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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도심 속 향기원, 나들이 장소 ‘눈길’

남원시 도심 속 형형색색 꽃의 아름다움을 느껴 보세요.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에 자연을 찾는 발길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남원시 향교동에 자리한 도심 속 향기원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나들이할 수 있는 공간이다. 1일 남원시에 따르면 도심 속 향기원은 옛 남원역사 부지 12만㎡에 빨간색 꽃양귀비를 비롯해 황금빛 금계국과 페추니아, 메리골드 등 8종을 파종, 식재 관리하고 있다. 봄부터 가을을 잇는 꽃단지가 조성돼 총 1000만본의 꽃들이 만발해 있으며 향기원을 찾는 이들에게는 아름다움과 행복함을 안겨주는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계절의 여왕인 5월을 지나고 나서 남원의 도심 속 향기원과 옛 남원역사 부지에는 화려하게 피어난 꽃들로 자연의 정취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옛 남원역사 부지에 있는 역 플랫폼을 중심으로 철길을 따라 가다 보면 양 옆에 넓은 공간으로 펼쳐진 꽃양귀비와 금계국은 철길과 조화를 이뤄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하면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시민뿐 아니라 사진 애호가 그리고 가족 단위 및 연인들의 기념 촬영 장소로도 각광 받고 있다. 평소에는 인근 직장인들이나 학생들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에 나선 모습들도 목격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는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 다양한 수종들의 나무가 식재돼 있어 여름에는 한낮의 뜨거움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을 만들어 소풍을 겸한 휴식장소로도 여겨진다. 한편, 옛 남원역사 부지에 위치한 도심 속 향기원의 다양한 꽃들은 6월이면 절정에 이르러 만개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양해원(38) 씨는 향교동 오거리에 위치한 도심 속 향기원에 활짝 핀 꽃들을 바라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이제 튤립도 피어나고 철쭉도 피어나기 시작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고 산책하기도 좋은 곳으로 자주 방문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6.01 17:55

남원시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임원 임명장 수여

남원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강상남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당선증 교부 및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학운협)는 남원시 관내 51개 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남원시 학운협은 매년 협의회장을 선출하고 임원진을 꾸려 남원지역 학교운영위원장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힘들어 하는 교육 구성원들의 의견을 더욱 깊이 수렴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의회장 선출은 지난 4월 28일 진행됐으며, 협의회장 임기는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년이다. 새로 꾸려진 임원진은 강상남 회장(서진여고)을 비롯해 부회장 오남근(이백초), 오경미(오동초), 감사 양경모(하늘중), 사무국장 김두희(용성초)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신임 강상남 협의회장은 임원진들과 함께 미래가 바라는 남원의 교육을 위해 구성원들과 소통 창구가 되어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 환경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수 교육장은 학생들의 인권 존중과 민주적 자치 역량을 신장시키며 미래가 요구하는 인문학적 상상력, 생태적 감수성과 문화.예술적 감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차별과 불평들이 없는 교육 정의를 세우는 교육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남원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주체적 참여를 통해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1.05.31 19:06

남원고전소설문학관, 디카-시(詩) 작가반 개강

남원고전소설문학관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디카-시(詩) 작가를 양성한다. 디카-시(詩)는 디지털 카메라의 약자 디카와 시를 합성한 말이다. 5행 이내의 시적 문장을 표현하는 디카-시의 경우 지난 2016년 국립국어원에 문학용어로도 등장했다. 남원고전소설문학관은 올해 처음으로 디카-시 문학교실을 기획하고 지난 29일부터 정식 개강에 들어갔다. 양규창 남원고전소설문학관 학예연구사의 지도로 운영되는 이번 문학교실은 직장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인 토요일 오후에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10월 23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문학교실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으로는 초청 작가와의 만남, 교육 참가자들의 작품을 모은 디-카 시집 발간 등이 준비됐다. 디카-시는 현재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인도 등지에서도 널리 각광받고 있으며 일반인도 디카 사진을 찍고 소통하는 스마트폰 시대에 최적화된 문학으로 꼽힌다. 양규창 학예연구사는 디카-시는 디카로 사진을 찍고 순간적인 감흥을 시적 문장으로 표현하는 방법이 조선시대 선비들이 먹으로 그리고 시 한수를 여백에 넣는 문인화 작업과 비슷하다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학 체험과정을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이 문학관과 문학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고전소설문학관은 지난 2020년 개관해 남원의 고전문학사를 정립하고 관람객이 남원의 고전소설을 자연스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고전문학 현장 사진전, 작은 문학제, 문학관리뷰 발간 등을 진행하고 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5.31 18:32

[로컬 전성시대 '전북의 미래']남원관광 오감만족할 기틀 다진다

남원시의 관광지도가 새롭게 뒤바뀌고 있다. 남원시가 민간개발사업을 통해대표관광도시 남원의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는 가운데 광한루원 중심의 시내권 관광 패러다임 구축, 함파우 유원지 일대에 다채로운 관광개발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남원관광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상하고 있는 남원관광패러다임을 살펴본다. △정적인 관광지에서 도심권 관광동선으로 남원시가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을 통해 도심권 관광 동선을 확장시키고 있다.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은 순수 민간자본 383억원을 투입해 남원관광지 내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소리체험관, 김병종 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총 연장 2.44㎞의 관광형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주변에 80m 높이의 짚타워에서 출발하는 2개 코스의 짚와이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관광형 모노레일 설치는 현재 공정률 30%를 넘어섰으며, 모노레일 구간 파일 시공과 차량제작 완료를 앞두고 있다. 계획된 3개 승강장 중 출발지인 춘향정거장에 대한 건축공사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올해까지 모노레일 및 짚와이어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4월까지 시험운행을 거쳐 춘향제 이전에 개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남원관광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간 관광연계성이 강화돼 남원관광지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춘향과 광한루원만으로 안주하지 않고, 시내권 관광인프라 완성 남원시는 광한루원 중심으로 시내권 관광인프라 확충에도 매진하고 있다. 춘향과 이도령이 숭고한 사랑을 이룬 광한루원 중심의 관광 패턴에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려는 것이다. 이 사업은 춘향과 광한루원에만 안주하면 남원관광의 위상이 흔들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환주 시장이 2011년 마련한남원관광 중단기 계획에서 출발했다. 그 중 하나가 야심차게 추진된 남원예촌 조성 사업이다. 남원예촌 조성 사업은 시가 광한루원 주변 금동과 죽항동 일원에 총사업비 561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10년 동안 △1지구 전통한옥숙박단지△2지구 전통문화체험단지△3지구 예촌길, 예루원△4지구 고샘지구와 남원다움관△5지구 화인당, 남원전통가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 조성의 효과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광한루원을 방문했던 관광객들이 도심으로 유입되면서 구도심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2016년 개관한 남원예촌 전통한옥숙박단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한옥숙박단지로 자리 잡았다. 광한루원 주변으로 남원다움관, 안숙선 명창의 여정 등 각종 관광인프라들이 조성되면서 연계관광이 가능해졌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해졌다. 특히 지난해 개관한 안숙선 명창의 여정은 국악의 본산지 남원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은 시설답게 코로나19 여파에도 주말 평균 관광객들이 200300명을 웃돌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시는 남원예촌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45억원을 들여 예촌 2지구 내 5832㎡ 부지에 안숙선 명창의 여정을 조성했다. 김미나 관장은 광한루원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시설들이 연계 조성돼 있는 점이 관광객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 같다며남원은 국악의 도시답게 안숙선 명창에 대한 인식이나, 국악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아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 개관한 한복체험관 화인당도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남원예촌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한복체험관 화인당은 광한루원 동쪽에 위치해있다. 이곳은 고품격 한복을 체험할 수 있는화인안내와 10~20대를 위한 13컷의 전시형 스튜디오요요 셀프스튜디오 화인사진관등으로 꾸며져 있어 젊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화인당을 찾은 한 관광객은 전주 한옥마을에서만 체험할 수 있었던 한복체험을 남원에서도 할 수 있게 돼 좋았다면서 광한루원 주변 관광문화가 다채로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올해까지 남원예촌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광한루원 일대 전체가 다채로운 관광요소로 가득 차 시내권 관광 동선이 완성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함파우 유원지 일대도 관광개발사업 활발 시는 함파우 유원지 일대에도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사업을 비롯해 남원관광지 RE-PLUS 사업 등을 추진,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174억원을 투입해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 정원과 사랑체험관을 조성하는 옛다솜 이야기원은 현재 토목공사가 한창이다. 내년까지 건축공사를 완료한 뒤 2023년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남원관광지 RE-PLUS 사업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이다. 2023년까지 총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지난 28년간 방치돼온 구 비사벌콘도 부지에 사랑과 달을 주제로 하는 미디어아트 시설인 문라이트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남원예촌 조성 사업, 함파우 유원지 일대 관광개발 사업 등을 통해 천년도시 남원에 새로운 관광패러다임을 완성해가고 있다면서머지않아 관광남원의 명성을 회복하며 관광1번지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원은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갖고 있는 도시입니다. 그런 찬란한 문화자원들을 엮어 남원을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 시장은이를 위해 먼저 산재해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다듬어 오감만족 남원관광의 기틀을 만들겠다며그 일환으로 광한루원 주변 5개 지구에 진행하고 있는 남원예촌 조성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남원관광지 민간사업을 원활히 추진, 남원을 대한민국 관광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함파우 유원지 개발, 리플러스 사업 등을 추진해 남원관광지 내 유휴지를 재생시키고, 과거 관광1번지였던 남원의 위상을 회복시키겠다면서우리 시는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관광남원을 완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1.05.31 17:43

[2022년 6·1 지방선거 D-1년] 남원시장 - '무주공산' 놓고 민주당·무소속 맞대결

남원시장 선거 구도는 6명의 입지자가 물망에 오른다. 이환주 시장의 3선으로 무주공산인 이번 선거는 당 선호도와 인물론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대 무소속 간의 첨예한 대결이 점쳐진다. 강동원(67) 전 국회의원은 무소속으로 지난 2018년 이환주 시장과 맞대결을 펼친 후 절치부심 재기를 꿈꾸고 있다. 양심묵(62) 초대 민선 남원시체육회장은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전북도 인재개발원장 등 다방면에 관록을 쌓았다. 이상현(52) 민주당 임순남지역위원회 고문은 도의원 3선으로 도의회 부의장 등 지역 정치권에서 다양한 경력을 지녔다. 윤승호(66) 전 남원시장은 지난 선거 당시 민주당 경선에서 이 시장에게 고배를 마신 후 이번 선거가 정치 인생의 마지막이란 각오다. 최경식(55)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문위원은 벤처기업 유니콤넷 대표와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지역과 중앙에서 활동했다. 이용호 국회의원이 민주당으로 복당 행보에 나서면서 이번 시장 선거에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박용섭(65) 전 남원시 안전경제건설국장은 지난 총선 당시 무소속 이용호 의원 선거대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시장 선거를 앞두고 강한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 남원
  • 김영호
  • 2021.05.31 13:01

남원시, 레이저 방식 안내시설물 활용 확대

남원시가 레이저 방식의 도로명 안내시설물을 새롭게 선보여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남원예촌, 남원시의회 청사 등 시내권 18곳을 포함해 최근 읍면 지역 5곳에 도로명 안내시설물을 추가로 설치 완료해 모두 23곳에 레이저형 도로명 안내시설물이 설치됐다. 이번에 설치된 레이저형 도로명 안내시설물은 뛰어난 시각적인 효과로 아직까지 생소한 도로명 주소의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방안으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레이저형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늦은밤 길잡이 역할은 물론 어두운 곳을 밝힘으로써 범죄 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경우 도로명 안내뿐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권과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관광지 등 총 5곳에 행복한 시민 더 큰 남원, 남원 주소 갖기 동참 등 남원지역의 주요 역점사업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처럼 다양한 시정 홍보와 함께 문화예술 분야까지 그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레이저 방식의 안내시설물을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남원 출신인 김병종 작가의 그림을 선보여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인 것. 시는 이를 위해 문화예술과 공공저작물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김병종 작가의 그림을 제공 받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광한루원, 남원고속버스터미널, 남원교육문화회관 등지에 레이저 방식의 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은 물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종연 시 민원과장은 레이저형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편안한 이미지로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김병종 작가의 그림 설치를 더하면 시민들이 문화예술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5.30 17:45

남원시, 주생지구 지적재조사사업 국비 8000만원 추가 확보

남원시가 올해 주생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서 국비 8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남원시는 30일 주민들의 주생지구 사업 추가 확장 건의에 따라 국비 8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주생 주생지구, 송동 안계두곡지구, 이백 남계지구, 주천 내송지구, 산내 백일지구에 대해 측량수행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착수해 추진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상 경계가 실제 토지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에 대해 지적공부상 경계와 면적 등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100년 전 일제강점기 때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함과 아울러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장기 국책사업(2012~2030년)이다. 시는 올해 전북 1위, 전국 4위 규모에 해당하는 국비 15억 3000여 만원을 확보하고 5개지구 총 7482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주생지구를 전국에서는 최초로 행정구역 단위 대규모 사업지구로 선정해 주생면 내에 있는 17개 마을 모두를 사업 대상으로 포함하고 토지 경계로 인한 분쟁을 해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이웃 간 토지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서로 합리적, 효율적으로 토지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사업이니 만큼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지적재조사사업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1.05.30 17:45

이환주 시장, 주요 현장 행정 실시

이환주 남원시장이 지역 내 주요 사업장을 돌아보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들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정의 올바른 정책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이 시장이 지난 26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주요 사업장 12곳에 대한 현장방문에 나서게 됐다. 이번 현장방문 대상에 오르게 된 사업들을 보면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장애인단체종합회관 건립, 함파우 관광 클러스터 조성사업, 코스메틱 비즈센터 건립, 춘향골 체육공원 확장 조성사업,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및 정비사업 등 7개 사업으로 이 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이다. 남원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4개 분야 34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민선 7기 주요 공약 사업의 추진률 및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해당 사업들 본연의 취지와 목적을 충분히 살리면서 부서별, 공정별 연계를 통해 종합적이고 거시적인 안목으로 사업을 추진해달라며 예상치 못한 문제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의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사업별 해당 부서장으로부터 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과 공사 관계자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울러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행정 차원의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원 제기 등이 현장의 문제 발생 소지로 여겨지고 있다. 각 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준수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꼼꼼하고 신속한 공사진행을 통해 장마철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주요 사업장 12곳 외에도 도시 가로망 정비사업, 운봉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을 비롯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현장 등 주요 현안 사업장 5곳에서도 현장 행정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 등 공사현장에 대해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안내판 설치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5.27 17:41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남원 공공의대 설립 촉구

전북 시군의회 의장들이 남원시에서 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했다.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는 27일 남원예촌에서 제263차 월례회를 열고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협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2017년 기준 공공 병상 비중이 10.2%로 25개 나라 중 25위고 전북 14개 시군 중 9곳이 응급의료 취약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사협회를 향해 서남대의대 정원을 활용한 설립은 의대정원 확대와 무관하고, 사립대학을 국립대학으로 전환시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맹목적인 반대를 거둘 것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국회에 의료 사각지대 해소 및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해 근거 법률안을 서둘러 심의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또 동부내륙권 국도 정읍~남원 구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건의안,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건의안 , 서해안 철도(새만금~목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공동 건의안을 채택했다. 강동화 협의회장과 양희재 남원시의회 의장은 공공의대 설립과 전라북도 동부내륙권 국도 건설은 국가 발전과 남원시 발전을 위해 절실한 문제들이라며 의료공공성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정부와 국회가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5.27 17:41

남원시, 도시재생사업 연계 ‘청년문화·창업공간’ 입주자 선정

남원시 원도심 일대에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될 청년문화창업공간에 최근 입주자들이 선정되면서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남원시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빌드-업(業)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면서 원도심에 조성되는 청년문화창업공간의 입주 희망자를 선정하고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발굴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원도심 쇠퇴, 청년층 유출을 막기 위해 남원 예가람길과 흑돼지먹자거리 일대에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청년문화창업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건축공간연구원과 남원시 청년 문화창업공간 조성 통합 지원 용역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와 건축공간연구원은 빌드-업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는 한편, 지역의 유휴공간(빨간벽돌, 청년마루)을 활용한 청년 창업 및 활동 공간 제공, 지역 환경 개선을 목표로 했다. 총 2단계로 구성된 빌드-업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실제로 사업화할 수 있게 돕는 지역기반의 실전형 창업과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1단계는 남원에 거주하거나 관심이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해당 공간의 디자인 방향과 브랜딩 전략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 준비자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업모델 개발과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시는 프로젝트 2단계를 위해 지난 4월말부터 청년문화창업공간 입주 희망자 모집 절차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영상 제작 및 상영, 여행 프로그램 운영, 지역자산을 활용한 식품 개발유통, 공방 창업 등 다양한 분야 9개 팀의 청년 창업 희망자가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지역 출신 등 총 6팀의 입주자가 최근 선정됐다. 프로젝트 2단계는 최종 선정된 입주자를 대상으로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실행 전략 구축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및 사업별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막연하게 구상만 하고 있던 사업들을 계획서를 작성하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통해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며 창업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고 이번 프로젝트가 앞으로 활동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월계 남원시 도시재생 담당자는 이번 빌드-업(業)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창업에 필요한 노하우와 지식을 습득해 지속가능한 청년사업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청년 공간의 활성화와 더불어 원도심의 상권이 다시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1.05.26 17:49

남원지역 농민공익수당 신청 1만명 넘었다

남원시가 농민공익수당 신청을 받은 결과 1만명이 넘게 접수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남원시는 2월 1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올해 농민공익수당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상자(농가) 총 1만 1100명이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농민공익수당 접수가 완료된 만큼 전산입력, 자격검증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 60만원의 지역화폐를 추석 전에 먼저 지급할 예정이다. 농민공익수당 자격 요건에 따라서는 지급 제외 대상을 감안하면 신청자들 가운데 93%인 1만 300명 정도가 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민공익수당은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보전 및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환경 조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수당 지원이 이뤄지는 사업으로 올해 총 62억원의 사업비가 편성됐다. 시는 2018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전북 도내에 농업(어업)경영체와 주소를 둔 실제 영농에 종사(1000㎡ 이상)하는 농가, 양봉 농가(한봉10군 이상, 양봉 30군) 등을 대상으로 농민공익수당 신청 접수를 받았다. 한편 농민공익수당 지급 대상에 선정된 농업인에 대해서는 의무 사항도 함께 부과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후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공동 약속 이행에 솔선수범 실천해 줄 것과 농민공익수당이 농업인, 남원시민 모두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사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5.26 17:49

남원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개보수 공사 실시

남원시가 25일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일환으로 대강면보건지소와 하주대곡신양보건진료소에 대한 전면적인 개보수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개선 및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농어촌 보건기관의 시설개선 등 인프라를 개선하여 의료서비스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1994년부터 보건기관 시설개선사업을 시작하여 2014년도까지 전체 보건기관에 대한 신축(이전)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2016년부터 15년이상 경과된 노후 시설에 대한 개보수 사업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보건소와 보건지소 6개소, 보건진료소 6개소 등 13개소에 대해 개보수사업을 완료했다. 올해의 경우 대강면보건지소와 하주대곡신양보건진료소가 건물 노후화로 개보수 공사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개보수 공사는 국비와 지방비 등 4억 6000만원을 투입하고 지붕마감재 및 건물외벽 보강, 냉난방기 및 정보통신시설 교체, 창호교체, 도색 등 건물 내외부에 대한 전면적인 개보수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사는 오는 6월 중에는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 부지내에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국비와 지방비 15억 58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600㎡(지상 2층) 규모로 증축할 예정으로 설계 중에 있다. 오는 6월에 착공해 11월 중에 준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보건소 외부에 있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보건소 내로 이전해 쾌적한 시설확충과 환경조성으로 정신건강사업 추진에 더욱 더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순례 남원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설개선, 의료장비 보강 등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주민들이 더욱더 편안하고, 안락하게 보건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1.05.25 17:45

남원시, 도시재생사업 연계 ‘청년문화·창업공간’ 입주자 선정

남원시 원도심 일대에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될 청년문화창업공간에 최근 입주자들이 선정되면서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원시는 25일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빌드-업(業)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면서 원도심에 조성되는 청년문화창업공간의 입주 희망자를 선정하고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발굴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원도심 쇠퇴, 청년층 유출을 막기 위해 남원 예가람길과 흑돼지먹자거리 일대에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청년문화창업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건축공간연구원과 남원시 청년 문화창업공간 조성 통합 지원 용역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와 건축공간연구원은 빌드-업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는 한편, 지역의 유휴공간(빨간벽돌, 청년마루)을 활용한 청년 창업 및 활동 공간 제공, 지역 환경 개선을 목표로 했다. 총 2단계로 구성된 빌드-업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실제로 사업화할 수 있게 돕는 지역기반의 실전형 창업과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1단계는 남원에 거주하거나 관심이 있는 청년 30여명을 대상으로 해당 공간의 디자인 방향과 브랜딩 전략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 준비자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업모델 개발과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시는 프로젝트 2단계를 위해 지난 4월말부터 청년문화창업공간 입주 희망자 모집 절차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영상 제작 및 상영, 여행 프로그램 운영, 지역자산을 활용한 식품 개발유통, 공방 창업 등 다양한 분야 9개 팀의 청년 창업 희망자가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지역 출신 등 총 6팀의 입주자가 최근 선정됐다. 프로젝트 2단계는 최종 선정된 입주자를 대상으로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실행 전략 구축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및 사업별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성민 문화예술협동조합 보이고 대표는 막연하게 구상만 하고 있던 사업들을 계획서를 작성하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통해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며 창업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고 이번 프로젝트가 앞으로 활동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나라 남원시 도시재생 담당자는 이번 빌드-업(業)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창업에 필요한 노하우와 지식을 습득해 지속가능한 청년사업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청년 공간의 활성화와 더불어 원도심의 상권이 다시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1.05.25 17:45

남원시, 공공시설물 수해 복구 190개소 완료

남원지역이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교량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복구공사를 추진 중인 가운데 현재 190개소를 복구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원시는 24일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공공시설에 대해 복구사업을 추진하면서 장마철 이전에는 대부분 복구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남원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누계 대강면 534mm, 수지면 493mm)로 450가구 이재민 1250명이 발생하는 등 지역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집계된 교량과 노인회관을 비롯해 행정복지센터, 농산물유통센터 등 공공시설물은 474건으로 이에 대해서는 총 1504억원이 투입돼 복구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이 중 190개소가 복구 완료됐으며 40.8%의 복구율을 기록했다. 시는 장마철에 돌입하는 오는 6월 이전에 복구가 어려운 피해 시설에 대해서는 2차 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강공사를 완료해 우기철 집중호우에 대비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안으로 297건의 복구 공사를 추가 완료하고 내년까지는 모든 복구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수해 피해 누락분에 대해서는 시에서 긴급으로 예비비 및 재난관리기금을 편성해 긴급복구공사를 추진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상수도 시설 17곳에 대한 자체 복구를 완료했다. 하천을 횡단해 매설된 상수관에 대해서는 교량 관매달기 작업 등으로 집중호우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설 안전을 강화했다. 아울러 ICT기술을 활용한 수돗물 사고 발생 사전 방지 및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지속적인 노후 상수관 교체 사업도 추진 중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난해 수해 피해로 공공시설과 상수도 시설 파손 등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면서 지난해와 같은 여름철 호우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안정적인 복구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5.24 17:55

남원 보건소·농업기술센터 소장 누가 되나

남원시 보건소장과 농업기술센터소장이 6월말 정년퇴직을 앞두면서 내부 승진 대상이 없는 후임 인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의 경우 내부에서 승진 연한을 충족할만한 대상자가 없어 공모 절차와 중앙정부와의 인사 교류를 추진 중이다. 그동안 이순례 보건소장과 나상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마땅한 후임이 없어 공로연수도 마다한 채 현직에 임하고 있다. 이순례 소장은 후임 인사 내정에 내부 승진과 전라북도 인사 교류도 여의치 않자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보건소장의 공모 절차와 코로나19 방역 등을 위해 자리를 지켰다. 시는 보건소장의 경우 공모를 진행하면서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한 후 서류 및 면접 전형을 최근 실시했으며 적격자 중 합격자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선발시험위원회가 보건소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의사 면허를 가진 전문의료인 3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1명은 경력 조건에 맞지 않아 서류에서 탈락했다. 나머지 2명은 지난 18일 실시된 면접을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인사위원회를 거쳐 이번주 중에는 합격자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7월 안에는 후임 보건소장을 내정해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 보건소장에는 전문 자격을 갖춘 의사면허자를 채용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체계를 더욱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직까지 내부에서는 승진 요인이 없어 농촌진흥청과의 인사 교류를 협의하는 단계로 전해졌다. 시는 나상우 소장이 정년 퇴직을 앞두면서 후임 소장을 물색하고 있으나 인사 교류에 난항을 겪을 경우 주무과장인 농촌진흥과장의 직무대리 체제로 당분간 이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남원
  • 김영호
  • 2021.05.23 17:49

남원 제91회 전국춘향선발대회, 미스춘향 진에 김민설 양

남원과 춘향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해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이 되고 싶습니다. 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미인이 새롭게 탄생했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춘향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91회 전국춘향선발대회가 19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비대면온라인으로 치러진 가운데 김민설 양(22서울서울예대 재학)이 미스춘향 진으로 뽑혀 대한민국 최고 미인으로 등극했다. 미스춘향 진으로 뽑힌 김민설 양은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는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광한루를 배경으로 한 웹드라마를 꼭 제작해보고 싶다며 연기자로도 출연해서 남원과 춘향을 기반으로 제작한 드라마에서 한 시대를 불꽃처럼 살다간 춘향 이야기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부모님의 권유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는 그녀는 시상금 받은 것으로 이번 대회 출전에 아낌없이 지원해준 부모님께 귀한 음식을 꼭 대접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효심을 드러냈다. 올해 미스춘향 선은 김민지 양(22부산오클랜드대 재학)이 자치했고 미에 이사라 양(24서울성신여대 재학), 정에 이한나 양(24서울성신여대 휴학), 숙에 윤진주 양(24경기 화성수원과학대 졸업), 현에 김은지 양(22경기 수원가천대 재학)이 각각 뽑혔다. 또한 춘향 후보들의 투표로 주어지는 우정상에는 오승현 양(24경기 성남서울과학기술대 재학)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상금은 춘향 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선은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미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정숙현에게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각각 주어졌고 우정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의 대전으로 춘향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인 전국춘향선발대회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올해 24명이 최종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1, 2차 예선을 진행했다.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합숙훈련을 실시했고 남원향교에서 예절교육을 받는 등 춘향의 정절과 고귀한 정신을 이어 받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 남원
  • 김영호
  • 2021.05.20 09:34

‘제91회 춘향제향’ 코로나19 여파 비대면·온라인 진행

제91회 춘향제향이 19일 남원시 광한루원 누각에서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춘향영정 없이 제향이 치러져 후속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춘향제를 대표하는 춘향제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코로나19로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춘향제향은 지난 1931년 춘향의 절개를 이어 받기 위해 춘향사당에서 남원 권번의 주관으로 추모의 제를 처음 올리게 됐다. 이를 계기로 현재까지 여성이 제관을 맡아 진행하는 유일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제향은 코로나19 여파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최소한의 인원들만 참석할 수 있었다. 제향의 제관 참여 및 진행은 남원시립국악단에서 주관해 11명의 제관과 제원 8명, 악사 10명이 참여했다. 제향의 순서는 제관 및 제원들이 점촉례, 점시례, 분향례, 전폐례, 참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유식례, 사신례, 음복례, 분축례의 열두가지례 절차를 거쳐 장엄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지난해 춘향제향부터 자취를 감춘 춘향영정의 빈자리에 대해 후속 조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남원시는 지난해 9월 친일 청산의 일환으로 친일파 명단에 포함된 이당 김은호 화가의 춘향영정을 철거한 바 있다. 그동안 남원시의회 등 지역사회에서 이당의 춘향영정에 대해 과거 작가의 친일 행적을 규탄하며 교체를 요구해왔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춘향영정 관련 고증 작업 등 연구용역을 맡기고 오는 30일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며 내년 춘향제 때는 새로운 춘향영정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춘향제향을 지켜본 시민 이종민(45) 씨는 춘향제의 중심은 춘향제향이며 춘향영정은 그 상징과도 같은데 오랜 전통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시의적절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5.19 17:50

남원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 통과

남원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 받았다. 남원시는 17일 올해 교육부가 실시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해 2023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역할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4년 이상 경과한 도시를 대상으로 3년마다 평생학습도시 기반구축, 사업추진, 성과관리 등의 평가지표로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올해는 전국 175개 평생학습도시 중 남원시를 포함한 61개 지자체가 재평가 대상이었다. 시는 전담인력 전문성 강화, 평생학습관 리모델링과 강연장 증축으로 쾌적한 학습공간을 확보하고 평생교육 접근성을 높인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평생학습 저변 확대와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과정 운영, 평생학습 동아리 재능기부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다채롭게 추진한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재지정에 따라 시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사회 환원활동과 연계한 학습동아리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체계적인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해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5.17 18:05

남원시, 도시재생뉴딜아카데미 성과공유회 개최

도시재생 현장에서 창업에 필요한 경험과 교육을 전문가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자신감을 키우게 됐어요. 남원시는 17일 남원시청 로비에서 2021 상반기 도시재생뉴딜아카데미 2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청 로비에서 진행된 2차 성과공유회는 카페 창업 교육 수강생들의 카페 메뉴 시음회와 유리공예 공방 창업 교육 수강생들의 유리공예 작품전시와 더불어 숲정이마을 정원사 양성 교육, 공유주방 활용 반찬 조리 교육 등의 사진 전시가 함께 진행됐다. 시는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뉴딜아카데미를 통해 강좌별로 유리공예 공방 창업 교육과 카페 창업 교육, 공유 주방 활용 반찬 조리 교육, 숲정이마을 정원사 양성 교육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뉴딜아카데미 교육을 통해서는 강좌를 수강한 수강생들이 공동체를 조직해 수강한 강좌에서 원데이클래스 강사로 활동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교육한 내용을 바탕으로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마을 정원 조성 등의 주민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뉴딜아카데미에 참여한 정남주 교육생은 도시재생 현장에서 창업에 필요한 기술을 얻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월계 남원시 도시재생 담당자는 도시재생뉴딜아카데미와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주민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지역에 애착을 두고 꾸준히 활동하는 주민조직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도시재생뉴딜 아카데미 성과공유회를 총 2회에 걸쳐 진행했다. 1차 성과공유회는 남원시 도시재생건물 1호인 빨간벽돌(동헌길 98)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해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야외공간에서 행사가 이뤄졌다.

  • 남원
  • 김영호
  • 2021.05.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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