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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사회복지심부름센터, 취약계층 생활도우미로 자리매김

익산시 사회복지심부름센터가 취약계층 생활도우미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다. 특히 최근들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손과 발이 되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 내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동에 거주하는 시민 김 모 씨(55)는 지체장애인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김 씨는 그동안 활동 보조 서비스를 받으며 생활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에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크나큰 일상생활 불편을 겪고 있다. 병원약국 방문, 각종 민원업무 등 외출이 필요한 생활업무 처리에 일체 나설수 없어 혼자 속앓이만을 거듭해 오던 중 익산시 사회복지심부름센터를 알게 돼 곧바로 연락을 취했다. 심부름센터 직원의 도움으로 재난지원금을 받았고, 재난지원금으로 장보기 서비스까지 받은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더 어려워진 취약계층에게 심부름센터는 가장 필요한 서비스다며 흡족함을 드러냈다. 익산시 사회복지심부름센터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기초수급자와 장애인노인 등 사회취약계층들의 간단한 일상 생활 지원은 물론 거동 불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면 즉시 방문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종 민원신청에서부터 장보기에 이르기까지 심부름센터의 심부름 영역은 제한이 없다. 지난 2011년 부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그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1500여건의 서비스가 제공됐다. 평일 오전 9시~ 오후 6시 사이 센터(855-1966)로 전화하면 언제든지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취약계층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심부름을 무료로 대행해 주면서 심부름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도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6.25 15:13

익산시, 익산역 연계 관광콘텐츠 개발 박차

익산시가 2022년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KTX 익산역을 중심으로 관광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토대로 도시재생사업과 근대역사자원 등을 연계해 익산역을 지역의 관광거점으로 조성하는 마중물로 삼을 계획이다. 시는 지난 24일 정헌율 시장을 주재로 강태순 경제관광국장과 장성국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달 20일 시청에서 개최된 1차 연찬회에서 제시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익산역과 문화예술의 거리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우선 2022년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업체들과 연계한 치맥 페스티벌을 시범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지역산업과 연계한 먹거리 축제 개최를 통해 산업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도시로서 익산의 인지도도 상승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시는 원활한 축제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관계 부서와 지역업체 등이 포함된 TF팀을 구성한 바 있는데 호응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할로윈 시점에 맞춰 지역의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 등의 콘텐츠를 활용한 익산역 중심 할로윈 주간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익산역 중심의 도보 관광을 활성화시킬 구상이다. 이밖에도 계획 중인 구도심 먹거리 골목 조성이나 현재 익산역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사업,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 등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 모색에도 적극 나선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역을 방문하는 승객들이 익산에 머물며 지역을 탐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며현재 추진되는 사업과 각종 관광 콘텐츠 개발로 익산역이 지역의 관광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6.25 15:13

익산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강화

익산시가 초중고교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 학교와 상생할 수 있는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총 사업비 2억원 투입을 통해 진로직업체험센터 홈페이지 운영 및 프로그램 확대, 참여 학교 차량 지원 등 적극적인 진로체험 활동 지원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익산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지난 5월29일 학교 안 진로체험인 학교박람회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진로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면서 지난해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꿈꾸라 여름학교 동아리 운영을 월별로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체제로 확대했고, 가족과 함께하는 진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진로 체험처로서 청소년들이 진로 상담 및 진로 적성 검사를 언제든지 받을수 있도록 시스템 운영에 나서고, 코로나19로 인해 사이버 등교를 하는 학교와 학생들에게 비대면 프로그램인 환경교육, 켈리그라피, 목공, 과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적극 인식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스스로 찾아볼수 있도록 보탬을 준다. 청소년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쓰레기 분리수거, 비점오염, 코로나19 등의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손소독제간이정수기 만들기 등의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혼란스러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활동 중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각자의 적성과 특기에 맞는 꿈을 키우는 기회로 삼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6.25 15:13

익산시·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인구 늘리기 실천 협약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광모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장은 23일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공동 대응하고 인구 관련 각종 시책 추진에 함께 노력하기 위한 인구늘리기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8월 원광학원, 9월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11월 익산 소재 군부대에 이은 인구늘리기 네번째 릴레이 협약체결이다. 시는 이날 협약에 따라 인구 관련 인식 전환 인구교육 및 인구정책 홍보, 인구늘리기 정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 발굴,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의 인구 늘리기 추진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소속 직원과 가족 인구 늘리기 실천 운동 확산, 익산에 거주하는 소속 직원과 가족 바른 주소 갖기 전개,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사내 분위기 조성, 시 인구 관련 시책사업 적극 추진 등을 약속했다. 김광모 전북본부장은 익산 인구가 늘어나야 철도 이용률도 높아지며 전반적으로 경기가 살아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므로 익산시의 인구 늘리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철도 도시인 익산시와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상생 협력 관계이므로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전북본부가 도움을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교육기관, 여성단체, 기업체 등과 계속해서 인구늘리기 릴레이 실천협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구늘리기 범시민운동 차원에서 지역 기관단체기업들과의 잇단 실천협약 체결에 나서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6.24 15:26

익산시, 청년실직자 생생지원금 지원 대상자 접수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을 위한 청년실직자 생생지원금 지원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청년실직자 생생지원금은 시간제단기근로일용근로아르바이트 등으로 근무하다가 코로나19로 실직한 청년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익산에 거주하는 만18~39세 청년실직자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시점인 1월20일 전후 15일 이상 시간제, 단기근로, 일용근로, 아르바이트 등으로 근무하다가 공고일(6월23일) 현재 실직 상태인 청년들이 해당 된다. 아울러 이번 추가 모집에서는 1차 모집때와 달리 자격요건을 대폭 완화하여 근로 당시 1개월 이상 근무요건을 15일 이상으로 완화했고, 실직 기간도 1개월 이상 실직상태에서 공고일 현재 실직 상태로 요건을 완화하였다. 또한, 근로 당시 고용보험 가입 조건에 해당되나 미가입한 청년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 되었으나, 추가 모집에서는 고용보험에 미가입한 청년들도 신청이 가능해져 보다 많은 청년실직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생생지원금 추가 모집 규모는 128명으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50만원씩 3개월간 최대 150만원을 생활안정자금으로 지원받게 된다. 추가 모집 신청기간은 6월23일부터 7월12일까지로 전북청년허브센터 홈페이지(www.jb2030.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범용 일자리정책과장은 보다 많은 청년실직자들이 신청할수 있도록 자격요건이 대폭 완화된 만큼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6.24 15:26

익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민주당 후보에 유재구

유재구 익산시의원 제8대 익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유재구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익산을 지역위원회 소속 시의원 10명은 23일 투표를 통해 유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민주당 익산을 지역위원회 내부에서는 3선의 김연식 의원과 재선의 유 의원이 의장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경합을 벌여 왔다. 지역위원장인 한병도 국회의원이 지난 21일 지역위 소속 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선당후사의 정신을 강조하며 단일화를 요청했지만 이뤄지지 않았고 이날 투표가 진행됐다. 민주당 의장 후보로 선출된 유 의원은 7월 2일 예정된 제227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의장 선거에 나서게 된다. 익산시의회 총 25명 중 20명이 민주당 소속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날 선출된 유 의원이 후반기 의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유 의원은 경쟁 상대였던 김연식 의원을 비롯해 믿고 지지해 주신 선후배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의회 본연의 임무인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특히 어느 것이 익산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지역위 소속 3선 김충영 의원과 재선 박철원 의원이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단일화 협의가 안 되면 지역위 총회를 통해 30일 안에 결정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0.06.23 18:55

국도 29호선 정읍~김제 ‘4차선 도로’ 26일 개통

정읍시에서 김제시를 잇는 국도 29호선이 오는 26일 오후 5시부터 확장 개통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23일 정읍시 영원면에서 부안군 백산면을 잇는 국도 29호선 4차로 신설공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3월 착공해 8년여 동안 총 9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선형이 불량하고 취락지구를 통과하는 기존 2차로 도로를 대신하여 폭 20m의 4차선(L=7.5㎞) 도로로 건설됐다. 통행시간이 5분 단축(13분8분)됐고, 운행거리 또한 0.64km 단축(8.15km7.52km)됐다. 그간, 국도 29호선 정읍-김제 간 4차로 신설국도 사업(26.8km, 2,982억원)은 백산우회, 신태인-김제, 정읍-신태인 1공구 및 2공구 등 모두 4개 구간으로 나뉘어 추진됐다. 백산우회 도로(2.4km)의 2009년 12월 개통을 시작으로, 정읍-신태인 1공구(8.9km)는 2013년 12월, 신태인-김제(8.0km)구간은 2016년 2월에 각각 개통했다.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정읍-신태인 2공구가 마침내 개통됨으로써 정읍에서 김제를 연결하는 4차로 신설사업(26.8km)은 모두 마무리하게 됐다. 국도 29호선 정읍-김제 간 4차로 모든 구간이 개통돼 인근 지역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주민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박성진 익산국토청장은 국도 29호선 정읍에서 김제까지 전 구간의 4차로 개통으로 새만금, 변산반도 및 내장산 국립공원 등 전북 서부지역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6.23 15:45

익산시 사이버평생학습센터, 온라인 동영상 강좌 운영

익산시 사이버평생학습센터 온라인 동영상 강좌가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시는 23일 비대면 사이버평생학습센터의 강의 콘텐츠가 새롭게 보강돼 24일부터 무료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강의를 제공하는 사이버 평생학습 플랫폼 서비스로 이번에 새로 오픈하는 사이버평생학습센터는 외국어와 자격증, 정보화, 자기계발, 재테크, 취미, 생활건강, 자녀교육 등 총 8개 분야, 459개의 다양한 강의 콘텐츠로 채워졌다. 특히 직업상담사 양성, 탈모두피 건강 정보, 통기타, 우쿨렐레 등 학습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수의 프로그램을 새로 추가해 학습 선택의 폭을 대폭 확대했다.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내년 1월까지 무료로 이용할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가정용 컴퓨터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강좌를 들을수 있다. 시교육정보과 정혜선 주무관은 사회변화 트렌드에 맞게 수요자 중심의 콘텐츠를 대폭 보강했다면서 이번 온라인 평생학습 강좌 개강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익산시민대학 등 여타 다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대체하는 효과가 무척 클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iksan.go.kr/lll)를 참조하거나 전화(859-5155/5823)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6.23 15:45

익산시, 식물 활용 그린스쿨 시범사업 운영

익산시가 교실 안 정원 설치를 통해 학생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시는 22일 지역 내 학교 교실 안에 미세먼지 및 공기 오염물질 저감 등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그린스쿨 조성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린스쿨 조성사업 대상 학교는 천서초, 이리북초, 전북과학고, 이리공고 등 모두 4개 학교로 학교당 1000만원씩 총 사업비 4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들 학교에는 교실 규모 대비 2%의 해당하는 면적에 공기정화가 탁월한 아이비, 산호수, 스킨답서스 식물을 이용한 수직정원을 설치하는 실내 녹색 공간이 조성된다. 수직정원은 교실의 오염된 공기를 잎에서 미생물로 순환시키는 공기정화시스템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주변 온습도 조절 효과 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학생들은 공기정화식물을 식물 벽에 직접 심고 가꾸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도 가질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된다. 나아가, 학생들은 교실 공간에 다양한 형태의 공기정화 식물이 배치됨에 따라 미세먼지 제거를 통한 실내 공기 질 개선은 물론 분위기 전환에도 많은 도움을 받게 됨으로써 학업에 대한 긴장감 완화 및 스트레스 해소도 덤으로 챙길 것으로 보인다. 시농업기술센터 류숙희 담당은 학생들이 정원을 직접 꾸미고 가꾸는 식물 활용 그린스쿨 사업을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시범 설치 대상 학교에서의 사업 성공을 위해 실내환경과 유지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쓰는 등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6.22 15:25

익산시, ‘고강도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체계로 전환

익산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앞으로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체계로 전환한다. 지난 3월 28일, 5월 19일에 이어 한달만인 지난 6월 21일 익산에서의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조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2일 익산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점차 개방하기로 했던 공공시설을 2주간 다시 휴관하고 정부 방침보다 강력한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당분간 모든 시정의 긴급 상황을 제외하고 코로나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시장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상시 방역대책반도 꾸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체계가 전환되면 주1회 실시했던 다중이용시설 점검이 매일 실시하는 것으로 강화된다. 대상시설은 고위험시설을 포함해 모두 4622곳 이며, 매일 800여명의 직원이 투입돼 방문 조사를 진행한다. 또한, 전자출입명부 의무 적용시설로 분류된 고위험시설 5개 업종, 304곳이 오는 7월1일부터 출입자 명단을 허위로 작성하거나 부실하게 관리할 경우 집합제한 명령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앞으로 종교시설이나 학원 등에도 도입을 적극 권장하고 수시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정부에서 지난 21일 추가로 지정한 고위험시설인 방문판매업체와 물류업체, 뷔페식당 등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해 위반 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방문판매홍보관으로 운영 중인 6곳에 대해 집중 관리한다. 이와함께 순차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던 공공시설 67곳을 6월21일부터 7월4일까지 2주 동안 다시 휴관하고 시티투어와 야간 상설 공연 등 각종 행사와 집회를 제한하기로 했다. 이미 시는 지역 어린이집 188곳을 대상으로 7월4일까지 휴원 조치를 내렸으며,지난 21일 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긴급간담회를 개최해 초중고등학교 시설에 대한 소독활동과 방과 후 학생지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2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방역체계로 전환하는 한편 모든 시정방향을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할 예정이다며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과 개인 위생수칙 준수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6.22 15:25

익산시,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익산시 민선 7기 공약 이행률이 92%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22일 상황실에서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6대 분야 85개 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민선 7기 반환점을 맞아 2년간의 공약사업 추진현황 점검을 통해 미진한 분야에 대해서는 문제점 분석과 함께 새로운 해법 모색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공약사업 추진 부서장 및 사업 담당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정헌율 호(號)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은 6개 분야에 총 85개 사업이다. 이 가운데 완료 37건(44%), 정상 41건(48%), 지연 3건(3.5%), 폐기변경 4건(4%) 등으로 완료정상 추진에 따른 공약 이행률은 92%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이날 보고됐다.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보면 완료 37건은 대부분 주민들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사업들이다. 청년 전문담당 조직 신설, 청년일자리 종합지원센터 설립, 청년 자산 형성 통장 지원, 청년(학생)학자금 이자지원사업 확대, 농민중심 농정시스템 장착, 100인 원탁회의 제도화, 어린이 영어도서관 건립 등이 이미 완료된 상태에서 추가 목표 아래 계속 추진 중이다. 또한, 정상 추진 41건은 KTX익산역 복합환승타운 조성, 시청신청사 신축, 4차산업혁명 대비 마을전자상거래 육성 및 지원, 도시관리단 설립 등으로 당초 계획한 목표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함께 주요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 확대, 작은 도서관(숲속 도서관)조성,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 등 지연 3건은 제도적 장치 마련 미흡으로 다소 터덕거리고 있으며, 중고교 무상 교복지원 등 4건은 타기관 시행으로 폐기 수순을 밟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이 임기내 추진 이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분기별 자체점검은 물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는 등 차질없는 추진과 구체적인 성과 내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6.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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