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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축제서 만나는 '최북 이야기'

무주군민들이 직접 만들고 출연하는 반딧골 브랜드 공연 최북 21세기를 그리다가 반딧불축제를 통해 선보인다.내용은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무주출신 괴짜 화가 최북의 이야기로 반딧불을 형상화 한 불과 물이 최북의 그림을 표현하며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18회 무주반딧불축제 개최 기간 중 8, 13, 14일(오후 8시~9시 30분) 3차례에 걸쳐 반디쉼터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축제 관계자는 이 작품은 자신의 눈을 찔러 뒤틀린 세상 보기를 거부했던 무주 출신 화가 최북의 이야기를 21세기로 끌어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무엇보다도 그분의 후손들인 무주사람들이 출연해 선사하는 무대라는 것이 무대에 서는 사람들이나 관람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특별함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7일 개막식 무대에서 선보일 무주사람들이 이끌어 가는 주제공연도 볼거리 중 하나다.우리에게 익숙한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자연의 나라 무주를 배경으로 재탄생시켰다. 음악과 춤의 구성이 흥겨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딧불 주제공연 선녀와 나무꾼은 춤추는 숲과 나무꾼들의 노래, 사랑을 만나다, 이별, 재회, 반딧불이의 춤 등으로 전개되며 자연과 인간의 공존,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미래를 그려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무주
  • 김효종
  • 2014.06.05 23:02

"반딧불이 주제 프로그램 꼭 보세요"

제18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 꼭 가볼 곳이 있다.무주군에서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주제관 등 반딧불이 주제 프로그램과 주민참여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특히 낮에도 반딧불이의 반짝임을 관찰할 수 있는 주제관은 한 밤에 서식지로 떠나는 신비탐사가 어렵거나 반딧불이의 생태를 좀 더 자세히 보고 배우고 싶다면 꼭 들러봐야 할 곳으로 꼽힌다. 주제관은 반딧불이의 서식환경과 생태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간 조성을 해놓은 곳으로 반딧불이 생태학습관과 형설지공관, 반디판타지관, 반디생태영상관으로 구성된다. 반딧불이 생태학습관에서는 반딧불이의 서식환경,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기까지의 일생과 다양한 수서곤충들을 관찰해 볼 수 있다. 형설지공관에서는 암실을 설치해 낮에도 반딧불을 볼 수 있으며 반디판타지관에서는 3D안경을 착용하면 반짝반짝 반딧불과 환상의 숲을 체험할 수 있다. 반디생태영상관에서는 반딧불이의 일생을 영상물로 만나볼 수 있다.반딧불축제 관계자는 반딧불이 주제관은 서식지 탐사의 변수를 채우고 관람객들의 만족도는 높이는 반딧불축제의 핵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주제관 전담 요원을 배치해 반딧불이 관찰과 안전한 이동을 돕는 등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4.06.04 23:02

'반딧불이 신비 탐사' 프로그램 인기몰이

제18회 무주반딧불축제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요 볼거리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커지고 있다. 무주반딧불축제의 하이라이트라면 역시 반딧불이 신비탐사. 신비탐사는 실제로 무주반딧불축제를 방문했던 관광객들이 꼽은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반딧불이 신비탐사의 매력은 밤하늘에 촘촘히 박힌 별빛, 환하게 길잡이가 돼주는 달빛을 친구삼아 걷다가 만나는 반딧불의 감동. 신비탐사를 경험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이라고 입을 모은다. 올 반딧불축제에서는 6월 7일부터 15일까지 신비탐사를 즐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 예약과 현장 접수로 모두 가능하며 인터넷 예약은 무주반딧불축제 홈페이지(www.firefly.or.kr)로, 현장접수는 행사기간 중 반디쉼터 내 신비탐사송어잡기 매표소에서 받을 예정이다. 체험료는 1인 당 5000 원이다.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6월 7일 체험은 현재 모두 매진상태이며 14일도 현재 예약 상황으로 100석의 잔여석만 남아있는 상태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의 현장 접수도 1일 (총 1200석 중) 최대 800 석만 받을 예정이어서 조기 매진을 고려해 접수를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탐사버스 출발 장소는 전통공예문화촌 P1 제1주차장이며, 토요일에만 현장접수자 승강장이 무주공용터미널로 옮겨진다.환경지표곤충이자 천연기념물(제322호)이기도 한 반딧불이는 기후나 습도 등 자연환경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탐사 당일의 일기상황에 따라 많은 변수를 동반하지만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해마다 반딧불축제 프로그램 중 선호도와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5.29 23:02

무주 반딧불 축제 수놓는 전통놀이 장관

제18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도 주민들의 흥으로 이끌어 온 전통놀이 시연을 볼 수 있게 됐다.그동안 무주반딧불축제에서 시연됐던 전통놀이들은 섶다리 밟기와 낙화놀이, 기절놀이, 디딜방아 액막이놀이 등으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시연했다는 점에서 호평과 관심을 받아왔다. 10회 축제부터 중심프로그램이 된 섶다리 밟기는 주민들이 직접 섶다리를 설치하고 전통혼례와 농악놀이상여행렬 등 잊혀져 가는 옛 문화를 재연하는 것으로, 올해는 6월 7일과 15일 오전(11시~11시 40분)에만 볼 수 있다.통나무와 솔가지를 이용해 놓는 가교인 섶다리는 미국의 뉴스 전문채널 CNNgo가 한국에서 꼭 가봐야 명소 50곳으로 선정해 더욱 유명해졌다. 옛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시설물로, 반딧불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의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6월 8일과 13일, 14일 밤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펼쳐질 낙화놀이는 안성면 주민(금평리 두문마을 낙화놀이 보존회)들이 지난 12회 축제 때부터 재연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행사. 이 낙화놀이를 보기 위해 일부러 반딧불축제장을 찾아온다는 관람객이 있을 정도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줄을 타고 떨어지는 불꽃들이 마치 꽃과 같다 해서 이름 붙여진 낙화놀이는 물 위에서 즐기는 전통 불꽃놀이로, 줄을 맨 장대에 한지로 싼 뽕나무와 숯, 소금 뭉치 100~200개 정도를 달고 불을 붙이면 줄을 타고 이어지는 불꽃들이 흩어지는 모습이 대금의 선율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부남면 주민들이 전승해오고 있는 디딜방아 액막이놀이는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던 거리기원제. 제41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수작이며 1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춤과 제와 농악놀이를 선보이는 모습이 흥겹다.무풍면 지역에 전해져 내려오는 기(旗)절놀이는 윗마을과 아랫마을이 마을의 상징인 농기(旗)로 세배를 주고받으며 화합을 다졌던 놀이를 재연한 것으로, 힘차게 펄럭이는 깃발의 위용과 농악대의 흥이 잘 어우러진다.디딜방아 액막이 놀이와 기절놀이는 개막식 반디 길놀이와 자연의 나라 무주 이야기 공간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5.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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