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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봉림사지 발굴조사 본격화

후백제 사찰로 석조문화재들이 남아있는 완주 봉림사지에 대한 발굴조사가 본격 착수된다.완주군에 따르면 완주 고산면 삼기리 일원에 위치한 완주 봉림사지에 대해 지난해 긴급 발굴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1억5000만원을 들여 오는 25일부터 7월말까지 전북대 박물관에서 연차 발굴조사에 나선다.이번 발굴조사에선 후백제 시기에 해당하는 문화재에 대한 하강조사와 주변 시굴조사지역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며 당시 사찰의 잔존상태와 범위, 관련 유물들을 확인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완주 봉림사지에는 여러 석조문화재들이 남아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지주 시마타니에 의해 강제 반출돼 보물 제234호인 석등과 보물 제276호인 오층석탑이 현재 군산 발산초등학교에 있으며 삼존석불상과 하대석은 1970년대에 전북대 박물관으로 옮겨져 있어 봉림사지 유적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이번 발굴조사는 완주군이 완주학 프로젝트 일환으로 역사재조명사업을 통해 지역내 향토문화유산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보존하기 위해 추진된다.군은 지난해 8월 분묘조성과정에서 봉림사지 유적지가 훼손되면서 긴급 발굴에 나서 석탑과 석등 삼존불의 추정자리를 확인했었다.완주군은 올 하반기에는 완주 구이면 평촌리에 위치한 경복사지에 대한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이용렬 문화관광과장은 완주 봉림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재 지정추진 등 유적이 후대까지 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6.04.19 23:02

완주군 전통시장 활성화 박차

완주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삼례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비롯 고산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삼례봉동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봉동시장 골목형 시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삼례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의 경우 지난 1964년부터 삼례 관통로 일대에 조성된 삼례 전통시장이 시설 노후화로 낡고 침체됨에 따라 내년 7월까지 총 사업비 78억원을 들여 5578㎡에 대해 현대화사업을 진행한다.군은 이를 위해 4월말까지 입주상인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하고 5월에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새로 조성되는 삼례 전통시장에는 상가 48개를 건립하고 2층에는 청년몰과 문화센터를 만들어 복합 상업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지난 2014년 중기청 문화관광형 시장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고산시장은 2016년까지 15억원을 들여 ICT 융합과 자생력 강화 기반시설 확충 이벤트행사 사업 등을 추진한다.또 올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경영혁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 51억원을 지원받아 삼례 봉동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과 봉동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등을 시행한다.봉동시장은 봉동 생강을 시장 특화상품으로 개발하고 ICT융합을 통한 마케팅을 통해 특성화된 전통시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다.유형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놓고 고객이 다시 찾는 편리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전국에서 으뜸가는 시장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권순택
  • 2016.04.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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