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사람과 책 나누는 '휴먼 라이브러리' 행사
완주군은 오는 24일 평생학습 북적북적 페스티벌행사 일환으로 휴먼 라이브러리(Human Library)를 진행한다.휴먼 라이브러리는 도서관에 와서 책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 책(Human book)과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의 지식과 경험, 지혜를 나누는 행사로 덴마크 출신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지난 2000년도에 창안했다.이번 휴먼 라이브러리에는 김영(한국고전번역원, 고전번역가의 꿈, 꿔 보자) 김병석(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김수아(아시아나항공 승무원, 나는 오늘도 하늘로 출근합니다) 김현두(커피트럭 여행자, 사람을 여행합니다) 박성일(완주군수, 사람이 답이다) 엄성심(전라북도 축산위생연구소, 수의사, 동물병원에만 있지 않아요) 최남신(비보이그룹 이스트기네스, 비보이, 지구를 들다) 최원석(완주경찰서장, 공감, 언제나 주민곁으로) 최은경(플로리스트, 식물과의 만남, 꽃과 함께 산다는 것) 최재원(농업회사법인 홀푸드대표, 된장남이 들려주는 행복한 성공) 등 모두 10명이 출연한다.휴먼 라이브러리 참여는 사람책 대출신청서 접수를 통해 모집하며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