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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전통음식의 진수를 배워요”

농촌여성들이 폐백요리를 배우고 있는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요리실습실. 오징어와 곶감을 오리는 주부들의 바쁜 손놀림에 초여름 더위가 저만큼 물러선다.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귀영)는 전문강사를 초빙, 지난달 20일부터 관내 주부들을 대상으로 폐백요리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혼례식 음식중에 빠뜨릴 수 없는 것이 폐백. 막상 준비하려면 번거롭고 그렇다고 시중에서 구입하자니 가격이 만만치 않은 이 음식의 조리방법을 익히는 주부들의 열기가 고3학생보다 뜨겁다.농업기술센터가 생활개선 차원에서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이 요리강습에는 연일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이 강좌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고.특히 전문기능인반 강좌에는 여성 뿐만아니라 남성들의 문의도 쇄도, 열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농업센터에서는 사진반등 교양강좌반도 신설, 오는 8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란다.노영숙 생활개선담당은 “그동안 각종 요리강습을 통해 2백50여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강습생들이 서로 친목을 도모,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고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진안
  • 이란우
  • 2000.06.05 23:02

[진안] 귀농자 농촌정착 걸림돌

귀농자에 대한 지원규모가 미약하고 관련업무가 이원화되는 등 농촌정착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이에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요망되고 있다.진안군의 경우 IMF이후인 지난 97년 10가구 27명이 귀농한 이래 98년 60가구 1백47명을 정점으로 99년 25가구 62명, 올 상반기동안 2가구 5명이 귀농하는등 갈수록 귀농자가 줄어들고 있다.귀농자는 회사원출신이 51세대, 공무원이 18세대, 자영업이 21세대등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연령별로는 30대가 40세대, 40대가 32세대로 70%이상을 점하고 있다.지금까지 총 97가구에 3억8천5백만원의 생업자금이 지원됐으며 가구당 평균 지원액은 1천3백80만원에 불과한 실정이다.이들 귀농자들은 귀농자 창업자금 명목으로 1인당 2천만원 한도 내에서 2년거치 3년상환, 5% 이자의 융자금을 지원받고 있으나 정부예산의 충분한 뒷받침이 안되는데다 경제위기의 극복및 호전으로 종전사업장으로의 복귀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실제로 사업불투명이나 도시 재취업을 이유로 탈농하는 귀농자가 생기고 있고 이런 현상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만되고 있다.한 관계자에 따르면 생업자금 한도액으로는 축산이나 시설원예, 환경농업을 시작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더욱이 자금 신청자들에 획일적으로 배정해 가구당 겨우 수백만원이 돌아가는등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이와함께 농업기술센터와 군 지역특산과에 업무가 이원화돼 귀농업무가 체계적으로 추진되지 못해 철저해야 할 관리에 어려움도 뒤따르고 있는 상황이다.진안군 안천면으로 귀농한 이모씨는 “농기술센터가 국가기관에서 지방자치단체소속으로 전환되었고 군수 직속으로 기구가 개편된만큼 귀농업무를 한곳으로 일원화해 일관성있는 지원이 바람직하다”며 “사실상 귀농인들이 업무에 혼선을 빚어 상당한 애로가 있다”고 주장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0.05.30 23:02

[진안] 고추냉이 2모작재배 농가 소득 높여

고추냉이 2모작 재배가 높은 소득을 보장해주고 있어 농가들의 바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5월까지 성수면 신기리 평지마을 김기봉씨(47) 비닐하우스 2백평에 고추냉이 수확을 마치고 비가림 고추를 심어 성공적인 수확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추냉이를 지난해 10월 초순 파종하고 그해 11월말에 정식작업을 마쳐 금년 5월 중순 수확해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해 대기중이다.줄기와 뿌리 2천여㎏을 생산해 4백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는데 벼농사의 10배, 인삼이나 더덕, 고추보다는 2-3배 소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뿐만아니라 후작으로 비가림 고추재배가 가능해 본격적인 수확에 나서면 이보다 훨씬 높은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는 것.이는 농한기의 노동력 활용이 가능하고 후작 재배를 할수 있을뿐 아니라 겨울철 온도조절에 따른 유류비용이 들지 않고도 높은 소득을 올릴수 있어 농가들의 관심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또 재배기간이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로 비교적 농한기여서 농가의 하우스를 이용하면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농기술센터는 오는 2천4년까지 1백㏊의 고추냉이를 재배해 일본으로 역수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지역 특화작목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다.

  • 진안
  • 정대섭
  • 2000.05.30 23:02

[진안] 고추·인삼시장 종합운영 목소리 높아

진안군의 특산물인 인삼과 고추시장이 따로 열리고 있어 이의 통합운영 여론이 일고 있다.진안군은 전국 인삼 생산량의 10% 이상을 차지하면서 내수는 물론 수출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고추 또한 타지산보다 월등한 품질을 전국시장에서 인정으면서 해마다 8-11월에 대단위 진안고추시장이 열리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고추시장이 8-11월, 인삼시장이 9-11월 열리는 점을 감안, 이의 통합운영으로 시장성을 더욱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 높아 이에대한 검토가 요구되고 있다.주민들은 인삼·고추시장의 분산개최에 따른 행사규모의 왜소및 군민 관심도 미흡, 예산및 인력낭비, 행사의 효율적 운영 어려움등 이유를 들어 통합운영을 바라고 있다.그러나 통합운영에도 어려움이 적지않아 군당국에서는 시간을 두고 연구하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군의 한 관계자는 농산물 판매행사 통합 개최시 대단위 장소선정에 문제가 있고 소비층이 달라 진정한 시장의미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특히 인삼시장의 경우 판매장이 인삼시장 고유의 특성을 갖춰야 한다는 여론도 있어 파생되는 문제점을 해결해야 하는 것이 과제라는 것.이와함께 예산과 행사준비, 홍보, 판매등을 행정에만 의지하는 단범도 노출되고 있어 각각의 시장이 활성화된 뒤에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고추시장을 주최하고 있는 진안농협은 행사는 통합할수 있으나 판매는 각각 추진하고 관련준비를 농협주관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고 인삼시장과 관련해서는 전북인삼조합측이 고추와 인삼의 소비층, 구매력, 홍보방법 등이 상이한 만큼 통합이 어렵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그러나 뜻있는 주민들은 이유야 어떻든 통합운영으로 시장기능을 확대하고 전국적인 이벤트행사로 부각시켜 청정진안의 특산물 판매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이다.

  • 진안
  • 정대섭
  • 2000.05.29 23:02

[진안] 이상기온 지속, 전염병 예방 대책 시급

이상기온으로 인한 여름철 각종 질병발생에 대한 우려가 높아 이에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진안군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기온동향으로 볼 때 여름철 질병발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는 것이다.진안군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5월 하순들어 기온이 예년기온을 웃돌면서 세균과 병해충등의 서식조건이 좋아져 방역활동에 비상이 걸렸다는 것이다.진안군의 경우 세균성 이질과 식중독 등의 우려가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다중이 이용하는 공동우물 등 수인성 전염병에도 주의보가 내렸다.이와 관련 진안군은 15일부터 9월30일까지 관내 취약지역 4백89개소와 주민 자율방역 4백41개소 등 총 9백30개소 5백61㏊에 대해 각종 방역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또 12개반 24명으로 구성된 소독반을 편성, 매주 1회이상 34회에 걸쳐 연막과 분무소독을 병행 실시하고 질병 정보 모니터 요원 61명을 위촉 활용해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중점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방역기간동안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공동우물 55개소, 개인우물 2백21개소에 대해 9월까지 소독을 실시하여 군민보건 향상에 주력하기로 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0.05.26 23:02

[진안] 민간전문 컨설팅 서비스 활성화 부진

전문 농업경영 주체를 육성하기 위한 민간 전문컨설팅 서비스제도가 농가의 인식부족과 규모의 집적화, 첨단화 부진 등의 이유로 활용이 저조해 활성화방안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민간 전문 컨설팅 서비스는 업체와 농가간 자발적 계약을 바탕으로 농가 6백만원, 법인 1천2백만원 등 사업비 한도내에서 컨설팅료의 50%까지 보조 지원해주는 제도로 원예와 특작, 축산, 법인경영체, 개별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그러나 진안군의 경우 지난해 한 건의 실적도 없었고 올들어서도 화훼와 양돈농가 각 1건씩 신청한 상태이다.이처럼 좋은제도가 사장되고 있는 이유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기초 컨설팅 서비스를 전분야별 농가에 확대하기는 전문인력이 절대 부족한데다 농가의 인식부족과 자부담 애로로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한 농가소득시설의 규모화, 집적화, 첨단화가 미비한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이에 따라 컨설팅 수요창출을 위해서는 이에대한 교육강화와 성공사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농업경영 종합자금제와 연계추진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와함께 농가가 필요정보를 수시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 공급업체 및 컨설턴트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관리도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 진안
  • 정대섭
  • 2000.05.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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