 사진과 같이 머리가 원 속에 있지 않으면 많이 움직인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우리는 기계가 아닌 인간이기에 머리를 완벽하게 움직이지 않게 고정할 수는 없다.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스윙을 만들어내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톱프로 스윙동작은 참고사항이다. 본인이 가진 최소한의 유연성을 최대로 높여주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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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08 23:02

"소렌스탐 연상 위대한 선수"

여자골프 세계 랭킹 4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의 새 코치인 데이비드 레드베터가 리디아 고를 보면서 안니카가 떠올랐다고 말했다.세계적인 골프 교습가인 레드베터는 25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다이제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리디아 고가 수잔 페테르센과 함께 경기를 하는 모습을 봤는데 전혀 위축되지 않고 경기를 하더라고 지적했다.레드베터는 리디아 고는 엄청난 기질을 지녀 웬만해서는 당황하지 않을 것이라며 아내인 켈리도 리디아 고를 보고는 마치 물 위에서 걷는 것 같다고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에게서 안니카 소렌스탐이 떠오를 정도로 위대한 선수가 될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리디아 고는 이틀 전 어릴 때부터 함께 한 뉴질랜드 출신 가이 윌슨과 결별하고 레드베터의 지도를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레드베터는 지금 리디아 고에게 중요한 것은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다라며 어린 선수에게 성적에 대한 압박을 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리디아 고는 이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풀 시즌 데뷔를 앞둔 선수라며 성급하게 성적을 기대해서는 곤란하다고 덧붙였다.레드베터는 리디아 고가 앞으로 좋은 성적을 낸다면 그것은 그가 워낙 좋은 선수이기 때문일 것이라며 리디아 고의 성공에 강한 확신을 보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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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12.26 23:02

역시 '골프황제' 우즈, 올 최소 경기로 최다 포인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13년에 20개도안 되는 대회에 출전하고도 가장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았다.25일 발표된 세계남자골프 랭킹에서 우즈는 2년간의 성적을 토대로 받은 평균 점수에서 11.69점을 받아 애덤 스콧(호주·9.60점)을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스콧의 뒤를 이어 헨리크 스텐손(스웨덴·9.16점)이 3위에 올랐다.우즈가 스콧과 스텐손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지만 2013년 한해의 성적만을 놓고 본다면 추격자들을 압도한다.우즈가 올 한해만 받은 세계랭킹 포인트는 488.25점으로 다른 선수들보다 앞선다. 스텐손이 484.60점으로 우즈의 뒤를 바짝 쫓았지만 출전 대회수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가 난다.우즈는 2013년 19개 대회에 출전, 다섯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반면 스텐손은 31개 대회에 출전, 세차례 우승하며 랭킹 포인트를 쌓았다.세계랭킹 2위 스콧의 올해 랭킹 포인트는 스텐손에도 뒤지는 375.74점이었다.이언 폴터(잉글랜드)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즈가 19개 대회밖에 출전하지않았지만 그 대회가 메이저대회 또는 특급대회인 월드골프챔피언십 시리즈였다”며 “톱랭커들과 경쟁해 우승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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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12.26 23:02

[97. 스웨이 동작] 몸통, 뒤쪽으로 돌리듯 회전

날씨가 추웠다 풀렸다를 반복하고 있다. 날씨가 풀리면 라운딩하기에 좋은 날씨가 된다. 요즘 각 골프장 마다 겨울 특별할인 이벤트가 한창이다. 불과 십 년 전만 하더라도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다.각 골프장마다 겨울 비수기는 힘든 시기이다. 골프장이 날로 늘어나고, 골프인구의 유입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고, 각 동네마다 만들어진 스크린골프의 열기가 골프장으로 나오는 필드의 기회를 가로 막기 때문에 한 팀이라도 유치해보려는 골프장의 할인전쟁이 매우 뜨겁다. 따라서 각 골프장 홈페이지를 잘 활용하면 즐거운 라운딩을 반값에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백스윙을 하면 몸통회전이 이루어지는데, 원활한 몸통회전은 좋은 백스윙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몸통회전을 하면서 몸의 회전축을 만들지 못하고 몸통이 오른쪽으로 많이 움직이게 되면 스웨이 되었다고 말한다.사진1에서 보듯이 어드레스에 만들어진 오른쪽 고관절과 오른발의 복숭아뼈가 만들어내는 선을 회전을 하면서 사진2와 같이 선이 오른쪽으로 밀리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만약 사진3과 같이 백스윙 과정에서 오른쪽의 선을 자신의 무릎 혹은 고관절이 침범한다면 이는 명백한 스웨이 동작이 된다.스웨이 동작은 임팩트 때 클럽의 헤드스피드를 줄일 뿐만 아니라 정확도도 많이 떨어트리게 된다. 그러면 미스샷이 많아지게 되고 실수를 많이 하게 되어 스코어는 좋아질 수 없게 되는 것이다.또한 거리가 줄어들면 당연히 거리를 보상받기 위한 방법으로 대다수의 골퍼들은 힘을 쓰기 마련이다. 힘을 주게 되면 근육이 경직되고, 경직된 근육으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모두들 잘 알고 있을 것이다.스웨이 동작을 교정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백스윙을 할 때 몸통을 우측으로 밀지 말고, 뒤쪽으로 돌리는 기분으로 몸통을 회전하면 힙이 밀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돌아가게 된다. 골프스윙은 회전동작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고 연습해야 효과가 있을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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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25 23:02

[96. 프로선수의 다운스윙] 샤프트 선, 슬럿안으로 넣어야

한국 남녀프로골프협회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KPGA의 선수들의 탈 한국이 봇물처럼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KLPGA는 대회수의 증가와 상금액의 증액 등 모든 부분에서 KPGA를 앞서고 있다. KPGA의 오랜 내홍으로 더 이상 물러날 곳도 없어서 내년엔 KPGA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은 갈등을 하고 있는 것이다. KPGA가 하루빨리 KLPGA에 같이 세계적인 투어로 인정을 받으며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미남에서 대세남으로 변신한 아담 스콧의 스윙은 말 그대로 대세 스윙이라 할 수 있다. 대세남의 대세 스윙을 분석해보자. 많은 골퍼들이 골프스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의 하나는 다운스윙이다. 다운스윙이 원활이 잘 이루어져야 임팩트가 좋아져 좋은 결과를 만들기 쉽기 때문이다.세계적인 골퍼로 거듭나고 있는 아담스콧의 스윙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다음의 동작이 잘 만들어지고 있다.어드레스 자세에서 샤프트가 그리는 선과 왼팔이 지면과 수평을 이룰때 샤프트가 그리는 선 사이에는 사진에 표시된 것처럼 공간이 만들어진다. 다운스윙으로 스윙이 전환되면 사진과 같이 샤프트가 슬럿안으로 들어가야 정상적인 다운스윙이라 하겠다.다운스윙에서 샤프트가 사진에서 보이는 슬럿 밖으로 나가게 되면 좋은 스윙이 될 수 없는데, 위쪽으로 나가면 슬라이스가 많이 나고 임팩트의 정확성이 많이 줄어들게 된다. 반대로 아래쪽으로 샤프트가 위치하면 볼은 훅이 많이 나고 이 또 한 정확성이 많이 떨어지는 현상을 보게 될 것이다.느린동작으로 가상의 슬럿을 만들어 샤프트를 슬럿 안으로 집어넣는 연습을 꾸준히 해보면 임팩트의 정확성과 거리의 증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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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18 23:02

[95. 프로선수의 임팩트 동작] 왼팔과 클럽 샤프트, 일직선 이뤄야

완전한 초겨울날씨로 접어들었다. 2014년 KLPGA 투어 대회가 개막을 했다. 추운 겨울 날씨로 KLPGA 대회는 따뜻한 해외에 열린다. 국내에서 소화 할 수 있는 대회 수는 정해져 있고, 대회 개최를 희망하는 기업이 많아지면 날씨의 여건이 좋은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국가로 이동해서 대회를 치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투어대회의 인기와 무관하지 않다고 볼 수 없다. 지난주에 다운스윙의 동작에 대한 톱프로들의 스윙동작을 살펴봤는데, 오늘은 임팩트 동작에 대해서 살펴보자.먼저 사진1은 일반 아마추어들이 많이 만들어내는 임팩트 순간의 모습이다. 임팩트 순간에는 왼팔과 클럽의 샤프트가 이루는 선이 일직선이 되어야 하며, 그렇지 않고 사진과 같이 구부려지게 되면 거리의 손실은 물론, 정확성 까지 나빠져 미스샷의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사진2는 아담 스콧이고, 사진3은 로이 맥길로이다. 사진1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임팩트 순간에 왼팔과 클럽의 샤프트를 연결하는 선이 일직선으로 쭉 뻗어서 임팩트가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임팩트 순간에 왼팔이 사진1과 같이 구부려지는 것은 스윙의 중심이 왼손이 아닌 오른손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다운스윙의 리드 또한 오른손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왼팔이 구부려 지면서 가장 많이 나오는 현상으로는 거리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이다. 클럽 헤드의 스피드가 줄어들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므로 왼팔을 펴서 스윙하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왼팔이 구부려지면 다음으로 많이 나오는 현상으로는 임팩트의 정확성이 떨어진 다는 것이다. 왼팔을 구부리면서 스윙 회전 아크가 작아지게 되고, 작아진 아크는 임팩트 순간의 정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볼 또한 똑바로 날아가기 어려워지는 것이다.죽기살기식의 계획성 없는 연습은 골프실력 향상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임팩트 순간 왼팔을 효과적을 펴기 위해서는 어깨의 회전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어깨의 회전이 원활히 이루어지면 왼팔을 펴는 동작이 쉬워지기 때문이다.왼팔이 펴지는 이미지와 느낌을 가지고 계속적으로 꾸준히 연습하면 분명 톱프로 스윙같이 왼팔이 임팩트 순간에 펴지지 않을까?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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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11 23:02

[94. 프로선수의 다운스윙-거리의 비결] 오른팔, 임팩트 직전까지 몸에 밀착

지난주에 호주에서 아담 스콧과 로이 맥길로이의 명승부가 펼쳐졌었다. 마지막 라운드 17번 홀까지 선두를 줄곧 지켜온 아담 스콧이 마지막 세컨샷을 약간 길게 쳐서 핀을 지나 그린을 넘어가버렸다. 반대로 맥길로이는 한 타차로 2위에 있었기에 버디가 꼭 필요한 순간 이였다. 누가 봐도 아담 스콧의 우승이 유리했지만, 맥길로이는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은 반면, 아담스콧은 보기를 범해 한타 앞서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타를 뒤지고 말았다.아담 스콧의 실수로 맥길로이가 우승한 것 같지만 맥길로이가 침착하게 버디퍼팅을 성공시켰기에 우승한 것으로 봐야 한다. 마지막 퍼팅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가 아닐 수 없었다. 골프는 마지막 장갑을 벗어봐야 결과를 안다는 말이 여기에 딱 맞는 말이 아닐까한다.현대골프에서는 정확성도 중요하지만 장타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아담스콧과 로이 맥길로이도 장타자에 속한다. 호주오픈 동안 두 골퍼는 300m가 넘는 드라이버를 수차례 쳐냈고, 이는 쉬운 버디로 연결되었다.두 선수의 장타의 비결은 역시 오른팔을 몸에 붙이면서 클럽의 헤드를 최대한 많이 끌어내리는 스윙을 하는 것이다.사진1은 일반 아마추어의 다운스윙 동작이다. 사진2와 사진3과의 동작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사진2는 아담 스콧의 다운스윙 오른팔의 동작이며, 사진3은 로이 맥길로이의 다운스윙 오른팔의 동작이다. 두 선수가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오른팔을 임팩트 진전까지 몸에 붙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동작이 프로선수들의 장타의 비결이 된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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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04 23:02

[93. 장타의 비결-톱스윙 왼팔과 어깨회전]수건 활용 백스윙, 손 방향 연습을

2013년 LPGA는 박인비의 해로 지난주에 마감되었다. 2년 연속 상금왕 타이틀은 물론 올해의 선수상까지 휩쓸었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타이틀 홀더스에서 마지막 날 투혼에 힘입어 단독 5위로 마감했고, 내심 역전 상금왕을 노리던 페데르센은 공동 29위에 그쳐 상금왕 트로피는 2년 연속 박인비가 차지했다. 대회 최종일 전날 박인비는 인터뷰에서 상금왕 타이틀은 큰 의미는 없다. 그냥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겠다.라고 말했었다. 이는 큰 의가 있는 말이다. 박인비가 마음을 내려놓고 플레이를 해서 마지막 라운딩에서 스코어를 많이 줄였고, 페데르센은 무너지고 말았다.골프는 멘탈 운동이기에 얻기 위해서는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대회가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아마추어 골퍼들이 백스윙을 하다보면 왼팔은 많이 구부려지고, 백스윙의 크기 또한 작아지기 일 수 이다. 사진1에서 확인하듯이 왼팔과 작은 스윙의 원인은 어깨의 회전은 만들어지지 않고 몸에 힘을 주고 백스윙하려는 손의 방향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사진2와 같이 수건을 활용해 연습하면 백스윙의 느낌과 양손의 힘을 주는 방향이 서도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평소에 그립을 잡는 것 같이 수건의 간격을 두고 수건을 쥔다. 똑같은 방법으로 백스윙을 하면서 사진3과 같이 오른손과 왼손의 힘을 주는 방향이 서로 다르게 수건을 양 화살표 방향으로 잡아당기면서 백스윙 동작을 해본다.이 방법으로 스윙을 5회 정도 해보고 다시 클럽을 쥐고 스윙을 해보면 왼팔의 느낌과 어깨의 회전을 느낄 수 있다. 느낌이 없어지면 다시 같은 방법으로 수건을 잡아당기면서 스윙을 5회 반복하고 다시 클럽을 쥐고 스윙을 하면 느낌이 좋아진 것을 알 수 있다.이 방법은 몸통의 회전 즉 어깨회전이 안 되는 골퍼들과 왼팔이 과하게 구부려지는 골퍼에게 효과적인 연습방법이다. 보조적인 연습방법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가끔씩 연습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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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27 23:02

'인비 천하'… LPGA 상금왕 2연패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년 연속 상금왕 자리에 올랐다.박인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파72)에서열린 2013시즌 마지막 대회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1~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5위에 오르며 6만2777 달러를 추가, 상금 랭킹 1위(245만6290 달러·약 26억612만원)로 시즌을 마쳤다.이미 한국인 최초로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한 박인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금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또 올 시즌 메이저대회 3승을 포함, 모두 6승을 올려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펑산산(중국)이 15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해 통산 세 번째 우승컵과 함께 70만 달러(약 7억4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마지막 대회가 시작되기 전 시즌 상금 랭킹 1위를 달린 박인비는 상금 액수에서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보다 10만9187 달러,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보다49만8883달러 앞서 있었다.페테르센과 루이스 모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상금 70만 달러를 보태야 역전이가능했다. 공동 9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전반에 2타를 줄인데 이어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그러나 선두권 선수들이 맥없이 무너지는 사이 공동 4위로 출발한 펑산산은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15번홀(파4)에서는 2.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2위 그룹과의 격차를 2타로 벌렸다. 박인비는 17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았지만 펑산산을 추월하기에는 홀이 모자랐다.박인비는 “올해 목표는 마지막 대회까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이었는데 세 가지를 다 이뤄 너무 기분이 좋다”며 “만족스러운 한해, 더는 바랄 게 없는 시즌이었다”고 말했다.3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라 박인비의 상금 1위 자리를 위협한 루이스는 마지막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유선영(27·정관장)과 공동 6위(10언더파 278타)에 올랐다. 페테르센은 1언더파 287타로 공동 29위에 머물렀다.한편 ‘골프 신동’ 리디아 고(16)는 공동 21위(4언더파 284타)의 성적표를 제출, 무난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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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26 23:02

[92. 초보들이 많이 하는 실수 - 그립잡기] 양 손바닥 마주보게 잡아야

장하나 선수가 KLPGA 투어 2013시즌 상금왕을 차지했다. 더불어 올해의 선수상 격인 대상과 다승 부문 공동 수상까지 거머쥐면서 명실 공히 국내 여자골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17일 전남 순천 승주골프장(파726642야드)에서 끝난 시즌 최종전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대회에서 이민영 선수가 첫 승을 신고하면서 김세영의 상금왕 역전 드라마는 그냥 막을 내려야만 했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상금왕 수상자가 누가 될지에 쏠려 있었다. 대회 개막 전 1위 장하나와 2위 김세영 선수의 상금 격차는 약 2600만원. 장하나선수가 10위 안에 들지 못한다는 가정 하에 김세영 선수는 3위 이내에 입상해야 역전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바람이 부는 날에는 체감온도가 많이 내려가 추위가 더 느껴진다. 따라서 간단한 준비만으로도 추위에서 벗어날 수 있다. 가을, 겨울골프는 대비를 얼마만큼 잘 하느냐에 있다고 봐야 한다. 바람이 불면 바람막이로는 몸의 체온을 유지하지 못한다. 따라서 목에서 빠져나가는 열을 잡기 위해 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스카프나 목도리 등으로 목을 따뜻하게 감싸주면 몸의 기온을 많이 뺏기지 않는다.또한 가벼운 내복을 활용한다면 두껍게 옷을 입지 않아도 몸의 체온을 유지하기 쉽기 때문에 내복을 입는 것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초보골퍼들이 많이 하는 그립 잡는 오류중 하나가 양손을 쪼여 잡는 것이다. 사진1과 같이 양 손바닥이 마주봐야한다. 그런데 많은 골퍼들이 그립을 사진2와 같이 잘못 잡는 경우가 많다. 사진2와 같은 그립은 오른손 엄지손가락에 과도하게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클럽의 페이스가 닫히게 되고 왼쪽으로 낮게 날아가는 볼을 많이 치게 된다. 반대로 사진3과 같이 양 손바닥이 엇갈린다면 그립을 단단하게 잡지 못하므로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또한 임팩트 순간 릴리스가 온활하게 되지 않아서 볼이 오른쪽으로 날아가는 슬라이스 구질을 많이 치게 된다.양 손바닥을 마주하고 왼쪽의 귀나 어깨의 방향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는지 그립을 확인해 보면 자신의 그립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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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20 23:02

뉴질랜드 교포 골프 선수 리디아 고 올해 영향력있는 틴에이저

뉴질랜드 교포 골프 선수인 리디아 고(16)가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영향력 있는 10대 16명'에 선정됐다.타임은 13일 인터넷판에 보도한 이 기사에서 리디아 고를 두 번째로 거론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뒀으며 올해 프로로 전향했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18세 이상인 자에게 회원 자격을 주는 LPGA 투어가 리디아 고에게는 예외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또 "프로 대회 최연소 우승,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아마추어 최초로 LPGA 투어 2승 등의 기록을 남겼다"고도 덧붙였다.고보경이라는 한국 이름을 가진 리디아 고는 올해 LPGA 투어 캐나다오픈 2연패에 성공했고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뉴질랜드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프로 통산 4승을 거두고도 아마추어 신분 탓에 상금을 받지 못한 리디아 고는 지난달 프로 전향을 선언했다. 현재 세계 랭킹은 4위다.아마추어 시절 프로 대회에 총 25차례 출전해 한 번도 컷 탈락을 하지 않았고 지난해 US오픈부터 총 7차례 메이저 대회에 출전해 올해 US오픈을 제외한 6개 대회에서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올해 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이며 이달 열리는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에 프로 자격으로 처음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타임은 뉴질랜드 여성 가수 로드(17)를 리디아 고에 앞서 맨 먼저 거명했다. 16명의 순서가 영향력 순인지는 따로 밝히지는 않았다.스포츠 선수로는 리디아 고 외에 미국 수영 선수 미시 프랭클린(18)이 16명 명단에 포함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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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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