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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김제시 맞춤형 현지방문 혁신교육 실시

김제시는 최근 행정자치부 자치인력개발원 관계자를 초청, 공무원 혁신역량 강화 및 실행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혁신교육을 실시, 행정혁신이 기대되고 있다.행정자치부 자치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김제시를 방문, 30일까지 김제시청 직원 80명을 상대로 혁신 프로그램 위주의 맞춤형 혁신교육을 실시했다.금번 교육은 강의식· 지식 전달형 교육방법에서 탈피, 참가자 스스로 참여와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과, 브레인스토밍의 효과적인 토론기법, 그리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가장 강력한 문제해결 도구인 GE(제너럴 일렉트릭)의 워크아웃을 직접 실습· 수행함으로써 자치단체의 문제해결 능력 함양에 역점을 두고 이뤄졌다.그 동안 시는 행정혁신 추진을 위해 행정혁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일하는 방식개선과 불필요한 일버리기, 업무프로세스를 재설계 하여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마인드 함양과 리더십교육 등 행정혁신 업무추진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을 상대로 교육을 실시해 왔다.또한 변화와 혁신추진을 위한 고객설문조사(2회)와 전화 친절도 조사(4회)를 실시하여 고객만족 · 고객감동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위한 부서별 혁신과제 64건 발굴, 행정혁신 91건 발굴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열심히 일하는 행정혁신으로 주민만족 행정을 위해 불필요한 일버리기 등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면서 “21세기 혁신 아카데미를 매월 2회 운영,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하는 의식변화 교육을 실시하여 건전한 민주 시민의식 함양과 서비스 고객만족 행정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 김제
  • 미디어팀
  • 2005.12.06 23:02

[김제] 김제교육청, 청소년상담 자원봉사자 교육

청소년 문제를 지역사회 내 생활현장에서 해결하는 참여적 자원봉사 활동이 요청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김제교육청이 주관, 지난 9월 말 부터 실시한 상담 자원봉사자 양성과정 교육이 2개월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9일 수료식을 가졌다.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금성여중 도서관에서 실시된 금번 교육은 초기 인원을 제한할 예정이었으나 희망자가 쇄도, 희망자 전원인 45명을 상대로 실시했으며, 교육과정 중 3주 동안은 학교현장에서 상담실습을 마쳤다.이들은 다음달 1일 부터 희망학교에 각각 배정 돼 본격적으로 학교 상담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예정이다.전주대학교 상담센터 임은미 교수 외 9명과 김제시 청소년 상담실 상담원의 긴밀한 협조하에 실시된 금번 교육은 상담사례와 실습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져 상담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금번 교육은 김제교육청이 관내에서 활동하는 상담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별도로 마련한 예산으로 실시됐다.김영진 교육장은 “앞으로 전문상담순회교사와 상담자원 봉사자들의 협조로 상담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면서 “이러한 상담자원봉사자의 활동은 일선 학교가 지닌 상담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상담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청소년을 올바르게 지도하고, 이들의 문제해소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희망찬 사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5.11.30 23:02

[김제] 김제시 배출업소 자율점검체제 전환

김제시는 그 동안 행정기관 위주로 실시하던 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내년 1월부터 사업자 스스로 환경법규 준수여부를 점검하는 배출업소 자율점검제도로 전환해 확대 시행한다.자율점검제도란 배출업소를 점검기관이 방문하여 일일히 점검하는 대신 사업자가 오염물질 배출허용 기준과 각종 환경법규 준수의무 이행여부를 스스로 점검하여 보고하고 점검기관의 정기점검을 면제하는 것으로, 사업자가 보고한 자율점검 결과가 허위보고나 위법사실 은폐 등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점검기관이 중점 관리하게 되는 제도다.자율점검제도의 주요 내용을 보면 △사업장 환경을 사업자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허용되는 배출업소(자율점검업소)는 최근 2년간 환경법규 위반사실이 없어야 하며 △대기배출시설이 있는 경우 굴뚝배출가스 자동측정기기(TMS)를 1개소 이상 설치한 사업장이나 단순 보일러 시설만 설치한 사업장, 그리고 폐수배출 시설이 있는 경우 폐수종말처리장이나 하수종말처리장으로 폐수를 유입처리 하는 경우 등으로 지정요건이 제한되고 △폐기물·유독물·악취 등을 소홀히 관리해온 적색등급의 사업장과 폐수수탁처리 업소 및 폐기물처리업소 등은 자율점검업소 대상 업소에서 제외된다.

  • 김제
  • 최대우
  • 2005.11.30 23:02

[김제] 김제쌀 40개 브랜드 난립

전통적인 쌀의 고장인 김제 쌀이 제 값을 못받고 있는 등 총체적인 위기를 맞고 있어 생산에서 유통, 홍보 등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의회에서 제기됐다.김제시의회 임형택 의원(진봉면) 최근 제98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김제 쌀에 대한 종자선택 및 토양점검, 재배과정과 가공판매 등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하여 김제 쌀 제 값 받는 전략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때가 지금이다”고 강조했다.임 의원은 “기회가 닿을때마다 농산물 수입개방 등에 대비한 김제시 농정의 뼈를 깍는 변화와 개혁을 촉구해 왔으나 나아진 것이 하나도 없어 김제시 농정의 무사안일과 복지부동의 현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들고 “김제시에는 40여개의 쌀 브랜드가 난립해 있는데 대략 8개 농협이 주도하며 3개 민간업체도 자체 브랜드를 개발, 판매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이에따라 임 의원은 “김제 쌀에 대한 종자선택 및 토양점검, 재배과정과 가공판매 등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하여 김제 쌀 제 값 받는 전략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면서 “홍보예산도 인근 정읍시는 단풍미인과 한우 등 농축산물 홍보비로 올해 4억여원을 집행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우리 시는 1억7000여만원에 불과, 너무나 소홀하게 다뤄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 홍보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임 의원이 조사한 김제 쌀 수급 및 판매현황에 따르면 2004년 총생산량 대비 정부수매는 12%인 1만9498t이며 농협판매가 41.2%인 6만6871t이고, 식량 및 종자가 9.8%인 1만5989t, 시중판매가 36.9%인 5만9857t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판매현황을 보면 지평선쌀은 김제시 면적에 3.3%인 732ha에서 재배, 66.2%를 판매했고 각 농협 우수브랜드로 판매된 것은 1만6000t인 것으로 조사됐다.임 의원은 “특히 여기서 주목할 점은 김제 쌀 생산량 대비 지평선 쌀을 비롯 우수브랜드로 판매된 수치는 고작 10%에 불과하며 자가소비를 제외한 80% 가량은 저가미로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이 같은 수치는 개방화시대에 대응하여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여 농민의 소득향상을 위한다는 행정지도와는 너무나 동떨어져, 김제쌀이 소비자로 부터 외면당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볼때 김제시 농업을 다시한번 근본적으로 점검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5.11.29 23:02

[김제] 김제 검산동 통장협의회 대화의장

김제시 검산동 통장협의회(회장 임종기)는 25일 검산동사무소 회의실에서 곽인희 시장을 비롯 박현주 검산동장, 김달중 주민자치위원장, 차만규 전 통장협의회장, 안기순 시의원, 최정의 전 시의원, 관내 통장 및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장협의회 대화의 장을 개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올 한 해 동안 농사를 지으며 느낀 각종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서로 털어 놓고 격의없이 대화를 나눴다.곽인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여기 참석한 여러분들의 올 한 해 동안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 그 동안 느꼈던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허심탄회 하게 털어 놓고 대안을 찾아 보자”고 말했다.통장 A씨는 “지난 23일 쌀 협상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이제 우리 농민들은 삶의 희망을 잃어 버렸다”면서 “당장 내년부터 수입쌀이 우리 식탁에 오를텐데 정부의 대책은 태풍앞의 찻잔 수준이니 걱정이 앞선다”고 한숨지었다.또 다른 통장 B씨는 “그 동안 정부와 땅만 믿고 농사를 천직으로 알고 살아왔는데 정부에 뒷통수를 얻어 맞은 기분이다”면서 “쌀은 단순히 경제논리로만 생각할 사안이 아닌데도 정부는 탁상행정을 펴고 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 김제
  • 미디어팀
  • 2005.11.28 23:02

[김제] 김제 공항예정부지 임대 1년생 작물로 한정을

김제시가 서울지방항공청으로 부터 관리 · 위탁 받은 김제공항 예정부지에 대해 임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추후 공항건설 착공시 어려움이 뒤따르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임대계약시 다년생 농작물을 피하고 1년생 작물에 한해 임대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시는 지난 10월27일 서울지방항공청과 김제공항 예정부지에 대해 관리 · 위탁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관리를 위임 받았다.시가 관리 · 위탁 받은 김제공항 예정부지는 777필지150만2370㎡(45만4467평)로 임대료 귀속조건은 100분의 50(김제시 귀속 예상액 3200만원 정도)이며, 2006년부터 1년 단위로 계약하고 해지 의사가 없으면 최대 5년까지 자동 갱신하고 용도는 1년생 농작물로 한정할 계획이다.시는 이와관련, 다음달 15일까지 김제공항 예정부지 임대가능면적 구역에 대해 지정하고 임대구역별 임대방법을 결정한 다음 내년 1월까지 임대조건 및 임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관계자는 “임대기간은 1년으로 하고 임대료는 감정가 또는 공시지가의 100분의10, 임대용도는 1년생 농작물로 임대공고 및 계약시 명시하며 임대자 선정은 일반경쟁 또는 제한경쟁방식을 택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곽인희 시장도 지난 주 간부회의에서 “김제공항 예정 부지에 대한 임대시 부지에 묘목 등 다년생 농작물을 심을 경우 김제공항 건설 착공시 어려움이 예상되니 1년생 작물에 한해 임대할 수 있도록 계약시 내용을 정확히 하라”고 지시, 계약 중요성을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5.11.23 23:02

[김제] 김제시 수능대비 각종 편의 제공 적극

김제시는 오는 23일 관내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올 수학능력 평가시험(이하 수능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투입, 적극 지원키로 했다.시에따르면 관내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올 수능시험에 대비, 시내에 거주하는 직원을 중심으로 비상기동반을 편성, 운영하여 면지역 등 차량이용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이 발생할 경우 현지에 즉각 투입하여 고사장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안내하여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것.또한 고사장별로 의료반(4개반)을 대기시켜 수능시험 기간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안전하게 의료조치를 취하기로 하고 이에대한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특히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경찰서와 협조하여 시내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곽인희 시장은 “우리 시 관내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치러지는 수능시험인 만큼 아무런 사건 사고 없이 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면서 “행정 및 유관기관은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김제고와 김제여고, 덕암고, 덕암정보고 등 4개 학교에서 치러지는 금번 수능시험에는 김제지역 출신 557명과 부안지역 출신 343명, 타시· 도 출신 27명, 검정고시 출신 9명 등 총 936명이 응시하게 된다.

  • 김제
  • 미디어팀
  • 2005.11.22 23:02

[김제] 김제시예산 사상첫 3000억대

김제시는 2006년도 예산총계를 일반회계 2651억여원, 특별회계 265억여원 등 총 2916억6000여만원으로 편성, 21일 의회에 상정했다.이는 올해 2674억여원보다 11% 증가한 금액으로, 자체 세입 증가보다는 교부세(국·도비사업)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일반회계 세입의 경우 지방세 수입이 221억여원으로 올해보다 36억6000여만원이 늘어났고 세외수입은 130억여원으로 올해보다 74억9000여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지방교부세는 1330억여원으로 올해보다 188억여원이 늘어났으며 보조금의 경우 926억여원으로 올해보다 113억여원이 늘었다.이중 국고보조금 등은 올해보다 136억여원이 늘어난 767억여원이고 시· 도비 보조금 등은 22억8000여만원이 줄어든 159억여원이다.일반회계 세출의 경우 경상비가 743억여원으로 올해보다 30억9000여만원이 늘어났으며 사업예산은 1740억여원으로 올해보다 185억여원이 늘어났다.채무상환은 13억3000여만원으로 올해보다 5000여만원이 줄었으며 예비비 등은 154억여원으로 올해보다 17억6000여만원이 늘어났다.특별회계의 경우 총 265억여원으로 이중 공기업 특별회계(상수도사업 특별회계)가 112억7000여만원, 기타 특별회계는 152억6000여만원이다.기타 특별회계의 주요 내용을 보면 주택사업 5억7000여만원, 의료보험기금운영 16억8000여만원, 농촌소득원개발육성기금 29억5000여만원, 농공지구조성사업 49억3000여만원, 경영수익사업 1억5000만원, 하수도사업 5억9000여만원, 요촌상설시장 현대화사업 33억5000여만원, 검산토지구획정리사업 10억1000여만원 등이다.2006년도 예산편성과 관련, 시 관계자는 “내년도는 주로 농업소득 창출부문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자체 세입은 거의 변동이 없고 교부세 자료 등을 착실히 정비한 노력으로 교부세 등이 증가했다”고 말했다.한편 김제시는 내년도 추경예산까지 감안해 볼때 사상 처음으로 예산총액이 3000억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김제
  • 최대우
  • 2005.11.22 23:02

[김제] 김제 죽산초등 학습발표 학부모들 탄성

학생수가 날로 감소하고 있는 농촌 학교의 현실속에서도 올해로 77회 졸업생을 배출한 김제 죽산초등학교(교장 김인식)가 18일 본교 강당에서 종합 학습 발표회를 갖고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과 특기를 선보여 참석한 사람들로 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이날 종합 학습 발표회에는 김제교육청 노용순 장학사를 비롯 관내 초등학교 교장단, 김영길 운영위원장, 이병철 총동문회 총무이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 학습발표회를 축하했다.김소인· 김미소(5년)학생의 영어 인사말을 시작으로 출발한 이날 학습발표회는 학생들의 무용과 합창, 풍물, 웅변, 영어연극 등 2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돼 학부모들로 부터 박수와 함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또한 미술작품과 글씨,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등을 운동장 주변에 진열해 학부모들로 하여금 탄성과 함께 뿌듯함을 안겨줬다.죽산초교는 선한 삶을 추구하는 인성교육의 강화와 창의성을 기르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지식정보화 사회를 주도할 기본역량 배양, 공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민주행정 구현이라는 금년도 교육중점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가며 정직하고 창의적인 인간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김인식 교장은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우리 죽산 어린이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재능과 특기를 가득 담아 가을의 정취와 함께 펼쳐 보이려 한다”면서 “비록 부족한 점이 많을지라도 격려하는 마음으로 죽산 온가족이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5.11.19 23:02

[김제] 한농연 김제연합회 회원들 야적 시위 가져

(사)한국농업경영인 김제시연합회(회장 최진오) 회원 100여명은 17일 농협중앙회 김제시지부 앞에 벼 약 2만㎏를 야적하고 정부에 쌀소득 보전직불제를 실질적인 농가소득 지지가 가능토록 전면 개편하고 밭 농업직불제를 도입할 것 등을 주장했다.한농연 회원 100여명은 이날 오후 1시 시민운동장에 모여 정부를 상대로 △쌀소득 보전직불제를 실질적인 농가소득 지지가 가능토록 전면 개편하고, 밭 농업직불제를 즉각 도입할 것과 △농가부채를 해결하고 신규 정책자금 금리는 1%로 인하할 것 △식품업무를 농림부로 일원화 하고 식량자급률 목표치를 법제화 할 것 △농민을 기만하는 변동형 직불금을 폐지하고 생산비 보장소득보전 직불제를 실시할 것 △쌀·육류 등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를 즉각 실시할 것 △고정직불금을 130만원으로 인상하고 쌀값 하락분을 100% 보장할 것 등을 요구했다.농협에 대해서도 △관내 농협은 자체수매가를 4만7000원 이상으로 인상할 것과 △농민 조합원이 원하는 전량을 수매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회원들은 이날 시민운동장에 모여 결의한 다음 시내 가두 캠페인을 벌이고 농협 김제시지부장에게 이 같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최진오 회장은 “지금 우리 농민은 수확의 기쁨에 넘쳐있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애기 다루듯 애지중지 키워온 나락을 이곳 농협 시지부 앞에 야적하고 있다”면서 “아스팔트 농사를 지으면서 투쟁해야만 하는 실정에 비탄을 금할 길 없다”고 토로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5.11.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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