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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공무원노조 '대립각'

무주군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황인동이하 공노조)이 군 의회 이성수 부의장의 5분 자유발언내용에 대한 노조 측 입장을 게시판에 올리고 군 의장의 입장표명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개입의사를 드러내면서 의회와 공노조 사이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16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한 공노조는 새울 게시판에 이성수 의원 5분 발언 관련 노조입장이라는 글을 게재하고 향후 군 의회를 방문해 의장 입장에 대한 의견을 듣기로 방침을 세웠다.공노조는 게시문을 통해 성남시장의 3+1원칙(부정부패안하고, 예산낭비안하고, 세금탈루 막아서)을 시행해서 잘사는 무주군을 만들어 볼 생각이 없느냐고 한 부분에 대해 그 말에 대한 취지는 공감하지만 우리가 느낀 것은 공무원들이 부정부패를 하고 있어 잘살고 부자되는 무주군을 만드는데 걸림돌이 아니냐는 느낌을 받았다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이에 대해 군 의회는 주민의 대변기관인 의회에 대한 지나친 간섭은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정면도전이다라는 입장이며 군정발전을 위해 의원에게 자유로운 의사발언을 보장해 준 5분 발언의 취지는 간 데 없고 이 부분에 대해 계속해서 물고 늘어지는 것은 어떤 의회에서건 전무후무한 일일 것이다라며 강경대응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한편 이 부의장은 자신의 5분 발언 후 공노조 위원장의 방문항의에 이틀 후 열린 임시회에서 본인 발언내용의 핵심과는 무관하지만 공무원들이 불쾌감을 느꼈다니 이 자리를 빌려 사과하겠다고 사과발언을 했다.사과발언 직후 황 위원장은 부의장과 의장을 차례로 면담한 자리에서 사과발언에 대한 수위가 적절치 못했다며 400여 공직자의 대표인 무주군수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예정된 황 위원장의 군 의회 방문에서 5분 발언 내용에 대한 의장의 승인여부와 발언에 대한 군 의회 전체의 의견을 물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정가의 관심이 뜨겁다.

  • 무주
  • 김효종
  • 2015.06.18 23:02

무주서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추진상황 점검 회의

제9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운영회의가 16일 열렸다. 추진과정과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무주군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황정수 무주군수, 유형환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 백경태 도의원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태권도원을 널리 알리고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해마다 무주에서 열리고 있는 태권도문화엑스포는 전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했으며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했다.올해는 25개국 1500여 명의 태권도인들이 참가해 ‘세계 태권도인의 꿈이 있는 EXPO’라는 슬로건을 걸고 품새와 겨루기 대회 등으로 우의를 다진다.같은 날 제2회 WTF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개최와 관련한 준비현황 회의와 경기장 및 숙소 답사도 진행됐다. 대회 관계자들은 선수단 등록요강 제출, 행사관련 자료수집 등 주요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대외 홍보와 자원봉사자 선정, 문화행사 준비,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 입촌 관계 등 향후 추진 계획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황정수 군수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엑스포와 유소년선수권대회가 한 치의 빈틈없이 제대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무대들이 태권도성지 태권도원과 2017년 무주대회를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군에서도 최선의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5.06.17 23:02

[민선 6기 출범 1년 진단-무주군]'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군정 목표실현 부단한 노력

민선 6기 무주군정목표 출발점은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실현이었다. 무주군은 목표실현을 위해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교육과 문화가 있는 무주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무주 실현을 군정방침으로 지난 1년 간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을 시도해왔다. 하지만 의회와의 마찰로 5개 분야 35개 공약사업의 추진 동력이 될 예산확보에 비상이 걸린 점, 세계대회를 앞두고 다시금 부각되고 있는 태권도원 성지화활성화를 위해 풀어야 할 해법 등은 민선 6기 무주군의 여전한 과제로 남아있다.△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으로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위해 어떻게, 무엇부터를 놓고 고민했던 황정수 호는 우선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에 주목했다. 일할 맛 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행정 내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으며 골드프로젝트를 추진해 공직자들 스스로가 낡은 관념을 버리고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토록 하고 있다.△ 농업, 교육문화, 복지, 관광 분야 희망을 싹 틔우다영세농가 소득향상 프로젝트를 시행해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연소득 1000만원 미만의 영세 농업인들을 10% 감축시킬 계획으로 현재까지 2,776농가에 대한 농업경영실태조사를 완료한 상태다.교육과 문화가 있는 무주실현을 위해 무주군은 기숙학원 입교를 지원하는 인재육성사관학교와 야간 자율학습을 마친 중고등학생들의 안전귀가를 돕는 통학택시를 운영하고 있다.군민 모두가 어우러져 사는 생활복지 무주 촌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해온 무주군은 잉여 농산물과 재능, 고액 기부 등을 독려하는 노블리스 오블리 무주 운동을 전개하며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대한민국대표 관광지 무주 실현을 위해서는 2015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와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라는 새로운 기회 요인들과 기존의 관광 인프라들을 조화롭게 연계시켜 나간다는 계획으로 지역 전체로 이어지는 체류형 종합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민선 6기의 완성은 예산확보가 관건민선 6기 무주군이 추진코자 하는 5개 분야 35개 사업 중 19개 사업에 대한 81여억 원의 예산만이 확보된 상태다. 공약은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실현을 위해 세워 놓은 골조라는 점에서 추진 이유가 분명하지만 예산이 부족하다. 버스요금 단일화 추진과정 등에서 빚어진 집행부와 의회 간 갈등을 해소하고 무주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진정 나아가야할 방향이 어디인지 소통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갈길 먼 태권도 성지의 꿈태권도원 개원 1년을 넘기며 미완의 태권도원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개최지가 되면서 무주군의 어깨도 한층 무거워졌으며 현안 해결에 대한 필요성 또한 대두되고 있는 것. 태권도원 진입도로 확장, 태권전과 명인관 등의 상징지구 조성, 국기원 등 태권도계 심장 기관들의 무주이전, 민자 유치 등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다. 무주군이 전북도와 협조해 정부, 태권도계, 그리고 국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무주로 이끌어 온다는 계획을 세우고 백방으로 뛰고 있지만 현실화까지는 멀게만 느껴진다.

  • 무주
  • 김효종
  • 2015.06.16 23:02

이성수 무주군 부의장 5분발언 뭇매

무주군 의회 이성수 부의장의 5분 자유발언이 부메랑이 돼 오히려 군 의회 전체가 여론의 뭇매를 맞게 됐다.지난 10일 제240회 임시회에서 이 부의장이 지적한 군 예산편성이 군정방침과는 엇박자를 띠고 있어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라는 주장과 무주군 지역의 방만한 시설물과 난립된 축제로 인한 문제점 등 발언내용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것.이날 저녁 시간 이 부의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이 내용을 알렸고 군민들은 물론 이 부의장의 타 지역 지인들까지도 무주군 예산편성의 불합리 내지는 편향적인 군정운영에 초점을 맞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에 이르렀다.이 부의장의 주장대로라면 군 의회는 책임이 없고 집행부에게 모든 책임소재가 있다는 것이다.이를 놓고 주민 A씨는 이 부의장이 문제점이라고 지적한 잘못된 예산편성과 방만한 시설물, 난립된 지역축제, 이것은 모두 본질적으로 의회의 막강한 힘이라고 볼 수 있는 예산심의의결권과 직결되는 내용들이다며 이 모든 것들은 예산심의 과정에서 막을 수 있었던 것이고 또 그 당시 충분한 검토와 사전조사가 제대로 이뤄졌더라면 이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들이다고 말했다.바꿔 말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감시하는 역할과 예산편성의 선행조건인 예산심의의결권 모두 의회의 고유권한인 동시에 책임이기 때문에 집행부 쪽으로만 책임을 돌리기는 다소 무리라는 것이다.초선인 이 부의장은 앞서 말한 책임에서 빠져나올 수는 있다. 허나 전임의원들이나 현직으로 있는 다선동료의원들에게는 이런 문제점들을 그저 바라보기만 한 무책임한 의회라는 오명을 뒤집어씌운 격이 됐다.

  • 무주
  • 김효종
  • 2015.06.15 23:02

무주 새 소득작목 '대왕마늘' 꽃 활짝

무주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하고 있는 대왕마늘(코끼리마늘)이 이달 초 꽃을 피웠다.키가 1미터 안팎으로 한지형 마늘보다 30 40cm쯤 큰 대왕마늘은 아린 맛이 적고 냄새가 거의 없어 외국에서는 무취 마늘로 불린다. 주로 샐러드 재료나 감자처럼 굽거나 쪄서 먹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자양 강장 효능이 있는 스코르딘(Scordinnin) 성분도 2배 쯤 많고 마늘 크기도 3 ~ 10배 쯤 커서 미국 오리건 주에서는 해마다 8월 중순 대왕마늘 축제가 열릴 만큼 인기가 높다. 하지만 생마늘로 소비되지 못해 아직까지는 국내보급이 저조한 형편이다.김창수 무주군 연구개발담당은 양념의 개념이 아닌 웰빙 채소로서의 대왕마늘이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소득원으로서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며 무주군 관내 농가에 대왕마늘을 보급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증재배와 연구에 매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우리나라 토종작물인 대왕마늘은 1940년대까지 재배돼 오다 그 뒤로 자취를 감췄으며 일부 식물원이 미국에서 수입을 해와 관상용으로 길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가 2007년 미국이 대왕마늘 유전자원을 한국의 농촌진흥청유전자원 센터에 영구 반환하면서 재배와 보급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5.06.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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