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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톱스윙 클럽 페이스] 볼 날아가는 방향·각도에 영향

지난주 부산시 기장군 아시아드CC에서 막을 내린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폭발적인 장타를 앞세워 상금왕을 노리는 장하나 선수와 최유림 선수가 연장전을 치렀다. 2차 연장까지 가는 최대 접전을 했고, 또 하나의 명승부를 그렸다.이 대회의 승자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장하나가 아닌 최유림 선수가 되었다. 최유림 선수는 두 번째 연장 승부처 그린에서 약간 강하게 스트로크를 하는가 싶었지만 볼이 홀컵 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디를 기록하였고, 이 보다 가까운 장하나 선수는 홀컵을 지나치지 못하고 짧아서 버디를 놓치고 말았다. 장하나 선수에게는 이번 대회의 우승이 올해 상금왕 자리를 확고히 굳히는 기회였지만 다음 마지막 대회로 미뤄야 했다. 퍼팅의 명언 중 '네버업 네버인'이라는 말이 증명되는 연장전이 였다.갑자기 겨울날씨로 접어들었다.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 이 같이 날씨가 추워지면 옷이 두꺼워져 스윙이 둔해지기 마련이다. 스윙이 둔해지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드라이버의 비거리다. 드라이버의 비거리가 자연스럽게 줄어드는데 이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힘을 주게 되면 스윙이 무너지고 정확한 임팩트의 샷이 줄어들어 정확성이 떨어지게 된다.겨울골프의 이치를 거스르고 비거리를 더 내려는 스윙은 금물이다. 당연히 거리가 줄어들 것을 예상하고 한 클럽 더 길게 스윙하면 간단하게 해결된다.톱스윙에서 클럽 페이스의 모양을 보면 어느 방향으로 볼이 나갈지 알 수 있다. 클럽 페이스의 면을 바르게 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사진1은 우리가 만들어야할 클럽 페이스면의 모양이다. 클럽의 페이스가 자신의 팔의 각도와 같아야 스퀘어라 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은 페이스면을 가진 골퍼의 구질은 대체로 똑바로 날아간다.사진2의 모양은 볼이 왼쪽으로 날아가는 훅을 만들어 낸다. 따라서 훅을 원한다면 사진2의 모양으로 클럽 페이스면을 만들어주면 간단하다. 하지만 볼이 낮게 날아가기 때문에 런이 많아지고 그린에 볼이 떨어져도 많이 구르게 된다.사진3의 모양은 볼이 오른쪽으로 날아가는 슬라이스를 만들어 낸다. 슬라이스는 볼이 더욱 더 뜨게 되어 거리의 손실을 볼 수 있다.볼을 똑바로 날아가게 플레이 하고 싶은 골퍼라면 사진1의 클럽 페이스각을 유심히 살펴보고, 자신이 만드는 톱스윙의 클럽 페이스면을 확인한 후 교정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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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13 23:02

[90. 팔로우스루] 왼팔 쭉 펴줘야 헤드 스피드 늘어

'골프장 무한 경쟁시대'. 불과 1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말이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의 골프장 수가 500개에 육박하면서 신생골프장과 지리적 불리함을 가진 골프장들이 골퍼들을 유치하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갖가지 이벤트는 물론이고, 각종 골프동호회 유치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예전엔 골퍼들이 골프장을 찾아갔지만, 현재는 골프장을 골라가고 있는 추세다. 연중 골프의 가장 황금기인 10월과 11월에 반짝 고객들이 호황을 누리지만 비수기의 적자를 채우기는 쉽지 않다.운동을 계획한 골퍼라면 주변 골프장에서 실시하는 갖가기 행사를 알아보고 이용한다면 할인은 물론이고, 왕 대접을 받으면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주말골퍼들이 모처럼 만에 필드에 나가 힘껏 드라이버 스윙을 했는데, 비거리가 200m를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거리가 나지 않아 힘을 주게 되면 근육이 경직되어 스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아 클럽 페이스 중앙에 맞추기가 쉽지 않다.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헤드 스피드를 빠르게 해야 하는데, 몸에 힘을 주고 클럽 헤드 스피드를 높이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비거리를 늘리는 방법의 하나인 팔로우스루에서 왼팔을 쭉 펴보는 것을 시도해 보라.팔로우 스루에서 〈사진 1〉과 같이 왼팔을 쭉 펴주면 임팩트 구간의 아크가 커져 헤드 스피드가 늘기 마련이며, 스윙 또한 더욱 좋아 보인다.팔로우 스루에서 〈사진 2〉와 같이 왼팔을 빨리 구부리면 치킨윙이되는데, 이렇게 되면 슬라이스도 많이 나고, 회전의 축은 왼쪽인데 오른팔을 과도하게 힘을 주게 된다. 이러면 회전축이 이원화 되므로 헤드의 스피드가 당연히 줄어들 수밖에 없다.무조건 세게 친다고 거리가 나는 것이 아니다. 상급 골퍼들이나 프로골퍼들은 몸의 힘을 과다히 주지 않고 헤드 스피드를 늘리는 훈련을 상당기간 해왔다. 따라서 며칠만의 연습으로 이 동작을 익힐 수는 없으며, 또한 익혀지지도 않는다.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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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06 23:02

[89. 장타의 비결] 드로우 구질 잘 만들어야

KPGA, KLPGA, LPGA 등 거의 모든 프로골프투어의 시즌 마감이 가까워지고 있다. 이때쯤이면 프로골퍼들의 희비가 엇갈린다. 다행히 올해 성적이 좋은 선수들은 편안하게 다음 시즌을 준비하면 되지만, 성적이 좋지 못한 선수들은 내년시즌 시드(seed)를 걱정해야 한다. 만약 시드대회(Q-school)에 나가서도 성적이 좋지 못하다면 내년 한해는 쉬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가 있다.모든 프로투어에게 내년에 시드를 유지하기 위한 조건은 다르다. 각 투어마다 가지고 있는 시드 유지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우승을 초반에 해서 시드 유지 조건을 갖춘 선수는 편안한 마음으로 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내지만 그렇지 못한 선수는 매 대회마다 살얼음판을 걷는다. 이러한 것이 선수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가 아닐까한다.드라이버의 거리를 결정하는 것은 클럽의 헤드스피드이다. 오늘은 클럽 헤드의 스피드보다 볼의 구질이 드로우가 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자. 볼을 왼쪽으로 살짝 돌아가면서 날아가는 구질을 드로우라고 한다. 이 드로우 구질을 만드는 방법으로 그립을 잡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사진1과 같이 왼손의 두 번째 너클이 위쪽에서 바라 봤을 때 보여야하며, 많이(사진2) 돌아가게 되면 볼이 드로우가 아니고 훅이 나기 마련이다. 세 번째 너클이 보이면 많이 돌아간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사진3과 같이 너무 돌아가지 않고 너클을 확인 할 수 없는 경우를 위크 그립이라 하며, 이 그립은 슬라이스 구질을 만들어 낸다.오른손은 항상 왼손바닥과 오른손바닥이 마주봐야 하므로 오른손바닥은 왼손바닥을 정확히 바라봐야 그립의 완성이라 할 수 있다. 왼손의 모양은 바른 거리나는 그립으로 충분히 돌아와 있는데, 오른손이 손바닥을 바라보지 못하면,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되며, 이는 거리를 멀리 보낼 수 없는 그립이 된다.세계랭킹을 주도하는 유명 선수들의 비거리는 평균 비거리 보다 더 멀리 나가는 것이 일반적인 사실이다. 따라서 거리가 멀리 가는 선수가 골프를 더욱 쉽게 칠 수 있으며, 이 같은 사실은 성적에 반영된다. 그래서 아마추어 골퍼들도 거리 내는 방법의 하나인 헤드스피드와 그립을 강하게 잡아준다면 비거리를 늘리는 보약이 될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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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30 23:02

[87. 장타의 비결] 오른쪽 팔꿈치 옆구리에 붙여야

각 골프클럽마다 클럽의 우두머리는 뽑는 챔피언대회가 각 골프장 마다 한 창이다. 이 골프대회는 회원제 골프장의 전유물로 골프장 회원권을 보유한 골퍼들에게는 축제의 장 이지만 골프장 회원권이 없는 골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하지만 요즘 퍼블릭 골프 코스가 많이 만들어지면서 회원권이 없어도 클럽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주변 가까운 퍼블릭 골프장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에 한번쯤 도전해보는 것은 골프의 또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한다.남달리 힘이 좋은 편인데 타구거리가 나지 않는다. 다운스윙 때 힘이 축적 되지 않기 때문이라지만 어떻게 해야 힘을 축적학수 있을까? 많은 아마추어골퍼들 그리고 주말골퍼들이 같은 생각이다.다운스윙 때 힘을 축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고 많은 질문을 하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고민이고 이는 골프에서 몇 안 되는 중요한 동작 중에 하나라고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실천할 수 없는 것이 문제이다. 다운스윙 때 힘을 축적하지 못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많은 것은 톱오프스윙에서 공을 때리러 가는 것, 이것이 힘을 축적하지 못하는 최대의 원인이다. 다운스윙하면 오른팔을 펴서는 절대로 힘을 축적할 수 없다.사진1에서와 같이 오른 팔꿈치의 모양이 사진2의 동작으로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많은 아마추어골퍼들은 오른팔을 사진3과 같이 만들기 때문에 힘을 축적하기 어려워지는 것이다.백스윙 때 땅을 보고 올라간 팔꿈치가 그대로 땅을 보고 내려와야 오른쪽 겨드랑이가 붙으면서 힘이 축적되고, 축적된 에너지가 스윙 스피드를 증가시켜 거리를 늘려주는 것이다.요즘 날씨 같아선 더 할 나위없는 라운딩 계절이다. 거리를 늘리는 연습으로 오른쪽 겨드랑이를 붙이는 연습을 해본다면 즐거운 라운딩을 즐기지 않을까 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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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16 23:02

제9회 김제 황산아네스빌 골프장 챔피언 대회 아마추어 골퍼들 기량 뽐냈다

제9회 김제 황산아네스빌 골프장(대표 이우복) 챔피언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김제 황산아네스빌 골프장에서 총 116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평소 많은 골퍼들이 찾고 있는 김제 황산아네스빌 골프장은 9홀로 조성돼 있으며, 주로 충남·대전권 등 외지에서 많이 찾고 있다.금번 대회는 아네스빌 골프장에서 2회 이상 H.C 10 이하 스코어를 기록한 인터넷 회원 중 만 30세 이상 남·여 회원 116명이 참가했으며, 상당수 여자 회원들도 참가하여 기량을 뽐냈다.이우복 대표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챔피언대회는 날이 갈수록 참가하는 골퍼들이 늘어나 전국적인 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더 많은 골퍼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부상을 늘리는 등 명실공히 아마추어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우승: 김근호(44, 대전, 부상으로 소형승용차(929만7000원 상당) 및 1년간 그린피 면제)△준우승: 탁동진(전주, 부상으로 47인치 TV(123만원 상당) 및 1년간 그린피 50% 혜택)△3위: 이상수(대전, 부상으로 김치냉장고 및 1년간 그린피 50% 혜택)△4위: 이관재 △5위: 김민수 △여자우승자: 김현주 △롱게스트상: 이대환 △니어리스트: 이재형 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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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우
  • 2013.10.15 23:02

[86. 장타 치는 요령] 몸통 회전시키면서 골반 밀어줘야

프레지던츠컵 대회가 지난주에 끝났다. 세계 연합팀(유럽선수는 제외)과 미국 대표팀이 겨루는 골프 이벤트 중에 하나이다. 이 대회는 라이더컵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갖는 대회이다.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선수들을 제외한 다국적 선수들이 세계연합팀을 만들고, 미국 팀과 겨루는 경기로 일반 대회와는 확연히 다른 경기이다. 한국 인천 송도에서 열릴 예정인 2015년 대회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회로 대한미국에서 열리는 별들의 전쟁이 기대된다.세계적인 선수들은 테이크 어웨이를 하면서 생각하는 것이 리듬이라고 한다. 하지만 수많은 골퍼마다 각자가 가지는 나름의 방식이 있는데, 오늘은 거리 내는 요령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페어웨이가 넓고 거리가 비교적 짧은 파5홀이라면 누구나 2번째 샷으로 온 그린을 시키고 싶어 한다. 이글 혹은 버디를 쉽게 낚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골퍼들이 힘차게 혹은 평소보다 과하게 힘을 주게 된다. 과도한 힘주기는 근육을 경직시킬 뿐만 아니라 스윙의 리듬을 흐리게 하기 때문에 잘 맞은 확률이 많이 떨어지게 된다.그래서 자신만의 장타 비결을 몸에 힘을 주거나 스윙의 템포를 빠르게 하는 것보다 어떠한 이미지로 갖는 것이 좋다.상급자 골퍼일수록 이 같은 이미지를 많이 갖고 스윙을 하는데, 가장 적절한 방법은 몸통의 회전을 틀어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볼을 멀리 날리기 위해서 몸에 힘을 준다거나, 리듬을 깨버리는 빠른 스윙을 한다거나, 오버스윙을 하는 것은 거리를 많이 보내는데 도움을 주지 못하고 볼을 목표지점이 아닌 러프나 OB지역으로 날려 보낸 경우가 많다.장타를 치기 위해서는 사진1과 같이 오른쪽 주머니를 뒤쪽을 돌리는 기분을 갖는 것이 고관절 과전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며, 이는 몸통의 꼬임을 도와 비거리의 증대로 이어질 것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원은 호주머니의 위치를 나타낸 것이다. 비거리를 늘릴 때 호주머니의 위치와 일반적인 스윙을 할 때(사진2)의 호주머니의 위치를 비교해보면 고관절이 얼마나 더 회전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다시 말해서 고무줄 총을 뒤로 보다 많이 당겼다 놓으면 총알이 보다 빨리 그리고 멀리 날아가게 되는 것과 똑같은 원리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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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09 23:02

[85. 톱스윙 왼팔의 위치] 왼쪽 어깨·귀 사이 팔 위치해야

10월은 누가 뭐래도 골프의 계절이다. 골프장 잔디의 파란 빛이 선명하게 남아있어서 한여름 무더운 날씨와는 달리 골프장의 풍광을 즐기면서 라운딩을 할 수 있다. 10월에는 골프의 참맛을 즐기기 위한 라운딩을 계획해보면 어떨까?초보자들이 갖는 가장 많은 질문중의 하나는 톱스윙에서 왼팔의 위치이다. 왼팔을 어떻게 할지 몰라서 정확한 동작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왼팔의 위치의 개념을 확실하게 만들어보자.백스윙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볼을 멀리 정확하게 가격하기 위해 최상의 동작을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백스윙시 왼팔의 위치가 매우 중요하다. 사진1과 같이 왼팔의 위치가 왼쪽어깨와 왼쪽 귀 사이에 있어야 한다.왼팔의 위치가 사진2와같이 높게 올라가면 업라이트 스윙이 되어 클럽 스피드가 줄게 되고 당겨 치는 동작이 쉽게 나와 슬라이스가 많이 나기 마련이다. 반대로 사진3과 같이 왼팔의 위치가 너무 낮게 나오면 스윙의 플레인 낮아져 플렛한 스윙을 하게 되며, 이결과 볼이 훅이 날수 있으며, 스윙의 아크가 작아져 거리의 손해를 보게 된다.골프스윙의 왼팔의 위치는 누구에게나 중요한 요소이다. 높거나 낮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항상 자신의 팔 위치를 파악하고 바른 위치로 하기 위한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왼팔의 바른 위치를 알기 위해서는 거울을 이용하거나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하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 두 번 만의 연습으로 바른 위치를 잡기는 어렵다. 꾸준한 연습을 통한 위치를 잡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다. 너무 급하게 마음먹지 않고 느긋하게 연습을 한다면 바른 위치를 찾는데 많은 시간이 단축될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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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02 23:02

[84. 어드레스 체중 분배] 양발에 체중을 똑같이 실어야

지난 22일 미국프로골프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쉽 2라운드 1번 홀에서 2벌타를 받는 수모를 당했다. 지난번 마스터즈대회에서는 오소 플레이로 벌타를 받고 구설수에 올랐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23조에 의해 루스 임페디먼트는 벌 없이 제거할 수 있는데, 이 루스 임페디먼트를 제거하다가 볼이 움직이면 18조에 의해 2벌타를 받게 돼 있다. TV를 보던 시청자가 미세하게 움직인 타이거 우즈의 볼을 보고 경기위원회에 제보하여 2벌타가 부가된 것이다.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면 여러 가지 사항을 생각해야하는데, 그중에서 체중의 분배는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어드레스를 취하면서 체중의 분배를 신경 쓰지 않는다면 좋은 백스윙과 원활한 스윙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어려워진다.대부분의 골퍼들은 초보시절에 체중분배에 많은 신경을 쓰면서 연습을 하고, 또 자세를 유지하려 많은 노력을 하게 된다. 하지만 볼을 치면서 연습의 시간이 많이 흐르면서 체중분배에 대한 생각은 접게 된다.따라서 많은 수의 골퍼들이 자신의 체중분배가 잘못되었는지 인식하지 못하고 스윙을 하게 된다. 사진1의 동작은 적절한 체중분배의 예이다. 골프를 치지 않는 사람이 보더라도 원활한 체중분배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사진2와 3의 동작은 원활한 스윙동작을 기대하기 힘든 스윙을 기대하게 되는 잘못된 체중분배가 된다. 사진2는 체중이 너무 왼발에 치우쳐져 있으며, 이 같은 동작은 체중이동이 다되기 전에 백스윙에 도달하기 때문에 체중이동이 잘되지 않으며, 체중이동이 완벽하게 되지 않은 관계로 거리가 현저가 줄어들게 된다. 사진3의 동작은 체중이 오른쪽에 너무 많이 치우쳐져 있는 동작으로 백스윙 시 몸이 오른쪽으로 많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는 스윙이다. 몸이 오른쪽으로 많이 움직이게 되면 스웨이 되었다고 말하는데, 이는 거리의 감소뿐 아니라 임팩트의 정확도도 많이 줄어들어 정확한 스윙을 하기에 다소 무리가 따르게 된다.골프스윙동작은 자연스럽고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사진1의 동작과 같이 양발의 체중의 비중을 똑같이 해주고 어드레스를 취한다. 거울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확인해 본다면 자신의 체중이 어느 쪽에 많이 치우쳤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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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9.25 23:02

나비골프, 중등교과서 실린다

도내에서 창안돼 2004년 세계로 소개된 나비골프가 국정교과서인 중학교 체육교과서에 실렸다.(사)한국나비골프협회 관계자는 "교과서 출판 전문 기업인 비상교육에서 편찬한 내년도 중학교 체육교과서의 '표적투기 도전 활동' 단원에서 나비골프를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교과서 191페이지에는 '이런 종목도 있어요'라며 나비골프를 소개하면서 '나비골프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고안된 골프형 게임으로 멀리 날아가지 않도록 만들어진 골프 공과 특수 디자인된 골프채를 이용하여 공을 목표 지점에 쉽게 보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또 '나비골프는 일반골프에 비해 규칙이 간단하고, 골프채도 3개만을 이용하며 홀의 길이가 짧다. 이러한 나비골프의 특성으로 인해 남녀 노소 모두 쉽게 게임을 즐기면서 경기에 참여할 수 있고, 학교 운동장이나 공원과 같은 넓지 않은 공간에서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비상교육 관계자는 "나비골프는 대한민국 전라북도에서 세계 최초로 시작된 가족형 생활 레저 스포츠로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스포츠다"며 "나비골프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로 뻗어가는 진취적인 기상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사)한국나비골프협회 관계자는 "나비골프는 대한민국이 종주국으로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볼과 클럽을 사용하므로 장비구입에 의한 해외 국부 유출이 없으며 좁은 공간에서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스포츠"라고 말했다.

  • 골프
  • 이성원
  • 2013.09.23 23:02

[83. 톱스윙 오른손 모양] V자를 똑바로 보이게 하라

불과 며칠 사이에 날씨의 변화를 확실히 느끼게 한다.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리며 연습하던 골퍼들이 땀이 나지 않는다고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일 년 중 골프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 성큼 다가온 것이다.필드에 나갈 계획이 있다면 싸늘해진 날씨 덕에 아침 저녁에는 입고 벗기 편한 겉옷 하나쯤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골프연습을 하다보면 그립이 자꾸 바뀌는 생각을 하관한다. 그래서 많은 골퍼들이 연습도중에 자신의 그립이 바르게 잡은 거냐고 물어보는 질문이 많다. 따라서 오늘은 그립의 정석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자.그립의 쥐는 요령은 골퍼마다 연습량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오늘 우리가 살펴야할 부분은 오른손의 모양이다.어드레스에서 오른손의 엄지와 검지가 만드는 모양은 사진1과 같다. 영어 알파벳 V자를 뒤집어 놓은 모양이다. 뒤집어진 꼭지가 지시하는 방향은 사진1과 같이 오른쪽 팔을 향해 있어야 한다.어드레스까지는 초보골퍼라도 쉽게 해낼 수 있다. 하지만 테이크백에 들어가면서 이 그립의 모양은 변하게 되며, 톱스윙에서는 전혀 다른 모양의 그립으로 바뀌는 경우가 허다하다.오늘은 톱스윙에서 오른손 엄지와 검지의 모양이 어떻게 나왔는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톱스윙 자세에서 자신의 그립을 바라 봤을 때, 뒤집어진 V자가 똑바로 세워져야하며, V자 모양이 정자로 기울어지지 않게 만들어져야한다. 사진2는 바른 모양이며, 사진3과 4는 V자모양이 틀어진 것을 나타낸 것이다.기울어지거나, 벌어져서 V자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다면 좋은 그립이라 할 수 없다.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V자 모양을 유지하려 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기 쉬운 스윙으로 변화될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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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9.04 23:02

[82. 얼리 익스텐션] 고관절 내회전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길고 길었던 여름 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여서 연습하기에 날씨가 너무 좋아졌다. 물론 한낮에 땡볕은 아직 더운 감이 있지만 그늘 속에서는 선선한 것이 운동하기에 딱 좋다고 표현하고 싶다.다운스윙에서 골퍼의 고관절과 척추가 너무 일찍 펴지거나 일어서기를 시작할 경우에 이를 얼리 익스텐션(Early Extension)이라고 한다. 다운스윙을 할 때 고관절과 골반이 공쪽으로 더 가깝게 움직이는 경우에 볼 수 있다. 이 때 골퍼는 균형을 유지하기 우해 상체를 들어 올리게 된다. 하체는 임팩트 할 때 쉽게 회전하기 못하게 되어 몸이 앞쪽으로 밀리며 서게 되는 것이다.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다운스윙을 할 때 팔이 막히는 느낌이 있다고 말하곤 한다. 이는 하체가 팔이 움직여야 하는 위치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이때 클럽을 공에 맞추려고 손과 팔에 힘이 들어가고 그 결과로 블록샷이나 훅샷이 된다.얼리 익스텐션이 있을 때 임팩트 순간 손과 팔을 조절하지 않으면 몸이 어드레스 때보다 공에 더 가깝게 때문에 생크샷이 나올 수 있다.사진에서 보듯이 사진1은 어드레스에서 힙 뒤로 내려진 선은 척추각을 만들어낸다. 이 선이 백스윙 과정에서 사진2와 같이 힙 뒤로 내려진 선에 힘이 닿아서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사진3과 같이 힙의 선이 무너져 힙에서 떨어지는 것을 얼리 익스텐션이 되었다고 말하는 것이다.만약 자신의 스윙에서 얼리 익스텐션이 일어난다면, 오른쪽 고관절의 내회전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고관절을 기울였다 폈다하는 동작의 운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고관절 내회전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해야 고쳐질 수 있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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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28 23:02

[81. 장타 치는 요령] 코킹 풀지 않고 최대한 끌어내려야

한낮 불볕더위는 아직도 여름 한복판에 있음을 실감나게 한다. 하지만 언제 끝날까하는 더위도 곧 아침저녁으로는 시원해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게다. 무더위와 싸우는 골퍼들은 연습시간을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으로 옮긴다면 연습의 효율이 높아지지 않을까 한다.장타는 임팩트 순간에 클럽 헤드의 스피드에서 결정된다. 레이트 히팅(Late Hitting)이란 다운스윙에서 코킹을 풀지 않고 그대로 임팩트 하는 것을 말한다. 사진의 동작은 다운스윙에서 클럽의 샤프트가 지면과 수평이 됐을 때, 팔과 샤프트가 만드는 연속동작이다. 사진 1, 2, 3에서 확인하듯이 손의 위치는 많이 움직이지 않았는데 클럽 헤드의 움직임이 많다. 손목의 움직임을 최소화 하면서 클럽헤드 회전력을 높여주는 것이 레이트 히팅이 된다. 사진1에서와 같이 클럽 샤프트가 지면과 수평이 되었을 때 팔과 샤프트는 각도가 만들어 져야하며, 각도가 사진 2와 3같이 헤드보다는 손이 앞서야 한다.레이트 히팅을 하려면 손목의 코킹을 풀지 않아야 하며, 이렇게 하면 임팩트 순간의 원심력은 클럽헤드의 스피드를 가중시키며, 이때의 스피드가 폭발적으로 볼을 때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 골퍼들은 그렇게 하면 볼을 정확히 맞추지 못하다거나 혹은 슬라이스볼이 나올 것 같아 임팩트 순간을 어드레스 자세와 같이 하려고 코킹을 일찍 풀어 다운스윙을 한다. 이 때문에 임팩트 순간에는 헤드의 스피드가 반감되고 따라서 비거리가 줄어들게 된다.레이트 히팅을 해도 볼을 못 친다든지 슬라이스 볼이 되는 일은 절대로 없다. 프로선수들은 볼을 아주 가볍게 치는 것 같은데도 장타가 나오는 것은 이 레이트 히팅으로 볼을 치기 때문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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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21 23:02

[80. 다운스윙 자세] 오른쪽 팔꿈치가 왼팔보다 낮아야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계속되는 무더위로 한 낮에는 골프 연습장에서 연습조차 힘들 지경이다. 여름 휴가차 라운딩을 계획했다면 너무 뜨거운 낮 시간보다는 조금 이른 아침에 라운딩을 한다면, 날씨의 대한 부담은 많이 줄어들 것이다.그래도 시간 조절이 어려워 한 낮에 라운딩을 계속해야 한다면,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우산이나, 몸의 기운을 낮춰줄 수 있는 얼음물을 꼭 챙겨서 라운딩에 임하는 것이 좋다. 골프는 일반인들에게는 즐거움과 건강을 지켜주는 운동이다. 하지만 무리한 라운딩 계획으로 라운딩을 진행한다면 건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톱스윙 시 오른쪽 팔꿈치에 대한 이야기를 지난 주에 했었다. 오늘은 다운스윙 시 오른쪽 팔꿈치에 대해서 살펴보자.초보자들이 골프연습장에 오게 되면 제일 먼저 듣게 되는 말 중에 하나가 오른손을 쓰지마라, 오른손의 힘을 빼고 왼손으로 쳐라 등등의 말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두 손으로 클럽을 휘두르는데 어떻게 왼손으로만 치라는 말인가? 그것은 골프의 스윙에서 그 만큼 오른손의 역할이 크기 때문이다.오른손을 잘 쓰면 약이 되고 잘못 쓰면 악이 되기 때문이다. 왼손은 백스윙에서부터 클럽을 볼까지 운반하고 목표지점으로 보내는 역할의 주역이다. 이때 오른손은 왼손의 아래에서 움직여야한다.사진과 같이 오른쪽 팔꿈치가 왼팔의 아래에서 움직여주면 오른 손으로 마음껏 볼을 쳐도 좋은 샷이 나온다. 그러나 오른팔이 왼팔보다 위에서 움직이며 오른손으로 볼을 치면 모두 미스샷이 된다.사진의 동작을 순서대로 살펴보고 다운스윙을 하면서 왼팔이 항상 오른팔 위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오른팔을 아래로 내리려 한다면 좋은 스윙을 갖게 될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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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14 23:02

'역시 최경주'…꾸준한 실력은 세계 톱랭커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탱크' 최경주(43SK텔레콤)가 꾸준한 실력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이름을 날렸다. 미국 CBS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올해 4대 메이저대회 결과를정리하고 최고의 성적을 남긴 선수로 애덤 스콧(세계랭킹 4위)과 제이슨 데이(20위이상 호주)를 꼽았다. CBS 스포츠는 4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한 선수는 13명뿐이라며 기복없이 결과를 낸 선수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이 중 12명이 세계랭킹 30위권 이내 자리했고 뒷순위 선수로는 102위인 최경주가 유일하게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US오픈 챔피언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5위)는 브리티시오픈에서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셔 이 리스트에서 빠졌다. CBS 스포츠는 메이저대회에서 컷을 통과한 1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마스터스 챔피언인 스콧과 데이가 나란히 2오버파를 기록해 공동 1위에 올랐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PGA 챔피언십 우승자 제이슨 더프너(미국8위)가 4오버파로 뒤를 이었다. 브리티시오픈에서 정상을 밟은 필 미켈슨(미국2위)은 21오버파를 남겼고, 세계랭킹 부동의 1위 타이거 우즈(미국)는 14오버파로 6위를 달렸다. 최경주는 33오버파를 기록해 12위, 마르틴 카이머(독일36위)가 34오버파로 최하위에 자리했다. 최경주는 마스터스에서 5오버파(공동 46위), US오픈에서 13오버파(공동 32위)를기록했다. 브리티시오픈(공동 44위)과 PGA챔피언십(공동 47위)에서는 각각 10오버파, 5오버파를 남겼다. 13명 중 최소 2개 메이저대회에서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스콧, 데이, 더스틴존슨(미국22위) 등 3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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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13 23:02

[79. 톱스윙 동작] 오른쪽 팔꿈치 높이 45~90도 적절

아쉬움이 가득한 한 주였다. 기대했던 박인비 선수의 메이져 대회의 그랜드 슬램 등극을 골프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록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다음기회로 미뤄야한다. 에비앙 마스터스가 LPGA 메이져대회로 승격되면서 기회는 더 남았다고 생각한다. 박인비의 그랜드 슬램 등극을 기대했지만 그 몫을 최나연 선수가 채워 주리라 희망했지만 아쉬움만 가득한 대회로 기록되었다.백스윙을 하다보면 크게 오버스윙을 하는 골퍼나 너무 작은 스윙을 하는 경우를 허다하게 접하게 된다. 이 같은 동작들은 구력이 오래된 골퍼나 구력이 오래되지 않은 초보골퍼들도 주의하지 않으면 쉽게 범하는 실수다.사진1에서 확인하는 톱스윙 시 오른쪽 팔꿈치의 역할이다. 사진1과 같이 오른쪽 팔꿈치가 올라가게 되면 오버스윙이 쉽게 나오게 되고, 클럽의 헤드가 스윙 플레인에서 많이 벗어나게 된다. 또한 다운스윙할 때 오른쪽 겨드랑이가 붙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스윙 타이밍이 나빠져 좋은 임팩트를 기대하기 어려워진다.사진2의 동작은 너무 낮은 경우의 동작이다. 오른쪽 팔꿈치가 낮으면 스윙 플레인이 낮아져 스윙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져 거리 내는데 불리하다. 또한 몸과 같이 회전이 쉽게 이루어져 공이 훅이 나기 마련이다.사진3의 동작이 적절한 오른쪽 팔꿈치의 위치라 하겠다. 각도로 본다면 90도 보다는 낮아야하며, 45도보다는 높은 것이 좋다. 자신의 팔꿈치의 높이를 확인해보고 45도~90도 사이에 맞춰보는 연습을 하면 스윙 플레인이 좋아지며, 임팩트 타이밍이 좋아져 맘에 듣는 샷을 쉽게 날릴 수 있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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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07 23:02

박인비 "마음의 짐 내려놨다…초심으로 돌아갈 것"

"마음의 짐을 내려놨어요."여자골프 4개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 도전을 아쉽게 마친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홀가분한 표정으로 돌아왔다. 박인비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마치고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아쉽지만 많이 배웠기에 성공적인 대회였다"면서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앞선 3개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박인비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메이저 4연승'이라는 대기록 사냥에 나섰으나 공동 42위(6오버파 294타)에 머물렀다. 박인비는 "특히 한국 선수들이 속으로 응원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면서 "압도적인 지지와 응원을 받았는데 이루지 못해 아쉽다"고 돌아봤다. 그는 "세인트 앤드루스 같은 코스는 그린 적응이 필요한데 바람이나 외부적인상황에 더 신경 쓰다 보니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그린 스피드 적응이 힘들었고 퍼트가 잘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그런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남은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박인비는 애초 올 시즌 목표로 생각했던 '올해의 선수상'을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 2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우승하면서 본격적인 추격을 시작했다. 그는 "루이스과 격차가 좁아졌는데 올해의 선수상은 꼭 이루고 싶다"고 강조했다. '캘린더 그랜드슬램'은 무산됐지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올해 안에 이룰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박인비는 다음 달 열리는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인정받는다. 에비앙 마스터스는 올해 메이저대회로 승격됐다. 이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설 박인비는 "예전에는 퍼트 때문에 고전했는데작년에는 퍼트가 잘됐다"면서 "대회장에 홀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잘 파악해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인비는 18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며 광고 촬영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그는 "푹 쉬면서 가족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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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06 23:02

브리티시 女오픈 골프 최나연·박희영 2위

올 시즌 세계여자프로골프를 주름잡던 한국 낭자들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에서 빈손으로 돌아왔다.최나연(26·SK텔레콤)은 5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링크스 올드 코스(파72·6672야드)에서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한때 3타차 단독 선두로 나섰지만 후반에 뼈아픈 연속 보기를 하는 바람에 1오버파 73타를 쳤다.마지막 라운드에서 타수를 잃은 최나연은 합계 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8언더파 280타)에게 우승컵을 내주며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루이스는 박인비(25·KB금융그룹)의 기세에 눌렸다가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모처럼 활짝 웃었다. 우승 상금은 26만3989 파운드(약 4억5000만원).루이스는 2011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포함해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왕관을 차지했다.루이스는 또 작년 US여자오픈부터 한국 선수가 이어온 메이저대회 연승 행진(5연승)도 막아섰다. 아시아 선수가 2011년 LPGA 챔피언십부터 이어온 메이저대회 연승(10연승)도 중단됐다.4회 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 박인비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6타를 잃고 공동 42위(6오버파 294타)로 대회를 마쳤다.박인비는 "느려진 그린 스피드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며 아쉬워했다.올 시즌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 우승한 박희영도 마지막 날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중요한 고비에서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 최나연과 공동 2위를 차지했다.3라운드가 강풍으로 인해 순연돼 대회 마지막 날은 3,4라운드가 연이어 하루에 열렸다.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최나연은 중반까지 루이스, 모건 프레슬(미국), 박희영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최나연은 전반에 1타를 줄여 선두 그룹에 합류한 뒤 10번홀(파4)에서 3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 단독 선두로 나섰다.때마침 루이스, 프레슬 등 경쟁자들이 줄줄이 타수를 잃은 덕에 최나연은 한때 3타차 단독 선두로 올라서 편안하게 우승컵을 차지하는 듯했다.하지만 최나연은 갑자기 샷 난조에 빠져 13번홀(파4)과 14번홀(파5)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면서 루이스에게 추격의 빌미를 내준 것이 화근이었다.2타차로 뒤지던 루이스는 이번 대회 코스 중에서 가장 어렵다는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루이스는 5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홀 옆 60㎝에 붙여 1타를 줄였다. 이어 18번홀(파4)에서도 10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넣어 최나연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냈다.추격자가 된 최나연은 16번홀(파4) 그린에서 심한 오르막 경사를 보고 버디를 노렸지만 아쉽게도 볼은 홀 바로 옆에 멈춰 서 파에 그쳤다.최나연은 17번홀에서 티샷을 페어웨이로 잘 보냈지만 두 번째 샷이 핀을 지나쳐 그린 가장자리에 걸리면서 다시 1타를 잃어 버렸다.1개홀을 남기고 루이스와 2타차로 벌어진 최나연은 1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으로 이글을 노렸지만 볼은 홀 2m 옆에 떨어져 연장전의 희망도 사라졌다.루이스는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을 때 연장전에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18번홀에서도 버디가 나와 믿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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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06 23:02

브리티시 여자오픈 한국선수 21명 출전

1일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 올드코스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21명으로 집계됐다.이번 대회에는 총 144명이 우승을 놓고 실력을 겨루며 모두 25개 나라에서 선수들이 모여들었다.한국에서는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를 비롯해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신지애(25·미래에셋) 등 21명이 출전해 41명인 미국 다음으로 많은 수를 기록했다.그 뒤로는 잉글랜드가 13명, 스웨덴이 10명 순이었다.또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20위 이내 선수 가운데 19명이 출전한다.불참하는 유일한 선수는 19위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다. 쭈타누깐은 부상 때문에 이번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최근 6년간 메이저 대회 우승자 가운데 은퇴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제외한전원이 나오고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대회 우승자 역시 쭈타누깐을 제외한 전 선수가 출전한다.쭈타누깐은 올해 3월 모로코에서 열린 LET 랄리아 메림컵에서 우승했다.이번 대회에는 메이저 우승 경험자 20명이 나오며 이 20명은 메이저 우승 40회를 합작했다.출전 선수 가운데 최연소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 최고령은 줄리 잉크스터(53·미국)다.잉크스터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그는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LPGA 챔피언십, US오픈에서 두 차례씩 우승했고 뒤모리에 클래식이 메이저 대회였던 1984년에 우승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이뤘다.여기에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브리티시오픈까지 제패하면 '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위업을 달성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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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01 23:02

[78. 테이크 백 유의사항] 클럽 헤드와 손의 위치가 일치해야

내일이면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에서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이 개막한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이곳에서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단일 시즌 메이저 4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이미 시즌 3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골프 역사상 초유의 대기록인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63년 역사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한해에 4개대회를 우승하지 못했지만 4개 대회를 모두 우승한 선수)은 6번 나왔지만 그랜드 슬램(또는 캘린더 그랜드 슬램)은 한 차례도 없었다. 남자골프에서는 1930년 보비 존스가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마스터스가 1934년에 창설되었기 때문에 메이저 대회의 개념도 확실치 않다고 봐도 된다. 이번주 전세계 골프인들의 관심사는 박인비가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느냐이다. 박인비 선수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다면 세계 최초의 그랜드 슬램머가 대한민국의 선수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테이크백의 손의 위치는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다. 클럽의 헤드가 사진1과 같이 너무 안쪽으로 들어가거나 사진2와 같이 바깥쪽으로 나가게 되면 스윙 플레인에서 벗어나 안정되고 좋은 스윙을 만들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테이크 백에서 클럽의 위치는 사진3과 같이 옆에서 볼 때 클럽헤드와 손의 위치가 사진3의 원 안에 들어가야 좋은 스윙 플레인을 만들기 쉬우며, 톱스윙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된다.사진1의 스윙은 스윙 플레인이 낮아지며 스윙의 아크가 작아져 거리의 손해도 많이 보게 된다. 반대로 사진2는 클럽의 헤드가 스윙 플레인에서 너무 바깥으로 나가기 때문에 스윙의 아크가 커지기는 하지만 스윙이 업라이트로 높아져 다운스윙이 아웃사이트 인이 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거울앞에서 사진3과 같이 손과 클럽헤드가 일치되게 연습해 본다면 좋은 스윙 플레인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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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31 23:02

박인비, 첫 '캘린더 그랜드 슬램' 도전

여자프로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대기록 달성을 노린다.앞서 열린 올해 메이저대회 3개를 휩쓴 박인비가 브리티시오픈마저 우승하면 남녀 프로골프 역사를 통틀어 사실상 사상 최초의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올해 브리티시오픈은 8월1일부터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의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 올드코스(파72·6672야드)에서 나흘간 열린다.이 대회에서 박인비가 노리는 '캘린더 그랜드 슬램'이란 한 시즌에 메이저 대회에서 4승을 거두는 것을 뜻한다.지금까지 남녀를 통틀어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이룬 선수는 1930년 보비 존스(미국)가 유일하다.당시 존스는 US오픈, 브리티시오픈, US 아마추어, 브리티시 아마추어 등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 대기록을 세웠다.하지만 당시는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가 열리기 이전인데다 아마추어대회가 2개나 포함돼 지금의 '캘린더 그랜드 슬램'과 같은 값으로 보기 어렵다는 평이 많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2000년 US오픈부터 2001년 마스터스까지 메이저 4연승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한 해에 열린 4개 메이저를 휩쓴 적은 없다.결국 박인비가 이번 대회를 우승해 이번 시즌 메이저 4개 대회를 휩쓴다면 사실상 사상 최초의 캘린더 그랜드 슬램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는 의미다.그는 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캘린더 그랜드 슬램과 함께 자연스럽게 커리어그랜드 슬램도 이루게 된다.커리어 그랜드 슬램은 한 시즌이 아니더라도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기록을 일컫는다.남자 브리티시오픈이 올해 142회째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대회라는 별칭이 붙은 반면 브리티시 여자오픈은 전통이 그리 길지 않다.1976년에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대회로 창설됐으며 1994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LET 공동 개최 대회가 됐다.메이저 대회로 승격한 것은 2001년부터로 올해가 불과 13년째다. 총상금은 275만 달러(약 30억원)다.박인비는 지난 1일 끝난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다소 주춤했다.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공동 14위, 마라톤 클래식 공동 33위를 기록했다.하지만 마라톤 클래식을 마치고 지난 23일 한국에 들러 28일 출국 전까지 약 5일간 충전의 시간을 가졌기에 이번 브리티시오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또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최근 3년간 성적이 9위-7위-2위로 점점 올라가고 있어 순서대로라면 올해 우승할 차례기도 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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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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