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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써미트CC 개장 전부터 시끌

"체불 임금을 주지 않으면 골프장이 없어질 때까지 실력행사를 하겠다."조경에 참여한 S조경 소속 인부 20여명은 지난 22일 시범라운딩이 한창인 '써미트 CC'입구에서 체불임금과 관련한 집회를 갖고 핏줄을 세웠다.논란은 써미트 CC 측이 골프장 내 나무 식재를 S조경 측에 맡기면서 노임정산을 제대로 하지 않아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인부들은 지난 5월까지 3개월동안 소나무와 철쭉 등 써미트 측이 제공한 8만 여주의 조경수를 식재하고 난 임금대(8500~9000만원)을 아직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임금을 받지못한 25명의 인부들은 지난 17일 진안경찰서에 한달동안(6.19~7.19) 집회신고를 냈고, 이날 처음 실력행사에 나선 것.이날 집회에서 인부들은 '악덕기업인 김OO는 체불노임 해결하라!'란 내용과 함께 '일해주고 돈 못 받은 하청업체 뭉쳐보자'란 플래카드까지 내걸어 체불임금건이 자심들만의 일이 아님은 물론, 연대 투쟁 가능성까지 시사했다.S조경 조모 대표는 "인부들이 뙤약볕에서 고생한 대가를 달라는 게 무리냐"며, "회사도 어렵고 막다른 골목까지 치달은 만큼 법적 대응과 함께 죽기살기로 실력행사에 나설 작정"이라고 의름장을 놨다.이와 관련 써미트 측은 "S조경 소속 인부들이 요구하는 체불임금은 자신들만의 계산법이며, 아직 고사목이 제대로 확인이 안되어 정산이 어려운 만큼 정확한 셈이 담긴 정산서를 가져오면 그때 확인해 주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S조경 측이 요구하는 인부 노임과 써미트 측이 치러야 할 임금의 차이가 이번 체불임금의 논란의 정점에 서 있는 격이다. 한편 써미트 CC는 오는 12월까지 정식등록한다는 조건아래 지난 18일 클럽하우스의 임시사용허가를 득해, 지난 19일부터 시범라운딩에 나서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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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문
  • 2013.06.24 23:02

진안 올 전국스포츠대회 유치 성과

여름의 첫자락 6월, 진안이 스포츠 열기로 여느 해 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진안군은 이달 초 '진안홍삼배 전국배드민턴대회'를 연데 이어 오는 22일에는 '진안홍삼배 전국어울림파크골프대회', 29~30일에는 '아토피프리진안 2013 마이산배 전국시니어배구대회' 등 전국대회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이미 지난 3·4월에 개최된 마라톤 등 상반기에 총 5종목의 다양한 전국대회를 유치·개최하며 스포츠 마케팅에 포문을 열었다.상반기 개최 또는 예정된 전국대회를 통해 6000여명의 선수단이 진안을 방문했으며 하반기에 개최될 홍삼배 배구대회와 싸이클 대회를 포함하면 총 7개의 전국대회를 통해 약 1만여명의 선수단이 진안을 찾았다.이를 통해 진안 관내 음식점, 숙박, 특산품 구입 등 지역경제에 약 12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또, 오는 11월에는 체육회 임원진과 종목별 연합회 관계자 등이 스포츠마케팅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시·군을 견학해 선진 마케팅 기법을 배우고 진안군에 접목시킬 방안 등을 강구해 좀 더 발전적인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한편 진안군은 전국대회 유치 뿐 아니라 전지훈련 팀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데 '스포츠 힐링캠프 진안'이라는 타이틀로 진안이 가진 자원과 다양한 종목의 훈련이 가능한 문예체육회관, 공설운동장, 국민체육센터, 테니스장 등을 활용, 진안이 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군은 안내 전담창구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력 향상 및 체크를 위해 종목별 친선교류 경기를 지원하고 주요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필요시 의료반 지원 등 전지훈련팀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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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문
  • 2013.06.21 23:02

진안 홍삼한방농공단지 분양 활발

진안경제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홍삼한방농공단지의 활성화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부침을 거듭하던 분양이 최근 들어 활발해지면서다.업체들의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일부 부지의 경우 입주 희망업체간 경합까지 발생하고 있다.포항~익산간 고속도로 진안 나들목에 26만5182㎡로 조성된 홍삼한방농공단지는 내륙지방의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분양가격이 ㎡당 3만4560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아 우수한 입지 및 여건을 갖추고 있다. 호 조건에도 불구, 분양률은 지난해까지 38%에 그쳤다. 그만큼 경기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진안군 아토피전략산업과는 침체된 분양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발로 뛰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꾸준히 벌여왔다.그 결과, 허공을 맴돌던 분양률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업들의 활발한 입주상담이 이뤄지기 시작했고, 현재 계약성사 단계의 기업들을 포함하면 70% 이상의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다. 단 1년도 안된 시점에 분양률을 2배 가까이 끌어 올린 셈이다. 이는 농공단지 분양을 위해 기업확장이나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을 찾아 적극적인 홍보를 한 게 발화점이 됐다.기업인 단체, 향우기업, 창업보육센터 등을 통해 유치 가능한 기업의 정보를 수집하고 상담을 원하는 업체는 어디든 찾아다니며 기업유치에 전력을 다한 것이다.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에는 현재 진안홍삼연구소,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전북인삼조합, (주)진셍케이 등이 입주해 홍삼한방산업의 기반을 이루고 있으며, 그 외 종이필름, 방송장비, 계측장비 제조업체 등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 있다. 군 관계자는 분양과 관련,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는 경제상황이 좋지 않지만 입주여건이 좋아 많은 기업인들이 선호하고 있어 올해에는 분양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으며, 일부 부지는 경합이 이뤄지기도 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조만간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점쳐진다"고 낙관했다.한편 현재 잔여부지는 6만4696㎡로 9개업체 입주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아토피전략산업과(063-430-2832)로 하면 된다.

  • 진안
  • 이재문
  • 2013.06.21 23:02

농업법인 생태밸리진안, 새 소득원 기대

진안지역에 생태보전과 소득창출을 준비하고 있는 농업법인이 지역사회에서 회자되고 있다.농업법인 생태밸리진안(주)는 양서류(개구리) 및 파충류 증·양식, 균류(목이버섯)재배, 곤충류(장수풍뎅이) 증·양식 등 3가지를 통해 생태보전 및 소득창출을 준비하고 있다.이 법인은 지난해 10월 진안읍 정곡리 일대 6만6000㎡에 둥지를 틀었다.그러면서 건강하고 윤택한 삶(healing&living)을 전제로 사람과 자연, 지역 간 상생을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농업법인을 꾸려가고 있다.비록 창립 8개월여 만에 기반조성과 생산시설 설비를 마쳤지만 앞으로 소득원 확보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법인은 사람과 자연이 합(合)하는 '상생'을 창립이념으로, 주주들이 십시일반 자금을 모아 법인을 구성했다.특히 법인은 지역 경제활동 인구의 고령화 정점에 서 있는, 이른바 은퇴세대가 중심이 되는 소득창출과 자연 순환식 농법에 따른 환경보존,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도 엿보인다.더욱 중요한 것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친화적 방법으로 개구리 및 파충류 그리고 목이버섯을 재배한다는 점이다.법인은 단백질이 풍부한 개구리를 양성적으로 식용화, 건강 식품화를 해 소득을 창출하고, 더불어 무분별한 포획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를 방지하는데 일조하겠다는 목적도 두고 있다.박두용 대표는 '생태건강도시'에 부합될 수 있는, 삶의 활력과 소득이 뒷받침되는 정주공간을 조성하는데 있어 지역민은 물론이거니와 귀농인에게도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진안을 대표하는 생태특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3.06.20 23:02

진안 안천면, 전북형 슬로시티 예비지구 선정

전북도는 18일 전북형 슬로시티 예비지구에 진안군 안천면(면장 양선자)을 최종 선정했다.선정하기에 앞서 도 평가단은 지난 14일 안천면을 방문 평가하면서 안천면 주민들의 뛰어난 역량과 강력한 슬로시티 추진의지를 재확인 했으며, 행정과 주민의 일치단결된 모습에 감명 받았음을 내비쳤다.전북형 슬로시티 추진사업은 주민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자연자원 가치를 보존·활용,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중심의 농촌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느림의 가치를 통하여 행복을 추구하는 주민주도의 실천운동이다. 슬로시티 예비지구는 전주시를 제외한 시·군당 1개소씩 13개소가 선정되었으며, 선정지구에는 각 4,3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안천면은 지원사업비를 주민교육과 공동체 조직 및 운영, 소규모 사업을 통한 공동체 역량 강화등에 사용할 계획이며, 9월경에 슬로시티 지구에 최종 선정될 경우 내년부터 3억원의 사업비가 매년 지원될 예정이다. 안천면은 지난해 10월부터 슬로시티 사업 유치를 위해 행정과 주민자치회, 이장협의회, 부녀회, 안천면청장년회,귀농인등 슬로시티 사업에 관심있는 모든 주민의 관심과 의견을 결집해 사업유치를 위해 온 힘을 기울여 왔다.

  • 진안
  • 이재문
  • 2013.06.19 23:02

진안, 인도네시아 조사료 확보

진안군이 인도네시아 지방정부와 해외 조사료 확보와 관련한 상호협력을 약속받아 관내 축산 농가의 사료비 부담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북할마헤라군과 농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이를 위해 조사료 가격 인하를 위한 방편으로 무진장축협(조합장 권광열)과 해외조사료 확보건을 협의한 군은 인도네시아에서 옥수수를 시험재배하는 농업인과 연계시키는 성과를 올렸다.이는 국내 유통 조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관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긴급조치로 보여진다.이에, 축산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고자 하는 진안군의 바람과 농산물 수출을 통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지역개발에 필요한 중앙정부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인도네시아 북할마헤라군의 입장이 서로 합일되면서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이다.군은 그동안 축산농가의 사료값 절감을 위해 국내조사료 생산비로 국·도비 포함 14억원, 사료작물 종자대 1억2000만원 등을 확보해 농가에 생산을 독려해 왔다.그러나 농지의 부족과 조사료 생산에 따른 소득분석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 때문에 농가가 조사료 생산에 적극적이지 않아 예산을 반납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가운데 체결된 이번 협약은 어려운 진안의 축산 농가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협약 체결에 따라 관내 농가에 옥수수 알갱이가 포함된 양질의 옥수수 조사료를 농가 도달가로 kg당 180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동안은 관내 축산농가가 옥수수가 포함된 조사료를 공급해 먹일 경우 비용이 kg당 240원정도 소요돼 왔던 게 사실.이에 따라 양질의 옥수수 조사료 수입을 위해 송영선 군수와 박명석·이한기 군의원, 무진장축협 관계자 등 9명은 지난 4월 초 현지를 확인했다.그 결과, 인도네시아의 북할마헤라군이 조사료 생산에 적기이고 1년 3기작이 가능하면서 해외조사료 수입을 위한 유리한 지역을 선점해야한다는 판단이 섰다.이 협약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옥수수조사료가 수입이 될 경우 kg당 4~50원의 경영 이익으로 1마리당 1년에 57만원의 사료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옥수수 조사료 수급과 TMR가공시설 신축 후 소요되는 원료의 부족난을 해소하고 저렴한 조사료의 공급으로 한우사육농가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6.19 23:02

진안농협 하나로마트 신축, 지역소상인 상생대책 필요

진안농협이 본점 이전과 함께 신축중인 하나로마트 개설에 앞서, 그 피해 정점에 서 있을 지역 소상인과 상생할 모드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진안농협은 5500여 조합원들의 요구에 따른 숙원사업을 명분삼아 본점 사무실 이전과 하나로마트를 추진하고 있다. 고추시장 옆 군상지소가 있는 자리에 신설될 진안농협 본점은 50억원 안팎의 예산으로 19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여기에 곁들여질 하나로마트 면적은 992㎡(300평)로, 절반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이미 지난 5월 23일 착공해 오는 11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직·간접으로 피해를 입게 될 지역의 일부 소상인들이 반발하고 있다. 롯데슈퍼와 축협 하나로마트가 개설된 상황에서 또 하나의 대형 마트가 생길 경우 시장상권 자체가 초토화될 수 있는 우려를 들어서다.실제, "지난 2010년 4월 SSM인 롯데슈퍼가 들어선 이후, 구색 및 가격 경쟁력을 따라잡지 못해 상당수의 고객을 빼앗기면서 매출이 크게 줄었다"는 게 여러 소상인들의 전언.그런 가운데 개설될 농협 하나로마트는 농수산물이 매출의 51%를 차지하면서 유통산업발전법에 제재를 받지 않는 데다, 각종 농자재와 공삼품까지 취급한다는 계획이다.이럴 경우 가격 경쟁력과 구색 면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는 소상인으로서는 어떤 행태로든 매출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고, 결국 영업 타격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하지만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농민들의 이익을 대변해 개설하는 농협 하나로마트 입점을 막을 재간은 없는 상황.이를 반영하듯, 진안 시장상인회 등 관계자들은 울며겨자먹시식으로 손을 놓고 지켜볼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진안시장상인회 장시원 회장은 "일부 상인들이 반발하긴 하지만 현재로선 재간이 없다. 속이야 터지지만 말린다고 되는 일도 아니고, 손 놓고 지켜볼 뿐"이라는 말로,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따라서 SSM 규제대상이 아닌 하나로마트 개설에 앞서 농협은 자체적으로 쉬는 날을 정하거나 오픈시점을 늦추고, 품목도 제한해 주변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진안
  • 이재문
  • 2013.06.17 23:02

진안군 하반기 정기인사 승진자에 관심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진안군청 하반기 정기인사는 퇴직에 따른 승진 외에는 별다른 자리이동이 없는 '조용한 인사'가 될 전망이다.하지만 승진인사는 내년 6월 지방선거와 맞물려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면서 누가 승진될 지에 그 어느때보다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11일 군 수뇌부에 따르면 올 하반기 인사는 '예측 가능한 순리 인사'에 주안점을 두고 다음달 초께 단행한다. 특히 승진요인에 있어 서기관 1자리와 사무관 2자리, 담당급 2자리가 예상되고 있다. 이 요인은 서기관인 장갑섭 주민생활지원과장이 퇴직하고, 사무관인 이항노 민원봉사과장이 지난 4월 말일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하면서 생겨났다.이에, 6개월 만에 생긴 서기관자리를 누가 꿰차느냐가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거론되고 있는 서기관 승진 대상자(K·B 씨) 가운데 특이 사항이 없는 한 연공서열에 따라 빈자리가 채워질 것이란 관측이 현재로선 우세하다.장 과장 뒤를 이어 내년 1월에 김명기 기획재정실장이 퇴직하면서 또 한자리의 서기관 자리가 생기는데 굳이 무리하겠냐라는 계산이 깔린 동향이다.또한 2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는 사무관 승진자리는 행정직 S·K·Y·B·S·H·J·L(여)·H(여)모씨가, 시설직 B·K모씨, 환경직 L(여)모씨, 보건직 S(여)모씨 등 13명 가량이 회자되고 있다. 이번 승진인사는 내년에 치뤄질 지선 코드에 맞춰질 공산이 크고, 이에 따라 승진 대상자들의 눈치 작전(?)도 치열할 수 밖에 없는 형국이다.군 수뇌부 한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사무관 승진과 관련해 어떤 직렬이 얼마나 승진될지는 아직 미지수"라며 "'직렬을 떠나 배수 우선 순위와 함께 일 잘하는 직원을 추려내겠다'는 게 군수님의 의중같다"고만 전했다.한편 최근 입법 예고까지 마친 진안읍장 서기관 복수직 건은 '아직 때가 아니다'는 여론을 감안, 이번 인사에는 반영치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진안
  • 이재문
  • 2013.06.12 23:02

진안홍삼硏, 산자부 기술료 지원사업 선정

(재)진안홍삼연구소가 지난 5월말 발표한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기술료 지원사업 과제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5000만원을 확보했다.이번 과제공모에는 홍삼연구소를 주관기관으로 전주생물소재연구소와 순창군 발효미생물관리센터, 전북도 생물산업진흥원, 전북대 RIC 센터가 컨소시움을 구성, '전북향토기능성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산업 융합상품개발'을 주제로 참여했다.최근 노령인구 증가와 소비자 욕구의 다양화, 개인 삶의 질 향상에 따른 가치부여 증대 등의 사회 변화에 따라 지역의 천연자원 및 웰니스 산업을 융합한 상품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으로서 사회적 흐름을 반영한 주제선정과 향후 산업화 등 기대효과 면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6월까지 12개월 동안 진행될 이번 연구과제에서는 홍삼과 오미자 등 전북 향토기능성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제품개발과 지역 문화자원의 융합모델 구축을 통해 고용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100세 사회대응 창조적 바이오헬스 융합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 총괄책임자인 홍삼연구소 최경민 연구개발실장은 "전북향토자원과 문화를 결합한 융합형 특화 바이오 제품개발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모델을 구축하겠다"며 말한데 이어 "전북도에서 내년에 추진하려고 하는 동부권 발효벨트 사업과도 연계하는 구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안=이재문기자 sandak7@△웰니스(Wellness)=육체적, 정신적, 감성적, 사회적, 지적 영역에서 최적의 상태를 추구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과 건강하고 활기찬 활동을 위한 인간의 상태와 행위 및 노력을 포괄하는 개념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적극적 건강 증진을 위한 제품생산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웰니스 산업'이라 칭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6.11 23:02

"암마이봉 개방보다 식생보호 방안 우선"

진안군이 명승12호인 마이산의 개발과 보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마이산의 암마이봉은 토사유출과 식생훼손으로 이를 복원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자연휴식년제를 실시해 왔으며, 이제 내년 10월 개방을 앞두고 있다.그동안 3차례에 걸쳐 식생복원사업을 진행했지만 아직도 미흡한 상태이며, 또한 아무런 대책없이 개방을 하게 되면 토심이 깊지 않은 지형적 특성과 등산객들의 무분별한 출입으로 다시 휴식년제를 도입해야 하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군은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암마이봉 개방에 따른 보전과 활용방안에 대한 용역보고'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각계 전문가, 환경단체, 사찰, 상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서는 암마이봉 개방의 타당성 여부, 복원된 식생 보호방안, 등산객 안전을 위한 시설도입 방안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등산객들의 탐방욕구 충족을 위해 개방은 필요하지만 개방에 앞서 출입자의 안전과 자연훼손의 예방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시설의 설치, 등산객수를 제한하는 등의 제도적 장치도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 진안
  • 이재문
  • 2013.06.10 23:02

진안 마이산서 '명품 샘물' 발견

기(氣)가 센 진안 마이산에서 항암효과가 있는 알칼리(수소이온농도)와 미네랄(마그네슘), 옥소 성분이 다량 함유되고, 최고의 기가 측정된 샘물이 발견되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전국 최고 수준의 이 암반수가 나온 곳은 남부마이산에서 탑사로 오르는 길목에 있는 탑영제 인근 밭.이모씨(80·마령면 동촌리) 소유의 땅에서 발견된 이 샘터는 최근 전북대학교물환경연구센터의 샘물 수질검사 결과, 수소이온농도(염기성)가 ph 7.8를 기록했다.이같은 수치는 국내 3대 유명 생수 회사인 P사(ph 7.0)와 A사(ph 7.2), S사(ph 7.5)보다도 더 높은 수치.수소이온농도가 높을수록 좋다는 알칼리수는 아토피증상 완화효과는 물론,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며 장을 튼튼하게 해 주는 효능이 있을 뿐더러 항암 및 암 전이억제 효능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이번 수질검사에서 탑영제 샘물은 체내기능을 유지하는데 빠뜨릴 수 없는 미네랄 성분의 마그네슘도 4.5mg/ℓ으로 나와, P사(2.407)와 S사(2.566)에 비해 2배 가까이 높게 나왔다.아울러 (주)녹십자사 수질연구소가 실시한 수질검에서 옥소 성분의 경우 P사(4)와 S사(5)보다 무려 2배 이상 높은 11이 검출됐다.이 옥소 성분은 갑상선 발달은 물론, 갑상선 호르몬의 성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고, 갑상선 호르몬은 단백질 합성에 관여 인체에 크게 유익한 성분으로 전해졌다.특히 이 샘물에 포함된 성분과 별도로, 이 암반수는 기 측정 결과 125가 나와 최고수치인 144에 육박했다고 서울 기(氣)아카데미 이현도 총재는 전했다.탑영제 샘물을 분석한 전북대학교 이부웅 명예교수는 "개발가치가 큰 이 샘물을 상용화 할 시, 진안지역의 경제적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부존자원이 될 개연성이 높다"는 말로, 개발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진안=이재문기자△수소이온농도=용액 1ℓ에 존재하는 수소이온의 몰수를 의미하는데, ph가 7보다 작으면 산성, 7보다 높으면 알칼리성 또는 염기성으로 분류한다.

  • 진안
  • 이재문
  • 2013.06.10 23:02

진안, 다문화 가정 삶의 질 향상 나선다

진안군이 다문화가족의 언어발달 및 한국생활에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옹알이 학습지원, 키봇지원, 이주여성 고국에 정보내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차량 운영비를 지원한다. 옹알이 학습지원은 옹알이를 시작하는 3~24개월의 다문화 가정 영아를 직접 찾아가 교재 및 교구를 활용해 언어문제를 해결하고 이주여성의 서툰 한국어와 자녀 양육방법까지 지도해주면서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는 사업이다. 키봇은 KT와 협력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3세~13세 아동들이 스마트 로봇을 통해 한글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군은 키봇지원사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8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키봇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또한 군은 고국에 선물을 보내고 싶어도 보내지 못하고 있는 이주여성들에게 명절 전후로 시댁의 정을 담은 선물을 배송할 수 있도록 1인당 5만원의 해외 택배비를 지원한다.이 밖에 진안군은 2011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받은 차량 운영비를 지원하고 이주여성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된다.송영선 군수는 "다문화가족이 언어소통 때문에 부부관계, 취업, 자녀 양육등에서 겪는 갈등과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예산을 증액했다"며 "앞으로도 모국이라는 마음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5.29 23:02

진안에코에듀센터, 드라마 촬영지 각광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진안에코에듀센터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제작진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 곳에서 드라마 후반부 촬영을 마쳤다.에코에듀센터가 환경성 예방관리교육과 상담과 일상생활지도, 다양한 치유체험프로그램 등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자 전격적으로 이날 촬영이 이뤄진 것.제작진은 "극 중 흐름상 사고를 입은 여주인공이 정신적 충격과 외상을 치유하기 위한 적지의 장소를 물색 중이었다"며 "에코에듀센터가 드라마 컨셉과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비록 먼거리지만 현지로케를 실시했다"고 전했다.지난 22일 방영 된 드라마에는 센터 전경을 포함해 힐링 프로그램, 숙박시설, 산책로가 방송을 탔다.군 관계자는 "드라마 방영 후 에코에듀센터에 대한 문의가 심심찮게 오고 있다"며 "잔디와 조경수가 완전히 활착되면 더 좋은 그림이 나올 수 있어 드라마 촬영지 유치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아토피 힐링을 중점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되고 있는 진안에코에듀센터는 센터시설과 운영 프로그램, 조직체계 등 모든 것이 타 지자체의 표본이 되고 있다. 또한 건강을 위한 패러다임이 웰빙에서 힐링으로 전환됨에 따라 힐링 산업을 계획하는 지자체는 물론 관련 업체 관계자들의 방문이 쇄도하고 있기도 하다.김성원 센터장은 "이 곳을 다녀간 아토피 환아들의 증세가 좋아져 재방문하는 사례가 늘고있다"며 "드라마 속에 에코에듀센터가 노출됨으로써 아토피 환자는 물론 마음과 스크레스 치유를 목적으로 많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5.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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