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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숨소리 피부로 느껴요" 자전거 타고 현장학습

△제목: 자연과의 진한 교감 등 일석사조의 효과 거양(사진있음)“난생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고 현장학습을 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설레 밤새도록 한숨도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김제시 봉남면 소재 초처초등학교(교장 이한수) 학생들은 지난 21일 자전거 뒤에 김밥이며 삶은 계란, 과자 등을 꽁꽁 묶어 싣고 페달을 신나게 밟아 인근 금산사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일반적으로 버스를 타고 다녀오던 현장학습의 고정관념을 깨고 학생과 교사들이 자전거를 타고 현장학습을 다녀 온 것.효과는 일석사조. 교통비 절약과 도로교통 안전 체험, 체력단련, 사제간·동급생간·선후배간의 친목도모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 것. 무엇보다도 자연과 교감을 나누고 왔다는 사실에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까지도 마냥 즐겁기만 하다. 이날 학생들이 현장학습을 다녀온 금산사는 학교에서 약 10여km쯤 떨어져 있어 약간 무리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평소 자전거를 이용해 통학하고 있어 그 정도는 거뜬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 밀어붙였다는게 학교측 설명이다.결과는 대만족이었다. 페달을 신나게 밟아가면서 바람과 인사하고 연두빛 새싹, 분홍 꽃망울들과 대화를 나누며 금산사로 향하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금방 피어오른 연두빛 새싹처럼 밝고 맑은 땀방울들이 맺혔다.이날 학생들의 현장학습에는 김제경찰서 금산지구대 패트롤카(순찰차)가 선두에서 환한 헤드라이트를 밝히며 선도,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특히 이날 학생들이 탄 자전거 뒤에는 ‘초처’라는 녹색글씨가 새겨진 노란 깃발이 바람에 흩날렸고, 지나가는 차량 및 사람들로 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이한수 교장은 “솔직히 처음에는 걱정도 됐으나 너무나도 신나는 현장학습이었다”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대만족한 현장학습이었고, 특히 학생들이 자연을 느끼며 세상을 보고 왔다는데 대한 보람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최대우
  • 2006.04.24 23:02

군산항 5부두 붕괴창고 복구예산 확보 '비상'

지난해 12월 폭설과 강풍으로 붕괴되고 손상된 군산항 5부두 57번과 58번선석 임항창고의 피해복구계획이 마련됐다. 그러나 현재 복구예산이 제대로 확보된 상태가 아니어서 군산해양청이 부족한 복구예산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 계획에 따르면 해양청은 정상적인 복구추진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의, 총액사업으로 추진하고 기존 건축면적복구를 원칙으로 확보된 예산의 범위내에서 가능한 복구공사의 우선 시행후 추가예산을 확보, 내년 6월말까지 나머지 공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복구예산은 건축공사비 100억9300만원, 철거공사비 2억, 시설부대비 4억5500만원등 약 107억4800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산됐으나 현재 군산해양청에서 확보된 예산은 전체 소요예산의 59%인 62억9600만원에 그치고 있다. 해양청은 이에따라 피해복구는 1차적으로 일부 재활용가능성이 있는 58번 선석창고부터 우선복구조치하는 한편 57번선석 창고에 대해서는 잔여예산에 해당하는 공정을 발췌, 시행하고 추가예산이 확보되면 2차적으로 57번 창고공사를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해양청은 이 공사와 관련, 58번선석 창고 일부시설물은 재활용이 가능한 만큼 철거및 복구공사를 총액계약, 단일건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공사시행자가 철거수행때 재활용여부판단및 활용조치토록 했다. 해양청은 또한 부족한 예산 44억5200만원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에 반영을 요청하는 한편 57번선석 창고복구때까지 복구된 58번 선석의 창고를 대한통운(주)과 세방(주)등 양하역사가 공동사용토록 조치하기로 했다. 해양청의 한 관계자는 “내달부터 실시설계를 준비, 오는 6월 공사설계및 계약을 통해 9월부터 12월말까지 4개월동안 1차분공사를 시공하고 내년 6월말까지 2차분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역일반
  • 안봉호
  • 2006.04.24 23:02

제1회 전북과학축전 성황

39회 과학의 날을 맞아 20일부터 이틀간 전북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1회 전북과학축전은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그간 과학의 날 행사가 시군단위로 조촐하게 열린데 비해 올해부터는 도내 과학행사를 한데로 통합해 알차고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110여개가 넘는 부스에 도내 초중고등학교들을 비롯 과학기술연구업체 등이 참여했고 어린이 발명품대회와 가족대항로봇대회 등이 열렸다.또 이번 과학축전은 전시위주가 아닌 체험위주로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자리로 만들어졌다.가장 인기있었던 부스 중 하나인 ‘지층 속 화석을 찾아라’에는 지층모형의 소형 석고 속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망치와 솔 등을 이용, 조개껍질 등을 찾았다.부스를 운영한 장승환선생님(32·전북중)은 “600개의 모형을 준비했는데 이미 동이 나버렸다”며 “실습에 나선 초등학생들이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다.광통신을 주제로 참가한 부스에는 도우미로 참가한 강빈군(부안동초 6년)이 직접 준비한 기기를 조작하고 원리를 설명하는 등 학교에서 준비한 부스에는 학생들이 직접 설명과 시연을 하기도 했다.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온 관람객 이수상씨는 “도내에 큰 규모의 과학행사가 열려 바람직하다”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임상훈
  • 2006.04.24 23:02

토요 NIE교실 운영

‘쉬는 토요일은 신문과 함께.’한국신문협회가 지난해부터 매월 토요 휴업일에 서울시내 초등학교 15곳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토요 NIE교실’이 도내에서도 운영된다. 신문활용 교육으로 풀이되는 NIE(Newspaper In Education)는 ‘살아있는 교과서’로 불리는 신문의 다양한 컨텐츠를 교재 또는 부교재로 활용,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교육방법이다. 한국신문협회는 올해 NIE교실을 지방으로 확대, 전주와 광주·대구·대전·부산·춘천 등에서 다음달부터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 2시간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신문협회 NIE 전문강사가 무료로 실시하는 강의는 우선 5월∼7월까지 3개월간 6차례 진행되며, 9월∼11월에 2차 강의가 실시된다. 강좌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 각 50명씩을 대상으로 하며 이달 29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 E-메일(webmaster@presskorea.or.kr)이나 팩스(02-720-3291)로 접수하면 된다.강의는 브레인 스토밍과 맵핑·신문만들기·설문조사·전시회를 통해 신문알기 및 신문읽기·진로지도 등의 내용으로 꾸며진다. 전주지역 강의실은 우석빌딩(금암동) 11층과 14층에 마련된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 교육적 효과가 입증된 NIE는 매일매일의 신문 기사와 칼럼을 교과과정과 연계,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사회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또 최근 대입에서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논술과 면접 준비에도 신문은 효용가치가 크다.

  • 지역일반
  • 김종표
  • 2006.04.24 23:02

[나의 이력서] 국회의원 이광철 - 새로운 전환2

나도 모르는 사이 간첩이 돼 버린 나는 일단 몸을 피했다. 그렇게 시작된 ‘간첩’생활. 그것은 내 인생 최대의 시련이었다. 보안대 지하 대공분실, 상무대 영창 등 안 가본 데가 없고, 연금, 구류, 수배, 고문도 수없이 당해봤지만, 이렇게 힘든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대한민국에서 간첩은 ‘죽음’보다 공포스러운 것이었다. 우선 사람들의 눈길부터 달랐고, ‘간첩’을 바라보는 싸늘한 시선은 지금 생각해도 오싹하다. 마땅히 피할 곳도 없었다. 간첩을 숨겨주거나, 신고하지 않으면 불고지죄가 되기 때문에 지인들에게는 정말 못할 짓이었다. 나는 광화문 네거리에서 할복이라도 해서 간첩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싶었다. 너무나 억울하고 분했다. 이제서야 요가 강의로 생활비도 조금씩 벌고, 신바람 나게 시민운동을 하기 시작했는데, 간첩이라니, 나는 또 다른 ‘좌절’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무엇보다 ‘세 여자’에 대한 미안함으로 가슴이 아팠다. 그렇게 1년 여 동안 도피 생활이 계속됐고, 결국 ‘간첩 이광철’은 95년 8월 추석 때 집에 돌아왔다. 아니, 잡아가라는 듯이 당당하게 집에 돌아와 버렸다. 그런데 공안당국은 다음해 어버이날까지 간첩인 나를 그냥 내버려두었다. 1년여의 시간이 지나면서 간첩체포 효과(?)가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8개월이 넘도록 안기부와 경찰이 번갈아가며 신변보호(?)를 해 주던 95년 어버이날 무렵 ‘간첩 이광철’은 안기부 전주지부에 출퇴근 조사를 받게 된다. 공안당국은 도피생활 시작부터 줄기차게 호남 조직책 류모씨로부터 공작금 1백만원을 받았다는 것과 노동당에 입당했다는 것만 시인하면 기소유예 하겠다고 나를 회유해 왔다. 심지어 전주 안기부 직원은 간절히 애원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지 않은 일을 자백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치욕인가. 나는 결코 비굴하게 거짓자백을 할 수 없었고, 결국 안기부로 호송돼 1주일간의 밤낮 없는 조사를 거쳐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재판은 매주 2회씩 느리고 신중하게 진행됐다. 재판 때마다 재판정은 전주의 어르신들과 동지들로 꽉꽉 찼으며, 그로 인해 선고가 몇 차례 연기되기도 했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변호사가 바로 동료 국회의원인 임종인이다. 그와 나는 80년대에 같이 학습을 하기도 했던 친구 사이였다. 그러나 마침내 구속시한 마지막 날 내려진 1심 판결은 나를 또 한번 좌절시켰다. 징역 3.6년에 자격정지 3.6년! 나는 구치소 내 방에서 땅을 쳤다. 조작간첩사건에서 사법부에 기대를 걸었던 내 자신에 대한 한탄과 독재정권의 짜여진 각본에 놀아난 것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이었다.그래서 항소를 포기하려했다. 그러나, 끝까지 나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사명(간첩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는)감에 항소를 했다. 그러나 형량이나 줄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항소심에서 뜻밖에 무죄가 선고됐다. 순간 나는 내 귀를 의심했다. ‘와’하는 함성에 무죄판결이 내려졌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을 정도였다. 3년 가까운 투쟁에서 마침내 나는 작은 승리를 거둔 것이다.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04.24 23:02

[이치백의 一日五話] 출마 않는다면서 그뒤 10월 유신

①낙루장관이란 별명이 … .1951년 4월 24일 각의에서 이대통령은 거창사건에 책임지고 국방?내무?법무장관은 사표를 내라고 하자, 신성모 국방은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보필을 잘못하여 죄송하다고 하여 ‘낙루장관’이란 별명을 얻기도.②전 세계에 TV 1억4천대미국의 한 ‘텔레비젼‘ 전문지에서 조사하여 발표한 바에 따르면 1964년 4월 24일 현재로 전 세계에 보급된 텔레비전 수상기는 약 1억4천3백대라고. 또한 텔레비전 방송을 하는 국가는 90개국.③드디어 ‘베르린’이 함락2차대전 때 독일의 수도가 드디어 함락됐다. 1945년 4월 24일, 이날 일본의 어느 작가는 일기에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에게도 곧 닥칠 것이다”고 썼다. 이날 미군기 100대가 동경을 공습.④출마 않는다면서 10월 유신1971년 7대 대통령 선거 때 공화당 박정희 후보는 4월 24일 부산유세에서 “이 사람은 이번 출마가 마지막”이라고 천명, 그러나 그 후는 유신체제로 바뀌어져 일반 유권자를 상대로 한 유세는 없어졌다.⑤미역에서 화학조미료 발명일본의 조미료 아지 노 모토(味素)를 발명한 사람은 동경대학 이케다(池田菊苗)교수. 아침 식탁에서 미역을 씹다가 시고·달고·짜고·쓴맛을 발견, 마침내 화학조미료를 만들어 1908년 이날 특허 신청했다.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04.24 23:02

[알림] 알려드립니다 - 2006년 4월 24일

◆조기축구회원 모집 · ·매주 일요일 오전7시부터~9시까지 전일중학교(전주여고부근)에서 순수운동 침목도모를 꾀하려 회원을 모집합니다. ·본 산수원조기 축구회는 시합보다는 본인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주목적으로 합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만남을 원하시면 꼭 연락주십시오.(덕진구 지역 환영) ·[산수원조기축구회] ☏010-7318-4000,011-9646-8268(회장) ◆응급처치 및 건강스트레칭 교육 · ·일시:2006년4월25일(화)~5월4일(목)5일간 ·시간:매주 화/수/목요일 10:00~12:00 ·장소:전주기전대학JK사이언스빌딩 (신축기숙사) 2층 강의실 ·접수기간:2006년4월24일까지 ·참가비:무료 ·[전주시자원봉사종합센터] ☏281-2019~22 ◆열린우리당 김제시장공천자 황호방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1. 공명정대한 언론문화 창달에 앞장서시는 각 기자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2. 열린우리당 김제시장공천자인 황호방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아래와 같이 가지려 합니다. < 아 래 >1) 언 제 : 2006.4.24(월) 14:002) 어디서 : 김제시 요촌동 64-2 (3층) ? 붙임 약도 참조3) 내 용 : 선거사무소 개소식 3. 개소식 당일의 상황 및 내빈/후보자의 발언 등에 대하여는 그날 15:00까지 따로 보도자료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임호준군 첫돌(아빠 임순일, 엄마 배유경) = 29일 오후6시 전주 웨딩캐슬.

  • 지역일반
  • 미디어팀
  • 2006.04.24 23:02

'짝퉁 뉴스' 저리가!...한국뉴스저작권자협회 출범

신문사의 유일한 가치이자 재산인 기사를 온라인상에서 보증하는 '디지털뉴스 저작권사업'이 한국뉴스저작권자협회 창립총회와 함께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전국 34개 언론사가 참가한 한국뉴스저작권자협회가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함에 따라 뉴스 저작물의 저작권 보호를 통한 언론문화의 발전 및 언론의 신뢰도 제고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한국뉴스저작권자협회 회원사가 생산한 기사는 통합DB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문화콘텐츠의 바코드격인 문화콘텐츠 식별체계(COI)를 부여받게 되며 이를 통해 '가짜 뉴스'를 걸러내고 '진짜 뉴스'만을 선별하는 '온라인 뉴스 보증제'가 5월말부터 선 보일 수 있게 됐다.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전북일보 서창훈 대표이사 등 7개사 대표가 이사로 선출됐으며 초대 회장에는 경향신문 구운회 대표가, 부산일보 김종렬 대표이사와 전남일보 박기정 대표이사가 각각 부회장에 선임됐다. 또한 경남도민일보 허정도 대표이사·대전일보 조준호 대표이사·서울신문 채수삼 대표이사 등은 이사에, 경인일보 송광석 대표이사와 한겨레 이홍동 대표이사는 감사에 선임됐다. 한편 전국의 34개 언론사가 참여한 한국뉴스저작권자협회는 전북지역에서 전북일보와 새전북신문 2개사가, 중앙언론사는 경향·국민·서울·세계·한겨레·내일신문·파이낸셜뉴스 등 7개사, 지역신문에는 부산일보·경기일보·대전일보 등 22개사, 인터넷언론사로는 이데일리·이비뉴스·브레이크뉴스 등이 참여했다. 또한 전자신문·인천일보·중도일보·국제신문 등도 조만간 가입할 예정이다.

  • 지역일반
  • 미디어팀
  • 2006.04.24 23:02

범죄예방 전주지역협의회 노인석 등 법무부장관 표창

오는 25일 제43회 법의 날을 맞아 범죄예방 전주지역협의회 노인석 위원과 정읍지역협의회 최덕규 위원이 나란히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도내 3개 마을 중 순창군 쌍치면 쌍계리 반계마을은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도 안았다.전주지검은 23일 올해 법의 날을 맞아 범죄예방 활동 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정부 포상 및 검사장 표창 대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수상식은 25일 오전 10시 전주지검 대회의실에서 김종인 검사장을 비롯해 강현욱 도지사, 김관재 전주지법원장, 진봉헌 전주지방변호사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준공유공 법무부장관 표창=노인석(범죄예방 전주지역협의회) 최덕규(범죄예방 정읍지역협의회)△범죄없는마을 육성유공 법무부장관 표창=순창군 쌍치면 쌍계리 반계마을△준법유공 검사장 감사패=황선철(전주지방변호사회) 김계영(전주지방법무사회) 임종선 소재철 손종엽(범죄예방 전주지역협의회) 김웅원 김경자(범죄예방 군산·익산지역협의회) 이신호 원민영(범죄예방 정읍지역협의회) 신성수(범죄예방 남원지역협의회) △준법유공 검사장 표창=배영훈(전주덕진경찰서) 최선용(군산경찰서) 김영균(익산경찰서) 김평원(김제경찰서)△범죄없는마을 도지사·검사장 공동표창=순창군 쌍치면 쌍계리 반계마을 정읍시 입암면 하부리 원하부마을 부안군 보안면 상입석리 상입석마을 △범죄없는마를 유공 도시자·검사장 공동표창=김익수(정읍시 입암면 하부리 원하부마을) 김인철(부안군 보안면 상입석리 상입석마을)

  • 지역일반
  • 안태성
  • 2006.04.24 23:02

[내고장 패트롤] "인구는 27만명인데 잔디구장은 하나 뿐이라니..."

“잔디구장에서 한 번 차보는 게 꿈이다. 인근 도시 동호인들을 만나면 부러울 뿐이다”.군산시 축구 동호인들이 ‘잔디축구장’ 마련을 위해 머리띠를 묶는다. 이미 오래전부터 잔디구장 건립을 위해 시와 시의회 등에 지속적인 촉구활동을 벌였던 동호인들은 지난해 이미 한차례 시위를 벌인바 있다.그러나 올해는 ‘잔디축구장 확보’를 위해 최근 호소문을 발표한 데 이어 이달말에 열리는 대회에서는 직접적인 집단행동에 옮길 계획이다.전라북도축구협회에 따르면 동호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잔디축구장은 전주 6곳, 익산과 정읍이 각각 3곳씩이다. 그러나 군산시의 경우 월명종합경기장이 유일한 상태. 기업체의 일부 잔디구장이 있지만 동호인들이 사용하긴 어려운 상태. 전주의 경우 월드컵경기장 2면, 종합경기장, 아중공원, 체련공원 2면 등이다. 이들 구장은 동호인들이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고 예약해 사용할 수 있다.군산의 경우 종합운동장 1곳 뿐인데 각종 행사나 보수 등으로 사용일수 역시 적어 운동장 예약 자체가 ‘하늘의 별따기’다.생활체육군산시 축구연합회와 군산시 축구협회 등은 최근 ‘군산시민운동장 건립을 위한 호소문’을 통해 “하나밖에 없는 운동장 사용을 놓고, 매번 각 동호인단체와 협회 등이 치열한 싸움을 벌여야 하는 실정이다”며 “어느 시군과 비교하더라도 운동장 사정이 최악의 수준이다”고 밝혔다. 또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라도 잔디구장 확보가 절실하다는 주장이다.축구연합회측은 “군산시가 올 8월 중등연맹 전국중학추계축구연맹전을 유치했지만 연습구장 부족 등으로 선수단이 숙식은 인근 시군에서 해결할 경우 ‘군산시는 재주만 부리고, 돈은 다른 시군이 챙기는 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연합회측은 이달 29일과 30일 열리는 군산시축구협회장기대회에서 시민운동장 건립을 위한 촉구대회를 열 계획이다.

  • 지역일반
  • 이성각
  • 2006.04.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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