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체전 성공 개최 이끈 '정읍시 체전준비팀 3인방' "힘 모아준 시민·동료에게 감사"
지난 5월22일부터 24일까지 정읍시 일원에서 개최되었던 2015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화합과 단결의 스포츠 대축제로 성료됐다.정읍시는 9년만에 유치한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김생기 시장과 양심묵 부시장및 시 산하 공무원, 정읍시생활체육회 최종필 회장및 임원, 관계자, 시민들이 하나되어 대회를 치렀다. 특히 정읍시 개최 확정에 따라 지난해 8월5일 구성된 도민체전준비 T/F팀은 정읍시체육회, 생활체육회와 함께 가장 바쁘게 움직이며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정읍시 도민체전준비팀(이하 체전준비팀) 나영근 팀장과 임봉섭 주무관, 오순진 주무관등 3명은 성공개최의 한축을 맡았던 주인공들이다.이들은 우선적으로 정읍시가 9년만에 유치하여 축적된 자료가 전무함에 따라 이전 대회 개최도시인 군산시, 김제시, 순창군을 벤치마킹하여 가장 효율적이고 신속한 개최 준비에 주력했다.이를통해 9월15일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의전, 자원봉사, 성화봉송, 교통 등 24개 분야에 대한 추진 계획과 실행계획을 확정하는등 과소별로 도민체전을 준비하는 기본 체계를 구축했다.특히 유관기관, 사회단체의 참여와 협조를 통해 전 시민이 참여하는 도민체전을 만들기 위해 준비위원회와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11월 13일 발대식에서 정읍시 도민체전 개최를 대외적으로 선포하며 본격적인 대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안전체전, 문화체전, 감동체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교통과 의전, 주차장 확보 및 안전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여 대규모 개막식 및 축하공연에도 1건의 사고도 발생치 않았다.게다가 정읍시 소유 시설물과 학교 시설 등 35개 경기장을 면밀히 실사, 조사하고 경기장 시설을 보완하여 체전 참여 선수들이 최적의 경기장소에서 최상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세세하게 준비하여 선수단의 호평을 받았다.또한 깨끗한 거리조성과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상인회, 요식, 숙박업소등 4500명에게 범시민 실천 서한문을 발송하며 범시민 동참을 이끌어낸것도 주효했다.체전준비팀은 각 시군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정읍의 역사와 문화, 따뜻한 인정을 느낄수 있도록 동참해준 시민들과 힘을 모아준 동료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난9개월간의 열정과 의지로 정읍시가 도민체전 참가 43년만에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두는데 일조한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