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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농업 부문 주민참여예산 내년에도 시행

전국 최초로 농업 부문에서 주민참여 예산을 편성해 시행하고 있는 완주군이 내년에도 농업 관련 예산 편성에 주민을 참여시킨다. 주민들이 직접 원하는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과정에도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 예산 제도에 대해 주민들이 크게 호응하고, 또 최근 완주군을 찾은 매니페스토 사무총장이 주민참여예산 제도 활성에 있어서 세계 1등이라고 치켜세우는 등 타지역에서도 주목하고 있는데 따른 결정이다. 7일 완주군 관계자는 지난해 기존 군 정책과 청년정책에 이어 전국 최초로 농업분야로까지 주민참여예산 편성 영역을 확대했는데, 일부 지자체에서도 예산 편성과 관련한 의견수렴 방법, 선정심의 과정 등을 자세히 문의해오기도 했다.며 군은 지난해 3억6000만원 규모의 농업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요구사항을 충족시켰고, 이 과정에서 각 읍면에서 주민들의 치열한 토론이 이어져 완주군 농업의 밝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완주군은 내년도 농업 주민참여예산을 4억원 규모로 확대 편성, 최종 사업대상자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사업으로 추진되는 농업분야는 저온저장고, 농가 자율사업, 농산물 물류장비 지원, 농작물 절도예방 CCTV 설치다. 이 중 농가 자율사업은 농민이 형식에 한계를 두지 않고, 농민이 직접 자율 설계하는 것이다. 현재 인삼세척기, 농업용 동력운반차 등 다양한 농업 기계설비가 신청돼 있다. 송이목 농업축산과장은 주민들의 영농 설계를 통해 농업 현장에 필요한 사업이 신청 지원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예산 지원이 이뤄질 수 있고, 또 부족한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사업을 통해 노동력 절감 효과가 크다.며 예산 편성 과정에서 농민들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집행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고, 해가 거듭 될수록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0.07 15:16

신축 이전 완주군보건소, 주민에 더 가까이

완주군보건소가 삼례읍과 봉동읍 중간 삼봉웰링시티로 신축 이전, 주민 보건의료 서비스 환경이 한층 좋아졌다. 지난 7월 20일 삼봉공공주택지구(완주군 삼례읍 삼봉8로 10-10)로 이전 개소한 완주군보건소는 지상 3층 연면적 4006.47㎡(1212평) 규모로 신축, 보건의료 환경이 한층 나아졌다. 1층에는 내과 진료실 및 민원실, 예방접종실, 한의과진료실, 물리치료실, 재활운동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결핵실, 건강증진실, 운동프로그램실, 영양조리실, 행복나눔실 등 주민들의 1차 진료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시설들이 설치됐다. 2층에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상황실이 배치됐고, 구강보건센터(치과진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설치되어 감염병 예방관리와 구강 보건 향상과 정신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시설이 집중돼 있다. 3층에는보건행정사무실로 보건행정팀, 건강증진팀, 의약관리팀, 지역보건팀, 방문사업팀이 있어 완주군 보건 및 건강증진 사업의 기획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완주군보건소 코로나19 대응 선별진료소에는 전국 최초로 진료동과 검사동 등 2개동으로 음압컨테이너를 설치돼 역학조사 및 검체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보건소 옆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조기 발견 및 치매예방, 노인 인지 향상 지원 등 노년기에 이르는 주민건강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청사 이전으로 인해 군민들에게 보다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0.06 15:27

완주군, 8일 지역문화 위기 대응체계 구축 토론회

코로나19가 계속 이어지면서 위축된 지역문화를 어떻게 살려나갈 것인가에 대한 토론 자리가 마련된다. 완주군과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가 오는 8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문화 위기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완주문화민회를 공동 개최하는 것. 이날 토론회에서는 장세길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지역문화 위기 대응체계 구축 및 실행 방향에 대한 발제를 하고, 토론에는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 김성석 예술인, 김언경 문화공동체 아리아리 대표, 김주영 완주미디어센터 센터장, 김춘만 완주군 행정지원과장, 왕미녀 완주군 문화관광과장, 유의식 완주군의원, 윤소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정책연구실장, 이종민 완주문화도시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여한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지역 문화인력을 위한 긴급 지원 사업을 시행해 단기 문화일자리를 만들고, 비대면 문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 활동을 해 왔다. 완주군은 이들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계 위기대응 체계 구축 및 관련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고 판단, 본격적인 대응체계 마련에 들어갔다. 박성일 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뿐만 아니라 완주가 전국적 명성을 가진 도시들과 경쟁해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받아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는 만큼 더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완주의 문화예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안전한 문화환경 조성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0.06 15:27

완주군의회, ‘부동산 이전등기 특별조치법 개정 촉구 건의안’ 채택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는 6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에서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지난 8월 5일부터 시행 중인 이번 부동산특별조치법은 과거 3차례의 특별조치법과는 달리 보증인을 3명에서 5명으로 확대했으며, 보증인 중 변호사 또는 법무사 1명을 의무적으로 포함시켰다. 특히, 변호사 또는 법무사 자격 보증인의 보수를 부동산의 개별공시지가와 상관없이 450만원 이내에서 협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농지의 경우 농지법 제정 전인 2006년 이전의 특별조치법은 종중이나 마을 토지가 개인소유로 되어 실제 소유자와 등기상의 소유자가 불일치 할 경우, 실제 소유자인 종중 명의나 마을 명의로 등기신청 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이번에는 관련 조항이 없다. 이와 관련, 완주군의회는 이날 건의문에서 신청인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변호사법무사의 자격 보증인 제도를 삭제하고, 과거 3차례 시행했던 특별조치법과 같이 읍면장이 당해 부동산 소재지에 일정기간 거주하고 있는 자 중에서 위촉하는 3인 이상의 보증서를 첨부하여 서면 신청하도록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농지의 경우 농지법의 규정에 의한 농지 소유 제한 및 농지취득자격증명을 첨부하지 않도록 부칙에 신설하여 실제소유자인 종중명의나 마을명의로 등기이전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0.06 15:27

완주군보건소, 건강체험관 운영

완주군 보건소는 직장인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건강한 출발~ 건강 365 체험관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완주군 관내 5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했으며, 지난달 28일 전파관리소를 시작으로 재개했다. 전파관리소 직원들은 체온측정과 손 소독 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시간대별 10명 이내로 제한해 체험관에 참여했다. 보건소는 건강의 비결, 유혹을 이겨내는 것을 주제로, 달콤함의 유혹, 편안함의 유혹, 한 잔 더의 유혹, 딱 한 대의 유혹을 이겨내기 위한 건강 솔루션을 제공했다. 영양, 절주, 금연,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정신건강 상담 등 분야별 전문인력 10여명이 통합건강증진 팀을 이루어, 전문적인 1:1 상담 및 체험을 제공했다. 영양분야에서 체험자는 미각테스트로 짜게 먹는지, 싱겁게 먹는지 나의 식습관을 알 수 있고, 달콤함의 유혹도 이길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 상담을 받았다. 금연절주 분야에서는 흡연자의 체내 일산화탄소량 검사와 폐 나이 측정을 통해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받았다. 또한 고글을 이용한 가상 음주흡연체험으로 음주와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신체활동분야에서는 체성분 측정을 통한 내 몸의 신체구성 분석을 통해 운동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았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분야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헤모글로빈 등 기초검사를 실시하고, 대상자별로 전문간호사 및 대자인병원과 연계해 전문의 상담까지도 가능하다. 라순정 보건소장은 모든 질병은 좋지 않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며 건강한 출발, 건강 365 체험관을 통해 개인의 건강관리는 물론 건강한 직장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0.05 15:14

완주군, 코로나19 극복 과정 백서로 만든다

완주군이 선진적인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담은 코로나19 백서를 발행한다. 4일 완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서에는 완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되기 시작한 1월 말부터 코로나19가 극복될 때까지의 선제적인 방역활동, 경제 활성화 대책, 자원봉사활동, 주민과 의료진의 수기, 대응의 종합 평가 및 시사점 등 코로나19 극복 과정과 평가 등이 종합적으로 수록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자 지난 1월 말 재난안전본부를 설치하고 전국 최초로 2개 동의 음압컨테이너 선별 진료소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 방역활동에 나섰다. 또, 전국 최초로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나섰다. 완주군은 코로나19 백서에 이들 선제적 정책을 비롯해 코로나 19 Zero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의 활약, 각계 각층의 자원봉사 활동, 코로나19 극복 수기, 완주군 대응의 종합 평가 및 감염병관리, 사회재난 대응 시사점 등을 상세하게 정리할 계획이다. 완주군 코로나19 백서는 코로나 사태 종식 후 2달 이내에 발간될 예정이며, 군은 백서 제작을 위해 사진, 영상 등의 기록들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박성일 군수는 군민과 함께 극복해 낸 코로나19의 극복 과정을 종합적으로 수록해 보존함으로써 앞으로 또 다른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0.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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