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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김제서 조사료 생산 연시회·토론회 개최

농촌진흥청은 18일 김제 남포 들녘에서 불안정한 기상 환경에서 품질 좋은 조사료를 안정적이고 값싸게 생산하기 위한 현장 연시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현장연시회 및 토론회에는 축산농가를 비롯 조사료 생산자단체, 관련 연구기관,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최근 사료 가격 폭등 및 기상이변 등으로 작물 생육이 부진하여 축산 농가에서 안정적인 조사료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토론회에서 농민들이 원하는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 방법이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이날 행사에서 농진청은 청보리 등 국내에서 육성된 사료맥류의 품종 특성 및 효율적인 조사료 생산·이용기술 설명, 각종 수확기계의 시연, 양돈액비를 이용한 친환경 조사료 생산 기술 등을 소개했다.특히 이상기온 등 작물 생산이 불안전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는 혼파재배, 즉 청보리와 트리티케일 혼파 시 27%, 귀리와 트리티케일 혼파 시 22%의 건물수량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단백질 함량이 높고 대기 중 질소고정 능력이 우수하여 조사료 가치 향상 및 토양비옥도를 증진시켜 저투입 친환경 농업에 도움 되는 콩과작물인 윈터피와의 혼파재배 기술도 소개돼 참석자들의 사료작물 생산 및 이용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게기가 됐다.조사료 생산 농가인 김행제(65)씨는 "최근 겨울철 이상저온과 일조량 부족으로 청보리 수량이 줄어 조사료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혼파기술이 개발돼 다소 숨통을 틀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5.19 23:02

건강보험공단 김제지사 신사옥 준공식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김제지사 신사옥 준공식이 16일 검산동 신사옥에서 정형근 이사장을 비롯 이건식 김제시장, 조용식 김제경찰서장,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총사업비 21억6000만원을 투자, 검산동 홈플러스 앞 대지면적 3085㎡· 연면적 1144㎡에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된 신사옥은 종합민원실을 비롯 건강증진센터, 시민 휴식공간 등을 두루 갖추고 질 높은 고객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사통팔달 대로변에 넓은 부지를 확보해 주차 능력 및 민원인의 접근성이 좋고, 태양광발전시스템 에너지 절약형 조명기기를 설치하는 등 녹색 친환경 사옥으로 건축,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도 적극 동참했다.정형근 이사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고객만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김제지사 신사옥 준공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고객서비스를 한 층 더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한편 정형근 이사장은 이날 오후 김제지사 신사옥에서 공단 주간업무 회의 및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부당청구 요양기관 진료비 환수 등 광주지역본부 우수사례 8건의 주제발표 및 일선 지사 상황을 청취한 후 "국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현장소통 경영이 정착 되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5.17 23:02

전교생 '한라산 정상'서 함께 울었다

전교생이 40명(유치원 4명 포함)인 시골 자그마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한라산 정상(해발 1950m) 등반 체험에 나서 전 학생이 무사히 등반체험을 마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김제 황강초등학교(교장 황호공) 전교생 40명(유치원생은 도중에서 휴식)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 한라산 정상 등반체험에 나서 정상을 등반하는데 모두 성공한 후 서로 부둥켜 안은 채 뜨거운 눈물을 닦아냈다.황강초는 이번 한라산 정상 등반체험을 앞두고 지난 3월부터 '한라산 등반 준비 50일 작전'을 수립,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에 따라 개인별로 꾸준히 운동을 시켰다.모악산을 대상으로 사전 등반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는 등 기초체력 및 하체 보강운동을 꾸준히 실시하여 전교생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제주도로 출발했다.한라산 정상 등반을 출발한 지난 12일 성판악 주차장. 황호공 교장의 지시에 따라 준비운동을 마친 학생들은 오전 9시30분 성판악을 출발, 길옆에 피어 있는 천남성·노루귀 등 갖가지 야생화를 관찰하며 등산길에 올랐다.이날 학생들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 및 생물권보전지역인 한라산 정상을 등정했음을 인정하는 '한라산등정인증서'를 발급받고 또한번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어린이회장 조두나 양(6학년)은 "우리들이 한라산 정상을 등반했다는 사실에 모두 놀라고 감격해 하고 있다"면서 "이번 한라산 등반을 계기로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좋아했다.황호공 교장은 "처음에는 걱정도 많이했지만 전 학생들이 아무 사고없이 마쳐 감사하다"면서 "이번 등반체험을 계기로 학생들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5.17 23:02

김제 부용초 아람단, 서울 키자니아 직업체험

김제 부용초등학교(교장 윤성길) 아람단원 36명이 이달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옆 키자니아(직업체험테마파크)로 직업체험 학습을 다녀온 후 일과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에 대한 인식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싱글벙글 하고 있다.전 교생이 44명인 조그마한 시골 학교인 부용초는 이날 김제시 교육자의 날 행사로 학교 휴업일이어서 천영숙 아람단 인솔교사의 지도 아래 체험 학습을 실시한 것.포도농사를 주로 하고 있는 백구지역 학부모들은 직업체험 학습의 기회가 주어진 이번 체험학습을 무척이나 반기며 적극 후원했다.부용초 아람단원(한국청소년전북연맹 내 초등학생)들은 출발 전날인 12일 미리 '역사의 문을 열고'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역사를 바꿔온 전투기 조종사 하정미, 화재진압 여자 소방관 박양지, 세계속에 대한민국을 빛낸 우주인 이소연, 발레리나 강수진, 사막 마라토너 김효정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여성들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양성평등 교육을 받았다.천영숙 교사는 "직업 선택에 있어 굳이 성(性) 역할을 구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인식시켜주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키자니아에서 학생들은 진로상담센터를 통해 나만의 맞춤 직업성향 검사를 받은 후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를 상담 받고 자신에 맞는 직업을 찾아다니며 실제로 해보고 싶었던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김상우(남, 6년)군은 "소방관복을 입고 직접 불을 꺼보니 소방관 아저씨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를 깨달았다"면서 "직업에 대한 가치와 돈의 소중함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천영숙 아람단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부모님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를 일깨운 것 같다"면서 "자신들의 미래 직업관에도 상당한 관심을 보여 매우 유쾌 하고 보람 있는 체험학습 이었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5.16 23:02

김제시-서울시 아파트입주자대표 연합회 '도·농 협력' MOU

김제시와 (사)서울특별시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회장 이종진)는 이달 9일 도·농촌간 교류를 통한 농·특산물 홍보·판매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협약(MOU)했다.양 측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수도권 소비자에게 김제시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홍보·판매를 상호 협력키로 하고 본격적인 교류활동에 들어갔다.주요 협약내용은 △농·특산물 홍보·판촉 협력 △농·특산물 판매·홍보행사 공동 참가 △농·특산물 연구·제조관리 참여 △지평선 황금보리축제 및 선진지 밴치마킹, 교육 등 참석 △온·오프라인 활용, 적극적인 홍보·판매로 도시민 소비자에게 안정적 판로확보 △(사)서울특별시 아파트입주자연합회 행사때 김제시 농·특산물 홍보·판촉 공동참여 등이다.이건식 시장은 "앞으로 (사)서울특별시 아파트입주자연합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수도권 도시민에게 김제시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를 계기로 우리 농어민들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김제시를 찾은 이종진 서울특별시 아파트입주자연합회 회장 및 이상훈·이병준 부회장, 강희주 여성위원장, 김흥수 강남구 지회장 등 일행들은 심포 및 망해사, 지평선 황금보리 축제장, 금산사 등을 둘러보고 귀경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5.12 23:02

'김제 지평선황금보리 추억의 보리밭 축제' 성료

'2011 김제 지평선황금보리 추억의 보리밭 축제가 이달 7일 개막, 12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9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전국 최대 청보리밭(1400ha)을 자랑하는 김제 진봉 들녘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신비하게 조성된 '보리밭 사잇길 걷기 미스테리 써클 미로찾기'를 비롯 숨겨진 보물(보리모양의 순금)을 찾는 '황금보리를 찾아라', 축제장의 추억을 되새겨주는 '보리밭 엽서 보내기', 보릿대를 이용한 '짚풀 공예체험', 보리밭에서 말을 타고 달려보는 '보리밭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또한 보리비빔밥을 비롯 보리개떡, 찹쌀보리 도너츠 등 먹거리와 지평선쌀, 연근, 감자, 오색미 등 김제지역 청정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 특산품 판매장도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축제장을 찾은 최순옥(65·광주광역시)씨는 "고향이 김제 월촌으로, 보리밭 축제장에 와보니 어릴적 보리밭길을 걷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면서 "지평선축제를 빼놓지 않고 찾고 있는데 이번 보리밭축제도 내용을 조금만 더 보강하면 또 하나의 김제 볼거리로 자리매김 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금번 축제는 코레일과 연계한 기차여행 등 새로운 축제 마케팅을 도입,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꾀한 수준 높은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개막식이 열린 7일 공기놀이기구(에어바운스)가 넘어져 초등학생 10여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 아쉬움을 남겼다.시민 A씨(50, 김제시 금산면)는 "축제 내용이 아무리 좋다 할지라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면서 "다음 부터는 좀 더 철저한 준비와 점검으로 다시는 이러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최측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5.11 23:02

김제시농기센터 "모내기 제때 하세요"

김제지역 일부 농가에서 모내기가 시작되고 있지만 시기가 너무 빠를 경우 병해충이 많이 발생돼 쌀 품질이 떨어질 우려가 높아 적정 시기에 모내기를 실시해야 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9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열흘 이상 빨라 특수 햅쌀 수요를 예상하고 일부 농가에서 모내기 시기를 앞당기고 있으나 자칫하면 저온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적기 이앙을 당부했다.농기센터 관계자는 "모내는 시기가 너무 빠를 경우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고 쌀 품질이 크게 떨어지는데 이는 일찍 모내기를 실시하여 벼 생육기간이 길어지면 헛가지가 많아져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병해충 발생이 늘어난다"면서 "특히 온도가 높은 시기에 여물어 벼 알 양분 소모가 많아져 쌀알이 충실하지 못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쌀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고 지적했다.벼 익는 기간 알맞은 온도는 이삭이 팬 후 40일간 평균온도가 20∼22℃정도 유지되고, 밤낮 기온차가 있어야 단백질 함량이 6.5%이하인 최고 쌀이 생산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그는"김제지역 주재배 품종인 중만생종 신동진벼의 경우 이앙의 최적기는 5월 하순 부터 6월 상순까지로, 이 시기에 모내기를 실시하여 잘 관리하면 최고 품질의 지평선쌀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적기 모내기를 위한 못자리 설치는 이앙일을 정한 후 역산하여 어린모는 15일, 중모는 약 30일 전에 설치하고, 모심는 깊이는 2∼3cm로 이앙기를 조절하여 심어야 한다.특히 지나치게 얕게 심으면 뜬모, 결주, 쓰러짐, 제초제에 의한 약해 등의 피해가 발생하므로 세심한 작업이 필요하다.

  • 김제
  • 최대우
  • 2011.05.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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