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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백제 유적지 완주 봉림사지 정비 보존사업 '완주학 프로젝트'로 본격 추진

완주군이 54년 만에 발굴조사에 나선 후백제 유적지인 완주 봉림사지에 대해 완주학 프로젝트를 통해 정비 보존사업을 추진한다.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발굴조사에 착수한 완주 봉림사지가 54년 만에 첫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시대의 기와편 청자편 등과 건물지 집석시설 등의 유구가 확인되어 구전으로만 전해지던 완주 봉림사지의 실체가 확인됨에 따라 본격 보존 정비작업에 나서기로 했다.군은 우선 기존 유물의 추정자리를 보존하고 봉림사지 정비를 위한 연차발굴조사에 나서는 한편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지정문화재 추진 등 유적지 보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군은 또 완주학 프로젝트사업을 통해 봉림사지의 체계적인 조사와 연차적인 정비계획을 진행할 방침이며 향후 역사 및 문화콘텐츠로 재조명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갈 계획이다. 10세기 후백제 시대 사찰로 추정되는 완주 봉림사지는 여러 석조문화재들이 잔존했지만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지주 시마타니에 의해 강제 반출되어 석등(보물 제234호)과 오층석탑(보물 제276호)이 군산 발산초등학교로 옮겨졌고 1970년대 전북대학교 박물관으로 삼존석불상과 하대석이 옮겨지면서 그 터자리만 남아 있다.

  • 완주
  • 권순택
  • 2015.11.18 23:02

"사회적 경제 비즈니스 정책개발 필요" 완주군 리더십 포럼

완주군은 11일 협동조합과 마을회사 등 사회적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리더십 포럼을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지역공동체 핵심리더와 전문가 교수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었다.이날 포럼에선 이원재 희망제작소 소장의 ‘한국사회와 사회적경제, 그리고 완주’란 주제의 특강에 이어 윤난실 광주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의 ‘도시지역에서의 사회적경제 가능성과 방향설정’ 추진사례 발표, 이현민 전북협동사회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의 ‘완주군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방안’ 제언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이원재 소장은 특강을 통해 “완주군은 마을단위 공동체 등의 개별사업 수준을 지속가능한 지역단위의 네트워크 연대 모델 수립과 사회적 경제 비즈니스 활성화 정책개발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현민 위원장은 “완주군이 사회적 경제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주민 주도의 협동경제를 튼튼하게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행정과 민간 중간지원조직 등이 협업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 통합추진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고 제안했다.윤난실 센터장은 광산구의 도시 아파트 공동체 일자리 창출사례를 제시하면서 “복지 환경 문화 등 행정서비스가 미진한 문제를 사회적 경제 기법을 도입해 도시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전문가들의 조언과 행사에 참여한 지역 핵심리더들의 제안과 문제점을 검토해 사람중심의 따뜻한 사회적 경제, 건강한 지역공동체 등 완주형 사회적 경제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완주군에는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마을공동체회사 사회적 기업 등 130여개 조직과 단체에 15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 완주
  • 권순택
  • 2015.11.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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