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두레 MD상품 벽골제서 시범판매
김제시 관광두레는 올 가을 관광주간(10월19일11월1일)을 맞아 오는 31일 벽골제(사적 제111호)에서 주민 자주적인 관광두레 MD상품을 선보인다.MD상품이란 김제시 관광두레 5개 조직에서 상품개발 아카데미와 자생력을 기반으로 선보이는 조직의 열정이 담긴 상품으로, 도자기 및 한지, 압화, 짚풀공예상품 등이 해당된다.관광두레는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공동체 사업으로, 문체부와 김제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두레PD, 관광두레 기업이 역할분담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주민조직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김제시의 경우 지난 2014년 3월 문체부로 부터 2014 관광두레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관광두레PD와 함께 5개의 주민공동체를 발굴하고 사업계획을 토대로 조직별로 올 2월부터 상품개발을 위한 교육 및 멘토링, 선진지 견학을 진행해 오고 있다.관광두레 주간에 참여하는 징게쟁이들과 손누리이야기는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혼이 담긴 상품 개발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한국공예산업연구소와 공예MD상품개발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김제를 추억하고 기념할만한 기념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그 결과 도자기와 한지, 압화, 짚풀공예 등 품목별로 대표 상품을 개발, 지난 지평선축제 기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마쳤으며, 금번 행사는 MD상품개발 아카데미와 품평회를 통해 탄생한 관광상품을 시범판매를 통해 처음으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관계자는 MD상품의 시범판매를 통해 상품품질 향상과 서비스 질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면서 관광두레 조직의 자생력 향상 및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