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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구천동계곡 생태계 '합격점'

덕유산국립공원 구천동 계곡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기 위해 지난 97년부터 지난해까지 11개 지역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가 발표됐다.덕유산 관리사무소(소장 서팔석)와 대전 중앙과학관(박사 이상명)이 합동으로 5년에 걸쳐 조사한 이번 조사결과에서 덕유산 국립공원 계곡의 생태계 보존이 잘 되어있는 중요한 지역인것으로 나타났다.이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BOD 1ppm이하로써 1급수에 해당되며,수서곤충은 총 6목 15과 21속 27종으로 하루살리목에 속하는 곤충이 17종 약 63%로 우점종으로 나타났으며,날도래목이 4종으로 약 15%의 비율을 나타냈다.또한 식물성플랑크톤은 총 96분류군이 출연하였고 부착 규조류의 종 조성이 가장 높게 나타나 이는 유속이 빠른 산간 계류수의 주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어류는 총 8과 20종으로 나타났으며,한국특산종은 멸종위기인 감돌고기를 포함 12종으로 전체 63% 비율로 높게 나타났다.특히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인 감돌고기,분포구역이 제한된 돌상어,분포남방한계선인 금강 모치의 서식은 특히 주목할 만 하다. 이번조사는 수질,어류,수서곤충,식물성플랑크톤 등을 중심으로 조산한 결과로 덕유산 계곡의 생태계 보존을 위한 자료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서소장은“향후 수서생태계의 보고인 구천동 계곡을 보전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계곡오염의 차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고 말했다.

  • 무주
  • 강호기
  • 2002.02.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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