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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소년·바다 소녀, 우정 나누다

무주-기장 간 청소년 교류 수련활동이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원에서 열린다.33번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에는 무주군과 기장군에서 선발된 가정위탁 및 조손가정, 한 부모, 저소득세대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80여 명이 참가한다.4일에는 바나나보트와 래프팅, 에어서핑, 모터보트 등 해양스포츠를 체험하고 공동체 활동과 화합의 시간에는 팀워크 활동과 인간매듭풀기, 좁아지는 땅 게임, 장기자랑 등을 통해 서로 간에 마음의 벽을 허물고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5일에는 아쿠아림픽(수족관 기초다이버 체험)과 숲 체험 후 수련활동 모습을 영상에 담는 등 추억을 되새기며 겨울방학 무주에서의 만남을 기약하게 된다.무주군 관계자는 “무주-기장군 청소년 교류 수련활동은 산과 바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 나서 자란 청소년들이 만나 관계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애향심을 키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행정을 비롯한 민간과 재난안전,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무주와 기장군의 인연이 해가 갈수록 더욱 돈독해져 두 지역발전을 지탱하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6년 형제의 연을 맺은 무주군과 기장군은 △군수와 부군수, 부서장을 대상으로 한 간부공무원 교환근무제 시행 △재난분야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 △기장군청 내 무주군 반딧불 농·특산물 전시관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5.08.05 23:02

올 무주 반딧불축제 차별화 방점

무주군 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이성만)가 지난 28일 축제 추진계획보고회를 여는 등 축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황정수 군수와 이성만 제전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다음달 29일 개최 예정인 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에 대한 개요와 추진방향 및 지향점 등에 대해 공유하고 주요 프로그램들과 공간배치, 일자별 운영 계획, 부서별 협조, 지원사항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특히 반딧불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반딧불이 신비탐사에 대한 운영방안, 신설 프로그램인 곤충생태전시관과 마을로 가는 축제 운영, 교통안전대책, 반딧불 농특산물 전시홍보판매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황정수 군수는 올해는 주민들이 주인이 되는 축제, 맞이하는 주인도 찾아오는 손님도 즐거운 축제, 대한민국 대표 관광무주로 가는 지름길이 되는 축제가 돼야할 것이라며 핵심 키워드인 반딧불이와 곤충, 주민참여와 소득창출, 마을로 가는 축제를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계획들이 보완되고 완벽하게 다듬어질 수 있도록 아이디어와 열정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늦반딧불이 출현시기와 농산물 수확시기에 맞춰 야심차게 일정변경까지 시도한 올 반딧불축제는 다음달 29일부터 9월 6일까지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마을로 가는 축제 △반딧불이와 친구들 곤충체험 전시관 △향토특산물 특화거리 조성 △무주사람이 직접 만드는 축제 △무주남대천 일원 명소화 △ 무(산골소년)와 주(산골소녀)의 사랑이야기를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운다.특히 이번 반딧불축제에서는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엄마 아빠와 1박 2일 반딧불이 생태탐험, 반딧불이 주제관, 곤충생태관, 자연의 나라 무주이야기, 무와 주의 사랑이야기, 낙화놀이와 섶 다리 등 무주전통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들을 만나볼 수 있어 축제를 기다리는 이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5.07.30 23:02

무주 반딧불시장 관광객 북적

무주군이 북적이는 관광객들의 열기로 연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지난 주말 무주읍 반딧불시장에서 열린 맛있게 먹GO! 신나게 놀GO! 재밌게 보GO! 좋은 것 사GO! 야시장에는 1000여명 이상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몰렸다.야시장 부스는 맛있게 먹GO! (약초튀김, 전통전, 묵사발, 전, 다문화 음식 등), 신나게 놀GO! (LED반딧불 만들기, 클레이아트, 캘리그라피, 무선동력배 만들기 등), 재밌게 보GO! (포토 월, 공연 등), 좋은 것 사GO! (무주군 농특산물, 태권도 인형 등)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물론 보는 이들까지 흥미를 돋운다.무주군과 시장 상인회,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는 무주반딧불야시장은 매주 토요일 무주군특산물장터(할매농부장터)와 무주시장 푸드 장터, 아트페어장터, 벼룩시장 장터, 무주청년 장터, 다문화 장터 등의 부스가 마련돼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관광객 김 모씨(45대전)는 장터가 아담하니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마다정감이 서려있어 좋은 것 같다며 옛날 시골에서 잔치를 하면 동네 사람들 다모여 주거니 받거니 즐거웠던 것처럼 반딧불 야시장 분위기가 그렇다고 전했다.반딧불야시장 외에도 무주지역에는 갖가지 여름휴가철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을 손짓하고 있다.반디랜드에서는 매주 토요일 밤마다 지역주민들의 재능 기부로 작은 음악회가 열리며 안성면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내 무이 미술관에서 방랑식객 산당 임지호 展(29일까지)이, 무주읍 최북미술관에서 기획전 수묵에 물들다(8월 26일까지)가 펼쳐진다. 또한 지난 24일에는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 쉼터에서 국악공연이, 26일 무주읍 남대천에서는 무선모형보트대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 무주
  • 김효종
  • 2015.07.28 23:02

무주 '칡소' 특화사업 탄력

무주군이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내건 칡소 육성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칡소 수정란 이식을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무주군 적상면의 한동진 씨 농가에서 21일 진행된 이식 현장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해 무주군과의 업무협약체결업체인 영농조합법인 우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이호준 박사(우보 대표)가 직접 한우 10두에 칡소 수정란을 이식하고 수정란 이식우 관리 요령을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칡소 육성 특화사업비로 2억 원의 도비를 확보한 무주군은 올 한 해 11농가 130두의 번식우에 수정란 이식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식 후 생산된 암송아지는 군에서 구입한 다음 또 다시 릴레이식으로 공급해 2022년까지는 2000두를 사육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 나갈 예정이며 수송아지는 우수 개체를 선발해 종모우로 활용하거나 칡소 전문 판매장에 공급할 방침이다.지난 3월 한경대학교유전공학연구소와 영농조합법인 우보 두 기관단체와 칡소 육성 특화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군은 △고유 칡소 품종 확보 △칡소의 종 보전을 비롯한 유전자원 확보 △칡소 관련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축산농가 기술력 향상 △무주군 축산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황정수 군수는 칡소는 전국에 2700여 마리, 전북에는 280여 마리만 있는 매우 희소가치가 높은 품종이라며 경쟁력이 있는 만큼 칡소 특성에 맞는 사육 방법도 연구개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가 되도록 하는 한편 농가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보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5.07.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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