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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장애인 종합편익시설 건립한다

정읍시가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 종합편익시설을 건립한다.시에 따르면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시내권에 연면적 100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장애인종합편익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장애인종합편익시설 건립에는 37억여원의 사업비가 예상되고 있으며, 용역결과에 따라 국비확보 방안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장애인수에 대처하고, 변화하고 있는 장애 패러다임에 발맞춘 종합시설을 건립해서 장애인들이 가장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종합편익시설을 통해 정읍시 인구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과 더불어 살면서 행복감을 느낄수 있게 한다는 것.이와 관련 한국산업전략연구원에서 지난 6월부터 적정규모의 장애인종합편익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중이다.용역결과는 9월말께 나올 예정으로, 시는 지난달 31일 시청에서 시 관계자와 장애인복지관련 시설·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갖고 관련자들의 의견 수렴과 함께 보완점 등을 논의했다.시 복지증진과는 "최종보고회에서 시민과 전문가들의 세부적인 의견을 수렴하여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설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1.09.06 23:02

"통행 불편, 개선해달라" 정읍 금화동 철도 지하차도 통행불편

정읍시 신태인읍 금화동에 설치되어 있는 호남선 철도 지하차도의 폭과 높이가 협소해 개선을 요구하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가 높다.이곳 금화동 지하차도는 1985년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설치한 것으로 길이 38.2m, 폭 5m 규모이다.하지만 주민들은 "25~26%의 급경사에 폭과 높이가 협소해 차량이나 농기계 진출입이 어려운 실정이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철도 건너편에 농경지가 많아 이곳 지하차도를 통해 농기계와 함께 농경지 경작을 해야하지만, 건장한 젊은이들도 통행하기가 어려운 급경사 때문에 통행을 못하고 80여m 우회해 인접 고가도로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우회하는 고가도로 또한 급경사로, 인도가 없는 2차선의 도로로 농기계 교통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주민들은 현 상황에 대해 "지하차도 설치때 구체적인 협의도 없이, 현장을 무시하며 일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 결과"라며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이에 대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6월14일 공문을 통해 "금화동 철도 지하차도 확장은 지역주민들의 통행불편에 따라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지하차도에서 약 80m 인근에 고가도로가 있고, 현 지하차도 또한 주민들의 통행이 가능해 타 지역과 형평성 및 예산형편상 사업계획 반영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처럼 주민들의 개선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정읍시의회도 지난달 29일 지하차도 확장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국회의장과 국토해양부장관,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호남본부장 등에 발송했다.정읍시의회는 건의문에서 "이 지역은 1985년 호남선 복선화 이전에는 건널목이 있어 지역주민통행은 물론 차량 농기계 등이 자유롭게 통행하였다"며 "협소한 지하차도가 지역발전에 크나큰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문제점을 해결하지 않고 예산과 타 지역 형평성 때문에 못한다는 해괴한 논리를 펴고 있는 것은 이 지역 주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탁상행정이다"며 "현재 지하차도와 인접 80여m 지점에 있는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길이 200m 폭 20m에 경사도 7%로 완만하게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다.시의회 이익규 의원은 "고령화에 따른 노령층 농업인들과 신태인읍을 경유하여 통행하는 모든 주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공단측에서 빨리 예산을 확보해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1.09.05 23:02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 연구기반 확충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방사선 기기산업 육성을 위해 공모한'방사선 연구기반 확충사업'에서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가 최종 선정됐다.국내 유일의 방사선연구 인프라가 집적된 정읍에 연구기반 인프라 시설이 들어서면 방사선을 활용한 보안검색 등 기기산업 활성화로 지역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지난달 31일 정읍시와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7월 14일 사업자 공모신청 공고에 이어 8월 18일 공모 신청기관(한국원자력연구원, 강원대학교)을 대상으로 선정 평가심의를 거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가 최종 확정됐다.방사선 연구기반 확충사업은 총사업비 250억원 규모로, 지방비 매칭 펀드 방식으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시행하는 사업이다.그동안 정읍시와 전북도에서는 연구소와 함께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금년 1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전담조직(방사선기기 연구부) 신설에 이어 국내 방사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모대응 T/F팀을 4월부터 구성·운영했다.김생기 정읍시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인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미래 핵심사업인 '방사선 연구기반 확충사업'의 지역유치를 계기로 RFT 관련사업을 적극 발굴해 첨단산업도시의 기틀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방사선 기기산업은 의료·보안·국방·우주산업에 이르기까지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연구기반의 부재로 90%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미국·독일·일본 등 선진국들은 이미 80년대부터 방사선기기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반도체, 전자 및 IT기술과 연계한 첨단 방사선 기기산업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R&D 및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1.09.01 23:02

기초수급 중지자 보호대책 추진

정읍시가 최근 기초수급대상에서 중지된 658가구에 대한 보호대책 수립에 나섰다.지난달 31일 시에 따르면 이들은 보건복지부의 상반기 소득및 재산 변동자료에 대한 확인조사를 통해 부양의무자 재산 및 소득 등으로 탈락됐다.이에따라 중지자들의 가족관계 단절이나 생계급여 감소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시는"중지가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소명자료 검토 등을 통하여 284가구를 자체 구제하고, '생활보장 및 긴급복지심의위원회'심의를 통해 144가구를 구제하는 등 428가구를 구제했으며, 6가구에 대해서는 소명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구제에서 제외된 224가구중 93가구는 '차상위본인부담 경감(의료 2종)'가구로 지정해 의료급여 혜택을 받도록 했다. 또 52가구는 '장애수당연금 가구'등으로, 16가구는 '이행급여 특례지원 유지가구'로 지정하는 등 모두 161가구에 대해 연계보호를 실시했다.이와 함께 자체 특수시책으로 부양의무자가 부양을 하지 않아 생활이 어려운 48세대에 가구당 30만원을 지원했고, 부양의무자가 매월 중지자 통장에 5만원을 입금할 경우 시비를 지원(2인 8만원, 3인 11만원, 4인이상 14만원)하는 생활안정비를 111가구가 신청해 31가구는 지원했으며, 80가구는 조사 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사례관리사 및 노인돌보미 등을 활용하여 체계적으로 중점 관리하고 있으며, 필요시 '우선돌봄 차상위가구'로 책정(중앙부처 지원-양곡할인, 암검진, 개안수술비, 문화바우처-5만원 한도 등)해 긴급지원 및 타 부처 사업 등 가능한 사업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시 주민생활지원과는 "상반기 확인조사를 통해 중지된 224가구의 주민이 복지사각지대로 전락하지 않도록 보호대책 방안 마련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1.09.01 23:02

(주)팜스코 정읍공장, 수해 복구작업 완료

이달 10일 정읍지역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 정읍공장의 긴급복구 작업이 완료되어 29일부터 사료생산 및 공급이 정상화됐다.㈜팜스코에 따르면 호우피해로 인한 고객농장 피해 방지를 위해 팜스코 중부 안성공장과 생산본부를 중심으로 긴급 대책팀을 운영하여 복구기간에도 제품생산과 공급을 완벽하게 이뤄냈다.이는 과거 유사한 상황에서 어떠한 회사에서도 보여주지 못한 팜스코만의 저력을 선보임으로써 고객농장의 신뢰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생산본부장 안윤식 상무는"복구기간에 공장의 생산설비를 새롭게 교체하고 정리함으로써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사료를 고객농장에 공급하게 되어 오히려 새옹지마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서부영업본부장 노경탁 이사는 "향상된 품질력과 팜스코의 인프라를 활용한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고객감동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각오들 다졌다.특히 정읍공장은 최상의 사료공급을 위해 이미 사료시험생산과 제품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이달 27일부터 일부 축종 사료의 생산을 시작으로 29일 전 축종의 모든 사료제품을 정상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있다.긴급 복구 TF팀을 진두지휘한 정학상 대표이사는 "당초 복구완료 시점을 이번 달 말까지로 예상했으나, 임직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정읍시청과 정읍소방서를 비롯한 지역 단체의 신속한 인적·물적 지원활동 덕분에 보다 빠른 정상화를 이루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1.08.30 23:02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논의 '파행'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지정을 두고 논란이 재점화됐다. 전주시, 정읍시, 고창군, 공주시 등 각 지역 동학기념 단체들이 서로 자기 지역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기념일을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이 가운데 고창 무장기포(4월 25일)와 정읍 황토현 전승(5월 11일)이 유력하게 검토됐지만 고창·정읍지역의 동학단체들은 이를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에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지난 2004년'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공포된 3월5일로 중재안을 내놓았으나 합의는 미지수다.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김영석)이 27일 정읍시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제1회의실에서 비공개로 열린'동학농민혁명기념일 제정 추진위원회 3차회의'에서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해 구성된 추진위원회의 활동중단을 공식화하고 나서 기념일 제정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본보 24일자 9면)복수의 위원들에 따르면 이날 A위원의 재단측 입장을 묻는 질문에 재단의 이용이 사무처장이 "추진위원회의 활동이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에 활동을 중지하는 것이 좋겠다"고 공식적으로 제기했다.이어 B위원은 "추진위원회의 활동 중지를 요구하는 동학관련 단체들의 주장에 대해 객관적 입장에서 전 국민이 공감하는 날로 정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6월부터 전국 14개 지역 동학기념사업회와 동학유족회, 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정읍시 등에서 추진위원회 일부 위원들의 특정지역 편향성과 공정성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활동중지를 요구하고 있다.이날 3차회의에서는 23명의 위원중 14명이 참석해 추진위원회 활동에 대한 최근의 논란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위원들이 재단측의 활동중지 공식화에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회의 종료 후 신순철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제기된 문제들을 재단측과 협의해서 차후에 일정을 정하겠다"며 "특히 활동중단 논의는 없었고 중단은 추진위원회가 결정할 사안이다"고 강조해 재단측과 이견을 보였다.이 같은 일부 추진위원들의 반발에 대해 활동중단을 요구하는 동학관련단체들은 재단의 자문기구에 불과한 추진위원회가 역할을 과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재단측도 "추진위원회는 자문기구로서 수렴된 의견을 건의만 하면 된다"며 분명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한 위원은 "추진위원회의 특정 지역 편향성 논란은 위원들이 자초한 측면이 큰 만큼 재단의 결정이 타당성이 있다"며 "일부 추진위원들의 반발 이유가 또 다른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한편 이날 추진위원회가 '비공개 회의를 하겠다'며 취재기자와 동학관련단체회원들의 방청을 불허해 회의장을 찾은 40여명 동학관련단체회원들의 강력한 반발을 샀다.

  • 정읍
  • 임장훈
  • 2011.08.29 23:02

김생기 정읍시장 "수해 응급복구 600억 지원을"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나선 김생기 정읍시장이 상습수해 지역의 항구적인 복구사업비 예산증액에 총력을 쏟고 있다.김시장은 지난 24일 국회와 행안부, 기획재정부, 소방방재청등을 방문,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증액을 요청했다.이날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을 면담한 김시장은 ▲ 신태인읍 궁사지구와 농소동 망제지구 상습침수지역 배수개선 등 3건의 수해피해 응급복구사업비 602억원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했다.또 행정안전부에서는 교부세과장을 만나 ▲ 호우피해 긴급복구 지원비 20억원 ▲ 제일고 주변도로 개설 10억원▲서부산업도로 확포장 10억원▲신정동 백학교 가설 10억원 등 4건의 현안사업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김시장은 이어 국회 이병길 예결특위 수석전문위원과 주영진 예산정책처장, 그리고 기획재정부 교육과학예산과장을 비롯한 실무과장 등을 잇따라 면담했다.이 자리에서 김시장은 미생물 가치평가센터 건립 10억원, 정우지구 배수개선 5억원, 내장생태공원 조성 25억원, 삼산~금붕간 연결도로 개설 30억원 등 정읍시에서 요구한 국가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것을 요청했다.김시장은 "앞으로도 국회의 최종 예산심의가 남아있는 만큼, 국가예산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앞서 김시장은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정읍시 미래전략자문단'중앙자문위원과의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민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장산 리조트 활성화방안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1.08.26 23:02

일본 나리타시 중학생들 정읍서 홈스테이

일본 나리타시 중학생들이 이달 23~25일까지 정읍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있다.이와사와 사다오 나리타시 국제교류협회 이사 등 인솔단 4명 과 11명의 학생등 모두 15명은 지난 23일 서울에 도착 KTX로 정읍에 도착했다.이들은 정읍시청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한 후 정읍농악전수회관에 들러 우도농악에 대한 설명과 체험을 하고, 홈스테이 결연 가정에서 본격적인 일정을 보냈다.방문 이틀째인 24일에는 내장산과 김동수 가옥,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등 정읍과 전북의 문화유산과 가정생활을 체험하고, 저녁에는 정읍시 민간교류협회에서 주관한 송별만찬에 참석했다.교류 마지막날인 25일에는 김생기 정읍시장과의 티타임 및 기념촬영에 이어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첨단과학관 등을 둘러보고 양국 홈스테이 학생들이 함께하는 오찬을 갖고 서울로 출발할 예정이다.김생기 시장은 "정읍폭우 피해발생때 나리타시 고이즈미 가즈나리 시장이 격려 서한문을 보내왔다"며 "양도시간 교류와 우의증진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정읍시와 자매결연도시인 나리타시는 21세기 국제화시대를 맞아 국제감각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2002년 자매결연을 맺기전인 지난 2000년부터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1.08.25 23:02

정읍 한우 유통구조 개선 시급

정읍한우의 명성을 높이고 한우 생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서는 유통개선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23일 정읍시 제2청사에서 열린 정읍한우품질향상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에서 (주) 지역농업네트워크 정기수 책임연구원은 전문유통업체와 연계하는 새로운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시에 따르면 8월 현재 정읍시의 한우 사육 규모는 8만여두로 지난 1월에 비해 2000여두가 증가했다.이처럼 많은 사육두수에 비해 출하될 때는 70%이상이 브랜드 출하가 아닌 일반소로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브랜드 한우(단풍미인, 참예우, 총체보리)로 유통된 실적은 약 30% 미만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군은 정읍한우품질향상을 위한 용역을 지난해부터 진행중이며, 이날 김생기 시장과 관계 공무원, 한우브랜드 경영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중간보고회를 마련했다.정기수 책임연구원은 "정읍한우는 품질의 우수성에 비해 브랜드 유통이 부족하고 이에 대한 새로운 정책 대안이 필요하며, 이의 일환으로 전문 유통업체를 모집하여 브랜드 유통을 전담케 함으로써 정읍한우의 브랜드 파워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전문유통업체와의 연계시 농가의 소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쇠고기의 등급에 따라 장려금을 1++(지방도 9번 20만원, 지방도 8번 15만원), 1+(10만원)등을 지급토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더불어 결제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역내 농(축)협을 통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출하 농가를 보호해야 한다는 점도 제시됐다.시 축산과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안을 토대로 9월중 최종보고회를 갖고 시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한 후 전문 유통회사를 모집하여 한우 유통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1.08.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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