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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에코에듀센터, 도내 초등생·부모 힐링캠프

13일부터 1박 2일 동안 도내 아토피질환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과 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진안에코에듀센터에서 진안고원 아토피힐링 캠프가 열리고 있다.이번 진안고원 아토피힐링캠프는 진안에코에듀센터가 환경부산하기관인 환경보전협회 국가환경교육센터의 환경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내 아토피질환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 60명과 보호자 60명을 선착순 모집, 3회에 나누어 실시되는 것으로 이번이 마지막이다.첫날 실시된 캠프에서는 부모와 함께하는 개별설문상담을 통해 아토피원인을 찾고, 생체에너지, 체성분분석으로 신체적인 상담과 뇌파분석을 통한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인 분석을 실시했다.아울러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아토피예방교육과 일상관리방법에 대한 사례중심의 교육이 실시됐다.또한, 경직된 몸을 풀어 마음의 안정을 찾는 어린이 요가와 산책명상, 오염되지 자연을 찾아 자연의 순리를 배우고 체험하는 생태하천체험, 생활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천연보습제 만들기 체험, 참가자 부모들이 갖고 있는 아품과 정보를 교환하는 아토피극복 실천계획 발표 및 소통의 시간 등을 가졌다.부안주산초등학교에서온 한 학생은 "자연 속에서 나와 같은 아픔이 있는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아토피케어를 받다 보니 평소에 받았던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가려움이 없어진 것 같은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며 흐뭇해했다.이번 캠프를 진행한 김성원 진안에코에듀센터장은 "비록 1박2일의 짧은 아토피힐링캠프이지만 아토피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일상관리방법을 배워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회복하여 미래의 일꾼으로 성장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8.14 23:02

진안 부귀면 임진왜란 웅치전 순국선열 추모제

진안군 부귀면(면장 이명진)은 13일 세동리 신덕마을 충렬사에서 (사)임란웅치전적지보존회 위원, 관련 후손, 각급 기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선열들을 선양하는 추모제를 지냈다.웅치전은 지금으로부터 421년 전(1592년) 임란 당시 전라도로 침투해 오던 수천의 왜군을 맞아 조선의 관군과 의병이 치열한 전투를 벌인 雄峙(웅치)- 지금의 부귀면 세동리 신덕(덕봉마을)에서 대승을 거둔 전투이다. 호남의 곡창을 유린하려던 왜군을 방어함으로써 나라를 구하게 된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 전투였고 이때 가장 선두에서 싸웠던 수많은 애국지사와 의병들이 이 전투로 장렬하게 순국했다. 이에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매년 양력 8월 13일을 추모일로 정하고 호남을 온전히 지켜낸 선현들의 넋을 기리고 있으며, 올해도 전통을 받들어 임란웅치전적지보존회에서 그날의 의로운 정신을 역사에 되살리는 추모제를 열었다.이날 송영선 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웅치전에 참여했던 선열들을 잊지 말고 숭고한 정신을 명예로 지켜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란웅치전적지보존회의 손석기 이사장은 "앞으로도 호남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웅치전적지를 잘 보존해 나갈 것이며 웅치전의 역사적 의의가 제대로 조명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3.08.14 23:02

마이산 고추시장 오늘 개장

본격적인 고추 생산시기를 맞아 마이산 고추시장이 14일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9일까지 진안장날(매달 4, 9일) 진안읍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광장에서 열린다.진안군은 '마이산 고추 직거래 장터'를 마련함으로써 생산농가는 안정적인 판매를, 소비자들에게는 우수한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마이산 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진안 관내 고추 재배면적은 583㏊로 전년도에 비해 1% 증가한 면적이며, 올해는 고온기후로 인한 고추생산량 면적은 증가했으며, 평년의 수확량이 예상되며, 거래가격은 600g(1근)당 평균 7500원으로 예상된다.고추시장에 출하되는 고추는 세척, 건조 과정을 거처 철저하게 선별된 고추만이 직거래되고 있으며, 생산한 농민들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기입하도록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철저히 지도하고 있다.한편, 타지역 고추가 유입되어 마이산 고추로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내 생산농가에 전용 고추포장재를 제작, 사용하고 타 지역 고추판매 코너를 분리 운영하고 있다.진안고추는 일교차가 큰 고원에서 재배되어 타지방 고추와는 달리 향기가 독특하고, 색깔이 곱고 과피가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와 출하 전 선주문과 진안군 전자상거래를 통한 온라인 구매가 해마다 늘고 있다.(문의 전화 : 진안군 농친환경농업과 ☎063)430-8668).

  • 진안
  • 이재문
  • 2013.08.14 23:02

진안 노온마을, 각종 지원사업 통해 고소득 올려

진안군 용담면 노온(老溫)마을(이장 이영래)은 마을 이름처럼 용담내에서도 노령인구가 유독 많다. 이런 마을이 생기가 넘치고 활력이 넘치는 마을로 조금씩 탈바꿈하고 있어 화제다.노온마을은 처음에는 진안군에서 실시하는 그린빌리지조성사업을 통해 마을 입구에 화단을 가꿔 화사한 동네로 탈바꿈했다.뒤 이어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실시하는 마을공동체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400만원을 지원받아 전형적인 시골 회색시멘트벽을 옛 정취가 묻어나는 돌담을 쌓고 벽화를 그려 넣어 누구나 찾고 싶어 하는 마을로 거듭나는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2012년에는 참살기 좋은 마을로 선정되어 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받아 표고버섯 비닐하우스 3동을 신축했다.그러나 올해에는 표고버섯 원목의 종균을 배양하는 관계로 버섯생산이 어려워 대신 풋고추를 재배해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이렇게 정성스레 가꾼 풋고추는 7월 중순부터 일주일에 1회 마을 주민들이 모두 모여 수확한 후 선별과정을 거쳐 농협경매로 매주 약 30만원씩 소득을 올리고 있다.마을에서 공동으로 올리는 소득은 주민들의 가계소득이 되는 한편 마을 공동기금으로 차곡차곡 쌓이고 있어 내년에 표고버섯을 입식하면 금년보다 훨씬 높은 소득을 올리게 될 것이다.이 모든 사업은 이영래 이장을 중심으로 모든 마을 주민들이 하나되어 열심히 해온 결과이다.이영래 이장은 "어떻게 하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을까 고심하고 노력한 끝에 이런 사업들을 시행하게 되었다. 마을 주민들이 대부분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공동작업에 빠짐없이 참여하는 열의를 보이고 계시고 이러한 일련의 마을공동사업을 거치면서 마을 가꾸기 뿐만 아니라 주민간의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열정을 드러냈다.젊은 이장과 고령의 주민이 한마음으로 뭉친 노온마을이 어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지 자못 기대되는 면목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3.08.12 23:02

'추억 속 시간여행' 진안군 마을축제 폐막

진안군 마을축제가 지난 1일 개막 한마당을 시작으로 소박한 마을잔치, 기획행사, 학습교류회, 마을만들기 네트워크, 진안천 대나무 낚시체험, 상설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6일간 진안 곳곳에서 펼쳐졌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진안군 마을축제는 기획 당시 의도했던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가고 있다는 평이다.그동안 마을축제는 다른 축제와는 달리 마을축제를 통해 주민의 역량 강화와 마을의 기능회복을 통해 농촌 재생을 목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마을축제는 예년과 달리 마을대표 회의와 기획학교를 5회에 걸쳐 진행하여 마을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마을축제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함으로서 내실을 기했다는 후문이다.마을축제 기간 동안 가 마을에서는 탑제, 감사삼굿 등 전통문화 행사 복원은 물론 손으로 메기잡기, 다슬기 잡기, 뗏목타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여름휴가를 온 휴가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또한 난타, 가야금 병창 등 평생학습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주민들의 실력을 뽐내는 자리도 다양하게 마련되면서 주민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춘식 마을축제 조직위원장은 "마을축제 결과보고회를 통해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유익한 내용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하면서 내년을 기약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8.08 23:02

30년만에 되살린 칠순의 주민증

시골에 사는 한 칠순 노인이 30년만에 말소됐던 주민등록증을 되살려 발급받아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사연의 주인공은 진안군 부귀면 거석리 상거석마을에 사는 김순자(74) 할머니.김 할머니는 6일 부귀면사무소에서 면 직원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명진 부귀면장으로부터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주민등록증이 말소된 이후 30년만에 주민증을 받아든 김 할머니는 감회를 감추지 못했다."이제야 대한민국 국민이 된듯해 뭐라 말할듯 없이 기쁘기 한량없다"고 눈시울을 붉힌 김 할머니의 눈물겨운 사연은 52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남 광양시 봉강면 석사리 명암마을이 고향인 김 할머니는 당시 집을 나와 돌아오는 길을 잃고 고향과 떨어진 진안 부귀면에 정착하게 됐다.이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던 가족들은 김 할머니가 사망한 것으로 알고 사망신고(1983년)까지 하면서 김 할머니는 호적과 가족관계등록부에 빠진 불운을 겪어야 했다. 사실상 주민등록이 말소되면서다.그러던 중, 지난해 9월께 부귀면 송태환 민원계장을 만났고, 그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송 계장은 지난 10개월간 김 할머니와 40여차례가 넘는 면담 끝에 꿈에 그리던 고향을 찾음과 동시에 혈육을 만나게 해 준 것.반세기 만에 가족들과 상봉한 김 할머니는 그러나 양부모가 이미 사망한 관계로 부모들과의 재회는 이루지 못했다.52년만에 가족과의 재회를 성사시킨 송 계장은 그동안 김 할머니의 가족 상봉을 위해 전주지방법원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을 수차례 방문, 법률절차를 밟는 노고를 마다하지 않았다.그 결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 사망신고된 호적에 대해 지난달 초 순천지원 판사의 허가결정을 받아 부활시키는 한편, 가족관계등록부도 작성됐다.이로써 김 할머니는 사망신고된 이후 30년 만에 부귀면민, 진안군민, 전북도민, 대한민국 국민임이 증명되어 최소한의 사회생활이 보장되게 됐다.송태환 계장은 "김 할머니의 남은 인생 대한민국의 떳떳한 국민으로 복지혜택을 받으며 혈육들과 왕래 속에 행복하고 평온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8.07 23:02

진안 다문화가족 "우리는 모두 이웃"

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주철)는 지난 13일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9개국 다문화가족과 내빈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제6회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일본 드림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필리핀 전통춤 축하공연과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각국 음식·전통의상 체험행사, 읍면별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특히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과 통역지원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오히라구니에씨(63·진안읍), 카리타실바세이콘씨(52·진안읍), 칸토칸라야씨(38·동향면)가 군수 표창을 받았다.이웃과 더불어 모범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4세대에게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쌀 160kg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송영선 군수는 축사에서 "언어와 문화가 다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모든 다문화가정에 축복과 행운을 기원하고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도록 한국어 교육 등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주철 센터장은 "다문화가족과 군민들이 함께 어울려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고향의 향수를 달래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문화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7.16 23:02

"진안군 마을축제 주민 참여 높이자"

'제6회 진안군 마을축제 D-20일 성공다짐대회'가 지난 11일 축제참여마을 주민과 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청 느티나무 광장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마을축제를 앞두고 마을축제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참여마을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진안읍내 시가지 상인들과 진안군민의 관심유도를 위해 축제 참여마을 주민들과 단체들의 시가지 홍보로 시작된 행사는 성공다짐을 위한 결의대회 및 슬로건 제창, D-20일 기념 퍼포먼스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오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진안군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인 진안군 마을축제는 화려함 보다는 마을주민들의 열정과 노력을 중요시하면서 주민들에게 소중한 무대를 만들어 주는 아주 특색있는 축제로 알려져 있다.또한 작고 소박한 축제를 지향하면서 농촌형 축제의 모델이라고도 평가를 받고 있어 타 지자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마을축제는 '마을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주민이 즐겁고 행복한 축제는 그 자체가 성공한 축제이며, 이번 마을축제의 성공을 위해서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즐겼으면 하는 의미를 담았다.올해는 15개마을, 2개면 주민자치위원회, 14개 기관단체 등에서 특색있고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으로, 여름 휴가철에 맞추어 고향을 떠난 출향인과 자녀, 자매결연 단체 및 지자체, 도시의 마을만들기 지구 주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주된 초청대상으로 잡고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춘식 축제조직위원장은 "가까이 있는 사람이 행복하면 멀리서 사람이 찾아온다는 말이 있듯이 마을 주민들이 즐겁게 즐기면서 내방객 및 방문객에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제 성공 의지를 나타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7.15 23:02

진안군, 라미드HM 상대 4년 법정싸움 사실상 승소

진안군이 홍삼한방타운 최초 위탁운영업체인 라미드HM(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사실상 승소했다.이로써 진안군은 지난 2009년 위수탁 계약체결 후 라미드HM(주)의 일방적인 운영 중지에 따른 금전적인 손해는 물론 실추된 명예를 4년만에 회복하게 됐다.홍삼한방타운은 진안홍삼과 인삼, 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지역 이미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09년에 설립됐다. 군은 홍삼한방타운 운영의 성패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만큼 성공적인 경영을 위해 동종업계 중 안정적인 운영이 확실한 라미드HM(주)를 위탁운영자로 선정한 바 있다.군의 기대와는 달리 라미드는 그 해 9월, 공유재산 사용허가 조건 및 계약내용을 위반하고 위탁운영을 일방적으로 중지하면서 진안군은 막대한 금전적 손해는 물론 이미지 실추를 입었다.이를 회복하기 위해 군은 지난 2009년 11월 라미드HM(주)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8월 1심에서 일부 승소한 바 있다.이어 피고 라미드HM(주)측에서 제기한 항소심에서 양측은 법원이 제시한 화해권고 결정에 이의신청을 하지 않음에 따라 최종 종결됐다.현재 홍삼한방타운은 연합진흥에 이어 지난 2012년 12월에 선일에너지와 3년간 위탁계약을 체결해 올 상반기에만 4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7.15 23:02

진안군, 국립 산림치유단지 추진 박차

정부가 지난 4일 지역공약 이행계획을 확정 발표한 가운데 전북도 7개 지역공약을 뒷받침할 9개 공약사업에 지리산·덕유산권 힐링 거점 조성사업이 포함되면서 관련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진안군은 대선 당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휴양힐링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제시해 공약사업에 선정 된 이후 국토연구원 및 전북발전연구원과 함께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해 왔다.정부의 지역공약 이행계획에 따르면 신규사업의 경우 사업구체화와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전이행절차를 이행한 사업은 우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진안군은 그동안 준비해 온 기본계획을 주무부처인 산림청에 제출했고 10일 산림청에서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다.예비타당성 조사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8월부터 심사를 하게 되고 경제성 분석, 정책적 분석, 지역균형발전 분석을 4개월여간 실시한다. 지리산·덕유산권 국립 산림치유단지는 진안군 일원에 1,500억원 규모로 2017년까지 건강증진, 연구개발, 인력양성, 산림휴양 기능 시설들을 도입하는 계획이다.진안은 백두대간권 서남권의 중심지로 남한 유일의 고원지역이면서 유기농업 등 친환경농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농특산물을 연계하여 힐링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홍삼한방아토피케어 특구지역으로서 최적지라는 입장이다. 진안군은 2014년 기본실시설계비 예산반영을 목표로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하여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정치권 공조를 통하여 지역발전을 선도할 국책사업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각오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7.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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