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선거 열전 현장] 정읍 샘골농협, 현 조합장 불출마 '예측 불허'
샘골농협 조합장선거에는 현 정태호 조합장이 불출마하여 예측불허의 선거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현 샘골농협 이사 기호1번 오승현 후보(52), 현 샘골농협 이사 기호2번 김춘성 후보(54)에 현 북면한농연회장 기호3번 허수종 후보(44)가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샘골농협이 관할하는 3개 지역별로 후보자가 나섰는데 김춘성후보는 이평면, 오승현 후보는 정우면, 허수종 후보는 북면을 기반으로 활동했던 만큼 각 지역별 지지기반을 토대로 세확장에 나서고 있다.오승현 후보는 항공방제용 헬기구입으로 적기 공동방제실시, 농민조합원 생산 농산물 전량 농협판매운영체제 확립,유통계를 신설해 효율적인 유통망관리, 정우면에 육묘장및 녹화장 확대운영, 북면에 농기계수리센터 신설, 이평면에 산물벼 건조저장시설(DSC)신설등으로 “조합원이 행복한 조합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변화와 개혁하는 조합을 만들겠다”는 김춘성 후보는 계약재배확대로 농가생산물의 판매는 농협이 책임지는 시스템구축,경종농가(벼농가) 산물수매를 위한 싸이로 증축운영, 무인헬기농약살포 적극실시,육묘장추가(이평,북면), 북면 농기계센터를 수요에 맞게 설치운영, 퇴비공장 수익을 조합원에 환원등을 약속했다.지난 선거에 출마했었던 허수종 후보는 유통손실보전기금 임기내 10억원 이상 적립, 벼·복분자 계약재배 확립, 잡곡 수매방법 개선(농협직접매입확대), 조합원 경영회생기금설치, 예수금·대출금 금리조정등을 내걸고 “준비된 조합전문가로써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