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7:02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완주군 “공공부문 전직원 사적 모임 등 중단”

완주군이 23일 0시부터 향후 2주 동안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데 이어 공공부문 2단계 복무관리지침을 적용, 공공부문 직원들의 사적 모임을 중단 지침을 내렸다. 라태일 부군수는 최근 1주간 국내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55명을 기록하고, 전북에서도 급증 추세를 보이는 등 일촉즉발의 우려할 상황을 맞고 있다며 공공부문의 방역관리 강화가 필요한 만큼 업무 내외 불요불급한 모임과 행사, 회식, 회의는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개인적인 모임 등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23일부터 집회시위나 대규모 콘서트, 학술행사, 축제는 100인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최소 1m 이상 2m의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 종교시설 정규예배의 경우 좌석 수의 30% 이내로 인원이 제한되며, 모임과 식사, 숙박행사도 금지된다. 노래연습장은 이용한 룸은 바로 소독하고 30분 후 재사용해야 하며,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또, 식당과 카페 등 일반유흥음식점과 제과점 등의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와 좌석테이블 한 칸 띄우기 등 수칙은 50㎡ 이상 식당과 카페로 적용 범위가 더 확대됐다. 완주군 관계자는 2단계 복무지침으로 강화함에 따라 공무원의 국내외 출장이 금지된다. 간담회나 연찬회, 회의, 부서별 회식 등 모든 공적인 만남의 경우 규모를 불문하고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필요할 경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관내 실내외 체육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연말연시까지 전 직원(공직자)의 사적 모임을 중단하라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23 17:32

불이 나면 소화기를 어떻게 쓰나요?

요즘 농촌마을에도 주방 천정에는 화재경보기, 가스렌지 옆에는 가스 자동차단기와 분말소화기가 비치돼 있는 등 화재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하지만 노령층이 대부분이어서 만약의 화재 발생시 얼마나 효율적으로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을지는 의문시 되는 게 현실. 이와관련 완주소방서는 지난 20일 봉동읍 소재 드림사회서비스센터를 찾아 70세 고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위험인지를 통한 사고사례 이해 △화재 시 선 대피 후 신고의 피난 강조 △화재발생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실제 대피 훈련을 병행하여 실제 상황에 적용 가능하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 소방관들은 노인들에게 분말 소화기 안전핀을 제거한 후 분말을 효과적을 뿜어내 불을 끄는 방법 등을 알려주며 만약의 화재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제73회 불조심 강조의 달과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은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교육 기회와 체험교육 접근성 확대를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추진된 교육이다. 소방 통계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부상자의 35% 이상이 70세 이상의 고령자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23 17:32

“초남이성지, 전북도지정문화재 지정 해야”

윤수봉 의원 완주군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유의식)은 지난 19일 교육아동복지과, 문화관광과, 종합민원과, 재정관리과 4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행정 집행에 대한 투명성 등 을 강력 요구했다. 교육아동복지과 감사에서 정종윤 의원(상관소양구이)은 청소년 수당을 매월 5만원씩 관내 만 13~18세 모든 청소년들에게 지급한다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인구 유입효과 있을 것 제안했다. 또, 이인숙 의원(봉동용진) 은 동일 기관에서 오랫동안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할 경우 경쟁력은 물론 공신력, 재정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철두철미한 검증을 통한 수탁기관 선정을 주문했다. 완주군의 인구 감소에 대한 방안으로 이경애 의원(비례대표)은 완주군으로 전입할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인구 유입 방안 모색을 요구했다. 최찬영 의원(비례대표)은 인재육성재단, 교육통합지원센터,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중복으로 추진된 사업이 있어 하나의 단체로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고, 서남용 의원(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은 민간위탁기관 종사자, 기간제근로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 등 일자리에 완주군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문화관광과 감사에서는 윤수봉 의원(삼례이서)이 민간위탁은 이서면 초남이 성지에 대해 도지정문화재 지정 방안을 강구토록 요구했다. 임귀현 의원(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은 고산면 전통문화공원 수탁계약서의 수입금에 대해 수탁기관과 이견 발생 여지가 있다. 추후 위수탁계약 작성 시 초과수익금 징수에 관한 조항을 수정해 군에서 초과수익금을 세입으로 징수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22 18:02

독감, 코로나19 의심?

코로나19 선제적 방역에 앞장서 온 완주군이 23일부터 코로나19와 겨울철 독감 등이 동시에 확산하는 이른바 트윈데믹(twindemic) 예방을 위해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운영한다. 완주군 삼봉웰링시티 소재 완주군보건소에 설치된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 구분이 어려운 감기와 독감 등 호흡기 환자들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국가지정 시설이다. 호흡기발열 증상 등을 호소하는 환자 중 코로나19와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료를 하고, 코로나19가 의심될 경우 곧바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하게 된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호흡기 환자와 일반 환자의 이동 동선을 철저히 분리하고 음압시스템과 비대면 진료시설을 설치해 의료진이나 환자 모두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로, 환자 간 교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을 희망하는 사람은 063-290-3133이나 063-290-3024로 연락하면 된다. 라순정 완주군보건소장은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호흡기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진료를 통해 지역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설치하게 됐다며 본격적으로 운영하면 호흡기발열 환자의 초기 진료 시스템이 마련돼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 효율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22 18:02

지자체, 평생학습 적극 지원해야

평생학습 사각지대에 놓인 성인들을 포용해 사회적 통합을 이루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자치단체들이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완주군이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평생교육 전문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평생학습 포럼에서 주제발표자들은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회통합과 경제발전을 위해 중요한 평생학습에 대한 지자체 지원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시대, 평생교육의 힘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포럼에서 이희수 중앙대교수는 With Corona시대, 평생교육의 뉴노멀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고, 임영희 남부대 교수는 완주군 평생학급도시 조성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 했다. 이희수 교수는 우리가 해왔던 평생교육의 경쟁력이 어떠한지 현시점에서 재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위드 코로나시대에는 소소한 일상이 중요해지고 인지적 교육보다 정서적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임영희 교수(완주군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연구원)는 코로나 19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한 완주군 평생학습도시 조성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임 교수는 늘어나는 노인, 다문화 인구에 대응해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상호이해교육이 늘어나야 한다고 제시했다. 임 교수에 이어 발표한 현영섭 교수(경북대학교)는 평생학습 사각지대에 놓인 성인 학습자들을 포용하고 사회적 통합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평생학습이 사각지대 계층을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흥권 교수(대구대학교)는 평생학습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 주제 발표를 통해 평생학습이 활성화 하면 사회의 활력이 증진하고, 공동체 형성과 사회적 유대가 강화된다.며 평생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지자체는 평생교육 발전과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포럼에서 제시된 코로나19시대 평생교육 위기 극복 방안을 잘 적용하고 군민이 주도하는 평생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22 18:02

완주군,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강화한다

완주군이 어린이보호구역 단속 카메라를 확충해 어린이와 지역민들의 안전을 강화한다. 19일 완주군은 24억3000만원(국비12억1500만원, 군비12억1500만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27개소에 과속 단속 카메라 54대를 설치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 사업은 도로교통법 신설안(일명 민식이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이다. 완주군은 올해 연말까지 봉서초등학교 등 9개 학교에 과속 단속 카메라 16대를 설치 완료하고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관내 18개교에 38대의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를 위해 전북지방경찰청과 협의를 완료했다. 특히, 기존에 설치된 (신호)과속 단속카메라는 갓길이나 센서가 깔리지 않은 주변 차로로 차량이 지나가면 단속에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지만 이번에 설치되는 단속카메라는 레이더 속도 측정방식으로 여러 개의 차선을 측정할 수 있어 효율적인 과속 단속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희 도로교통과장은 학교 주변에서 발생하기 쉬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무인 교통단속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19 17:37

“완주군수님, 지역문화 위해 일할 기회를 주세요”

㈜아트네트웍스 심가영심가희 공동대표 완주군수님, 다시 한 번 재고해서 저희한테 기회를 주십시오. 완주 문화발전을 위해 더 일하고 싶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90호 태평무 이수자이자 지난 3년간 삼례문화예술촌을 위탁 관리해 온 ㈜아트네트웍스 심가희심가영 공동대표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눈물어린 호소를 했다. 오는 연말 3년간의 위탁운영기간 만료를 앞둔 지난 9월18일 완주군으로부터 심의위원회 평가 점수가 68점으로 계약연장이 부결됐다는 구두 통보를 받은 지 2개월 만에 나온 첫 공식 호소였다. 이날 심 공동대표는 솔직히 계약기간은 3년이지만 저희는 코로나19 등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 사실상 정상운영은 1년 6개월 정도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과거 수탁자가 5년동안 거둔 12만 관람객보다 훨씬 많은 15만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또,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향 문화 발전을 위해 사비 수억 원을 투입하면서까지 열심히 일했고, 지역 문화관광의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성과가 컸다고 자부한다.며 군에서 계약연장 불가라고 밝힌 68점의 근거가 무엇이며, 핵심가치에 대한 평가도 하지 않고 어떻게 심사를 하고, 또 그런 점수를 내놓았는지 제대로 밝히지 않고 있는 것은 유감이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의 협치형 민간위탁 활성화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완주군은 삼례문화예술촌을 민간위탁하고 관리하면서 핵심가치를 평가지표에 반영하고 성과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평가지표를 위탁자에게 제시한 후 협의를 통해 지표를 사전에 확정한 후 민간위탁 관련 위원회 심의자료로 활용해야 한다. 이와관련, 심 공동대표는 그런 성과목표와 사전지표를 받지 못했다. 핵심가치를 반영한 사전지표 확정없이 진행한 삼례예술촌에 대한 성과평가는 구체성이 전혀 없는데, 이는 행안부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완주군이 계약연장 불가 점수로 내놓은 68점과 관련해서도 행안부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재계약이 불가한 평가점수를 60점 미만으로 예시하고 있고, 완주군 사무의 민간위탁 관리에 관한 조례나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설치 및 운영조례에도 68점 등 어떠한 점수 관련 규정이 명시돼 있지 않다.며 처음부터 계약을 연장할 의사가 없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2017년 컨소시엄이 아닌 단독으로 응찰, 민간위탁자로 선정됐다.며 그런데 완주군은 2018년 1월 정식 계약 후 예술촌 내 책공방과 목공소에 전체 보조금의 30%에 달하는 1억 5000만 원을 반드시 배정하라고 강요했다. 나아가 책공방과 목공소의 독립채산제를 인정하고, 그들의 직원까지 고용해 파견하도록 강압했다.며 이런 완주군이 강행한 불법적 운영구조로 인해 삼례문화예술촌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심 공동대표는 저희는 계약 초반 6개월 가량의 부당한 강요에 시달리면서도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한 대가가 운영능력이 떨어져 탈락됐다는 분위기로 이어지는 것은 너무 억울한 일이라고도 했다. 한편,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삼례문화예술촌 재계약 연장 불가 결정에 문제가 없는지 따져보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19 17:37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초반부터 불꽃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시작된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유의식) 행정사무감사장이 초반부터 예사롭지 않다. 첫날부터 의원들이 군수를 향해 민감한 질문을 하고, 최근 사례가 없는 주민의 행감장 방청도 있었다. 이날 임귀현 의원(고산, 비봉, 운주, 화산, 동상, 경천)은 박성일 군수에게 국장들이 인사고과점수를 줄 수 있는가, 국장들이 소신껏 업무를 처리할 수 았도록 업무추진비는 충분히 주고 있는가, 기후변화로 농업 정책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잦은 인사 때문에 간부의 전문성이 떨어진다. 큰 틀에서 농정을 전문적으로 책임질 인사 대책을 세울 용의는 없는가하고 물었다. 또, 군청사 입구에 군수님이 주민과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내용의 플래카드가 장기간 게첨돼 있다. 게첨자인 경천면 신흥계곡 완주자연지킴이는 군수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완주군이 잘했다고 자랑하는 그 수많은 플래카드보다 이 한장의 플래카드가 완주를 먹칠하고 있다. 이런 플래카드를 언제까지 붙여놓을 것이냐. 민원을 적극 조정하고 해결해야 할 국장들은 뭐하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이 부분에는 서남용의원(고산, 비봉, 운주, 화산, 동상, 경천)도 그들과 왜 약속했고, 왜 안지켜지고 있는가. 약속을 어겼다면 완주자연지킴이연대에 사과할 용의는 없는가.하고 가세했다. 이에 박성일 군수는 신흥계곡 담장과 대문을 철거하겠다고 했지만 어쨌든 지켜지지 않았다. 사과한다. 향후 양우회와 자연지킴이연대 관련 민원은 행정에서 알아서, 제가 판단해 처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주민들이 제기하는 신흥계곡 구재길과 하천 일부 구간의 용도폐기를 통한 양우회 건축물 진입로 해결 의혹과 관련해서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처리하겠다고 했다. 이어 주민이든, 양우회든 완주군민이다. 담장대문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 등 관련 사안은 완주군 전체를 놓고 방향성을 정해 제가 알아서 종합적으로 검토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서남용의원은 치우침없이 공평하게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찬영 의원(비례대표)은 최근 공무원노조의 인사 관련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직원 사이 인사불만 분위에 대해 더 이상 인사불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박 군수는 인사불만이 있다, 특혜가 있다고 하는데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하지만 최의원이 완주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결과물이라고 재차 지적했고, 박군수는 더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인숙의원(봉동,용진)은 군민감사관제 운영과 관련, 2016년도부터 청렴군민감사관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실적이 없다. 감사실의 책임과 권한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다르다.며 단적인 예로, 올해 10월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 위법부당한 행정처리 등에 대해서는 제보, 제안 또는 건의를 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과연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의 권리를 보장하려는 태도인지 의문이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정종윤의원(구이,상관,소양)은 공무원노조위원장이 공무원노조법에 의한 휴직 명령없이 전임자로 일하며 월급받는 것은 위법하다. 부당하게 지급된 급여는 환수 조치해야 한다고 따졌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18 17:42

완주군, 스마트농업 앞당긴다

완주군이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손잡고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해 스마트농업 실증을 앞당긴다. 18일 완주군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사업연계를 통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포에 조성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디지털농업에 필요한 복합환경제어 프로그램, 온실내외부 환경계측센서, 토양수분센서, 적외선카메라 등을 설치한 후 성능과 기능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향을 피드백 하는 등 운영의견과 기술평가를 하게 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육성사업 일환으로 디지털농업 현장실증 지원기업을 지원하고, 농촌진흥청은 현장실증 지원기업과 기술수요기관을 매칭, 우수기술 제품을 발굴 확대한다. 이 같은 기관별 사업연계를 통해 스마트농업분야 소프트웨어 및 ICT 융합제품 등 신규개발품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고 투입기술과 성능을 개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제품 신뢰성을 확보하고 성능이 검인증된 제품은 사업화를 확대한다. 이용 기술보급과장은 농업기술센터의 현장실증으로 사용도중 문제점 발생이나 불편함을 대폭 줄일 수 있다며 테스트베드에서 측정한 데이터는 농촌진흥청 빅데이터시스템과 연계돼 지속적으로 축적, 향후 연구에 적극 활용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18 17:42

“이런 아파트 보셨어요?”

층간소음, 주차문제 등 아파트 주민들 간 다툼도 적지 않지만, 완주군 아파트에서는 주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공동체 행사를 진행하며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완주군 이서면에 위치한 LH9단지 한마음공동체(대표 서경석)는 지난 11일에 올해 1년간 공동체 활동으로 배운 난타, 방송댄스를 주민들 앞에서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고, 아울러 층간소음 예방, 애견문화예절 지키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LH10단지 아파트는 지난 13일 LH전북지원본부 후원으로 임차인대표, 아파트 공동체회원, 이장 등 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김장김치를 담아 단지 내 독거노인과 어려운 가정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봉동 주공아파트 단지에서는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 캠페인을 펼쳐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을 주민들에게 교육했고, 공동체 회원들은 손수 만든 반찬을 판매해 수익금을 연말에 기부하기로 했다. 또, 14일에는 용진읍에 있는 대영아파트에서 아나바다 장터가 열렸다. 이 아파트 공동체 회원들이 올해 아파트 텃밭에서 가꾼 농작물과 손수 제작한 마스크 스트랩을 판매하였고 수제비누만들기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LH10단지 이산형 소장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김장김치를 나눔 행사를 가졌지만 올해 코로나 여파로 진행여부를 고민하였는데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완주군청 안형숙 사회적경제과장은 올해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의 화합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존에 추진하였던 행사보다 규모는 축소됐지만 공동체의 나눔 실천 및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자리가 펼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18 17:42

완주군의 도시브랜드를 고민하다

완주군은 최근 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공무원 적극행정마인드 함양 및 챌린지 100℃ 도시브랜딩 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0월 31일 1차 온라인 워크숍에서 정책연구모임 챌린지 100℃ 참여직원에게 도시브랜드의 기본개념에 대한 강의를 통해 도시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것에 이은 두 번째 워크숍. 이번 워크숍은 적극행정 필요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지난 1차에 이어 도시브랜드 콘셉트 구체화 방법에 대해 배우고 팀별 활동을 통해 완주군만의 정체성을 정의해 그에 맞는 도시브랜드를 고민하고 접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완주군의 정체성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문화관광과 문화정책팀의 장기재 주무관이 완주군 역사의 쓸모를 주제로 새로운 완주군의 역사적 정체성 2100년 전 한반도 금속문명 태동지 완주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후 워크숍에서는 각 팀별로 완주군의 새로운 정체성에 맞는 도시브랜드 네이밍, 슬로건, 디자인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도시브랜딩 강의는 총 3회차로 구성됐으며, 향후 3차시 프로그램에서는 직원들이 발굴해 제시하는 도시 브랜드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우수브랜드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챌린지100℃ 참여직원의 역량과 완주군의 도시경쟁력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금속문명의 태동지 완주, 수소시범도시 완주 등 완주군의 새로운 정체성과 시대적 정신을 담아 모두가 공감하고 완주군을 떠올릴 수 있는 참신한 도시브랜드 아이디어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18 17:42

완주군의회, 2020년 마지막 정례회 개회

김재천 의장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는 17일 제25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6일까지 30일간의 올해 마지막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 의회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0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의와 내년 한 해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2021년도 예산안을 포함해 조례안 22건, 동의안 2건, 건의안 1건, 계획안 1건, 의견 청취안 1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첫날인 17일 1차 본회의에서 최찬영 의원(비례대표)은 5분발언에서 지난 4일 완주시니어클럽과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방문 때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군민 세 주체가 소통하고 토론해 완주가 꿈틀거릴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또 이인숙(봉동용진) 의원은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 제도는 변화해야 한다 그 방안으로 군민감사관의 구성인원 중 50%는 완주군의회에서 추천하도록 해 군민감사관 구성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완주군민 중 19세 이상의 군민 100명 이상의 연서를 받아 청구할 수 있도록 해 군민 감사관제도의 정당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의식 의원은 이어 군정질의에서호정공원 묘지 조성 사업과 관련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재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같은 재난상황 발생 시 군민의 안전과 생활유지를 위한 필수업종 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민생안정에 필요한 분야에 대한 조례 제개정에 노력했다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꼼꼼한 입법 활동으로 군민의 안정된 삶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17 17:20

완주 문화·관광 정체성이 뭐여?

문화관광정책 부문에서 뚜렷한 정체성이 부재해 고심하고 있는 완주군이 2021~2022 완주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도시 완주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컨셉(타지역과 차별화 된 특징)과 브랜드 확정을 놓고 고심에 빠졌다. 그러나 논의되고 있는 청정한 자연환경, 로컬푸드, 트렌디한 여행명소 등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 컨셉브랜드가 얼마나 특별한 차별성을 가질 것인지는 의문이어서 다음달 완주군이 내놓을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와일드푸드축제 진단 및 관광정책 1차 연구포럼에서 한교남 박사는 완주군 관광브랜드 개발 방안 발제에서 차별화되고 일관성 있는 컨셉은 관광객을 끌어들여 소비하도록 하는 강력한 힘이다. 강원도 인제군은 험준한 산악지형을 기반으로 모험관광을, 해발 700m 고지대를 보유한 평창군은 700m 거주의 장점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휴양관광도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임실 치즈, 금산과 진안 인삼 등이 그렇다.며 그러나 완주군에는 이같은 명확한 컨셉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한 박사는 하지만 완주는 청정한 자연 생태가 잘 보전돼 있고, 삼례문화예술촌과 소양 오성한옥마을, 송광사 등 문화예술 자원, 그리고 상관 편백나무숲, 구이 안덕마을 등 건강과 힐링 명소, 지역 대표 브랜드 로컬푸드 등 좋은 자원을 갖추고 있다.며 대둔산, 모악산, 고산자연휴양림 등 청정 자연과 삼례문화예술촌, 오성한옥마을, 이색카페 등 트렌디한 자원, 그리고 로컬푸드 등 3가지를 놓고 완주군 관광컨셉을 도출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와일드푸드축제 진단 및 발전방안 주제 발표에 나선 박상훈 박사는 완주군을 대표하는 축제로 개발돼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9회에 걸쳐 치러졌지만, 와푸축제 설문조사 결과에서 전북 외 지역사람들의 78.3%가 축제를 모른다고 답변할 만큼 홍보에 문제가 많았다. 와일드푸드라는 축제의 정체성도 희박하게 인식되어 있는 등 개선 필요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차라리 와일드푸드의 모호한 개념 대신 로컬푸드 1번지 완주라는 확실한 대표성으로 문제를 극복하거나 와일드와 로컬을 조합하는 방안, 와일드푸드의 개념을 이색(혐오)음식이 아닌 친환경생태캠핑음식으로 재정립해 와일드푸드축제 9회의 정통성을 유지하는 방안 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토론 참석자들은 청정한 자연주의 도시 완주와 트렌디한 여행명소 완주, 원조로컬푸드 고장 완주 등 관광도시 완주 컨셉과 브랜드에 대해서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완주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정책과 관련한 조언도 이어졌다. 임석 강진문화재단 대표는 와일드푸드축제에 대해 "축제를 통한 마케팅 기회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고, 전해갑 아원고택 대표는 문화 예술 관광산업은 씨앗을 잘 뿌리고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곳곳에 포토존, 화장실 잘 설치해 놓는 것도 중요하고, 작은서점과 갤러리, 창작공간 등을 조성하는 것이 그런 씨앗이라고 조언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17 17:20

완주군, 지자체 최초 농촌유학센터 운영

완주군이 공공기관 최초로 운주면에 농촌유학센터를 개소, 가동에 들어갔다. 전국 26개 농촌유학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완주군처럼 공공기관이 주도해 농촌유학센터를 건립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16일 완주군은 박성일 완주군수, 김재천 완주군의장, 송지용 전북도의장,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 교류의 디딤돌이 될 운주농촌유학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개소일에 맞춰 입소하게 된 첫 유학생 2명(초등)이 참석했다. 운주농촌유학센터는 학생들이 기숙사 형태의 센터에서 농촌유학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생활하는 공간으로, 도시의 아이들이 6개월 이상 운주초등학교와 운주중학교를 다니며 이 지역 주민, 자연과 어울리며 자연생활을 체험하는 곳이다. 완주군은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사업 제안을 시작으로 2019년 지자체 최초로 국비 4억, 도비 1억2000만원을 확보해 운주농촌유학센터를 건립해 왔다. 농촌유학센터는 전국에 26개소, 전라북도에 3개소가 있으며, 모두 민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으며 운영되고 있다. 운주농촌유학센터는 총 15명의 초중학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유학생들은 숙식을 하면서 농촌체험인성교육먹거리교육생태교육캠프어린이기자단지역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인근에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실험연구학교인 운주초등학교와 생태체험을 통한 친환경 가치관을 교육하고 있는 운주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농산어촌 여건과 환경에 맞춘 대안교육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기열 운주농촌유학센터장은 지역학교, 마을과 연계해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고, 나아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도농교류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이들이 농촌의 자연을 즐기고 즐겁게 생활하면서 시끌벅적한 웃음소리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며 온 마을이 아이들의 울타리가 되어 도시민들이 머물고 싶고, 또 찾아오고 싶은 성공적인 농촌유학센터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주농촌유학센터는 입소학생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전화나 방문 상담으로 가능하고, 자세한 정보는 공식블로그와 카카오톡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16 20:22

박성일 완주군수, “신산업 육성 기회 놓치면 죄인”

박성일 완주군수는 16일 간부회이에서 정부의 한국형 뉴딜 추진 등 지금은 완주의 미래 먹거리를 창조할 신산업 육성의 절호 기회라며 이런 호기를 놓치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인 만큼 전 부서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수소산업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해 연관 산업이나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우리 현실에 맞게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군수는 이어 신산업 육성과 관련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기업을 담을 산업단지가 필요하다며 현재 조성 중인 테크노밸리 2산단과 중소기업 전용 농공단지 조성 공사가 적기에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내년 4월 완공 예정으로 현재 분양 중인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11월 현재 72%의 공정률로, 연내 85%를 기록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전용 농공단지 조성 사업은 현재 34%의 공정률이다. 박 군수는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0명을 넘어서는 등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상향 여부를 검토할 정도로 우려할 수준이라며 지금까지 잘 지켜온 코로나19 청정 완주 방어망이 뚫리지 않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방역고삐를 더욱 죄어달라고 했다. 박 군수는 내년도 국가예산과 관련한 국회 예결위 심의가 진행 중인 것과 관련, 예산안 처리 시한인 올해 12월 2일까지 계속 긴장을 하며 예결위 소위 일정에 따른 동향 파악과 신속한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며 전북도, 정치권과 공조체제를 강화해 우리 지역 현안 예산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거듭 피력했다. 박 군수는 또 군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17일부터 시작되는 만큼 부서별로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16 17:29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