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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대 규모 도축장 재가동 ‘주민 우려 비등’

속보= “바람 한 번 불면 악취가 정말 무지막지했습니다. 일대 난리가 날 겁니다.” 전북 최대 규모의 도축장 재가동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환경 피해를 우려하는 주민 목소리가 비등하다. (10월 30일자 8면 보도) 과거 정상 가동되던 시기에 연간 소 8000여두, 돼지 35만 3000여두를 도축하며 악취와 침출수 등으로 행정처분을 다수 받은 바 있는 사업장 부지와 건물이 최근 전남 장흥 소재 육가공업체에 낙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 지난 2020년 10월 해당 사업장 파산 선고 전까지 수년간 극심한 피해를 호소했던 일대 주민들은 당시의 고통이 반복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걱정과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 사업장 인근에는 다가포마을 원모인마을, 전원주택 단지 서아마을 등 18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고 1㎞ 남짓 거리에 많은 시민들이 찾는 배산체육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게다가 과거와 달리 기존 마을 외에 인접 지역에 새로운 주거단지가 들어서 있고 식당과 카페, 골프연습장 등 일대에 상권이 형성돼 있다. 도축장이 재가동될 경우 주민 갈등과 민원이 적잖을 것으로 예상돼, 대응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장섭 모현동 56통장은 “매일 아침 6시부터 8시 30분까지 배산공원에서 운동을 하는데, 만나는 주민분들마다 도축장이 다시 가동되는지를 물으며 걱정을 한다”면서 “과거 도축장으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떠안고 살았는데 또다시 혐오시설이 들어선다고 하면 일대 주민들이 탄원이든 집단 민원이든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최근 도축장 재가동 문의가 늘고 있고, 재가동시 많은 민원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계속 주민 여론을 주시하며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 최대 규모 도축장이었던 옛 ㈜축림 공장 주요 부지 3만3067㎡와 건물 1만6865㎡ 등은 지난 9월 전남 장흥 소재 육가공업체에 낙찰됐으며, 이와 관련해 조남석 익산시의원은 주민 우려 해소 및 갈등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05 18:12

“원불교 교단 폐쇄성·비민주성·불통 타파해야”

속보= 원불교 교단 개혁·혁신을 촉구하는 교도들이 지난 4일 익산 총부 앞에서 봉도·호법수위단 폐지 및 직선 재가수위단 설치와 종법사 피선자격 확대를 촉구했다. (10월 31일자 8면, 11월 2일자 4면 보도) 이날 원불교 개혁연대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교헌 개정 청원인 궐기대회 및 원불교 개혁연대 출범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도 2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교단 지도부의 각성과 혁신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참여 단체별 입장 발표에 이어 서정호 교도와 송용원 교무를 원불교 개혁연대 상임대표로, 손법선·양승인·신상환·신도광·이경덕 등 참여 단체 대표들을 공동대표로 각각 추대하며 교단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교단 지도부는 교단의 참주인이 종법사 1인이 아닌 재가·출가 전 교도임을 분명히 각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단 운영에 있어 특정한 1인의 독선과 독재를 지양하고 교도 대중을 주인으로 받들어 대중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지도부가 교단의 중요 의사결정과 종법사·수위단원 등 중요 인사 선거에 있어 그동안 교단혁신특별위원회가 대중의사를 수렴해 준비한 혁신안과 봉도·호법수위단 폐지 및 직선 재가수위단 설치와 종법사 피선자격 확대를 요구하는 재가·출가 교도 408명 합동 청원안을 전부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모법의 입법 취지에 역행해 월권 입법을 한 수위단회 회의 공개규칙 시행예규 즉시 폐지, 온라인 소통창구인 원포털 내 교도 언론의 자유를 정당한 근거 없이 과도하게 억압하는 교도 게시글 삭제 및 게시 권한 정지 행태 중단, 교단 내 비판적 목소리와 혁신적 행동에 침묵으로 일관하는 원음방송 및 원불교신문사 운영 주체 완전 재편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그동안 적체돼 온 교단의 폐쇄성과 비민주성, 재가·출가 교도간 불통과 지도부의 독선을 타파하고자 한다”면서 “원불교가 세상에 유익을 주는 단체로 거듭나는 일에 앞장설 것이며, 이 대업이 완수될 때까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05 18:12

제17회 대한민국 마한서예문인화대전 일반부 대상 유희동 씨

제17회 대한민국 마한서예문인화대전에서 유희동 씨(행서)가 영예의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007년에 시작돼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대전은 백제 역사·문화의 발자취가 살아 숨 쉬고 있는 익산의 서가·미술·서예협회 작가들이 모여 발족한 익산시서예가연합회가 주최하고 익산시가 후원하는 공모전이다. 연합회는 전통문화를 바르게 알고 계승·발전시키며 미래의 한국 서예계를 이끌어 갈 참신한 신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일반·노년부와 학생부로 나눠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일반·노년부 397점과 학생부 198점 등 총 595점이 접수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일반·노년부 287점과 학생부 20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일반부에서는 대상을 받은 유희동 씨(행서)를 비롯해 나진우(행서)·이종명(문인화)·임선아(한글) 씨가 우수상, 김래은(한글)·이다현(문인화)·임금례(해서) 씨가 장려상의 영예를 각각 안았다. 또 박종락(한글·문인화·예서)·소정숙(전서·예서·해서)·이정옥(문인화 3점)·한상숙(문인화 3점) 씨가 삼체상을 받았다. 노년부에서는 정선심(문인화)·정영희(행서) 씨가 특별상, 강한규(한글·문인화·전서)·서창환(전서·예서·행서)·서효녀(문인화 3점) 씨가 삼체상을 각각 수상했다. 학생부에서는 안시율(초등저)·조윤아(초등고)·김서연(중고등) 학생이 대상, 구본빈(초등저)·장다연(초등저)·순연우(초등고)·하지우(초등고)·채주하(중등)·황유진(중등)·최윤찬(고등) 학생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감승하(초등저)·최보규(초등저)·하윤우(초등저)·권혁인(초등고)·김소연(초등고)·조용재(초등고)·문현수(중등)·정재원(중등)·김민결(고등)·문채연(고등)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8일 오후 3시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개최되고, 입상작들은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05 18:12

익산시,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속도전’

익산시가 소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백신접종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2일까지 지역 내 사육 중인 한육우 및 젖소 총 4만2932마리 중 4만2230마리(98%)에 대한 백신이 확보돼 이중 3만9669마리(93%)가 접종을 마쳤고, 오는 10일까지인 일제 접종 기한을 앞당겨 3일까지 100%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27일 충남 논산 소재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 방역대(3~10㎞)에 포함된 농가 21호(전업 6호 757두, 소규모 15호 339두)를 대상으로 공수의사 5명을 투입, 논산시에서 백신을 우선 공급받아 1096마리에 긴급 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일제 백신접종을 위해 28일 백신과 지역 공수의사를 확보하고, 29일부터 19개 읍면동과 공수의사 6명에게 4만2230마리 분량의 백신을 공급했다. 소 사육 농가에는 근육주사가 아닌 피하주사로 백신 수령 즉시 예방접종 완료토록 안내했으며, 전업농은 자가접종을 실시하고 영세농(50두 미만 농가)은 공수의사를 동원해 접종 중이다. 이로써 전체 사육 중인 한육우 및 젖소 4만2932마리 중 백신이 공급된 4만2230마리는 3일까지 접종이 모두 완료될 예정이며, 백신 공급 부족으로 전체 2% 정도에 해당하는 미접종 700여 마리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르게 백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긴급 방제를 위한 이중방역 체제에 돌입했다. 국내 발생이 없던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됨에 따라 보건소 방역기동반 2팀과 축협 공동방제팀을 투입해 소 사육 농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방역 장비가 없는 농장에 방역기를 대여하고 방역 약품을 지원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하고 있는 위험한 시기”라며 “가축 질병 청정화 유지를 위해 긴급 백신접종과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 2번의 임상 예찰을 실시하고 의심 증상 발견시 즉시 1588-4060 또는 익산시 축산과(063-859-526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02 16:07

익산 ‘청년농부 1등 도시’ 꿈꾼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농촌 소멸 위기 속 청년농업인 육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가 ‘청년농부들이 꼽는 1등 도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후계농 역대 최다 선발로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청년들이 농업 초기 진입부터 성장, 정착까지 체계적 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의 청년농부 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청년들의 농업·농촌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후계농을 집중 선발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선발된 인원은 238명으로, 전국에서 2번째로 많다. 매년 지원 규모도 확대해 올해는 약 24억 원을 투입, 월급 형식의 영농정착지원금(연차에 따라 80~110만 원)을 지급하고 최대 5억 원의 정책자금을 저리 융자로 지원한다. 조기 안정적 정착을 위한 농업 기반 구축 분야는 스마트 기술 보급을 통한 혁신 영농 기반 구축에 방점을 찍었다. 청년농업인 드론 지원을 비롯해 스마트팜 지원, 농가 주택 리모델링 지원, 선진 영농 기술 도입 기반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연 10회 진행하는 현장중심형 교육을 통해 지역 우수 농장을 견학하고 다양한 농촌 융·복합 산업 성공 사례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농업전문가와 선배 농업인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을 운영, 1대1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농가별 경영 진단·분석을 실시하고 영농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또 한국농수산대학교와의 산학 협력으로 청년농업인들이 대학에서 농업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년농부들의 야(夜)한 농(農)담 교육 등을 통해 농업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품목별·권역별 청년농업인 소규모 네트워크 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 문화 활동에서 소외될 수 있는 청년농업인들을 위해 동아리에 문화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들이 살고 싶고, 일하고 싶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익산시가 청년농업인의 동반자로서 1등 청년농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02 16:07

원광대, 2023년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 ‘두각’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조형예술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산업학과 학생들이 ‘2023년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대상을 받은 이유진 학생을 비롯해 곽혜원(동상)·박준영(기업상)·구유빈(특선)·김태희(입선) 학생 등은 대회 기본 콘셉트인 유틸리티(Utility) 이미지를 살려 ‘비의 즐거움’, ‘고정관념’, ‘불협화음’, ‘편견’, ‘자신의 정체성’ 등을 주제로 실용적이고 창의적이면서 한지섬유의 염색성 등 특성을 살린 고급 기성복 작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한 대회는 올해 12회째로, 전통 한지를 혼합한 한지섬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K-패션에 접목해 발전시키기 위한 디자인 개발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각계각층 신진 디자이너들의 수준 높은 신세대 한복 디자인과 트렌드를 앞서가는 패션 응용 디자인을 통해 상품화가 가능한 패션 작품을 선보여 한지섬유의 대중화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편 입상 작품은 디자인 일러스트와 계획서 심사 등 1차 심사와 제공받은 한지섬유를 이용한 실물 작품을 제작하는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지난달 24일 출품작 패션쇼가 진행됐고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패션쇼가 제공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02 13:27

원광대병원 박철 교수 연구팀,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호흡기내과 박철 교수 연구팀 논문이 국제 SCI 학술지 ‘medicine(IF 1.87)’에 게재됐다. 박철 교수와 임현 교수, 중점연구센터 정창원 교수, 영상의학과 김유리 교수는 공동 연구 논문 ‘뇌질환 환자에서 인공호흡기 이탈 실패의 예측 인자로서 흉부 CT상 흉부 골격 근육량 저하의 임상적 의의’를 통해 흉부 CT상 확인되는 흉부 골격 근육량의 감소 정도가 폐렴을 포함한 다양한 폐질환으로 인해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중환자의 인공호흡기 이탈률을 예측하는데 중요한 인자임을 최초로 증명했다. 근감소증과 인공호흡기 이탈의 예측을 밝혔다는 점과 다양한 진료 분야 전문가들이 협업해 이뤄낸 학술 성과로 병원 내 학술 활동에 있어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박철 교수는 “척박한 진료 환경에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합심해 의미 있는 연구 성과물을 도출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타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진료 환경에 의료진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철 교수는 지금까지 SCI급 논문 총 24편을 발표하고 의료 분야 관련 지식재산권(특허) 3건을 가지고 있으며, 정창원 교수는 의료 분야 관련 컴퓨터 공학 전문가이고, 김유리 교수는 영상의학 분야 관련 다수 논문을 보유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02 13:26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운영 효율화·시설 활성화 방안 모색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운영 효율화 및 시설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심보균 이사장과 김용균·국승원·김진성·김완수 이사, 익산시 관계자 등 10여명은 지난달 30일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우수 운영 사례로 손꼽히는 선진지 견학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 및 각 시설별 활성화 방안을 구상하기 위해서다. 이날 이들은 김유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 및 관계 직원과 함께 시설별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ESG 인증 현황 및 절차, 안전보건관리 추진 계획, 공단 조직 운영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하며 공단 발전을 위한 방안과 전략을 모색했다. 이후에는 대규모 시설을 자랑하는 여수 진남수영장 현장을 찾아 프로그램과 이용객 현황 등을 살펴봤다. 심보균 이사장은 “이번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우수 사례를 직접 보고 공유함으로써 공단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출범한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2본부 6팀에서 44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환경·체육·교통·휴양 사업 등을 추진하며 시민과 상생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01 17:27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익산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익산 서부권의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가 1일 개관했다. 모현동 롯데시네마 건물 3층 내부에 자리한 센터는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온 몸으로 놀이하는 모험 놀이터’라는 주제를 가지고 놀이 체험관, 장난감 대여실, 미술·신체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익산시는 서부권 지역에 거주하는 영유아 가족의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설치 타당성 연구 용역을 시작으로 공유재산 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9월 센터를 준공했다. 이후 두 달간 장난감 대여실 및 놀이 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자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보완해 최적의 상태로 이날 문을 열었다. 센터 내 각 시설은 영유아 맞춤형으로 마련돼 서부권 지역의 영유아 가족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장난감 대여 서비스, 다채로운 놀이 프로그램, 시간제 보육, 다함께 돌봄, 이동식 놀이 교실, 육아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tp://childcare.iksan.go.kr) 또는 전화(영등동 063-859-4765, 모현동 063-859-4607)로 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이가 행복한, 육아가 즐거운 명품 아동친화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시설인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관하게 돼 기쁘다”며 “센터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육아·양육 비용 부담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리별나라어린이집 아이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01 17:21

익산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본격화

익산시가 상수도 누수 구간을 찾아 복구하고 급수 구역을 블록화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0년 공모 선정 이후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2024년까지 5년간 665억여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시책으로, 익산 전역을 중블록 6개소, 소블록 53개소로 나눠 상수도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수요량 예측이나 관 노후도 평가가 용이해지는 만큼 운영 관리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단수나 누수 사고시 블록 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이뤄져 보다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누수량 감소에 따른 비용 절감으로 수도시설 개선에 재투자가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시는 급수구역을 팔봉·신흥·금강·금마·왕궁·광역 등 6개로 나누는 작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4월 블록 구축이 완료된 신흥 급수 구역의 경우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해 60% 수준의 유수율을 80%대로 끌어올렸다. 노후 상수관로 교체의 경우 지난 7월 착공한 중앙동 15㎞ 구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나머지 구역은 2024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상수도는 시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상수관망을 더욱 효율적으로 유지해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물 신뢰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01 17:18

“원불교 교단 개혁·혁신 절실”

속보= 원불교 개혁연대 준비위원회(위원장 송용원)가 교단 개혁을 위한 봉도·호법수위단 폐지 및 직선 재가수위단 설치와 종법사 피선자격 확대를 촉구했다. (10월 31일자 8면 보도) 1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준비위는 “교단 최고 결의기관인 수위단회가 봉도·호법수위단 폐지 및 직선 재가수위단 설치와 종법사 피선자격 확대를 위한 재가·출가 교도 408명의 합동 청원안을 수용해 교단의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불교 수위단회는 교단 대표인 종법사와 정수위단원 18명(남녀 각 9명), 호법수위단원 8명(남녀 각 4명), 봉도수위단원 8명(남녀 각 4명) 등 35명으로 구성된 최고 결의기관으로, 종법사 선거에 관한 사항이나 교서 편정과 교헌·교규의 제정 및 개발에 관한 사항, 교리의 최종 해석에 관한 사항, 중요 인사 임면에 관한 사항 등의 권한을 갖고 있다. 이중 정수위단원은 전국의 출가 교무 및 중앙교의회 재가 교도가 직접 선거로 뽑는 반면 봉도·호법수위단원의 경우 정수위단이 간접 선거 방식으로 선출하는데, 교단 특성상 최고 지도자인 종법사의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봉도·호법수위단원을 종법사가 직접 임명하는 것과 다름없는 구조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또 현 교헌상 종법사 피선자격이 원정사(원불교 법계의 하나로, 법위 등급이 출가위에 오른 사람) 이상으로 돼 있는데, 퇴임 등으로 인해 원정사 이상의 자격자가 없을 경우에는 정사(법위 등급이 법강항마위에 오른 사람) 중에서 선거할 수 있도록 해야 기득권 세력의 대물림이나 섭정과 같은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준비위는 “봉도·호법수위단 제도와 종법사 피선거권 제한은 교단 기득권 세력의 비민주성, 폐쇄성, 독단과 전횡을 가능케 하는 도구”라며 “수위단회가 2년여 전 사상 초유의 경전 전량 폐기 사태 이후 구성된 교단혁신특별위원회가 어렵게 마련한 교단 혁신안 중 교헌 개정이 필요한 부분을 규정에 따라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용원 위원장은 “교단의 변화가 곧 사회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면서 “종교 내부의 문제라는 이유로 쉬쉬해 왔던 이전까지와는 달리 이제는 세상이 용납하지 않는 것 같다. 올해 말까지 교헌 개정을 위한 요구를 수위단회와 중앙교의회에서 전향적으로 수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교단의 폐쇄성과 비민주성, 그리고 독단에 대해 정면으로 맞서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들은 오는 11월 4일 원불교 익산총부 앞에서 교단 혁신을 위한 전국 교도대회 및 원불교 개혁연대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01 17:16

익산녹색어머니연합회·이리모현초 학부모회,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사)익산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김정연)와 이리모현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서춘순)가 1일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모현초 앞 옐로우존에서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 등을 활용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규정 속도 30㎞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무단 횡단 금지, 교차로 우회전 일시 정지 등 교통법규 준수 외에도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전동킥보드와 관련해 1인 초과 탑승 금지, 만 16세 이하 무면허 탑승 금지 등을 안내하며 학생들의 안전에 위협적인 전동킥보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줬다. 이번 캠페인에는 두 단체 외에도 모현초 임미성 교장과 김유미 교감, 최재현 익산시의원, 고상진 (사)익산발전연구원장, 모현동 일대 학원 원장과 태권도장 관장 등이 동참해 힘을 보탰다. 서춘순 모현초 학부모회장은 “학교 앞 주정차 금지와 우회전 차량 주의뿐만 아니라 모현초 주변 중·고등학교들이 타고 다니는 전동킥보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면서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고,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01 17:15

‘최신 농기계 트렌드 한눈에’ 익산 농업기계박람회 개막

2023 익산 농업기계박람회가 31일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지난 2013년 개최를 마지막으로 10년 만에 익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1만8000㎡의 전시 규모에 194개 업체가 참가한다. 11월 3일까지 나흘간 400여 종의 다양한 농업기계 및 농자재가 전시돼 우리나라 농업기계 분야의 발전상과 최신 농기계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농업인·농기계 생산업체간 정보 교류의 장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트랙터, 이앙기, 친환경 전기 무인 자율방제기 등 자율주행 농기계 연시와 농기계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체험 등을 통해 첨단 농기계들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익산 관광 및 우수 농특산물 홍보관, 시설원예 수출 활성화 세미나, 참관객 경품 추첨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박람회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농업인과 농기계업체,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는 이강진 농업기계학회장의 개막 선언과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장의 개회사, 정헌율 익산시장의 환영사,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과 오택림 전라북도 미래산업국장의 축사에 이어 농기계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장관상 등 포상 수여, 주요 내빈들의 테이프 커팅식, 박람회 개요 설명, 전시관 관람 등이 진행됐다. 정 시장은 “박람회 기간 중 순조로운 행사 진행과 참관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관계 부서,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31 15:35

익산시,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익산시가 11월 1일부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시는 단풍철을 맞아 산림 이용객이 증가하고 가을철 건조한 날씨 등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2월 15일까지 평일 오후 9시, 휴일 오후 7시까지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함라산, 미륵산, 천호산 등 주요 산림에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13명을 배치해 현장 밀착형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 무인 감시 카메라 4대와 산불감시원을 주요 임도 및 등산로에 배치해 산불 예방 홍보 및 산불 조기 발견에 집중하고, 상황 발생시 신속한 초기 진화를 위해 산불 진화 차량 4대와 기계화 시스템 50대 등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수 이후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야와 인접(100m 이내)한 전·답에서 발생한 영농 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을 1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가을은 적은 강우량과 맑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산불 발생시 산림과(063-859-7599, 5883, 5888) 또는 소방서(119)로 즉시 신고해야 하며, 과실로 산불 발생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31 15:34

익산시민 절대 다수 “정치 현수막 통제·철거해야”

익산시민 절대 다수가 무분별한 정치 현수막을 통제·철거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선거철만 되면 거리를 도배하다시피 내걸려 도시 미관을 해치는데다, 일반시민이나 기관·단체가 정해진 장소 외에 게시할 경우 불법 현수막으로 철거되는 것과 달리 정치 현수막은 예외가 인정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다. 31일 익산참여연대에 따르면 지난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시민정책평가단 374명이 참여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96%가 정치 현수막을 통제하거나 철거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조례 개정을 통한 적극적 통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47%로 가장 많았고, 전용 게시대 설치가 32%, 정당과 협의해 대안 마련이 17%로 뒤를 이었다. 반면 현행 유지와 기타 의견은 각각 2%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익산참여연대는 “정치 현수막에 대한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높다”면서 “옥외광고물 조례 개정(정당 현수막 조항 신설)을 통해 적극 관리에 나서고 있는 인천광역시처럼 익산시도 조례 개정을 통해 정치 현수막을 관리함으로써 행정의 효능감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광역시가 지난 6월 개정한 인천광역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정당이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해 현수막을 설치·표시하는 경우 지정 게시대에 게시해야 하며, 가능한 현수막 개수는 국회의원 선거구별 4개까지다. 또 현수막에 혐오·비방의 내용이 없어야 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해당 조례가 상위법에 어긋나 위법하다며 인천광역시를 대법원에 제소하고 조례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행안부의 집행정지 신청이 이유 없다며 기각했고, 인천시는 대법원이 최종 판결을 내리기 전까지는 현재 공포돼 있는 조례가 유효하다는 판단 하에 조례에 근거한 정당 현수막 정비를 추진 중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31 15:20

익산 국화축제·도시혁신 박람회 ‘쌍끌이 흥행’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도시혁신 산업박람회가 전국 77만여 방문객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끌이 흥행에 성공하며 도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지역경제와 문화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는 총 72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전라·충청권을 넘어 수도권과 경상권 지역 방문객이 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현장 매출이 24억 원에 달했다. 20회를 맞이해 새로운 전시 연출 방식과 전시장 확대, 야간 경관 활성화, 풍성해진 공연, 익산의 마스코트 마룡이의 활약 등이 주효한 성과다. 새롭게 선보이는 대작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와 품격 높은 공연, 전시장별 차별화된 주제와 조화로운 프로그램 운영은 전국 수준의 축제임을 증명했고, 스탬프 투어와 투어 경품으로 제공된 마룡이 굿즈(인형, 키링, 볼펜 등)와 빵은 인기몰이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밖에도 국화축제 인생사진 즉석 인화 이벤트, 음식점·숙박업소 이용 관람객 꽃다발 증정, 다이로움 카드 1만 원 포인트 적립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다.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라는 슬로건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익산 영등동 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는 5만여명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전국 시·군·구 160곳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 경기도시주택공사, 전북개발공사, 인천도시공사를 포함한 72개 기업, 마켓존, 드론사진공모전, 박물관전시회까지 총 350개 부스가 운영된 대규모 박람회는 기존 도시혁신 산업의 틀을 확장해 해양수산부, 한국사립박물관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의 참여와 자치단체, 공공기관과 민간의 관심이 함께 어우러져 도시재생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일 열린 세미나와 컨퍼런스에서는 도시재생의 다양한 관점이 제시됐고, 많은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했다. 또 국토교통부 장관상 13개, 행정안전부 장관상 11개, 전라북도지사상 10개, 익산시장상 8개 등 총 47개의 시상도 이뤄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지난 20년 동안 각종 감염병과 태풍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운영 방식을 찾아 성장해 왔다”며 “도농 교류를 통한 농민 소득 증대로 출발해 이제는 농업과 산업·문화·관광까지 6차 산업을 아우르는 대표축제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도시혁신 박람회가 전국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도시혁신 성공 요소들을 공유하며 산업 경쟁력 향상의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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