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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축제 구조 조정키로

무주군이 관내 각종 행사와 축제들을 구조 조정키로 함으로써 향후 예산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지난 16일 무주군의회 이성수 부의장의 5분발언을 통해 제기됐던 난립돼 있는 지역축제를 통폐합하자는 의견에 대한 집행부의 발 빠른 대처로 보인다.현재 무주군에서 개최되고 있는 행사와 축제 건수는 반딧불축제를 비롯해 총 99건(보조금 지급액 46억 3000만 원)으로 성격이 비슷한 행사와 축제는 통합하고 낭비성 행사나 축제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폐지 또는 축소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낭비적 요인을 제거하고 사전심사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취지나 목적이 퇴색된 소모성 행사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문현종 문화체육관광과장은 행사나 축제가 너무 넘쳐난다며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위해서는 작은 부분에서부터 변화가 일어야한다는 생각에서 10% 이상 축소개편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다음달 15일까지 행사나 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부서별로 자체 평가와 검증절차를 마치고 군민대상 설문조사와 전문가 진단을 거친 후 8월 말 경 군민 대토론회를 열어 주민의견수렴에 나설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4.07.25 23:02

무주덕유산리조트, 노사 갈등

속보=무주덕유산리조트(대표이사 이길범)의 식음료 매장의 아웃소싱(외부위탁운영) 결정에 대해 노동조합(위원장 김호영)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무주덕유산리조트 노동조합의 한 관계자는 리조트의 식음료 파트가 외주 업체에 맡겨질 경우 해당 업체는 흑자로의 전환을 시도할 것이고, 이 과정에서 고객들에 제공되는 음식의 질과 고객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라며 현재 도내식품업체에서 납품하는 식재료와 무주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공급 또한 앞으로 외주업체가 자체 조달할 것이므로 이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행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노조 측은 또 회사 측이 적자운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부영에서 리조트를 인수하기 전인 대한전선 운영 당시와 현재를 비교해 볼 때 매출은 줄고 있지만 인원 감원 등을 통한 인건비감소(부영 인수 후 인건비 3년 동결)와 시설투자규모 축소 등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노조의 한 간부는 이번 아웃소싱 결정은 인건비절감과 운영의 문제로 포장되고 있지만 내면을 파고들면 노동조합의 존재자체를 부정하는 부영그룹의 특성상 노동조합을 말살시키려는 숨은 의도가 있다고 주장하고 사측이 아웃소싱 결정을 철회할 때까지 반대투쟁을 이어나갈 것임을 천명했다.노조 측에 따르면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지난 1994년 설립 이후 쌍방울, 대한전선 등을 거치면서 숱한 노사갈등이 있어 왔지만 현실적인 대화를 통해 단 한 번도 노동쟁의신고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부영 인수 후 계속된 노사갈등으로 지난 2012년 10월 첫 파업을 단행했으며 이 후에도 인원감축 등의 이유로 사측과의 갈등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현재 무주덕유산리조트 측은 운영상의 어려움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그동안 직영으로 운영해 오던 리조트 내 티롤호텔을 비롯한 연회장, 골프장 등의 운영방식을 외주경영방식으로 결정짓고, 식품회사인 풀무원ECMD와 MOU를 체결했으며, 오는 8월 최종계약만 남겨 놓은 상태로 알려졌다.한편 이와 관련, 덕유산리조트 노조원 등 100여 명은 22일 무주군청 앞에서 아웃소싱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사측에 노동자말살과 지역민심을 무시하는 정책을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7.23 23:02

무주 반디랜드 '썸머 페스티벌' 26일 개막

무주군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설천면 반디랜드 일원에서 썸머 페스티벌 더위사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힐링 체험마당은 행사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하며 곤충체험장을 비롯한 과학(ECO)체험, 얼음조각 체험을 비롯한 13개 체험장으로 꾸며진다. 문화마당은 거리공연(7.26 / 8. 2)과 음악공연으로 마련돼 아동극 넌버벌 퍼포먼스 피노키오와 매직쇼, 난타, 밴드, 밸리댄스 공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친환경 생태탐험(7.26 / 7.27 / 8.2)을 통해서는 남대천 물고기 잡기와 별자리 관측, 늦반딧불이 탐사 등을 경험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야외물놀이장 이용이 가능하며 정크아트, 타요버스, 토피어리 등의 포토존과 무주의 사계 사진전과 NASA 천체 사진전도 마련될 예정이다. 송재평 무주군 반디휴양담당은 반디랜드 전체가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 희귀곤충과 식물들, 그리고 우주의 신비를 관찰할 수 있는 시설들을 기반으로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재미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태자연학습장인 무주반디랜드는 곤충박물관과 자연학교, 식물원, 천문대, 청소년수련원, 별이 쏟아지는 집과 통나무집, 청소년 야영장 등을 갖추고 있어 관찰과 체험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여름에는 물놀이 체험장(78월)도 운영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4.07.22 23:02

윤재구 무주 부군수 "소통하고 공감하는 지역일꾼"

함께 하는 힘이 가장 큰 힘입니다! 지난 18일 무주군 부군수로 부임한 윤재구(57) 부군수의 일성이다. 그는 소통하고 공감하는 부군수가 될 것이라며 세상의 가장 큰 힘은 함께 하는 힘이라는 것을 가슴에 담고 무주군 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 6기 새 출발을 하는 때인 만큼 군수님의 철학과 열정을 바탕으로 공무원 각자가 능력을 모아야 한다고 말한 윤 부군수는 누구보다 솔선수범하는 자세, 청렴한 공무원 정신, 그리고 신뢰가 밑바탕이 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을 실현해보자며 공무원들을 향해 기존의 습성에 안주하지 말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민선 6기의 공약사항을 점검,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과 직원들이 소신과 책임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내실있는 현장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장수 태생인 윤 부군수는 전라고를 나와 전북대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8년도에 공직에 발 들인 후 전북도 건설교통국, 문화관광국, 대외소통국, 행정지원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또한 부드러운 친화력을 바탕으로 선후배 간의 신망이 두텁고 꼼꼼한 일처리능력과 강한 추진력을 겸비한 원리원칙주의자로 정평이 나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7.21 23:02

로드킬 급증…2차 사고 위험

최근 들어 무주군을 비롯한 전북도 동부산악권 지역에서 로드 킬로 인한 동물들의 사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사체들의 수거 처리가 빠르게 이뤄지지 않아 차량 운전자들의 2차 사고가 우려되고 있다.매일 충북 영동으로 출퇴근을 하는 김모씨(47무주읍)는 예전에도 가끔 도로변에 야생동물들의 사체가 보이긴 했었지만 요즘처럼 자주 띄지는 않았다며 야생동물 개체수가 늘어난 탓인지 운전자들의 부주의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희생된 동물들을 보면 무척 안타깝다고 말했다.주민 이모씨(58적상면)도 얼마 전 동물사체를 피하기 위해 급하게 핸들조작을 하는 바람에 큰 사고를 낼 뻔했다.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신고전화를 했었는데 며칠 후에 그 곳을 지날 때 보니 치워진 것이 아니고 통행하는 차량들로 짓이겨져 있었다며 빠른 사후수습을 위해 신고를 했는데도 수 일이 지나도록 방치하는 것은 교통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해당 기관의 보다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현재 무주 지역도로에서 로드 킬 당한 동물들의 사체수습은 국도의 경우 남원국도무주출장소가, 지방도와 남원국도로부터 위임받은 일부 국도는 무주군에서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굳이 신고전화가 아니더라도 자체순찰을 통한 빠른 사후수습으로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일을 없도록 해야 하고 사체로 인한 2차사고의 위협으로부터 운전자들을 보호해야 하는 것이 관계기관의 역할이다.하지만 최근 들어 이들 기관들이 이를 망각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남원국도무주출장소 관계자는 신고전화가 접수되면 평일의 경우에는 바로 출동해 수습하는데 토일요일인 관계로 조치가 늦어진 것 같다며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그때그때 빠른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해명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7.18 23:02

"난립된 지역축제 통·폐합하자" 무주군의회 이성수 부의장 5분 발언

무주군 지역에 산발적으로 열리고 있는 읍면축제의 개최를 지양하자는 목소리가 제기됐다.무주군의회 이성수 부의장은 16일 제234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홍보와 지역소득 창출을 위해 만들어졌던 지역축제가 우후죽순처럼 늘어나 이제는 전국에 2,400여 개를 넘어섰다며 무주군의 경우만 보더라도 반딧불축제를 비롯해 10여 개의 축제가 열리고 있어 애초의 목적을 벗어난 여러 가지 폐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축제가 남발되다보니 축제 개최를 위해 투입되는 막대한 예산의 투입대비 효과 또한 의문이다며 "몇몇 축제의 경우 교류지역의 관광객들을 모셔오기 위해 일부 경비까지 지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이 부의장은 반딧불축제를 제외한 나머지 축제들은 일반인들의 참여가 미미해 무주의 대표성을 띠기 어렵다며 기존 구천동계곡축제, 고로쇠축제, 산골영화제, 각 읍면축제 등은 폐지하고 남대천 얼음축제는 덕유산 눈꽃축제에 흡수시켜 지역축제를 반딧불축제와 덕유산 눈꽃축제 2개 정도로 묶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덕유산 상고대의 겨울경관과 구천동에서 백련사, 향적봉 구간의 눈길 코스는 장기간 전시활용이 가능하다며 중부 이남의 유일한 눈 축제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을뿐더러 덕유산리조트와의 연계로 축제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클 것으로 보여진다고 덕유산 눈꽃축제의 당위성을 피력했다.무주군에서는 반딧불축제와 얼음축제를 포함해 연간 11개의 크고 작은 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이들 축제에 소요되는 예산만도 반딧불축제 12여억 원, 금토일페스티벌 4억 원, 산골영화제 3억 원, 남대천얼음축제 2억 8000여만 원과 각 읍면 축제에 2500만 ~ 4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효종
  • 2014.07.17 23:02

덕유대 야영장 지정예약제 운영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홍대의)는 덕유대 야영장 내 기반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고 이달 16일부터 전면 지정예약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정예약제 시행을 위해 공원사무소는 14일 현재 덕유대 야영장 일반영지(1~6영지) 426동과 자동차야영장(7영지) 74동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고 총 2.4km 연장의 오수관로를 전면교체 또는 보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탐방객 이동 동선을 고려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안내 및 유도 안내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이용객을 위한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그동안 선착순제 운용으로 야기됐던 차량정체로 인한 불편이나 야영장 이용체계 혼용에 따른 불편 등은 이번 전면예약제 도입으로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형환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야영장 기반 시설의 대폭적인 정비로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야영문화가 정착 될 것으로 보인다며 반드시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덕유대 야영장 이용방법은 국립공원 예약 통합 시스템 홈페이지 (https://reservation.knps.or.kr)를 통해 15일전부터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이용요금 또한 기존에 적용했던 인당요금제가 16일부터 동당요금제로 변경된다.야영장 이용에 따른 문의는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063-322-3173~4)로 하면 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4.07.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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