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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축제, 세계축제로 도약

김제시는 27일 용역과제심의회를 열고 세계축제도시 선정 등 6개 용역과제 전부를 용역과제 대상으로 선정했다.이날 심의위원들은 안건으로 상정한 ▲세계축제도시 선정 △지평선노래 제작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실시설계 용역 ▲공덕면 송산교차로 개설 타당성 조사 용역 ▲모악산 명품 노선 선정 ▲하수관거 정비사업 2단계 실시설계 용역 등을 심의하고, 상정 안건 모두를 용역키로 결정했다.세계축제도시 선정 건은 IFEA(세계축제협회)가 지난해부터 세계축제도시 선정을 위해 국가별로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는 지평선축제 등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 오는 8월 말 IFEA에 신청할 예정이다.IFEA는 오는 10월3일 총회를 개최한 후 '세계축제도시'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세계축제도시에 선정될 경우 IFEA는 회원국(50여개국, 정회원 3000명, 준회원 5만명)들에게 해당 지역 및 지역축제를 홍보해 준다.IFEA는 세계축제도시 선정을 위해 대상 국가들에게 6개분야 66개 섹션을 제시했으며, 김제시는 거의 대부분 섹션에 맞춰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김제시가 유일하게 세계축제도시 선정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되면 지평선축제의 세계화는 물론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제=최대우기자dwchoi5537@hanmail.net

  • 김제
  • 최대우
  • 2011.07.28 23:02

김제시 정기인사 뜨거운 관심

김제시가 201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오는 28일∼29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관심이 쏠리고 있는 비서실장에 언론인 출신 B모씨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인사는 비서실장 및 4명의 사무관(5급)승진 요인이 발생, 담당(계장) 4명이 사무관으로 승진할 것으로 전망된다.우선 비서실장에는 언론인 출신 B모씨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실질적으로 B씨는 비서실장 임용에 필요한 서류작업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비서실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B씨는 김제 백구출신으로, 현재 도내 모일간지 김제주재기자로 김제시청을 출입하고 있다.사무관 승진 예정자로는 자천타천 O담당 및 C담당, 또다른 O담당, K담당, B담당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O담당, C담당, 또다른 O담당 등이 유력한 상태다.현 비서실장인 O담당의 경우 이미 언론인 출신 B모씨가 비서실장에 내정된 상태여서 사무관 승진이 유력하나 담당(계장)승진 연도가 타 경쟁자에 비해 다소 늦어 부담이 될 수 있다.지적직인 최호문 과장이 정년퇴임함에 따라 지적직에서 승진해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아 지적직인 B모 담당의 승진도 점쳐진다.과장급 수평이동의 경우 총무과장이 바뀔 경우 H과장이 유력시 되고 있으며, 현 S과장은 세정과장으로 이동한다는 설이 파다하다.이건식 시장이 입성(민선4기∼5기)한 이래 세정과장 자리는 국장으로 승진한 전례가 있어 올 연말 현 S국장이 정년퇴임 한 후 국장 승진도 관심거리다.아직까지는 S국장이 퇴임하면 1953년생들 중에서 국장으로 승진할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나, S과장과 J과장이 국장으로 승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S과장과 J과장의 경우 아직 나이가 여유있는 상태이나 현 이 시장 체제에서 승진하지 못할 경우 밀릴수 있다는 부담이 작용할 수 있어 두 사람의 승진을 위한 대결도 관심거리다.

  • 김제
  • 최대우
  • 2011.07.26 23:02

"지역 잘 아는 공무원이 승진해야"

김제시의회(의장 김문철)가 집행부의 인사시스템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이건식 시장에게 전달하고, 향후 전북도와 국장급 인사교류 시 자체승진 임용을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시의회 정성주(교월동·요촌동)의원은 이달 15일 제150회 김제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전북도 사무관이 김제시로 전입해서 국장으로 승진하는 문제점이 있는 등 김제시 형편에 맞지 않는 일방적인 인사교류가 되고 있다"고 지적한 후 19일 14명 의원 전원의 연명을 통해 이건식 시장에게 건의서를 제출했다.정 의원은 건의서에서 △김제시 국장급 승진은 김제시 사무관들을 대상으로 자체 승진을 원칙으로 해 하루빨리 10만 김제시민의 상처받은 자존심을 되찾을 것 △김제시와 유사한 도내 타시·군 사례를 봐도 국장 지위는 자체승진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니 지방자치법 취지에 맞게 김제시가 주체가 되는 인사방식으로 개선되어야 하며 △자체승진을 원칙으로 하되, 전북도와 인사교류를 해야 한다면 김제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새만금사업 및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과 관련있는 필요한 직렬이 전입될 수 있도록 도와 충분한 사전협의할 것을 촉구했다.정 의원은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은 김제시 백년대계를 세워나가는 현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임에도 전북도의 일방적인 인사교류에 끌려 다니고 있는 것은 큰 문제다"면서 "지역을 잘 아는 김제 공무원들이 자체승진해서 모든 역량을 시민을 위해 쏟아부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7.22 23:02

김제시, 축사시설 행정소송 패소 후 인허가 승인

김제시가 축사시설 건축과 관련, 인근 지역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인허가를 내주지 않았다가 사업자로부터 행정소송을 당해 패소한 후 인·허가를 내주는 사례가 발생해 소송비 등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 같은 사례는 현재 진행중인 새만금사업 김제몫 찾기 등 유사한 사례의 법정소송이 벌어져 패소할 경우 소송비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준비와 판단으로 법정소송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가린영농조합법인(대표 김현욱 외 6명)은 총 사업비 60억원(국비 30%,융자 50%,자부담 20%)을 투자, 김제시 죽산면 신흥리 650-2외 4필지에 축사시설현대화사업(모돈번식전문농장)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9년 김제시에 인허가를 신청했다.그러나 김제시는 인근 지역주민 500여명이 환경오염 및 악취 등 주민 생활권 침해 및 혐오시설 입주에 따른 주변 부동산 시세 저하 등을 이유로 축사 건축을 반대하자 인허가를 내주지 않아 사업자로부터 행정소송을 당했다.이후 김제시는 1심에서 패소, 항소했으나 2심에서도 패소(2월11일, 항소기각)하여 결국 올 6월7일 인허가를 내주고 말아 민원인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가린영농조합법인은 축사시설과 관련, 모돈 1500여두를 키울 수 있는 부지 1만9000㎡에 축사 4동을 건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관련, 김제시 죽산면 신흥리 및 연포리 일원 10여개 마을 주민 500여명은 축사건축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 김제
  • 최대우
  • 2011.07.22 23:02

고추역병·탄저병 철저 방제를

최근 쏟아진 장맛비로 인해 농작물 병해충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고추 역병 및 탄저병 확산이 우려돼 철저한 방제가 요구 되고 있다.김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계속된 장마와 예고된 태풍으로 그 어느때보다 농작물 병해충에 대한 방제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고추 역병 및 탄저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철저한 포장관리와 방제작업이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고추 역병의 경우 배수가 잘 안되는 밭에서 빗물에 의해 빠르게 전염되기 때문에 매년 장마때마다 큰 피해를 입혔으며, 고온성 병균인 탄저병도 장마가 끝나고 온도가 올라가면 그 피해가 확신될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고추 역병 및 탄저병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포장관리와 방제작업, 특히 연작지 또는 지난해 발생했던 포장에서 더욱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고추 역병은 장마기간에 주로 발병하며, 뿌리와 땅에 접촉하는 줄기부위에서 발생하지만 잎이나 열매, 가지에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병이 들면 처음에 시들다가 적황색으로 변해 말라죽게 되는데 땅과 접촉하고 있는 병든 그루 줄기와 뿌리는 갈색이나 암갈색으로 변해 썩는다.탄저병은 과실에 암록색의 오목하게 들어간 점이 생겨 점차 진전돼 병반이 둥근 띠무늬 모양이 생기며, 연작지이거나 너무 베게 심은 고추밭에 통풍이 불량할 경우 병이 발생하게 되고, 특히 바람을 동반한 강우나 태풍 후 병 발생이 급격히 많아져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게 된다.관계자는 "물이 잘 빠지지 않는 포장 배수로는 정비를 잘해 물 빠짐이 좋도록 하고, 병에 걸린 고추 포기나 고추는 발견 즉시 제거하여 확산을 방지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약제를 살포할때는 고추 탄저병과 역병을 동시에 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선택해 방제하되 이미 역병이 발생한 포장은 약제를 뽑은 포기 주변에 흠뻑 주어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7.21 23:02

김제시, 교차로 교통신호체계 전면 개선

김제시 관내 125개소 신호교차로의 교통신호체계가 전면 개선된다.20일 김제시 및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관내를 9개 노선으로 세분화한 후 교통량 및 교통류·가로망의 특성에 따라 최적의 신호체계 및 신호시간을 컴퓨터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 최적화할 방침이다.이같이 교통신호체계가 전면 개선될 경우 차량지체와 정지횟수가 최소화 돼 쾌적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금번 사업에서는 연속진행연동 시스템을 도입, 지방도 716호선(김제∼이서 간) 및 국도 1호선(김제∼전주 간) 이용자의 불편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등속도인 80km/h보다 높은 속도로 주행 시 자주 정지하게 되는 과속 억제 효과도 기대된다.또한 보행자가 없는 횡단보도와 좌회전 차량이 없는 교차로에 고정신호를 부여하여 차량 지체와 신호위반 원인이 되는 문제를 보행자 작동신호기와 비보호 좌회전 적용으로 해소, 지체감소 및 차량운전자 준법운행, 보행자 보호 등 부수적인 효과도 예상된다.김제서 나익섭 교통관리계장은 "교통신호체계 개선과 관련한 교통표지판 및 노면표지를 일제 정비하고, 주민홍보를 위한 플래카드 게첨, VMS홍보, 출·퇴근시간대 교통경찰을 배치하여 주민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신속한 정착을 위한 현장관리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7.21 23:02

김제 백구초 '한여름 밤 독서잔치' 개최

김제 백구초등학교(교장 김남숙)가 2011학년도 학교 노력 중점 사업으로 '맛있는 독서·논술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저녁 늦은 시간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독서잔치를 개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백구초는 이달 18일 밤 학교 다목적실에서 지역 주민 및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별빛속에 꿈이 영그는 독서잔치'를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저녁시간을 함께 보냈다.이날 독서잔치는 예그리나 만돌린팀의 협주, 판소리 공연, 백구초 학생들의 바이올린·플룻·피아노·사물놀이 공연 및 유치원생들의 장구·오카리나·한자랩 등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학생들의 동시낭독,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연극과 가족과 함께 하는 북메이킹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김남숙 교장은 "독서활동을 통해 미래사회를 열어갈 창의력과 아름다운 감성을 가꾸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백구초는 전교생들에게 '쌓여가는 독서통장'을 개설, 다독왕 및 독후표현활동 영역에서 우수한 학생들에게 시상금을 줘 독서습관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학부모 김모(50·백구면)씨는 "농촌지역이지만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독서생활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주는 학교가 참으로 고맙다"면서 "오늘 저녁시간이 무척이나 감동적이었으며, 학생들의 특기가 이 정도인줄을 미처 몰랐다"며 즐거워 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7.20 23:02

걷고 싶은 길 조성…관광객 유치 기대

김제시 관내 도보길이 모악산 마실길을 포함 4개 지역에 총 69km가 조성돼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모악산 마실길을 포함 금구명품길 등 총 55km를 조성한데 이어 올 6월 금구봉두산길 4km, 새만금 바람길 24km 등 14km를 추가로 조성했으며, 올 하반기에 모악산 둘레와 연계한 마실길 20km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모악산 마실길(35km) 제1코스는 유각재를 거쳐 귀신사∼싸리재∼금구 영천마을∼서강사∼서릿골마을∼금평저수지∼금산사∼청룡사, 제2코스는 금산사를 경유 닭지붕∼도통사 길∼백운동 마을 구간으로, 총 35km다.이 코스는 마음에 여유로움을 갖고 병풍처럼 펼쳐진 모악산 산자락을 보면서 느릿느릿 걸을 수 있는 최적의 길로 정평이 나 있다.금구명품길(24km) 제1코스는 금구면사무소를 거쳐 선암저수지∼축령마을∼당월저수지∼편백나무 숲∼양석냉굴∼대화교, 제2코스는 당월저수지에서 당월녹색농촌체험마을∼금구삼성생명연수원∼금구면사무소, 제3코스(봉두산길)는 편백나무 숲 길∼봉산토성∼연리지 길∼벼락바위∼우물·신우대 숲∼당월저수지로 이어지는 코스로, 총 24km다.이 길은 산과 들·바람이 모여 길을 잇는 길로, 옛 선현들의 고결한 숨결을 느끼면서 여유롭게 걷기 좋은 길로 통한다.새만금 바람길(10km)은 진봉면사무소에서 출발, 진봉방조제 길∼전선포∼망해사∼심포항∼봉화산 봉수대∼거전리 구간으로, 총 10km다.이 코스는 새만금 내부지역과 광활한 지평선을 조망하며 삶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좋은 길로, 분단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해안선 철조망 길과 일제의 식량수탈 현장의 광활한 지평선을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시 관계자는 "도보관광객들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전국 으뜸길로 손색이 없다"면서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 관광객들이 탐방하기에 가장 좋은 도보길로 조성하여 지역민들의 소득창출에도 한 몫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7.19 23:02

"조직화·전문화 된 농업시스템 필요하다"

김제시가 추진중인 농업유통회사 설립과 관련, 단순한 생산위주에서 조직화·전문화 된 시스템이 도입된 농업을 지향하는 농업유통회사를 설립함으로써 유통회사가 그 중심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제시는 18일 상황실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 유통업체 대표, 법인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유통회사 설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이날 용역을 맡은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 김대수 책임연구원은 보고를 통해 "김제의 농업이 단순한 생산위주에서 조직화·전문화 된 시스템이 도입된 농업을 지향하여 농업유통회사를 설립함으로써 유통회사가 그 중심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또한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 및 유통업체·법인대표들은 "유통회사 설립 등 규모화·기업화가 쉽지 않지만 관련 조직의 의지와 필요성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공동생산, 작업, 판매, 공동브랜드 사용 등 규모화를 추진하고, 품질의 균일화·고급화 및 연중 공급체계를 통해 판매시장을 확보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한편 농업유통회사 설립 타당성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지조직 관계자들은 농업유통회사 설립에는 동의하지만 유통회사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설립 전에 기존 산지조직의 통합 방식과 자본금 출자방식, 회사 경영 및 마케팅 전략과 추진방안 수립, 농가 조직화 방안 등에 대한 철저하고 충분한 사전협의와 행정의 지원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 회사설립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신중한 입장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김제
  • 최대우
  • 2011.07.19 23:02

김제 지역자활센터 '도지사와의 열린대화'

전북도 김완주 지사는 최근 사회적 이슈인 복지소외계층 발굴 지원과 관련해 "향후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한층 업그레이된 복지시책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14일 김제시 지역자활센터에서 도내 복지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지사와의 열린대화'에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복지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도내 복지관계자들을 노고를 치하한 후 이 같이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최근 사회적 이슈인 복지소외계층 발굴 지원과 관련하여 도내 실태조사 관계자 및 수혜자, 전문가 등과 현장소통의 시간을 마련,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복지업무 질을 높이고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해 한층 업그레이된 복지시책을 마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싶었다"면서 "우리 이웃인 저소득층 주민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 시민 양윤경(39·김제시 검산동)씨는 "전북도 저소득층 비율은 어느 정도이며, 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자활 자립 지원사업으로 어떤 사업이 있는가"를 물었고, 조희임(김제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씨는"사회복지 업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사회복지 공무원(1992년 채용 당시)수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어 주민만족을 위한 서비스제공에 한계에 도달했다"며 인력 확충계획과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의 사기진작책을 질의했다.이밖에도 20여명의 참석자들은 김 지사에게 사회복지 전반에 관해 질문을 던졌으며, 김 지사는 일일히 질문에 답했다.김 지사는 "저소득층 보호대책으로 의료·기초생계지원은 물론 긴급지원사업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간단체 등 민·관이 함께 사회안전망을 구축·지원하고 있으며,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2010년부터 실시하여 저소득층에게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 지사는"사회복지전담공무원 충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익히 잘 알고 있다"면서"보건복지부에서 별도 정원으로 사회복지공무원 확충 계획이 있어 올 11월 경 사회복지분야 전문인력 3000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김 지사는 이날 행사 후 지역내 이주여성 및 다자녀 두 가정을 방문, 타국에서 이주여성으로 살아가는 아픔과 다자녀 가정의 어려운 생활을 위로·격려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7.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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