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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골프 꿈나무 샷 대결 '뜨거웠다'

제15회 태인CC회장배 전북학생골프대회 남고부 우승은 송건녕(전주제일고 1), 여고부 우승은 김민정(생명과학고 1)에게 돌아갔다. 또 남중부 우승은 손기현(고창북중 2), 여중부 우승은 박현경(함열여중 2)이 차지했으며, 초등부에서는 김가영(남원 대산초 6)이 우승했다.7일과 8일 이틀간에 걸쳐 도내 초중고 학생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태인컨트리클럽(회장 김경곤)측이 도내 학생 골프선수 발굴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태인컨트리클럽은 도내 학생부 골프선수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 육성을 위해 전라북도골프협회와 공동으로 도내에 초중고 선수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더불어 대회 개최를 통한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태인컨트리클럽 고환승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도내 골프선수 경기력 향상으로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남고부 △1위=송건녕(전주제일고 1) △2위=김한별(백산고 3) △3위=이현철(이리고 1)◇남중부 △1위=손기현(고창북중 2) △2위=이승준(백산중 3) △3위=홍종익(익산중 3) ◇여고부 △1위=김민정(생명과학고 1) △2위=오세희(함열여고 1) △3위=김채경(고창북고 2)◇여중부 △1위=박현경(함열여중 2) △2위=정예서(백산중 1) △3위=김규리(함열여중 2)◇초등부 △1위=김가영(남원 대산초 6) △2위=성준민(군산 부설초 6) △범채원(팔봉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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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원
  • 2014.04.09 23:02

[110. 다운스윙의 시작] 손 움직임 수직으로 해야 '굿샷'

내일(10일)이면 KLPGA 개막전이 롯데스카힐제주에서 열린다. KLPGA의 흥행몰이가 대단하다. 대폭 증가한 상금액수와 개최대회 수가 인기를 말해주듯이 골프를 사랑하는 골퍼들이라면 작년시즌이 끝나고 오랫동안 올 시즌을 기대하고 있기에 골프의 계절이 실감난다. 주말이면 골프 채널 앞에서 누가 우승할지를 기대하며, TV를 보는 것도 골프의 한 가지 매력이 아닌가 한다.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볼을 치면 멀리 똑바로 날아가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많은 골퍼들이 그렇지 못한 자기의 볼을 보면서 한숨을 쉬기 마련이다.볼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클럽의 페이스와 클럽의 헤드가 지나가는 길(path)이 결정한다. 클럽 페이스와 클럽헤드 페스를 임팩트 순간에 똑바로 만들어주면 볼은 항상 똑바로 날아갈 것이다.〈사진1〉은 톱스윙 위치에서 다운스윙을 시작하기 전의 사진이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다운스윙을 시작하면 손을 사용해 스윙을 하려는 경향을 가진다. 이렇게 되면 골프스윙의 운동에너지를 생산해내는 것이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져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진다.톱 스윙에서 손은 스윙 플레인 안에 있으려하는 동작을 해야 하는데, 손의 움직임이 스윙 플레인으로 착각하는 골퍼들이 많다. 스윙의 플레인을 잘 만들어 스윙을 하면 좋은 결과는 당연히 따라오기 마련이다. 따라서 손과 클럽을 스윙 플레인 안에 만들려 한다면 다음과 같은 동작을 수행해야 한다.〈사진1〉의 화살표는 손의 운동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손의 운동방향이 화살표의 방향으로 움직여야 클럽의 헤드와 손이 스윙 플레인 안에 들어가게 된다. 만약 〈사진2〉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면 손과 클럽헤드는 스윙 플레인에서 벗어나 당겨 치는 스윙을 할 수 밖에 없고, 볼은 슬라이스 구질을 만들게 될 것이다.〈사진1〉의 동작은 손을 수직으로 내리는 기분이지만, 동작의 결과는 손과 클럽이 분명 플레인안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다. 다운스윙을 하면 꼬아진 몸통이 다시 풀리는 동작이 이루어지면서 손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아웃으로 나갈 수밖에 없게 된다. 그래서 다운스윙때 손의 움직임을 수직으로 끌어당기는 기분으로 스윙하게 되면 몸통이 동시에 움직이기 때문에 손과 클럽은 수직으로 떨어지지 않고 스윙 플레인을 따라 움직이게 된다. 볼을 멀리 정확히 치고 싶다면 오늘 다운스윙 연습을 시도해보라!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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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 2014.04.09 23:02

[109. 올바른 어드레스] 백스윙 회전, 양 무릎을 조여라

얼마 전 지인들과 같이 활동하는 골프모임에서 제주도 골프여행을 다녀왔다. 제주에 가서 날씨 관계로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 분쟁이 자주 발생한다. 우리의 여행에서도 분쟁이 일어났다. 많은 경비와 시간을 들여서 제주까지 가서 즐겁기는 고사하고 좋지 않은 날씨에 시달리고 골프장 관계자들과 언쟁까지 벌이고 나면, 다음에는 해외로 돌아설 수밖에 없다는 것을… 골프장 관계자들은 생각해봐야할 것이다.골프는 자연과 함께하는 스포츠라 하지만, 무작정 자연과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천둥 번개가 치면 당연히 골프를 중지하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하고, 안개가 짙게 깔려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에서는 플레이하기 쉽지 않다. 다행히 골프장의 지형지물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경우에는 수월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정말 답답한 경기를 각오해야 한다. 또한 날씨가 추워서 서리가 내리거나, 비가 많이 내려 그린에 물이 차게 되면 경기를 중단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골프장에는 이러한 자연 상황의 변화에 의한 플레이의 중단은 흔치않다. 골프장 측에서 경기를 강행하기 때문에 어렵게 시간을 내서 플레이에 나온 골퍼입장에서는 이용요금을 냈기 때문에 경기를 중단하는 선택을 하기 매우 어려운 문제가 된다. 따라서 골프장들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골퍼들을 대한다면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거리를 내기 위해서는 상체의 회전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하체에서 도움을 주지 않으면 상체의 회전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게 된다. 상체의 회전을 최대화해서 거리 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양 무릎을 약간 조여 주어야한다. 사진은 양 무릎을 약간 조여 주는 자세의 어드레스인데, 우리가 필요로 하는 자세가 된다. 많은 골퍼들이 무릎을 조이는 느낌을 주지 않고, 그냥 어드레스를 취하게 되면 무릎이 벌어지게 된다. 무릎이 벌어지게 되면 백스윙 동작의 하체의 리드가 좋지 않아 좋은 스윙을 하기 어려워진다. 오늘 연습장에서 연습할 때 무릎을 벌리고 스윙을 해보고, 또한 무릎을 조이고 스윙을 해보자. 고관절 회전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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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02 23:02

[108. 올바른 어드레스] 좋은 임팩트 만들어야 '굿샷' 나와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임팩트이다. 어드레스는 임팩트의 사전 동작으로 어드레스와 거의 흡사한 임팩트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 어드레스는 좋은 임팩트를 만들고, 좋은 임팩트는 좋은 구질을 만들어 굿 샷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사진1〉과 〈사진2〉를 비교해보면 많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완벽하게 100%로 똑같다고는 볼 수 없다. 다운스윙 때 만들어지는 에너지와 몸통을 회전시키려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의 흡사한 동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가장 많은 실수들에 대해서 살펴보자. 〈사진3〉의 동작은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여 어드레스 때 만들어진 클럽 샤프트와 왼팔이 이루는 각도가 없어진 사례다. 이렇게 되면 뒤땅이 많이 나오게 되며, 왼팔이 빨리 구부려져서 치킨 윙 동작으로 만들어지기 쉽다. 이 같은 동작은 오른손에 과도하게 힘을 주고 볼을 멀리 보내려는 생각이 많은 골퍼들에게 흔하게 만들어지는 동작이라 하겠다. 또한 스윙의 아크가 가파르게 커져서 뒤땅을 치기 쉽다.〈사진4〉의 동작은 허리의 회전이 잘못 이루어진 사례다. 다운스윙을 하면서 하체의 리드가 골프스윙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하체를 리드하면서 왼쪽 고관절을 뒤쪽으로 잡아당기듯 스윙을 해야 하는데, 오른쪽 고관절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유연성 부족으로 고관절의 회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골퍼들에게서 많이 나오는 동작이기도 하다. 허리를 회전시키는 스트레칭을 반복적으로 연습해보고 스윙을 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자신의 스윙동작이 어느 쪽에 가까운지 스윙을 촬영해서 보는 것이 연습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오늘 이라도 연습장에서 꼭 스윙을 촬영해 자신의 스윙을 확인해보고 어느 사진과 같은 동작을 하는지 평가해보라! 그리고 꼭 교정해보라.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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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6 23:02

리디아 고, LPGA 파운더스컵 준우승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캘러웨이)가 프로데뷔 이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했으나 마지막 날 주춤하며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리디아 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583야드)에서 열린 JTBC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이날만 9타를 줄인 베테랑 카리웨브(호주·19언더파 269)에 한 타 뒤져 준우승했다.아마추어 신분으로 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지난해 10월 프로 전향 선언 이후 이날 LPGA 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노렸으나 무산됐다..리디아 고는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했지만 경쟁자들이 대거 타수를 줄이는사이 2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그는 경기 초반 2∼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써내는 등 쾌조의 샷 감각을 이어가며 우승을 예감케 했다.그러나 6번홀(파3)의 보기로 상승세가 꺾인 이후 샷이 흔들리면서 경기를 마음대로 풀어가지 못했다.9번홀(파4)에서 3m가량의 파 퍼트가 홀을 돌아나갔고, 11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잃었다.15번홀(파5)에서 모처럼 버디를 잡아내 웨브와 격차를 한 타로 줄여 마지막까지경쟁을 이어갔으나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반면 공동 20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웨브는 특히 후반에 매서운 샷 감각을 뽐내며 대역전극을 펼쳤다.이로써 웨브는 LPGA 투어 통산 41승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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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4.03.25 23:02

[107. 담배 갑 넘어트리기] '다운스윙 시작은 하체' 유념해야

이젠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도 가고 완전한 봄 날씨를 느끼기에 충분하지 않은가? 연습을 망설이는 분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조금 더 망설이면 더워서 또 연습을 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이다. 추워서 따뜻해지면 시작해야지 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분명 더워서 연습 못한다고 말을 한다. 덥고, 춥고를 따진다면 연습할 시간은 없다. 조금이라도 망설여진다면, 하루빨리 연습을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골프스윙에서 체중이동은 볼이 날아가는 거리에 많은 영향을 준다. 볼이 멀리 날아가기를 원한다면 원활한 체중이동을 위한 연습이 필요하다.백스윙을 하면서 체중을 대부분 오른쪽발로 이동시킨다. 충분히 이동시킨 체중은 다운스윙을 하면서 왼쪽으로 전달해야하는데, 많은 골퍼들이 오른쪽 뒤꿈치를 들어 올리면서 엉성한 동작을 하게 된다.〈사진1〉의 동작은 바른 체중이동의 모습이다. 다운스윙의 시작은 하체에서 시작한다. 이 하체의 리드를 오른발 뒤꿈치로 착각하고, 무릎을 앞쪽으로 사용하여 〈사진2〉와 같은 동작을 만들어내는 골퍼들이 많다. 〈사진2〉의 동작은 하체의 리드를 이해하지 못하고 동작에만 집중한 결과다. 뒤꿈치를 들어 올리는 동작보다 발을 옆으로 미는 동작에 치우쳐야 원활한 체중이동이 이루어 진다.〈사진1〉의 동작을 수행하려면 약간의 다른 느낌의 동작이 필요하게 된다. 〈사진3〉의 연습이 필요하다. 담배 갑을 어드레스 때 오른발 엄지발가락 옆에 세워서 놓고 스윙을 하면서 이 담배 갑을 넘어트리는 연습을 해보자. 피니쉬 동작을 해봤을 때 담배 갑이 넘어지지 않으면 체중이동이 정확히 되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따라서 피니쉬 동작에 들어갈 때 담배 갑을 넘어뜨리기 위해서는 체중이동이 진행방향으로 정확히 되어야 한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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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9 23:02

[106. 클럽 릴리스] 볼 위치는 왼발 앞, 하프스윙해야

초보골퍼들에게 쉽지 않은 동작이 클럽 릴리스이다. 클럽 릴리스를 하지 않으면 거리가 많이 나지 않는다. 클럽과 몸통 그리고 손이 같이 돌아가기 때문에 몸통이 돌아가는 속도만큼 거리가 나기 때문이다. 또한 클럽 릴리스가 어려운 초보골퍼들은 치킨 윙 동작이 나타나기 마련이다.클럽 릴리스 동작은 볼을 멀리 정확하게 날려 보내는 동작이 된다. 어느 정도 연습이 된 골퍼들은 쉽게 할 수 있는 동작이지만 그렇지 않는 골퍼들은 쉽지 않다. 오늘은 클럽 릴리스동작을 연습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우선 사진의 1과 같이 어드레스를 취한다. 볼의 위치는 왼발 앞쪽에 위치하고, 오른쪽 다리는 뒤쪽으로 빼서 뒤꿈치를 들어서 자세를 취한다. 이 같은 자세를 취하면 안정성이 떨어져 풀스윙을 하면 중심을 잡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스윙은 하프스윙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스윙에 임해야 한다. 사진2는 피니쉬 동작이다. 몸통을 평소 스윙같이 회전을 한다면 분명히 균형을 잡기 어려워 피니쉬 동작을 수행하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몸통의 회전을 최대한 줄여서 스윙하는 것이 이번 연습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스윙하면서 넘어지지 않게 자세를 취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스윙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다.사진3의 동작은 릴리스 동작이 바르게 수행되었는지 확인하는 체크포인트이다. 클럽은 백스윙의 반대동작이 되어야 하며, 클립의 엔드가 목표를 바르게 바라보는지 확인해야 한다. 목표를 바라보지 않는다면 동작 수행이 실패한 것이다.클럽 릴리스 동작을 연습하면서 머릿속으로 그려야하는 체크포인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첫째, 볼의 위치는 왼발 앞 쪽에 두어야 하며, 스윙의 크기는 하프스윙을 하는 것으로 상상한다. 두 번째,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밸런스를 유지해야한다. 균형을 잃어 넘어지거나 피니쉬 동작을 안정적으로 하지 못한다면 좀 더 부드럽게 스윙하는 것을 생각하자. 셋째, 클럽의 릴리스 동작이 바르게 되었는지 피니쉬 동작에서 생각해야 한다. 클립의 엔드가 볼이 날아가야 하는 목표를 정확히 바라보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 세가지 포인트를 생각하면서 수 차례 연습하고, 다시 바른 동작으로 스윙을 반복해서 30분정도 시도해보면 클럽의 릴리스가 서서히 되고 있을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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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2 23:02

[105. 봄철 어프로치 방법] 잔디 상태 감안 클럽 선택해야

지난 일요일 폴라 크리머는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대회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최종 라운드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파5 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은 두 번째 승부에서 승패가 갈렸다. 2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린 크리머는 20m 가량 긴 내리막 퍼팅을 환상적으로 성공시키며 이글을 기록, 세 번째샷으로 그린에 올린 아자하라 무노스에게 퍼팅의 기회도 주지 않고 승부를 끝냈다. 골프의 묘미를 100% 살린 멋진 대회였다.봄에 필드에 나가게 되면 여름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첫째는 골프장 잔디의 상태이다. 시즌 중 잔디는 파릇파릇하고 공이 잔디위에 떠있지만, 봄철에는 잔디가 없고 공이 땅에 닿아있다.잔디의 상태에 따라서 샷의 상황이 많이 바뀌게 되는데, 가장 영향을 주는 것은 어프로치가 아닌가 한다. 어프로치는 잔디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좀 더 예민하게 볼과 클럽이 접촉하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어프로치가 아닌 풀스윙 동작으로 스윙을 하면 클럽의 스피드에 의해서 약간의 실수는 그냥 지나가게 된다. 하지만 어프로치 동작은 작은 스윙으로 볼을 홀컵에 정확히 붙여야 하는 동작이기 때문에 조금의 실수도 바로 결과로 연결된다.사진 1은 볼과 잔디와의 간격이 전혀 없는 경우에 하는 어프로치이다. 손목의 동작이 포인트가 된다. 클럽보다 손이 앞쪽으로 나가는 것과 같이 동작을 상상하며, 클럽의 페이스가 하늘쪽이 아닌 전방을 향하게 하면 볼은 낮게 가면서 많이 구르게 된다.사진 2는 잔디가 충분히 자라서 볼과 땅바닥과 공간이 생겼을 때 하는 동작이다. 손목보다 클럽이 먼저 나가는 모양으로 클럽의 페이스가 하늘을 향하게 해야 볼이 높게 떠서 구르는 거리가 짧아진다.볼과 잔디의 공간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된다. 겨울과 봄에 잔디가 아직 자라기전에 어프로치를 하려면 사진1과 같은 방법으로 하면서, 일반적인 어프로치보다 볼이 좀 더 구른다는 것을 감안해서 샷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써미트골프아마데미

  •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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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05 23:02

[104. 정면 임팩트 동작] 체중 왼발에 실어야 볼 더 멀리

연일 동계올림픽 소식으로 온 나라가 시끌시끌했다. 2년 뒤 브라질 올림픽에서는 골프도 정식종목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온 국민이 응원하는 장면을 상상해보면 즐겁다. 물론 여자골프에서는 메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대가 크지만 남자는 그렇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다른 종목과 달리 골프는 프로선수들이 참가한다. 세계랭킹으로 자동출전권을 부여하며, 예선을 통한 나라에 주어지는 출전권은 각 나라마다 남녀 2명씩 참가하여 남녀 각 60명 정도가 참석 할 것으로 예상된다.골프스윙의 목적은 볼을 정확히 멀리 날려 보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확한 임팩트가 매우 중요하다. 아마추어와 프로선수의 임팩트 동작에서 가장 큰 차이점은 〈사진1〉에서 보듯이 왼쪽다리에 90퍼센트 이상의 체중이 넘어간 상태에서 임팩트가 이루지는 반면, 〈사진2〉에서 보는 동작은 체중이 여전히 오른쪽다리에 남아있는 상태에서 임팩트가 이루어져 강한 힘을 전달할 수 없는 형태의 스윙을 보이고 있다.체중을 왼쪽으로 다 보내지 못하면 손목이 일찍 풀리는 얼리 캐스팅 동작 등이 유발되어 높은 탄도의 구질과 뒤땅을 치는 샷이 쉽게 나온다. 반면 〈사진1〉의 경우 왼쪽다리에 체중을 모두 옮겨 놓은 후 임팩트를 하므로 강한 다운블로우샷을 만들어내서 보다 멀리 볼을 날려 보낼 수 있는 것이다.임팩트 동작에서 눈여겨 볼 것은 체중이동과 손의 위치라 할 수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핸드폰으로 촬영하여 임팩트 동작에서 정지하여 확인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체중의 이동이 왼발에 실렸는지, 그리고 왼팔과 클럽의 샤프트가 이루는선이 직선이 되었는지가 중요한 요소가 된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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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6 23:02

[103. 하체의 리드] 어드레스에서 만들어진 선 유지해야

입춘을 지나 봄을 기다리는 골퍼들에게는 유달리 시간이 더딘 것 같다. 하지만 계절의 힘을 새삼 느끼는 것은 봄이 벌써 가까이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요즘 골프장마다 동계시즌 골퍼들을 잡기위해 파격적인 가격할인으로 골프장으로 손님을 모시고 있다. 조금 더 신경 쓰고 골프장을 알아보면 평소 그린피의 50% 이상 할인 된 가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꼭 알아두자. 또한 골프장마다 특색 있는 요금을 산정하고 이를 제시하기 때문에 골프장에서 실시하는 이벤트를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면 더욱 알찬 요금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다운스윙을 하게 되면 하체의 움직임을 제일 먼저 포착하게 된다. 아마추어골퍼들은 다운스윙의 시작을 하체가 아닌 손이 가장 먼저 움직이기 때문에 정확하고 바른 스윙을 하기 어려워진다. 사진1은 어드레스에서 만들어진 선을 나타낸 것이다. 고관절과 발목의 복사뼈를 연결한 선은 하나의 기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운스윙과정에서 이 선을 많이 벗어나면 안 되는 것이다.사진2는 어드레스에서 만들어진 선을 유지하면서 다운스윙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사진3은 어드레스에서 만들어진 선을 유지하지 못하고 다리가 많이 움직여 슬라이딩 된 것을 알 수 있다.사진3의 동작이 만들어지면 가장 먼저 푸쉬동작을 예상할 수 있다. 머리의 위치를 고정하고 하체를 과도하게 움직이면 체중은 전달되지 않고 다리의 동작만 일어난 것으로 볼이 높게 뜨는 구질을 예상할 수 있으며, 뒤땅을 칠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진다.사진2의 동작과 같이 원활한 체중이동과 하체의 움직임을 위해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은 스윙을 만드는 하나의 방법이다. 멀리치기 위해 무작정 세게 휘두르는 연습보다는 하체의 리드를 알고 정확한 동작을 수행하려는 연습이 보다 멀리 보내는 장타의 비결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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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19 23:02

[102. 볼이 발보다 낮은 내리막 라이] 한·두 클럽 크게 잡고 몸 공에 가깝게

2014년 한 달이 지나 버렸다. 올해는 골프를 잘치고 싶다는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면 하루빨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더 늦지 않게 지금 시작해야 시원한 봄에 골프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최경주와 최나연의 우승 소식은 아니지만 올해 한국 선수들의 세계무대를 주무르는 활약이 매우 기대가 된다.필드에 나가 골프를 즐기다보면 예기치 않은 상황이 걸리곤 한다. 예상 할 수 없는 상황에 적응하며 플레이 하는 것이 골프의 또 다른 묘미가 아닌가 한다.필드에서 세컨샷을 하기 위해 페어웨이로 갔을 때 당황하기 쉬운 상황은 볼이 발보다 낮은 곳에 위치해 있을 때가 아닌가 한다. 사진1 에서와 같이 볼이 발보다 낮은 위치에 있을 경우 매우 당황스러워진다. 많은 아마추어골퍼들이 실수를 많이 만들어내는데, 가장 많이 나오는 실수는 토핑이다.볼이 몸의 중심보다 더 낮고, 스탠스의 위치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머리가 들리기 마련이다. 머리가 들리게 되면 몸의 위치의 높이가 바뀌게 되어 토핑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볼의 높이가 발의 높이보다 낮은 경우 가장 먼저 생각해야하는 것은 볼이 덜 나간다는 것이다. 정확한 동작으로 풀스윙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스윙의 스피드가 줄어 거리가 덜 나가는 것이다. 따라서 볼이 낮은 경우에는 반드시 한 클럽 내지는 두 클럽 크게 잡아야 한다. 예를 들어 130m남은 상황에서 본인이 7번 아이언으로 130m를 칠 수 있다면, 볼이 낮은 상황에서는 140m내지는 150m을 보낼 수 있는 6번이나 5번이 바람직한 클럽의 선택이라 하겠다.두 번째로 불안정한 자세의 안정을 위해 스탠스의 폭을 평소보다 넓게 가져야 하며 상체를 구부리는 것보다 무릎을 많이 구부려 몸이 공에 가깝게 가게 자세를 취해야 좋은 자세라 할 수 있다. 사진2의 동작을 자세히 보면 평소의 자세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또한 불안정한 자세 때문에 풀스윙은 불가함으로 70%~80%의 스윙으로 스윙을 하는 것이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끝으로 볼은 오른쪽으로 날아가는 슬라이스 구질을 만들어 냄으로 목표의 방향을 왼쪽을 향해야 목표에 다다를 수 있다. 별다른 생각 없이 목표를 향해서 샷을 한다면 오른쪽으로 날아가 벙커나 온 그린에 실패할 수 있기 때문에 목표의 방향설정이 매우 중요하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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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12 23:02

[101. 티샷의 공략] 티그라운드 모습 잘 확인해둬야

이젠 보름 정도 지나면 봄의 시작이라 할 수 있고,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나면 골프의 시즌이 또 시작하게 된다. 부지런히 겨울골프를 잘 즐긴다면 즐거운 봄날을 맞이하지 않을까?골프는 18번의 티샷으로 시작하여 18개의 홀컵에 공을 집어넣는 경기이다. 즉 적은 타수로 홀컵에 볼을 집어넣어야 이길 수 있다. 18개의 홀컵에 공을 적은 타수에 집어넣기 위해서는 티샷의 공략을 잘해야 쉽게 그린에 볼을 보낼 수 있으며, 그린에 볼이 올라야 타수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이같이 쉽게 그린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티샷의 성공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티샷을 똑바로 보냈다고 생각하고 세컨샷 지점에서 볼이 러프나 숲속에 들어가 있는 경우를 종종 맞이한다. 이때 자신의 스윙을 탓하거나 잘못된 동작이 있는지 깊은 생각에 빠지곤 한다. 이는 잘못된 생각일 수 있다. 코스의 공략에서 만들어진 결과라고 생각해 보았는가?페어웨이를 벗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티샷이 매우 중요하다. 더러 몇몇 홀들은 페어웨이를 향하지 않고 러프나 페어웨이를 벗어난 쪽을 향해있는 경우가 있다. 이는 티샷할 때는 보이지 않지만 페어웨이에서 티 그라운드 쪽을 돌아보면 쉽게 알 수 있다.사진1은 티그라운드에서 페어웨이를 바라본 모습이다. 분명 페어웨이를 향하고 있지만 사진2를 보면 페어웨이에서 티그라운드를 뒤돌아본 모습이다. 티그라운드가 틀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뒤돌아서 티그라운드의 모습을 확인해 둔다면 다음 라운드에서 실수를 많이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되는 것이다.잘 쳤지만 실수로 결과가 이어진다면 경기를 풀어가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닐까 한다. 즉 볼을 잘 쳤지만 공이 러프나 벙커에 빠지는 경우라 할 수 있다. 자주 가는 골프장에서 매번 실수가 많이 나오는 홀이라면 꼭 페어웨이에서 티그라운드를 뒤돌아 보기를 바란다. 그러면 자신 얼마나 어리석었음을 알 수 있다.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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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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