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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업체 수의계약 편중 등 집중 추궁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5일 행정지원과와 교육지원과 재난관리과 등을 대상으로 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선 인재육성재단 운영문제를 비롯 경제활동인구 유출, 수의계약 특정업체 편중, 가뭄 대책 등을 집중 추궁했다.△류영렬 위원장은 완주군 경제활동 인구 가운데 약 7000명 정도가 빠져 나가고 있다고 들고 이서혁신도시 등을 통해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경제활동이 가능한 연령층이 군 전체 인구의 44% 밖에 안되는 만큼 경제활동 인구 유입대책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주문했다.△박웅배 의원은 올해 군 전체 수의계약 중 지역업체와 계약 건수가 80%라고 했지만 실제 계약 내용을 보면 지역 97개 업체 가운데 특정업체에 몰아주기 형태로 계약이 이뤄졌다면서 70개에 달하는 업체는 한 건도 계약을 못해 도태되어 가고 있는 실정인 만큼 잘못된 부문은 수사의뢰할 필요가 있다고 질타했다.△최상철 의원은 인재육성재단과 인재개발관 교육통합지원센터 등으로 나눠져 있는 교육관련 단체와 기관을 통합해서 운영비 절감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집행 잔액이 과도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 편성 집행에 신중을 기하라고 지적했다.△이향자 의원은 가뭄에 대비해 관정 예산을 확보하고 관정 설치 지원시에는 사전에 수요량과 대상지역 필요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가뭄 피해때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5.11.26 23:02

박성일 완주군수 "도농상생 귀농귀촌 1번지 꽃피워"

박성일 완주군수가 지난 20일 서울시 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15 대안농정 대토론회에서 도농상생과 세대공감을 통해 완주군을 귀농귀촌과 사회적경제 1번지로 꽃 피우겠다고 밝혔다.박 군수는 이날 사회경제귀농귀촌분과 패널로 참석해 도시와 農의 연대라는 주제로 귀농귀촌 1번지 완주군의 사례와 베이비 부머 등 은퇴자 먹거리 지방정부간 연대 등의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박 군수는 최근 귀농귀촌 붐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사회경제 문화적 전환기 현상으로써 완주군은 이를 세대 공감과 도농상생의 계기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박 군수는 이어 이를 위해 완주군은 그간 로컬푸드 두레농장 귀농귀촌학교 등 차별화된 정책을 준비해 온 결과 지난해부터 매년 1000세대가 넘는 귀농귀촌인이 찾아오는 새로운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박 군수는 베이비부머 은퇴자 문제와 먹거리 등 도농상생의 문제에 대해선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와 마을공동체 지역공동체 확대, 살맛나는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은퇴계층은 물론 도시 청년들도 완주를 찾을 수 있도록 정책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제시했다.이날 2015 대안농정토론회는 카를로페트리니 국제슬로푸드협회장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이동필 농식품부장관, 김영배 성북구청장 등이 참석한 본회의에 이어 도시와 農의 연대라는 주제로 사회경제분과 등 5개 분과별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 완주
  • 권순택
  • 2015.11.23 23:02

완주 로컬푸드 직매장 올해 매출 420억 예상

완주군에서 소규모 고령농가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한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액이 매년 크게 신장하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완주군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까지 로컬푸드 직매장 6곳과 지역농협내 직매장 4곳 등 10곳의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총 353억7686만원을 기록했다.이 같은 매출액은 지난 2013년 220억2700만원, 지난해 338억3000여만원을 초과한 것으로 연말까지 매출액이 4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매장별 매출액을 보면 용진농협 직매장 80억8000만원, 전주 효자동 직매장이 80억원, 구이 모악산 직매장 46억원, 고산농협 직매장 42억8900만원, 전주 하가 직매장 41억4100만원, 봉동 둔산 직매장 20억6600만원이다.특히 지난 2013년 문을 연 구이 모악산 직매장의 경우 개장 당시 매출액이 21억2600만원에서 지난해 47억6700만원, 올들어 10월말까지 46억원을 올리는 등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산농협내 직매장도 2013년 22억9100만원에서 지난해 38억6100만원, 올들어 42억8900만원 등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로컬푸드 참여농가수도 꾸준히 늘어나 지난 2013년 1876농가에서 2014년 2640농가, 올들어 3152농가로 증가했다. 이처럼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액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참여농가의 판매수익금도 늘어나 직매장별 중복 참여농가를 고려하면 농가당 평균 수익이 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완주군에선 분석했다.이용렬 농업농촌정책과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도시 소비자들에게는 값싸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완주지역의 소규모 고령농가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들고 앞으로도 로컬푸드 품질 유지와 가격경쟁력을 강화해 나가 완주군표 로컬푸드 신화가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5.11.19 23:02

항일운동 '일문구의사' 추모

일문구의사선양사업회(회장 유희태)는 17일 제76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완주 비봉면 내월리 장승공원 일문구의사사적비에서 추모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추모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이석 황실문화재단 총재 김영준 전주보훈지청장 조금숙 광복회 전북지부장과 유족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홉 의사의 항일운동 활동보고에 이어 헌화와 분향 추모사 헌시 추모의 노래 순으로 거행됐다.일문구의사(一門九義士)는 완주 비봉면 내월리 방곡 마을 집성촌에서 배출된 독립 유공자들로 유치복(애국장) 유태석(애족장) 유영석(애족장) 유명석(애족장) 유준석(애족장) 유현석(애족장) 유연청(애족장) 유연풍(애족장) 유연봉(애족장) 등 9명이다. 이들은 고흥 유씨 한 가문으로 의병활동에 나서는 등 항일운동을 펼쳐 모두 애국장과 애족장을 받아 우리나라 항일 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유희태 일문구의사선양사업회장은 1905년 을사늑약에 분개해 한 가문에서 아홉 명의 애국지사가 나서서 의병활동 등 항일운동에 헌신한 것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드문 기록이라며 이 추모행사가 단순히 한 가문만의 가족행사가 아니라 아홉 분 순국선열의 애국충정을 가슴깊이 새기고 후대들에게도 역사로 가르치는 선양사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5.11.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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