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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 오솔길 이달 중순 준공

정읍시가 백제가요 정읍사를 테마로 조성하는 오솔길이 이달 중순 준공될 예정이다.정읍사 오솔길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친환경 생활공간조성(녹색길)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7억5000만원과 시비 7억5000만원등 15억원이 투입되었다.정읍천~정읍사공원을 일주하는 코스로 세구간에 걸쳐 16.1km가 조성된다.1코스는 정읍사공원~월령마을(6.4km)구간으로 소나무,시누대 숲길로 조성되는데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2코스는 내장호 주변(3.5km)을 중심으로 한 내장호수길이다. 내장호 수변테크와 황토길로 이어지는 722m구간이 눈길을 끄는데, 시는 단풍철을 맞아 이 구간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일 임시 개방했다. 이 구간은 저수지 수면 가까이로 조성돼 있어 맑고 투명한 내장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데다 주위에 단풍나무, 소나무, 아카시아 숲 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찾은 관광객들의 산책로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구간 군데군데 쉬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벤치와 포토 존을 설치하여 수변경관과 아름다운 내장산의 추억을 담아 갈수 있도록 했다.3코스는 문화광장~정읍공원(6.2km) 구간으로 정읍천자전거길(Tour Biking)로 조성중으로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1.11.04 23:02

정읍 농경문화체험교육관 “예산 낭비 전형” 적정성 논란

정읍시가 내장문화광장 옆에 준공한 농경문화체험교육관 활성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2008년 토지매입당시 지불해야 할 영농보상비와 지장물보상비 3억4400만원이 당시에 집행되지 않고 2012년 예산에 편성되어 당시 행정행위 적정성에 대한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2일 열린 정읍시의회 제17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도 문소영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경문화체험교육관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특화된 프로그램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예산낭비의 전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실제로 지난달말 정읍시민의날과 정읍사문화제 행사기간에 내장문화광장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했지만 농경문화체험교육관은 보지도 않고 관심도 가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시에 따르면 농경문화체험교육관은 민선4기에 추진된 사업으로 2008년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2010년 10월 건물을 준공했지만 아직 개관식을 갖지 못하고 있다.내장 문화광장 옆 부지 1만4390㎡에 건축면적 1254㎡, 1층 건물로 사업비 27억2000만원(국비11억, 시비 16억2000만원)이 투입되어 우물정(井)자 모양으로 지어졌다.건물 중앙이 체험장으로 활용되며 상설전시관과 농특산물 홍보관등이 만들어졌다.현재 쟁기, 지게등 전통농기구 250여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정식개관에 앞서 도심 텃밭만들기, 압화체험등 일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하지만 정식 개관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내장문화광장 옆 정읍천 건너편에 위치한 입지여건으로 접근성이 떨어져 운영방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문의원은 “사라져가는 농경문화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 보강 문제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며 “당시 전북도 투융자심사(30억원이상 사업)를 받지 않기 위해 보상비를 제외하고 사업비를 세운것 같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1.11.03 23:02

정읍 오색단풍속 축제 물결

가을 내장산 단풍을 배경으로 펼쳐진 정읍사문화제등 4대 가을축제가 28일부터 30일까지 내장문화광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지난 28일 오후4시 정읍역에서 정주교 특설무대까지 거리퍼레이드에는 육군35사단 군악대와 경찰 기마대를 선두로 백제의상단, 밸리댄스단, 자전거부대, 난타공연단, 선비가장행렬단, 동학혁명단및 23개 읍면동 주민등 2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특히 거리행진과 정읍사국악단등 공연 등에 이어 불꽃놀이가 진행되어 볼거리를 제공했다.29일부터는 내장산문화광장에서 제17회 시민의 날과 제22회 정읍사문화제, 15회 전국민속소싸움대회, 제6회 평생학습축제등 4대 가을축제가 진행됐다.올해 행사에서는 민속경기대회, 전국노래자랑, 정읍사가요제, 정읍대표음식경연대회, 정읍시립정읍사국악단 정기연주회, 청소년K팝 페스티벌, 평양민속예술단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또 백제도예, 백제전통복, 백제왕관 체험, 전통혼례 체험등과 쿠키클레이, 홈패션 미니방석만들기, 로봇축구, 7080 추억의 포토존, 크리스탈 스킨아트 체험 등 20개이상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계층을 아우르는 체험무대를 만들어냈다.더불어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검진과 금연코너, 비만교육,질병관련 식단안내등 영양코너, 체지방측정을 통한 개인별 운동 상담코너, 절주·구강·한방코너 등이 무료로 운영되었다.앞서 27일부터 열린 전국민속소싸움대회에는 싸움소 100여두가 체중에 따라 갑종,을종,병종 3체급으로 출전해 자웅을 겨루며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이곳 내장산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전국민속소싸움대회는 31일까지 진행된다.

  • 정읍
  • 임장훈
  • 2011.10.31 23:02

만산홍엽 이룬 내장산에 탐방객 10만명 몰려

남하하는 단풍이 속도를 내면서 전북 정읍의 내장산까지 점령하고 있다. 10월 마지막 휴일인 30일 내장산 전체의 절반 가량이 만산홍엽을 이뤘다. 산봉우리와 골짜기 곳곳이 오색의 고운 빛깔을 뽐내며 10만여 명의 나들이객을 끌어들였다. 가을을 즐기려는 행락객들은 붉고 노랗게 바랜 나뭇잎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내장산 단풍은 벌써 서래봉과 불출봉풍까지 물들이고 있고 특히 내장사로 들어가는 평지인 500m의 일주문 도로는 '단풍터널'을 이뤄 밀려드는 행락객들로 발 디딜 틈조차 찾기 어려울 정도다. 단풍만큼이나 형형색색의 나들이 복장을 한 탐방객들은 내장산국립공원 경내 2.3km의 도로와 인근 산, 계곡, 탐방로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일부 행락객들은 능선을 따라 이어진 단풍 탐방길을 걷고, 형형색색의 나무 아래에 자리를 펴고 여유롭게 식사와 다과를 즐기기도 했다. 경남 거창에서 주민 20여명과 함께 구경온 김순희(68)씨는 "내장산 단풍이 아름답다고 해서 차와 사람에게 치일 각오하고 새벽부터 길을 나섰다"며 "듣던 대로 색깔이 진짜 곱고 단풍길도 평탄해 구경하기에 최고"라며 엄지를 들어보였다. 내장산국립공원으로 통하는 모든 도로는 이른 아침부터 단풍 절경을 구경하려는 나들이객의 차량으로 온종일 몸살을 앓았다. 내장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올여름 가을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아 나무들이 물을 잘 먹어 단풍 빛깔도 유난히 곱다"며 내장산 단풍은 앞으로 열흘가량 가장 곱고 특히 다음 주말과 휴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 정읍
  • 연합
  • 2011.10.28 23:02

정읍시, 내장산 단풍관광객 편의 돕는다

정읍시가 국립공원 내장산 단풍철을 맞아 27일부터 11월 11일까지 16일간 행락객 행정봉사실을 운영한다.시에 따르면 행정봉사실에서는 관광안내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행정지원 및 민원접수 처리와 안내방송등을 담당한다.특히 관광객들이 호객행위 등에 따른 불쾌감 없이 단풍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찰, 국립공원내장산사무소와 함께 불법 노점 판매행위에 대한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도 펼친다.또한 25일부터 내달 21일까지 28일간 임시관광안내소를 정읍역과 내장산 나들목, 내장산 조각공원 등 3개소에 설치하여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요 관광지 및 먹거리 안내 등을 통해 쾌적한 나들이를 돕는다는 방침이다.시는 이곳에서 근무할 15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관광객들의 상황별로 대응할 수 있도록 근무방법, 말하는 자세, 경청자세 등 관광안내에 필요한 교육을 마쳤다.자원봉사자들은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시의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고 교통정보, 관광 홍보물 제공, 주변관광지정보, 특산품소개 등을 하게 된다.시 관광산업과는 "교통지도, 의료지원, 위생지도에 전력을 쏟고 쓰레기처리 기동반도 운영함으로써 쾌적하고 아름다운 관광정읍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한편 내장산 단풍시즌 관련 문의는 시청 관광산업과(063-539-5232)와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063-538-7875)로 하면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11.10.27 23:02

정읍시 상·하수도 요금 매년 단계적 인상

정읍시의 상하수도요금이 매년 단계적으로 인상된다.정읍시 물가대책위원회(위원장 김영길)는 지난 25일 회의를 갖고,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상하수도특별회계의 적자폭을 줄이기 위하여 상수도요금 10%, 하수도요금 22%를 인상하기로 했다.시에 따르면 현재 적용되고 있는 상하수도 요금은 2005년도에 인상되어 6년째 동결된 요금이다.인건비와 유가상승으로 매년 10억여원의 적자가 발생하여, 상수도 10%, 하수도 70%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정부의 강한 물가안정 의지와 서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이같은 인상폭을 의결했다.특히 앞으로도 상하수도 요금을 현실화시켜 누적된 적자폭을 줄이고 양질의 수돗물 공급 및 하수관거 설치사업에 예산을 확대되도록 매년 단계적으로 요금을 인상토록 했다.물가대책위원회는 더불어 1995년도 이후 16년 동안 요금이 동결되어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분뇨수집운반업체의 정화조 청소 및 분뇨수집운반 수수료도 22.2% 인상하기로 의결했다이번에 의결된 요금은 조례개정을 거친후 빠르면 금년말부터 인상요금이 적용될 전망이다.시 민생경제과는 "내년도 하반기에는 업종 및 누진단계 축소와 서민복지정책 일환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하여 수급권자로 책정된 자에 대한 감면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1.10.27 23:02

"주민세 현실화 고민되네…"

정읍시가 주민세 세액 현실화에 나서면서 시민들을 설득하는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시는 동지역 주민세를 3000원에서 9000원으로, 읍·면지역은 2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한다는 방침으로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있다.인상후 납부할 세액은 지방교육세 10%를 포함하여 동지역은 9900원, 읍면지역은 8800원이다.이과정에서 현실화를 위한 금액은 차치하고 인상폭이 높은 만큼 만약에 발생할 시민들의 반발 여론을 어떻게 다독이느냐에 대한 고심을 하고 있는 것.어지간한 음식점 점심 탕 한그릇값이 8000~9000원인 만큼 액수만 보면 주민들이 이해를 해줄 것 같은데 인상폭이 200 ~ 300% 이기 때문에 한번에 너무 많이 올렸다는 반발을 걱정하는 것.실제로 주민세 인상추진이 알려지자 일부에서 1~2년에 걸친 단계적인 인상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하지만 시는 전국 최하위 수준의 주민세 세액으로 정부에서 지원받는 교부세가 삭감되는 악순환을 겪고 있기 때문에 주민세 인상을 더이상 미룰수 없다는 방침이다.1996년부터 2011년까지 16년동안 동지역 3000원, 읍면지역 2000원이라는 전국 최저세액의 주민세를 부과해왔다는 것.현재 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교부세 페널티 마지노선은 1만원으로 정부는 주민세세액이 이에 못 미칠 경우 수준에 따라 교부세를 차등 삭감하고 있다.올해도 정부로부터 페널티를 받아 6억800만원의 교부세가 삭감되는 불이익을 받았다.앞서 민선5기 들어 '희망제작소'에서 실시한 정읍시 재정진단 용역결과도 주민세 인상의견이 제시되었다.시는 특히 주민세 인상을 통해 지방세수입 증가분 2억7200만원과 삭감교부세 보전금 4억9900만원등 총 7억7100만원의 재정확충이 기대되고 있어 이를 주민숙원사업에 환원한다는 방침이다.이에따라 정읍시는 '주민세 현실화에 대해 고민해 봅시다'라는 전단지를 제작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홍보에 나서고 있다.김생기 정읍시장도 크고작은 행사및 간담회에 참석하면 주민세 인상 추진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재정확충분은 시민들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될것이다"고 강조하며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한편 시는 내년 2월까지 각종 홍보 및 주민설명회와 여론조사 등을 거쳐 3월 조례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1.10.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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