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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귀농·귀촌인 도시민 유치에 앞장

무주군 관내 귀농·귀촌인 단체인 반딧불이 농촌사랑회(회장 이태훈)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귀농귀촌도시농업박람회’에 참가했다. 반딧불이 농촌사랑회 회원들은 박람회장을 찾아 무주군의 지원정책과 귀농·귀촌해 무주에 정착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상을 담은 소식지를 배부했으며 농업과 귀농·귀촌에 관한 경험을 기반으로 한 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이태훈 회장은 “귀농·귀촌 준비부터 실행, 정착에 이르기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계획하는 도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했다”며 “귀농·귀촌은 꿈이 아닌 현실이기 때문에 얼마나 알고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농촌에서 시작하는 제2의 인생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회원들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귀농·귀촌 한마당’행사에도 참가해 귀농·귀촌인들이 살기 좋은 무주군의 귀농·귀촌 정책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무주군의 귀농·귀촌 인구는 254가구 612명(2007~2013년)으로 무주군은 2013년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을 위한 전담기구 설치 △주거 공간 및 새내기 실습농장 조성 △정주의향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홍보물·홈페이지 제작·운영 △이주준비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귀농관련 소식지 제작 △예비 귀농자 무주투어 △이주실행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귀농·귀촌학교 운영 △이주정착단계를 위한 전문가 모니터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외에도 △귀농·귀촌인 권리장전 제정 △예비 귀농인 신고제 운영 △한국농업연수원과의 협약을 통한 안정적 정착 유도 등 10대 이행과제를 수립·추진하며 ‘살기 좋은 귀농허브’라는 인식을 굳혀가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4.15 23:02

무주군 반딧불 청소년 야영장 개장

무주군 설천면 반딧불 청소년 야영장이 지난 4일 개장했다. 반딧불 청소년 야영장은 부지면적 2만9424㎡ 규모에 4영지로 구성돼 있으며 각 영지마다 개수대와 화장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반디랜드 내에 위치해 있어 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 백운산 생태 숲, 반딧불 청소년 수련원 수영장(7월 말 개장) 등을 비롯해 지난 1일 개원한 태권도원도 연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처음 개장한 이래 1만 여 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며 학습체험이 가능한 야영 명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야영장 이용료는 초등학생이 3300원, 중·고등학생 5500원, 대학생 7700원, 성인 8800원 등이다.반딧불 청소년 수련원 임재근 담당은 “날씨가 풀리고 캠핑이 보편화되면서 관광객들의 이용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며 “올 봄에는 무주 숲 속 맑은 공기 속에서 즐기는 야영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근에 위치한 반딧불 청소년 수련원도 학생들의 체험학습지, 수학여행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저렴한 이용료로 단체 숙박과 연수가 가능하며 반디랜드 내 다양한 체험학습시설과 연계한 프로그램 진행을 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숙박시설 별이 쏟아지는 집(1명 1박)은 1층의 경우 초등학생 6500원, 중학생 7000원, 고등학생 8000원, 대학생 9000원, 일반인 1만원이며 개인 이용객의 경우는 4명 기준 1실에 5만원, 2층의 경우는 1층 기준 사용료의 120%, 프로그램 위탁 시 수련활동지도료(1일 1명)는 3000원이다. 다목적 강당은 오전·오후 각 5만5000원, 야간 7만7000원, 1일 16만5000원, 강의실(30석 확보)의 경우는 1회(4시간) 5만원이다.수련원과 야영장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반디랜드 홈페이지(www.bandi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63-320-5641로 하면 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4.04.14 23:02

무주 반딧불축제 '자연으로 돌아가다'

제18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주제가 ‘자연으로 돌아가다’(원제-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로 정해졌다.무주군은 올 반딧불축제의 주제를 이같이 정하고 포스터를 확정했으며 지난 8일 반디랜드에서 기획단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이기택 제전위원장과 박광태 총감독, 문현종 기획단장을 비롯한 기획단원 30여 명이 참석해 특강과 토의, 현장체험의 시간을 가졌다.특강시간에는 박광태 총감독이 ‘반딧불축제의 기본 콘셉트에 관한 설명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무주반딧불축제 기획단 문현종 단장(문화체육관광과장)이 ‘반딧불축제 성공을 위한 운영주체의 마음가짐’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축제기획단 문현종 단장은 “무주사람들이 무주의 향토자원을 가지고 만드는 반딧불축제가 가장 무주답고 가장 매력적 축제라는 찬사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 단원으로서의 마음자세를 우선 새롭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13년과 ’14년 정부지정 최우수축제로 지정된 반딧불축제는 6월 7일부터 15일까지 무주읍예체문화관과 전통공예촌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군은 이번 축제가 ‘자연으로 돌아가다’라는 주제에 맞게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환경축제의 본질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4.04.10 23:02

무주군 협동조합 '공간' 道문화상품 공모 선정

무주군 협동조합 공간(대표 이정숙)이 전라북도가 주관한 2014년 문화상품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협동조합 공간은 이번 공모에서 ‘한글과 태권도가 캘리를 만나다’라는 상품명으로 캘리그래피를 활용한 태권도 관광문화상품 개발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태권도와 한글을 접목한 아이템 자체도 전통문화 및 한스타일 전략기지사업 추진 목적에 부합했지만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작가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며 캘리를 이용한 태권도와 한글 관광상품 디자인 매뉴얼 개발과 태권도 티셔츠, 기념엽서, 노트, 목공예품 열쇠고리와 가방, 인형 등 개발, 홍보리플릿 제작 및 체험행사 추진 등의 사업 내용에 관심을 나타냈다. 2013년에 설립된 무주군 협동조합 공간은 무주군 관내에서 활동하는 18명의 문화예술인들이 활동을 하는 단체로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브랜드 개발과 디자인, 캘리그래피, 자수·규방·퀼트공예, 목공예, 서각공예, 도자기 공예 등 자신들이 가진 인프라를 “한글과 태권도가 캘리를 만나다”상품 개발에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공간의 이정숙 대표는 “세계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의 개원을 앞두고 있고 국제규모의 태권도 관련 행사들도 다수 개최되고 있지만 태권도와 무주를 연계시킬 만한 상징적인 문화관광 상품이 없다는 게 늘 아쉬웠다”며 “태권도와 한글,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의 특색을 담은 문화관광 상품을 개발해 무주를 찾는 많은 태권도인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살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 협동조합 공간은 태권도원 등 관계 기관들과 문화관광상품 전시 및 홍보, 판매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머루와인동굴과 반디랜드 등 무주군 대표 관광지에 상품 전시 및 리플릿 홍보를 계획하는 등 별도의 마케팅 방안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효종
  • 2014.04.08 23:02

무주군, 여성 사회진출 다양한 지원 사업

무주군은 ‘2014년 전북광역새일지원본부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2일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와 전북광역새일지원본부가 주관한 이날 협약식에는 무주군 담당공무원을 비롯해 무주덕유산반딧골영농조합법인, 선미농산(주), (주)대한거울, 남영제약영농조합, 무주지역자활센터, 섬김요양원 등 여성친화일촌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옥 군 여성다문화담당은 “군에서는 지역 사회와 더 많은 기업들이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해 여성들에게 능력 발휘의 기회와 기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무주읍 예체문화관 국제화교육장에서는 경리사무원 양성 교육 개강식과 이와 관련한 일자리 협력망 회의도 열렸다. 경리사무원 교육은 취약계층 및 경력단절 여상 등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경리사무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전산프로그램 활용 등 업무처리 능력을 배양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일반 기업과 유관기관, 훈련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관련업체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교육생 취업연계를 위한 취업처 확보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효종
  • 2014.04.03 23:02

뜨거웠던 무주 4·1 만세운동 되새겨

올해로 95주년을 맞는 4·1 무주만세운동 기념행사가 1일 무주반딧불시장 원형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919년 3·1운동을 계기로 무주 장날에 일어났던 4·1 무주만세운동을 기념하고 나라독립에 기여한 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되새긴다는 취지에서 열렸다.행사는 무주군기독교연합회(회장 전영수 목사)가 주관한 것으로 4·1 만세운동 추진배경 보고와 독립선언서 낭독, 우리의 결의,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4·1 무주만세운동은 1919년 3월 7일, 서울에서 일어났던 3·1 만세운동에 대한 소식과 독립선언문이 무주지역에 전해지면서 무주장날 일어난 독립운동으로 전일봉 선생을 비롯한 무주군 관내 교회들과 보통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됐다. 그 후 무주지역에서는 총 7회에 걸쳐 3500여 명이 만세운동에 참여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날의 만세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전일봉 선생(적상면 출신)은 체포돼 옥고를 치르다 귀향한 후에도 나라독립을 위한 애국계몽운동을 벌이는데 지속적으로 앞장섰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주군에서는 지난 2001년 3월 무주읍 지남공원 내에 故 전일봉 선생(1896~1950)의 동상을 세워 그날의 역사를 기억하고 있으며 당시 전일봉 선생이 ‘삼숭학교’ 간판을 걸고 무진장 지역 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심어주던 여올교회는 아직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4.02 23:02

무주군 간부공무원 기강해이

무주군 간부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해이문제가 주민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주민들에 따르면 간부공무원들이 근무시간을 제대로 지키고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자리를 비우는 일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점심시간을 전후로 이런 일들이 더욱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실제로 기자가 파악한 바로도 31일 오후 1시 이후에 자리를 지켰던 사무관은 군 청내 11개 실·과장 중 8명이었다.나머지 3명은 시간을 어기고 복귀하지 않은 것이다.계장급들도 사정은 마찬가지.특정 과에서는 오후 1시가 넘었지만 5명중 3명이 복귀하지 않고 있었다.점심시간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는 것이다.이 같은 현상은 구내식당에서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오전 11시 45분. 직원들은 하나 둘 구내식당으로 이동해 12시가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직원들도 있었다.이에 대해 주민 김 모씨(49)는 “평소에 보면 근무시간임에도 군청 밖에서 공무가 아닌 개인적인 볼일을 보는 것을 많이 목격했다”며 “국록을 먹고 사는 공무원이 시간이 생명인 요즘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화를 냈다.또 다른 주민 이 모씨(52)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이 씨는 “점심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서둘러 일을 보러 군청에 들어갔지만 담당자는 이미 식사를 하러 나가고 자리에 없었다”라며 “간부공무원들이 제대로 시간을 지킨다면 그 밑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당연히 시간을 엄수할 것이고 근무기강 역시 똑바로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무주
  • 김효종
  • 2014.04.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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