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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발전위해 힘 모으자" 무주서 제5차 시장·군수협의회 열려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가 무주태권도원에서 29일 열렸다.전북발전을 함께 도모한다는 취지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장인 이건식 김제시장 등 10개 지역 시장군수들이 참석해 제5차 전국 공동 회장단 회의 사항을 비롯한 전북 각 시군의 주요 안건들을 논의했다.전국 공동회장단 회의사항으로는 지방자치 20년 성과 평가를 비롯한 지방자치분권 활성화 주민아카데미 확대,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지방분권형 개헌 추진 등의 현안을 비롯해 중앙정부 정책건의사항 등에 대한 내용이 공유됐다.또한 무주태권도원 진입국도 확포장, 태권도원 상징시설(태권전명인관)건립, 작은목욕탕 사업 관련 전기요금 감면, 귀농 영농인건비 지원 사업 등 국도비 지원 확대 등과 관련한 주요 안건들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전라북도 서울사무소 활용지원과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한지문화축제, 군산 꽁당보리축제, 정읍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와 전북도민체육대회, 남원 춘향제와 바래봉 철쭉제, 김제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축제, 임실 오수의견문화제, 고창갯벌축제, 부안마실축제 등에 관한 협조 사항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황정수 무주군수는 환영사에서 전북 시장군수협의회가 각 지역의 비전을 창출하고 희망을 구체화시켜 14개 시군이 모두 축복의 땅으로 각광받기를 기원한다며 무주반딧불축제와 산골영화제가 역시 무주라 다르다는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아름다운 무주의 자연과 함께 하는 영화소풍과 생태여행에 많은 성원을 보내 달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5.04.30 23:02

도로 막고 '배짱 공사' 사고 위험 '주민 분통'

무주군 관내 건축현장에서 주민들을 무시하는 무분별공사가 강행되고 있어 이 지역 주변 상인과 주민, 통행차량의 운전자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무주덕유산리조트 앞 하행선 도로를 접한 한 찜질방의 신축공사현장에서 지난 19일 편도 2차선 도로 중 한 개 차선을 통째로 막은 채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차선이 좁아짐을 알리는 입간판 하나만 덩그러니 서 있을 뿐 주변인들에게 주의를 요하는 안내판 같은 것은 전혀 찾아볼 수조차 없다.비가 오는 날 되메우기를 하는 바람에 현장에서 밀려나온 토사는 도로를 뒤덮었고 주변인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그때서야 부랴부랴 물을 뿌리고 빗질을 하는 등 눈 가리고 아옹식의 공사가 진행됐다.주민 장 모씨(49)는 이렇게 주민들을 무시하는 공사현장은 지금껏 보지를 못했다며 공사 전에 미리 날씨도 파악하고 주변이 관광지인 것을 고려해 휴일은 공사를 하지 않는다던지 하는 주민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현장관계자는 지반이 가라앉는다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루속히 되메우기를 해야 했고 이날 비가 온다는 예보는 있었지만 소량일거라는 소식에 공사를 강행했다고 밝혔다.문제의 찜질방 공사현장은 지난 2012년부터 철제빔을 박아 놓은 채 3년여 넘게 흉물로 방치돼왔으며 올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시작단계부터 주민들과의 마찰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터파기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여 지는 주변의 지반침하현상에 대해 이 마을 이장이 두 차례나 민원을 제기해놓은 상태여서 이와 관련된 행정당국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5.04.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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