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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에코에듀센터 힐링 명소로 인기

진안군 에코에듀센터를 찾는 단체 체험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본격 가동에 들어간 에코에듀센터에 학교와 기업 등 단체 체험객들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아토피 치유프로그램 참여인원이 1만4000명을 넘어섰다. 전국 최초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인 에코에듀센터는 지난해 문을 열었다. 이 곳에서는 아토피 질환을 중심으로 예방관리교육·상담, 일상생활지도 등 치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9월 오픈 이후 1년여만에 학교와 기업을 합쳐 211팀 1만4000명이 찾는 등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주 조촌초등학교학생 학생 160명은 지난 2일 이곳에서 아토피 예방교육, 천연 립밤 만들기, 감따기 체험에 참여했다. 지난 7월에는 신세계백화점이 어린이 환경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제1회 신세계 어린이 환경 사랑 캠프'를 1박2일간 에코에듀센터에서 진행했다. 신세계백화점 캠프에는 어린이 100여명이 참여해 환경오염으로 생기는 다양한 환경성 질환 예방 교육과 다슬기, 민물고기 잡기 등을 체험했다. 지난봄에는 수학여행으로 2개 학교가 찾아 힐링체험을 하고 숙박을 해결한 뒤 마이산, 용담호 등 주주변관광지를 둘러봤다. 성인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메리츠화재와 기업은행 직원 100여명은 최근 에코에듀센터에서 요가와 명상, 숲길걷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전주 효자초등학교 전교생 300여명이 체험에 참여할 예정에 있고, 10월 예약팀이 모두 10팀에 달한다. 에코에듀센터는 100명까지 단체숙박이 가능한 친환경생활관·친환경 주거체험관이 들어서 있다. 유기농음식물을 제공하는 식당, 아토피로 고통받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명상, 산책, 심리상담, 미술·향기·스파치료 등을 받을 수 있는 공간도 간도 마련됐다. 진안군은 전체 면적의 80% 정도가 임야다. 평균해발고도 400m의 고원지대로 숲과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으며, 홍삼·한방산업, 유기농산물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이 같은 지역적 특성을 살려 아토피 안심학교 운영과 에코에듀센터건립, 아로마테라피 DIY 인력양성교육, 아토피 제품개발 등 아토피 예방·치유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삼성서울병원, 우석대, 전주대 등과 지원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방위로 아토피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력기반도 구축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10.10 23:02

정부, 진안 귀농 1번지 주목

진안군 귀농1번지 조성사업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진안을 찾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향후 국가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다. 인구 3만선이 무너진 진안군은 귀농1번지라는 목표를 세우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도시민 유치정책을 펴고 있다. 무작정 많은 사람들을 받아들이려 하기보다 주민들과 화합하면서 한 사람이라도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진안군 귀농사업은 마을간사제를 모태로 해서 태어났다. 마을간사는 진안의 마을만들기 사업을 뒷받침한다. 귀농인이 마을의 두뇌가 되는 역할을 일부 하면서 주민들이 회의를 통해 결정한 사항을 정리하고 추진하는 마을 활동의 매개자이자 촉진자 역할도 한다. 귀농해 농사만 짓는 것이 아니라 마을간사라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를 제공한 것이다. 이처럼 진안군 귀농사업은 귀농인들이 도시에서 쌓은 전문 능력을 농촌에서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형태로 지난 2006년부터 시작했다. 농림부(현 농림축산식품부)의 '도시민 유치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2007년부터는 정부의 지원도 받을 수 있었다. 2009년까지 3년간 10억을 지원받아 민관협력 추진체계 구축 등 5대 정책과제 24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귀농귀촌인 협의회 등 민간기구 조직, 농촌형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귀농귀촌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에서 쌓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또 한 가지 큰 특징은 '이미 정착한 귀농귀촌인 우선' 등 5대 원칙을 가지고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형태로 무작정 귀농인에게 정착자금 등 현금을 지원하지 않고 귀농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 정착율을 높이고 있다. 현재 진안군 전체 귀농인은 1997년 이후 2012년 12월 말 기준으로 813세대 1921명이다. 이중에서 2007년 3월 229세대 499명에서 6년여 만에 584세대 1422명이 늘었다. 이 중 50~60%가 40~50대 젊은 귀농인이다. 특히 50명에 가까운 귀농인이 농사 외의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면서 진안의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귀농인 중에는 대도시에서 건축회사를 운영하다 귀농한 뒤 '농촌에서 집짓기'라는 책을 발간한 귀농인도 있고,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농기계나 오래된 골동품을 하나둘 모아 인근 폐교를 마을박물관으로 만든 귀농인도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3.10.07 23:02

진안군, 고춧값 하락에 발빠른 대응

고추값 폭락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자, 진안군이 발 빠른 대응에 나서 눈길을 끈다. 2일 군에 따르면 진안 고추시장의 최근 마른고추 산지가격은 600g(1근)당 5000원 안팎 수준으로 지난 해 평균 1만2000원에 비해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다.전국적인 산지가격도 5000원 선을 넘나들고 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고추가격이 하락한 이유는 올해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지난 해 보다 다소 늘어난 데다 재고 물량도 많기 때문으로 군은 분석했다. 고추가격이 지난해의 '반토막' 이하로 폭락하자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군은 고추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자 자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특히 진안군청 실·과·소, 읍·면 전 직원이 고통분담 차원에서 진안고추 사주기 운동을 펼쳐 총 12톤 1억4100만원어치를 구입했다. 이에 앞서 군은 고추가 출하되는 8월 중순부터 10월말까지 진안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광장에 고추시장을 마련하고 도시 소비자와 상인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아울러 진안고추의 품질향상과 명품화를 위해 2013년 고추포장재 7만9000매 지원, 고추건조기와 세척기 구입 100여대 지원 등에 1억3200만원을 투입했다.별도로, 진안농협과 백운농협, 성수농협, 부귀농협 등 4개 농협을 통해 총 180톤을 수매하는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송영선 군수는 "올해 예상치 못한 고춧값 폭락으로 인한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군 자체 대책을 수립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진안군은 전국 최초로 군비 3억원을 확보해 600g당 출하장려금 500원과 수매취급 장려금 500원을 합한 1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3.10.03 23:02

진안군, 고추값 폭락 농가지원 나섰다

전북 진안군이 고추값 폭락으로 인한 농민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고추수매와 사주기 운동에 나섰다. 진안군은 3억원의 군비를 들여 180t을 수매하고 고추 사주기 운동 통해 12t을 구매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진안 고추시장의 마른고추 산지가격은 600g(1근)당 5천원 안팎으로 지난해 평균1만2천원에 비해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처럼 고추가격이 하락한 이유는 올해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난 데다 재고 물량도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군은 고추가격 폭락으로 농민의 시름이 깊어지자 자체 대책으로 군비 3억원을 확보해 600g당 출하장려금 500원과 수매취급 장려금 500원을 합한 1천원을 지원하고있다. 진안군은 12월 말까지 진안백운성수부귀농협 등 4개 농협을 통해 180t을 수매하게 된다. 가격 폭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된 지역을 대상으로 고추재배농가돕기운동도 대대적으로 벌였다. 진안군청 실과 소 읍면 전 직원은 고추 사주기 운동을 펼쳐 12t(1억 4천100만원)를 구입했다이에 앞서 군은 고추가 출하되는 8월 중순부터 10월말까지 진안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광장에 고추시장을 마련하고 도시 소비자상인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와 함께 진안 고추의 품질향상과 명품화를 위해 올해 고추포장재 7만9천매 지원, 100여대의 고추건조기세척기 구입 등에 1억3천200만원을 투입했다.

  • 진안
  • 연합
  • 2013.10.02 23:02

진안 작은영화관 도비지원 절실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중인 진안군의 작은영화관 조성사업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마땅한 리모델링 공간이 없어 신축할 수 밖에 없는 처지지만, 정작 군비로 충당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전북도 차원의 예산 추가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한 이 사업 추진은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진안군은 영화 향유기회가 부족한 군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 본 예산에 7억5000만원(기금 3억5000만원, 군비 4억원)을 확보하고 작은영화관(40~50석 규모 2개실) 조성사업을 벌이기로 했다.이에, 군은 작은영화관이 들어설 공간 확보에 나섰지만, 영화관으로 개조할 규모에 해당하는 건물이 진안 관내에는 없는 상황이다.고심 끝에 군은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대신, 작은영화관을 새로 짓기로 했다. 그러나 작은영화관 신축을 위해서는 당초 리모델링 예산으로 책정된 기존 예산 외에 8억5000만원이 더 소요되야 할 판이다.결국, 신축에 따른 총 사업비 16억 가운데 복권기금 3억5000만원(21%)을 제외한 12억5000만원(79%)은 군비로 충당해야 하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집행부는 최근 군의회를 방문, 신축의 불가피성을 설명했으나 신축에 대한 군비 부담이 큰 이유로 관련사업이 보류됐다.이 때문에 군은 지난 7월에 발주해 진행중인 실시설계 및 도시계획변경용역을 중지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따져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특히 재정자립도가 빈약한 진안군 재정상 복권기금 3억5000만원으로는 사실상 신축이 어렵다고 판단한 군은 전북도에 4억원을 추가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군의회 일부 의원이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도비지원까지 성사되지 않을 경우, 사실상 관련사업 예산은 반납할 수 밖에 없는 형국이다.군 관계자는 "젊은 사람들이야 그렇다치더라도 시골 어르신들은 영화한번 볼라면 전주로 나가야 하는 실정"이라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정서함양과 문화역할의 가치증대 측면에서 꼭 필요한 사업인만큼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내 작은영화관이 건립되지 않은 8개 시·군 가운데 김제시, 임실군을 제외한 완주·무주·고창·부안군은 추진중이며, 진안군과 순창군은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다.이 가운데 임실군은 도비 지원을 추가로 받아 임실군민회관을 리모델링해 오픈한 가운데 장수군의 경우 이미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 진안
  • 이재문
  • 2013.10.02 23:02

진안, 자살률 최하위로 급감

지난 25일 통계청 전국 자살률 통계발표에서 진안군 자살률이 도내 14개 시군 중 최하위인 12위로 급감했다.그동안 진안군은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수에 비해 초고령 및 취약, 독거노인의 높은 분포로 통계결과 전북에서 2010년부터 2년연속 도내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은 바 있다.이번 자살률 급감은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살기좋은 생태도시 진안건설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진안군은 65세 이상 전 주민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보건소 정신보건 사업계획을 세워 실행하고 있으며 현재 2000여명이 검사를 마쳤다.또한 전북광역 정신건강증진 센터, 용담댐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범사업으로 정천면 5개마을을 행복누림마을로 지정, 운영하고 안전한 농약관리를 위한 농약함 설치운영을 하여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특히 지난 12일에는 진안군과 4대종단 대표가 모여 종교계와 함께하는 생명존중의 협약식을 맺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명경시풍조가 만연한 시대에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널리 확산 시키도록 대상은 다르지만 사랑과 믿음이라는 공통된 마음인 종교계에 역할기회를 마련, 진안군민의 정신건강지킴이로서 다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9.30 23:02

진안 귀농정책 정부반영 주목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정부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귀농 1번지' 진안군을 찾았다.이동필 장관은 지난 28일 진안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귀농인 농장을 직접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오전 10시 30분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 도착한 이 장관은 박성일 행정부지사, 송영선 진안군수, 귀농인 등 30여명과 정부의 귀농귀촌 정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농촌으로 가는길 성여경 대표는 상설 귀농귀촌학교 설립을, 마을엔사람 강신욱 사무처장은 체제형 가족농원 사업 확대에 따른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이 장관은 이어 상전면 금지마을에 있는 농가레스토랑 '산들엄니밥상'으로 자리를 옮겨 운영상황을 점검했다.산들엄니밥상은 2010년 전북향토산업마을 조성사업으로 선정된 배넘실마을 주민들이 국·군비 3억원과 마을기금 1500만원을 들여 마을을 정비하고 황토로 민박집을 지은 산골형 농가레스토랑이다.성공한 귀농인의 농장도 찾았다. 이 장관은 2008년 용담면으로 귀농한 주창근(50)씨의 헛개·홍삼 가공시설을 둘러보고 지역특화 사업과 연계한 귀농인 소득창출 사례로 높이 평가했다.이 장관의 이번 방문은 성공한 귀농인의 정착 과정과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진안군 귀농사업을 꼼꼼히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이 장관 현장방문을 통해 얻은 생생한 현장 의견을 향후 국가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진안군은 귀농인구가 느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귀농1번지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고, 그 결과 2012년 12월 말 기준으로 813세대 1921명이 도시 생활을 접고 진안에 새로 터를 잡았다.2007년 3월 229세대 499명에서 5년여 만에 679세대 1594명이 늘었으며, 특히 이 중 50~60%가 40~50대 젊은 귀농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진안군은 '귀농 1번지'라는 명성을 얻었다. 지난 2012년에는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진안군 귀농사업은 귀농인이 도시에서 쌓은 전문 능력을 농촌에서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며"그동안 도농교류 및 귀농귀촌활성화센터 상근인력 보강, 전원마을사업, 마을조사단 운영, 마을숲해설사 양성, 마이 평생학습지도자 양성 등 귀농인들이 도시에서 쌓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힘써왔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9.30 23:02

진안홍삼 중국시장서 '잘 나가네'

중국과 홍콩에서 진안홍삼을 판매하고 있는 중국국제유씨유한공사 일행이 9월 2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진안을 다녀갔다.유문청 대표를 비롯해 20명의 중국내 매장 점장들로 구성된 방문단은 진안홍삼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과 홍삼수출입 협의를 위해 진안을 방문했다.진안에 체류하는 3일 동안 인삼재배농가 인삼포 견학과 홍삼연구소방문, 전북인삼농협 GMP시설 방문 등을 통해 진안홍삼에 대한 신뢰와 효능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방문일정 중에는 유문청 대표가 송영선 진안군수를 면담하는 시간도 마련되었으며, 면담자리에서 유문청 대표는 진안군에 천삼과 지삼 등 양질의 원료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송영선 군수는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을 통해 안정적인 원료삼 공급을 약속했으며, 앞으로도 진안홍삼이 중국 내에서 더 많이 홍보되고 더 많은 매장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2011년 3월과 4월 진안군과 유씨회사 간 상호방문을 통해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당해 10월부터 중국과 홍콩에서 '장안진'이란 브랜드로 진안홍삼을 판매하기 시작한 유씨회사는 현재 50개의 판매매장을 갖고 있으며 계속해서 매장을 확대해 가고 있는 중이다. 수출물량에 있어서도 협약이후 홍삼 약 3톤, 15억3000만원 가량이 선적된 가운데, 현지에서 진안홍삼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올라가고 있는 상태로 올해는 30억 가량을 요청한 상태다.이에 힘입어 2015년에는 70억 규모까지 확대한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3.09.27 23:02

재능기부로 '환상의 멜로디' 선사

지난 24일 진안 부귀초등학교(교장 이영철)에서는 '별빛 달빛 가을 음악회'가 열렸다. 15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전북초등교원관현악단, 예그리나 합창단, 전북초등타악연주단 한마루를 비롯해 대금연주자 박은선, 소리꾼 경보비 등 60여명의 전문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더욱 뜻 깊었다는 평가다.또한, 학생들이 방과후 학교에서 배운 플루트 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공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소질계발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학부모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문화 소외지역으로 공연 관람의 기회가 적고,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한 학생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이일규(전북초등교원관현악단) 지휘자는 연주하는 곡과 악기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국악과 양악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었던 이번 무대는 농촌지역의 예술적 갈증을 해소하고, 가족과 지역주민이 한데 어우러져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영철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은 아름다운 노래를 듣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를 외우며, 예쁜 꽃을 바라보며 고운 마음을 가꾸고 있으며, 이것이 최고의 인성교육이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9.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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