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 장학생 152명 선발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이 올해 관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 152명을 선발, 이들에게 총 2억5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장학재단은 그동안 우수한 인재육성과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올해의 경우 장학금 수혜자가 지난해 보다 18명 증가했으며, 지급액도 7900만원이 늘어났다.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일반 장학생 124명(고등학생 35명, 대학생 89명), 이·통장 자녀 장학생 12명, 특별장학생 16명(고등학생 5명, 대학생 11명) 등 총 152명이다.장학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보다 장학생이 증가한 것은 장학기금 조성액이 250억원으로 늘어나 이자가 1억300만원이 더 발생했다"면서 "늘어난 이자는 저소득층자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장학생을 올해 신설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수능응시자(80%)와 미응시자(20%)를 구별, 선발함으로써 수능 미응시자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는 기회가 부여됐다"고 설명했다.올해 지급하는 장학금은 고등학생의 경우 연간 120만원, 대학생은 지난해 보다 최저 50만원 늘어난 연간 200만원에서 최고 500만원으로, 총 2억54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이건식 이사장은 "김제사랑장학재단에서는 내고장 학교보내기 격려금 지급 및 인터넷 동영상 수강권 무료지원, 고교생 논술·면접특강 교육, 관내 우수 중학생 명문대 탐방 및 학습지원 멘토링 사업, 지평선학당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 운영 등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관련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