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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고랭지 신품종 여름 딸기 수확 한창

무주군은 무풍면 삼거리에 위치한 해발 900m 여름딸기 재배단지에서 국내산 여름딸기 신품종인 열하를 본격적으로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높은 온도에서도 모양이 고른 고하 품종과 과실이 크고 꽃대가 많이 생기는 엘시뇨를 교배한 열하는 무주군이 올해 초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도입한 품종으로 상품률 70%, 수량은 10ha당 3t 정도가 될 만큼 높은 편이다. 고하에 비해 고온에 강하며 모양이 고르고 당도가 높아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케이크 장식이나 생과일주스용으로 적당해 국내 수요와 수출량 증가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상범 무주군 원예기술담당은 고랭지인 무주군은 기후와 토양 모두 여름딸기를 재배하기에 적합하다며 열하 품종은 고하에 비해서도 품질이 월등한 만큼 농가 소득을 높여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군은 열하 품종의 확대 보급과 안정적 생산기반 확보를 위해 재배 기술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에 있으며 군의 이러한 노력들은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을 더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무주군에서는 지난 2007년도부터 농촌진흥청 고랭지농업연구센터로부터 국내 육성 품종인 고하 3만 본을 공급받아 연간 30t 이상의 여름딸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딸기묘(겨울여름딸기)도 생산해 딸기육묘의 고장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6.30 23:02

무주 산골영화제 '화려한 막'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식이 26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열렸다. 배우 박철민과 손태영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 홍낙표 위원장과 김건 집행위원장, 박철 부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이명세 감독, 변영주 감독, 한국영상자료원 이병훈 원장 등 영화관계자들과 일반 관람객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영화제라는 의미가 강조된 그린카펫에는 페스티벌 프렌드 민효린 씨와 개막작인 ‘이국정원’에 맞춰 더빙과 연기를 펼친 배우 박형규 씨와 박영수, 서현우, 손현정, 수안, 최미용 씨를 비롯해 배우 박리디아, 김구택, 김연수, 황승언, 유연, 김기두, 박태성, 한다은, 지유, 박수은, 박선우, 유병권 씨 등이 올라 산골영화제를 빛냈다.개막공연에서는 포크 록 가수 한대수 씨와 일본 기타리스트 하찌, 시나위 베이스 연주자로 활동해 온 김영진 씨가 강렬한 록 사운드로 영화제 시작을 알렸으며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고전영화 재창조 프로젝트’로 복원한 ‘이국정원(1958)’이 개막작으로 상영됐다.홍낙표 조직위원장은 개막선언을 통해 “푸른 산과 숲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무주에서 펼쳐질 영화 소풍에 가슴이 설렌다”며 “좋은 영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4박 5일 간의 여정은 무주산골영화제만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30일까지 무주예체문화관과 등나무운동장, 부남면 생활체육공원, 무풍·설천·안성·부남면주민자치센터 등지에서 열리며 5개의 섹션(창, 판, 락, 숲, 길)을 통해 13편의 신작을 포함한 17개국 51편의 국내·외 영화가 선보인다. 폐막작으로는 ‘창’섹션의 뉴비전상(대상)과 건지상(감독상) 수상작 중 한 편이 상영될 예정.영화제 기간 중에는 ‘또 하나의 약속(27일)’의 김태윤 감독과 ‘새출발(28)’의 장우진 감독, ‘만찬(27)’의 김동현 감독, ‘한공주(27)’의 이수진 감독과 ‘만신(27)’의 박찬경 감독, ‘리뎀션 송(28)’의 이삼칠 감독, ‘레드 툼(28)’의 구자환 감독,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29)’의 장형윤 감독, ‘논픽션 다이어리(29)’의 정윤석 감독,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29)’의 김경묵 감독과 배우 이바울, 김새벽 씨, ‘8월의 크리스마스(28)’의 허진호 감독 등이 영화 상영 일에 직접 관객들을 만난다.영화제 상영작 등 관련 정보들은 홈페이지(www.mjff.or.kr)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으며 특별한 관람원칙 없이 편안하게 무료로 즐겨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영화제와의 차별화가 기대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4.06.27 23:02

무주 산골영화관 화려한 개관

무주 산골영화관(무주읍 예체문화관 2층)이 24일 개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무주군수와 백경태 도의원, 전선자 행복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100 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과 테잎 커팅, 영화시사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사회에서는 박해일, 신민아, 윤진서, 김태훈, 신소율, 류승완이 출연하고 장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경주가 상영됐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 날아라 호빵맨, 바나나섬을 되찾아줘가 동시 상영됐다. 홍낙표 군수는 무주군 또 하나의 문화공간이 될 산골영화관의 개관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군민들의 마음에는 여유가, 얼굴에는 웃음이 넘치는 날들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다고 전했다. 무주산골영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작은영화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것으로 지난 해 4월 착공해 2개관(2D, 3D) 98석을 갖추고 올해 5월 모든 공사를 마무리 했다.총 435.78㎡의 공간에 3D영상장비와 스크린 등과 영사실, 매표소, 매점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6일 개막하는 제2회 산골영화제 상영공간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산골영화관이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권을 제공하고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취지에서 조성된 만큼 건전한 문화 공간, 가족들을 위한 화합의 공간, 친구와 동료들을 위한 공감의 공간으로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영화 선정과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6.25 23:02

무주에서 "별 보고! 장 보고!"

무주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무주반딧불시장에서 무주반딧불야시장-별보고 장보고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별보고 장보고는 26일 개막하는 제2회 산골영화제 기간에 맞춰 문을 여는 것으로 무주시장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청과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산골영화제가 후원한다.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지역 주민들에게는 살거리와 체험거리를 선사하게 될 무주반딧불야시장-별보고 장보고에서는 △소리빛영상 퍼포먼스 △장보고 푸드코트 △별보고 아트 프리마켓 △LED 반딧불이 만들기 등을 즐겨볼 수 있다. 김선태 무주군 민생경제담당은 자연과 함께 하는 영화축제도 즐겨보시고 무주의 맛과 정이 살아 숨 쉬는 무주반딧불장터 나들이도 계획해보시라며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에서만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함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으로부터 문화관광형시장으로도 선정된 반딧불시장(장날 1일, 6일)의 활성화를 위해 무주군은 매주 토요일 주말장터를 열어 지역의 청정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있으며 시장 현대화사업 추진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친절교육을 실시해 지역주민은 물론 도시민들을 유입하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6.24 23:02

무주군, 한국관광공사 '베스트 그 곳' 선정

무주군이 한국관광공사가 지방 관광활성화를 위해 국민 참여형 온라인 마케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베스트 그곳’에 선정됐다. 여행전문가 심사(40%)와 네티즌 투표(60%)를 통해 선정하는 ‘베스트 그곳’은 올해의 경우 전국 21곳의 지자체가 신청해 9곳이 선정됐으며 도내에서는 무주와 정읍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앞으로 1년 간 여행전문기자와 작가, 블로거, 대학생 기자단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와 공사 홈페이지, SNS 채널로 선정된 곳들을 홍보하게 된다.또한 지역별로 6개의 스토리텔링 형 기사를 발굴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와 ‘베스트 그곳’ 페이지도 운영할 예정이며 관광과 관련한 지역의 주요 행사들을 홍보하기 위한 온라인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된다. 무주군은 올 초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올해의 관광도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연구원이 주관한 ‘관광두레’ 공모 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문현종 무주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온라인 정보시대에 네티즌이 선정한 베스트 그곳에 선정됐다는 것의 의미는 상당히 크다”며 “무주가 반딧불이의 고장으로, 태권도원을 비롯한 다양한 명소와 역사, 문화를 고루 품고 있는 국제휴양도시로 관광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 발도장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6.23 23:02

무주군 인수위 전횡…갈등 심화

구성단계부터 우려했던 무주군수 직무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의 전횡이 현실화되면서 무주군청 공무원조직과의 갈등의 골이 깊어가고 있다.인수위는 애초 인수위를 꾸리면서 보도 자료를 통해 행정의 누수 없는 최소한의 인수과정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지만 실제 인수과정에서 드러난 바로는 행정사무감사를 방불케 할 정도의 많은 자료들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담당공무원들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관련서류들을 챙기고는 있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다보니 본연의 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라는 의견이 분분하다.또한 정책이나 추진사업에 대한 군정인수가 아니고 마치 조사내지는 감사 수준의 인수인계작업으로 치닫고 있어 공무원 군기잡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며 인수위원들의 고압적인 태도 역시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실정이다.인수인계는 과거정권의 사업들이 올바르게 추진되고 있는지 또는 예산이나 인사 등이 정확하게 이뤄졌는지를 확인한 후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어야 되기 때문에 무주군 인수위의 태도 변화가 요구되는 대목이다.무주군청 공무원 A씨는 자료를 요구하는 인수위의 전화를 받고 상당한 불쾌감을 느꼈다며 마치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해야 하는듯한 중압감마저 들었다라고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인수위는 또 실태파악을 떠나 향후 개선방안과 의견까지 제출하라는 등 바쁘게 공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당선인 취임 후에 곧바로 있을 인사를 앞두고 벌써부터 좌불안석인데 이처럼군기잡기식의 인수행태는 공직사회의 불안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지역여론이다. 이에 대해 인수위 관계자는 "각 분야별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며 행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차질없는 인수인계 작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한편 무주군수 직무인수위원회는 황정수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11명의 위원과 공모를 거친 무주군 공무원 5명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6.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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