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당기순이익 32억여원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1일 대회의실에서 대의원과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기 결산총회를 열어 2015년도 사업실적결과 보고및 공석 임원 선출, 효부상및 우수고객 시상식을 가졌다.정읍농협에 따르면 2015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32억6400만원을 올렸으며, 전기이월금 9억1100만원을 더한 총 41억7500만원의 잉여금으로 법정적립금 4억1800만원, 차기이월금 8억9400만원을 적립했다.또한 조합원 출자배당 10억2800만원, 사업준비금 8억3600만원, 이용고배당 6억5000만원과 준조합원에게도 이용고배당 3억5000만원을 실시했으며, 조합원 중 개인별 최고배당액은 2050만원, 준조합원 중 개인별 최고배당액은 140만원이다.특히 지난해 풍년농사에 따라 벼수매는 자체매입량을 확대하여 농가가 희망하는 전량을 수매 하였으며 수매량은 전년보다 1만9605가마 증가한 17만5287가마에 매입비용은 78억1700만원이 투입되었다.이어 공석인 임원 선거결과 임기 2년의 전문경영인 상임이사에 류백열씨, 사외이사에는 이종구,조미자씨가 무투표로 당선되었다.효부상 시상식에서는 시부모를 극진히 모셔 온 최덕임씨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인 넴신앗씨가 선정되어 각 1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었고 하나로마트 우수고객에는 이성택씨가 선정됐다.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은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쌀소득 대체작물 작목반을 적극 육성하고 지원하겠다며, 올해 처음으로 2만9000여명의 준조합원에게도 이용고배당을 실시한 것은 농협사업 이용확대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한편 정읍농협은 지난해 전조합원을 위해 1억1000만원의 무료식염공급, 3억3600만원의 농협이용권 지급, 조합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5000만원, 영농자재공급 6200만원, 어려운 이웃돕기 3만장의 무료연탄배달을 실시하는등 수익의 일정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상생경영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