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이전 완주군보건소, 주민에 더 가까이
완주군보건소가 삼례읍과 봉동읍 중간 삼봉웰링시티로 신축 이전, 주민 보건의료 서비스 환경이 한층 좋아졌다.
지난 7월 20일 삼봉공공주택지구(완주군 삼례읍 삼봉8로 10-10)로 이전 개소한 완주군보건소는 지상 3층 연면적 4006.47㎡(1212평) 규모로 신축, 보건의료 환경이 한층 나아졌다.
1층에는 내과 진료실 및 민원실, 예방접종실, 한의과진료실, 물리치료실, 재활운동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결핵실, 건강증진실, 운동프로그램실, 영양조리실, 행복나눔실 등 주민들의 1차 진료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시설들이 설치됐다.
2층에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상황실이 배치됐고, 구강보건센터(치과진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설치되어 감염병 예방관리와 구강 보건 향상과 정신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시설이 집중돼 있다.
3층에는보건행정사무실로 보건행정팀, 건강증진팀, 의약관리팀, 지역보건팀, 방문사업팀이 있어 완주군 보건 및 건강증진 사업의 기획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완주군보건소 코로나19 대응 선별진료소에는 전국 최초로 진료동과 검사동 등 2개동으로 음압컨테이너를 설치돼 역학조사 및 검체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보건소 옆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조기 발견 및 치매예방, 노인 인지 향상 지원 등 노년기에 이르는 주민건강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청사 이전으로 인해 군민들에게 보다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