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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내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하려던 교동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토지주들의 반발에 부딪쳐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다.따라서 교동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무산될 경우 신풍·검산동등 시내 동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서부지역에 대한 개발청사진에 적신호가 켜지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시는 그동안 동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교동지역을 중심으로 서부지역에 대한 개발필요성을 인식하고 이지역에 대한 중점적인 개발 청사진을 마련, 추진할 예정이다.그러나 개발 첫사업인 교동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부터 터덕거리게 됨으로써 발목을 잡혀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타 사업도 차질이 예상된다.이번 교동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안전여객 건너편 신동마을일대 논과 구릉지로 형성되어 있는 토지 1만5천평에 계획, 지난 8월23일 주민설명회를 갖고 9월부터 토지주들의 동의를 구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해당지역 토지소유자 총 53명중 13명만이 동의를 해 사업추진요건에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사업추진요건으로는 토지소유자 총수의 2분의 1이상과 토지면적의 3분의 2이상이 동의를 해야만이 가능하다.시 관계자는 ”그동안 서부지역의 개발을 꾸준히 요구해 왔던 만큼 해당지역 토지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면서 ”11월 중순까지 토지주들을 적극 설득, 동의를 구해 보겠지만 동의를 해주지 않을 경우 개발을 포기할 수 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한편 이번 교동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의 무산위기는 토지주들의 반발도 원인이지만 그보다는 행정당국의 계획성 없는 탁상행정의 표본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조성된지 4년여가 넘은 김제 순동지방산업단지가 입주계약을 한 업체들의 분양계약 지연 등으로 실제 분양률이 절반에 머무는 등 속빈강정의 분양상태를 보이고 있다.순동지방산업단지는 총사업비 1백29억원이 투입돼 김제시 순동 9백55번지 일원 7만 9천여평에 지난 94년부터 98년까지 김제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의해 조성됐다.이 순동산업단지는 분양초기에 다른 지역 공단에 비해 높은 분양가 등으로 인해 저조한 분양률을 기록하다 지난해 연말무렵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과 분양가 인하조치 등에 힘입어 입주 문의및 계약이 쇄도했다.29일 김제시 등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에 순동산업단지 입주계약업체는 22개업체(공장등록 8개 업체·입주준비 14개업체)로 입주계약면적만도 5만1천평에 달했다.이에따라 1백% 분양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됐고 사실상 1백%분양이 끝난 것처럼 비쳐졌다.그러나 실제 분양계약까지 한 업체는 현재 14개 업체에 불과하고 면적도 2만8천평으로 전체 분양면적 5만6천여평 대비 50%에 그치고 있다.인천 남동공단에서 금형과 사출기·의자사업을 했던 <주〉동주산업과 경기도 고양시 소재〈주〉한보화학 등은 머지않아 입주할 예정이나 2만3천여평에 입주계약을 했던 8개업체는 아직까지 입주계획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로인해 김제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 전주와 김제· 군산을 잇는 3각 벨트형으로 전북경제 활성화까지도 기대됐던 순동산업단지는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한편 김제시 관계자는 “ 수도권 이전기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환경 설명회 개최와 전북도및 중소기업진흥공단과의 연계로 기업을 유치하고 분양계약을 하지 않은 입주계약 에 대해 내년초까지 분양계약을 체결토록 독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부도이후 회생을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는 스파랜드(김제온천)가 지난 8월분부터 사용한 물값을 아직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물값 최종 납부일이 이달말까지로 못박아진 가운데 납부가 안될 경우 단수될 위기를 맞고 있다.김제시및 스파랜드측에 따르면 스파랜드가 개장된지 채 한달이 안된 지난해 9월 11일 부도이후에도 이용객들이 1일 적게는 2천여명, 많게는 5천여명을 웃도는 등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나 대부분 티켓 이용자들이서 경영에는 별다는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이에 스파랜드측은 외부 자금영입에 안간힘을 쏟고 있으나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8월분 물값 납부일이 이달말까지인 만큼 몇일 더 두고 보자“면서 ”만약 납부일까지 납부가 되질 않을 경우 원칙적으로 단수한다는게 기본 방침이다“고 강조했다.이에대해 스파랜드 관계자는 ”이달말까지 8월분 물값을 납부하는데는 이상이 없을 것이다“면서 ”외부 자금영입 문제도 현재 추진중에 있다“고 밝혀 조만간 성사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스파랜드가 시에 납부해야 될 돈은 8월분 물값 사용료 3천9백만원과 9월 사용료 3천4백만원 등 모두 7천3백만원 정도다.한편 스파랜드측은 전기료를 10월 현재분만 납부일(25일)을 약간 넘기고 있을뿐 체납된 것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물값 납부가 희망적이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 26일 오후1시 청소년수련관앞에서 시민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청소년수련관을 출발, 부영아파트 사거리와 덕암고 사거리를 거쳐 다시 청소년수련관으로 되돌아 오는 5km구간에서 실시된 이날 걷기대회에는 5백여명의 많은 시민이 참가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곽인희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 모두가 건강생활실천율을 높여 나가 건강한 삶을 살아가자“고 말했다.
국도확포장공사가 차량소통에 치우친 나머지 인접 마을의 생활권및 교통편리성 등을 무시해 주민들의 불편과 사고위험을 초래하고 있어 대책이 촉구되고 있다.김제시 백산면 상리 황경마을.49세대에 1백30명가량이 거주하는 이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완료단계에 있는 국도 23호선 4차선 확포장공사로 한마을이 완전히 양분된데다 양방향을 오갈수 있는 지름길이 없어졌다는 것.이 마을 주민들은 마을 한가운데로 높게 가로질러 확포장된 국도로 인해 한 마을의 동질성이 완전히 단절된 상태인데다 도로양편을 연결해주는 도로가 7백여m가량을 우회하는 지하박스로 되어 있어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호소하고 있다.특히 확포장된 4차선도로 중앙에 웬만한 성인키 높이의 1m 55㎝의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있어 버스 승·하차시 불편이 큰 실정이다.이로인해 주민들은 중앙분리대를 넘거나 밑으로 기어 횡단하기 일쑤여서 사고위험을 크게 불러오고 있다.따라서 하루속히 신호등 설치나 육교의 설치가 시급하다는 여론속에 이 도로가 자동차 전용도로인만큼 신호등 보다는 육교설치가 효과적일 것이다는게 주민들의 주장이다.이곳 황경마을앞 삼거리에 육교가 설치될 경우 황경마을을 포함 6개마을 약 5백여명의주민들이 육교를 이용, 곧바로 마을쪽으로 왕래할 수 있는 편리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같은 사정은 황경마을외에도 백산면 흥복사입구도 마찬가지.이와관련 주민들은 “국도확포장공사 설계시 인접주민들의 생활권및 편리성을 외면했기 때문이 아니냐”며 “뒤늦게라도 주민들의 불편및 사고위험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고 있다.
김제중학교(교장 김철욱)는 24일과 25일 양이틀간에 걸쳐 학부모와 동문회등을 초청, 제1회 풍년축제를 개최하고 있다.금번 축제는 그동안 전통을 자랑하면서도 학교축제가 없어 안타까워 하던 동문들의 적극적인 협조속에 마련됐다.24일 1부행사는 특기적성교육발표회로 태권도시범등 12개 장르가 실시됐고 25일 2부행사는 어울마당 장기자랑으로 패션쇼등 21개 장르가 펼쳐지게 된다.
김제시가 지난 7월말로 구조조정을 마치고 정원을 맞췄으나 직종과 직급·직렬에 있어 불부합이 발생, 내년 2월말까지 한직이나 전직을 통해 맞출 방침이다.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정원 9백42명중 현원 9백44명으로 2명이 초과상태나 오는 연말에 정년퇴임하는 7명의 직원이 공로연수중이어서 연말이 지나면 오히려 5명의 결원요인이 발생한다.시는 이에따라 연말이 지나면 불부합 되는 인원 24명을 직종과 직급· 직렬에 따라 조정함과 동시 결원에 대해서도 충원할 방침이다.그러나 충원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불부합 되는 인원에 대해서는 내년 2월말까지 조정해야 되나 부득이한 경우 행자부의 승인을 얻어 내년 6월말까지 조정이 가능하다.결원된 인원은 공채나 특채를 거쳐 선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인원은 대략 2-3명선, 시기는 내년 1월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관련 과징금과 과태료 체납이 날이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나 이를 규제할 법적 근거가 약해 관련법규의 보강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일선 시군에 따르면 자동차의 정기검사 지연과 책임보험 미가입, 주·정차 금지위반등 자동차 관리관련 의무위반 및 불이행시 부과되는 각종 과징금과 과태료가 매년 체납액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이는 체납대상자들이 자동차를 매매할시 납부하면 된다는 그릇된 사고에서 기인된 것으로 일부는 자신의 자동차에 얼마의 과징금 내지 과태료가 부과되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이로인해 자치단체의 세외수입은 물론 행정제재금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강력한 징수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김제시의 경우 과년도분을 포함 현재까지 체납된 과징금과 과태료는 총 14억원정도.이 체납액은 모두 시세입으로 재원이 확보될 수 있어 자치단체로서는 간과할 수 없는 사안이다.따라서 현행 관련법규가 약한만큼 자동차의 양도·양수시 징수하는 방안과 번호판 영치방안등 좀더 적극적인 징수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한편 김제시는 금년 12월말까지 특별징수반을 편성, 수시전화및 직접 방문하여 납부를 종용하고 민원실에 체납자 명부를 비취하여 본인이 방문시 납부를 종용할 방침이다.
낙농진흥회(이하 낙농회)가 지난 16일 부터 시행하고 있는 잉여원유의 차등가격제가 대농보다는 소농가의 경우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소농가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잉여원유 차등가격제란 원유생산 농가에서 지난해 7월1일부터 금년도 6월30일까지 납유한 총원유중 낙농회가 유업체와 맺은 공급계약에 의해 공급하고 남은 원유를 차등을 두고 매입하는 제도다.낙농회는 최근 우유의 비상수급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낙농경영주체가 공동으로 고통을 분담하는 수급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부터 잉여원유의 차등가격제를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그러나 이는 대농과 소농 구분없이 일정비율에 따라 원유를 매입하는 것으로 대농보다는 소농들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클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김제시 봉남면에서 젖소 15마리를 키우며 원유를 생산하고 있는 정모씨(남·54)는 ”솔직히 지금까지 대농들은 많은 혜택을 봤다“면서 “이번 잉여원유 차등가격제는 소농가의 입장을 전혀 고려치 않은 탁상행정의 표본이다”고 분통을 터트렸다.정씨는 ”젖소 15마리에서 짜낸 원유를 다 소비해 줘도 이것저것 공제하고 나면 겨우 인건비나 얻어먹는데 그나마 잉여원유 찾고 하면 우린 그냥 죽는다“고 하소연했다.이에따라 소농가들은 ”소농가 보호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고 강조하고 있다.현재 김제시 관내에는 총 53농가 2천9백84두의 젖소가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50두이상의 대농이 20농가, 30∼49두의 중농이 17농가, 30두이하의 소농이 16농가로 파악되고 있다.
사적 제111호이자 지평선축제 매인 무대인 김제벽골제 진입도로가 협소해 관광객들이 크게 불편해 하고 있다.특히 벽골제는 현존하는 최고 최대의 저수지(백제비류왕 27년 축조)로서 사적 가치가 높아 문화탐방이나 학술연구를 위해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또 지평선축제가 2년연속 정부지정 우수관광축제로 지정받아 전국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그러나 좁은 진입도로 관계로 교통체증이 심해 관광객들의 짜증을 유발해 관광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도 제29호선인 이 도로는 현재 편도 1차선으로 시내(중앙병원)에서 신태인구간까지 거리는 대략 16.5km로 이중 시내에서 벽골제 입구까지는 5km정도.현재 이구간중 신태인 하호에서 벽골제 입구 교량까지의 구간 6.5km는 익산국토관리청 시행으로 확·포장공사가 시행되고 있으나 정작 김제에서 벽골제 진입도로는 확·포장 공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에 시는 익산 국토관리청에 이 구간의 확·포장공사 추진을 건의하고 있으나 불투명한 상태다.시민 최모씨(46·검산동 부영아파트)는 “벽골제 진입도로 확·포장공사의 필요성은 굳이 설명안해도 다 아는 사실이다”면서“ 시 뿐만아니라 시민·정치권 등에서 나서야할 총체적인 사안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년부터 계약재배한 보리에 대해서만 수매한다게 정부의 방침인 가운데 농촌마을을 돌며 계약물량보다 보리를 더 심을 것을 권유하는 일반상인들로 인해 추후 피해가 우려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김제시 성덕및 광활면 주민들에 따르면 일반상인들이 보리계약물량을 물어본뒤 계약물량 보다 보리를 더 심어도 차후에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며 추가재배를 권장하고 다닌다는 것.특히 이들 상인들은 농가에 보리를 더 심을 것을 권유하면서도 정작 종자를 부탁하면 모르쇠로 일관, 추후에 보리처분 문제를 놓고 벌어질 시비거리를 사전에 차단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한 농민은 ”일반상인들은 나중에 보리가 부족할때 얻어지는 부가가치를 예상, 보리재배를 적극 권장하고 있는것 같다“면서”그러나 이같은 일반상인들의 예상이 빗나갈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농가에게 돌아갈것은 불보듯 뻔하다“고 우려했다.따라서 일반상인들의 이같은 권유에 현혹되지 말고 지역농협과 충분히 협의한 다음 보리를 재배하는 것이 제일 현명하다는게 농협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 5월26일 난상토론끝에 결정된 김제문화예술회관 신축부지가 다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시는 지난 5월26일 오후3시 2층 상황실에서 19명의 문화예술회관 건립부지 선정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신축부지로 서암동 우회도로(방죽목방면)를 최종 결정했다.그러나 시는 토지매입등에 있어 예산이 너무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부지문제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관계자에 따르면 ” 당시 결정된 부지가 시유지가 아닌 사유지인 관계로 토지매입에 있어 많은 돈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어려움이 많다“고 들고 “현재로서는 확보된 예산도 불투명해 부지를 시유지쪽으로 해야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와관련 시는 다음달 초순경 문화예술회관 건립부지 선정 추진위원회를 다시 열어 위원들에게 이같은 취지를 설명한다음 부지를 다시 선정할 방침이다.현재 사용하고 있는 문화예술회관은 지난 88년 11월30일 준공돼 낡고 협소한데다 방음시설이 안돼 음향시설조차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등 문화예술회관으로서 제기능을 못하고 있어 그동안 신축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었다.한편 문화예술회관의 신축에는 약 1백20여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문광부로 부터 20억원이 확보된 상태나 나머지는 자체적으로 마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예산확보가 가장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김제경찰서(서장 박관배)는 16일 오전11시 2층 회의실에서 금년도 제5차 경찰행정발전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서덕만 행정발전위원장등 30명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서장 인사말과 각 실과·실별 업무현황 설명, 경찰관 피살사건 수사협조건, 교통사고 예방건, 농축산물 도난사고 예방등에 대한 협조당부와 각 분과별로 금년도 하반기 업무추진사항및 방향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가을철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도로변에 건조하고 있는 벼의 도난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김제경찰서는 이같은 우려에 따라 농가들을 대상으로 전단지를 통해 벼 건조시 유의사항을 홍보함과 동시 도난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도난사고 예방에 경찰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각 농가들의 주의가 절대 요구된다며 이에따른 유인물 4천여매를 제작하여 농가에게 배포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8월30일 태풍루사영향으로 아파트 치장벽돌이 무너져 인명피해를 입은 김제시 서암동 동신아파트주민들이 무너지고 남은 벽돌로 불안에 떨고 있다.주민들은 재해로 인한 피해인 만큼 행정당국이 재해대책 차원에서 남아있는 벽돌처리와 보수를 지원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사고가 났던 동신아파트 건물외벽 4면중 1면의 치장벽돌이 당시 무너져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2명의 여자가 벽돌에 깔려 숨졌다.동신아파트 주민 10여명은 이와관련 15일 오전10시 곽인희시장과 면담을 갖고 이에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이자리에서 주민들은 ”사고이후 마을인심이 흉흉해지고 저녁에는 무서워서 다닐수가 없다“면서 “현재 남아있는 벽돌처리와 보수관계를 시에서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이에대해 곽시장은“ 마음같아서야 지금 당장이라도 지원하고 싶다”고 말한뒤“그러나 여러가지 관련법규를 검토해야 하는 행정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빠른시일내에 관련부서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한편 시는 견해차이가 있었으나 조만간 재해기금사용위원회를 열어 관련법규를 검토한후 지원여부를 결정하기한 가운데 재해피해가 분명한 만큼 지원에는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동신아파트는 23평및 25평 90세대규모로 3백50여명이 살고 있다.
도내 각 시·군 보건소의 독감예방백신부족에 따른 접종 중단사태가 이어지고 있으니 김제지역의 경우 현재까지 접종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제보건소에 따르면 금년의 경우 접종기간인 9월부터 11월말까지 2만3천여명분의 백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2만4천여명분을 확보해 놓은 상태에서 현재까지 2만2천5백여명이 접종을 실시했다.또한 추가로 3천여명분을 신청, 이달말경 공급될 예정이어서 특별한 사유가 발생되지 않는한 접종중단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최고의 물놀이 시설을 자랑하며 지난해 8월 개장한 김제온천(스파랜드)이 부도이후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인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으나 별다른 진척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부도이후에도 온천욕을 찾는 사람들은 대거 몰리고 있으나 손님 대부분이 티켓을 이용한 사람들이어서 경영에는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현재 김제온천(스파랜드)은 전기료가 일부 체납된 상태며 금년 8월부터는 매월 온천수 사용료를 익월말까지 김제시에 납부해야 하나 9월말까지 미납된 상태로 시 조례에 2개월 이상 체납시에는 단수조치를 할 수 있도록 명시돼 있다.김제온천측은 부도이후 그동안 경영정상화를 위해 자금유입을 모색하는 한편 채권단등에게는 공사대금으로 온천티켓을 발행, 지급해줘 일부 자금난을 피해가기도 했으나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티켓여파는 지금까지도 이어져 온천을 찾는 대부분이 티켓을 사용하고 있어 경영에는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시는 이와는 별개로 제2단계 개발사업을 현재 추진하고 있다.금년부터 오는 2천4년까지 온천주위에 여관과 유희시설·상가·호텔·도로시설 등을 갖추고 2차 사업후 추이를 봐가며 3차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스파랜드의 정상화가 하루빨리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면서” 그러나 스파랜드측이 물값 사용료를 약속한 날짜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부득히 관계규정에 따라 단수조치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따라서 스파랜드측이 사용한 8월분 물값을 최종 납부기한인 10월말까지 납부하지 못할 경우 단수조치가 불가피해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김제시 관내 농촌마을을 돌며 냉동 수입육을 한우고기라고 속여 판매하는 불법 상행위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들 육류판매업자들은 마을마다 판매책을 두고 교묘히 불법 판매에 나서 농촌주민들이 애꿎게 피해를 입고 있어 관계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요망된다.김제시 요촌동에 사는 L모씨(남·45)는 얼마전에 떠돌이 고기판매업자로부터 한우고기라는 말을 듣고 고기를 샀으나 나중에 알고보니 한우가 아니라 수입육인 것으로 드러나 낭패를 봤다고 털어놓았다.L씨는 이후 행정당국에 이같은 사실을 신고 하고 철저한 단속을 요청했다.농촌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냉동수입육을 한우고기로 속여판매하는 유통행위는 대부분 차량을 이용하여 은밀히 이뤄지고 있고 단속에 나선다 해도 판매를 한게 아니라 배달을 왔다고 답변하고 있쑤여서 단속이 쉽지 않다는 것.따라서 행정당국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경찰과 공조를 이뤄 단속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특히 이들이 차량을 이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 단속실효를 높이기 위해 각 검문소를 통한 단속도 한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익수)는 2003년 쌀전업농 육성대상자 신청을 받는다.다음달말까지 접수를 받아 농정심의회를 거쳐 금년 연말까지 최종 선정하게 되며 신청자격으로는 만55세 이하 농업인으로 최근 3년이상 쌀농사를 지은 농업인이면 된다.또한 농과계학교 졸업자와 경영규모가 3ha이상인자는 영농경력에 제한없이 신청이 가능하다.쌀전업농 육성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지의 규모화와 집단화를 할 수 있도록 농지매매및 임대차와 교환·분합자금을 장기저리(3%)또는 무이자로 지원받을수 있으며 경영규모가 최고10ha(임대20ha)가 될때까지 집중적으로 지원받을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올 가을 보리 파종 농가들은 반드시 지역농협과 계약체결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김제시에 따르면 최근 보리수확량은 급격히 늘고 있으나 소비량이 적어 재고 증가에 따라 정부가 내년부터 보리 제한수매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라는 것.따라서 내년 보리수매때 계약하지 않은 물량에 대해서는 수매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어서 금년에 보리를 파종할 농가들은 파종전에 관할 지역농협과 반드시 계약을 체결이 요구되고 있다.김제지역의 경우 마을별 농가별로 배정된 금년 보리파종면적은 2천3백67ha(9천6백89톤)으로 나타났다.이와관련 김제시는 농가들에 대해 보리제한수매방침에 대한 홍보와 함께 적기 파종을 위한 현장지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한편 김제지역의 경우 보리파종 적기는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5일이라는 게 농산관계자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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