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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거짓 무인카메라,단속 건수올리기 "빈축"

무주경찰이 설치한 작동않는 고정식 무인카메라가 지역민들에게는 덫 노릇을, 단속경찰에게는 건수올리기에 큰몫을 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지역운전자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12일 운전자들에 따르면 무주읍 장백리 앞 37호선 국도에는 작동되지 않는 고정식 무인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경찰은 이곳에서 설천방면으로 1백여m 후방 은폐된 곳에 이동식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 설천면쪽에서 무주읍쪽으로 과속질주하는 차량을 단속을 펴고 있다.이와 관련 차량운전자들은 “고정식 무인카메라가 작동되지 않은 점을 안 지역차량운전자들에게 덫을 놓고 함정단속을 하는 격으로 건수올리기에 급급한 처사”라고 지적하고 있다.운전자 백모씨(50 무주군 설천면)는“사고예방도 좋지만 정직하고 친절해야 하는 민주경찰이 운전자들을 속이는 거짓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지역운전자들이 방심한 틈을 타 건수올리기에 이용하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당장 철수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무주경찰의 한 관계자는 담당경찰과 단속 차량을 묻는 질문에 “직접 가서 확인하라”며““사고예방을 위한 단속이지 함정단속이 아니다”고 해명하고 있다.또 단속건수 확인을 요청과 관련해서는 “정보유출이기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고 말해 주민의 알권리 마저도 무시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한편 무주경찰이 관내에서 단속한 위반 건수와 과태로 액수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으나 상상외로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운전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여론이다.

  • 무주
  • 강호기
  • 2002.06.13 23:02

[무주] 제방도로 과속 "보행자 식은땀"

군민들의 편익을 위해 조성된 제방도로가 일부 운전자들의 난폭운전으로 산책을 즐기는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8일 주민들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산책로 등을 거닐며 여가를 즐기려는 군민들의 수가 증가추세에 있으나 제방도로인 무주읍 중앙교와 시장 사거리·정치과 앞 부근 등은 젊은 운전자들의 과속운전으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번해 보행자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실제로 이 구간들은 지난 1월부터 8일현재까지 총 20여건의 각종 교통사고가 발생한데다 갈수록 사고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어 안전대책마련이 시급하다.특히 이곳 제방도로는 기존의 도로보다 폭이 넓어지면서 차량통행이 용이해 졌으나 교량끝 난간의 조형물로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려 교차로 마다 교통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다.주민 백모씨(50)는“외곽도로의 기능을 겸비한 무주의 제방도로는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데 매우 용이하게 이용되고 있으나 정작 교량의 진입사거리가 교통시설물 미비로 교통사고의 사각지대로 대두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당국의 관계자는“도로 여건이 개선되자 일부 운전자들의 난폭운전이 성행하고 있는 것이 문제며 교통사고 및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단속을 펼치겠다”며“안전을 위한 각종 시설물 설치도 점차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 무주
  • 강호기
  • 2002.06.10 23:02

[무주] 호국보훈 정신계승, 지역발전 구심역할

“호국 보훈의 달 6월이 오면 남달리 깊은 슬픔과 감회에 젖는 참전용사와 순국선열 및 전몰군경 유가족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자 50여회원과 부인들이 정성껏 충혼탑 제사상을 마련하고 있습니다.”현충일인 6일 오전10시 무주군 설천면 구천주유소앞에 위치한 충혼탑에 제사상을 마련한 설천청년회 장정우회장(37 설천면 소천리). 그는 “영령들의 호국안보정신과 나라사랑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는 이곳 충혼탑은 후손들에게 영원한 산 정신도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이번 행사에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이 추모제 행사를 지난 93년부터 19년째 주관해온 설천청년회 회원들은 청년 정신운동에 앞장서 옴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매년 이날이 오면 관내 거주하는 유족들과 당시 전쟁에 참여했던 참전용사들을 초청하여 영령들의 명복을 빌은뒤 이들이 마련한 선물과 음식을 대접하고 위로, 주위로부터 칭송을 들어오고 있다.“제47회 현충일을 맞아 잊지않고 유족들과 참전자들을 초청하여 푸짐한 제사상을 마련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려주는 향토 청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하는 당시 설천특공대 훈련대장 배재숙씨(72)는 어려웠던 그시절을 회고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 무주
  • 강호기
  • 2002.06.07 23:02

[무주] 100km 넘는 과속질주 주민안전 크게 위협

군도 3호선인 무주읍 용포리∼적상면 삼유리간 도로에서 골재를 운반하는 덤프차량들의 과속 운행으로 인해 인근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특히 여러차례 이를 시정해 줄 것을 건의했으나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실제로 이곳은 5년전부터 골재차량들의 속칭 ‘탕뛰기’가 성행, 하루에 1백20여대 가량의 대형 덤프트럭이 왕복운행하고 있어 적상면 추동·이동·고방리 등 3개마을 주민들이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더욱이 군도 3호선인 이 구간은 제한속도가 40∼60km임에도 1백km이상의 과속을 일삼고 있어 농사철을 맞아 경운기나 농기계를 몰고 논밭에 나가기를 겁내고 있다.따라서 지역주민들은 지나가는 차량을 세워 서행해 줄 것과 관계기관에 여러차레 건의해 마을 입구에 과속방지턱 설치를 요청했으나 번번히 묵살되었다고 토로하고 있다.또 주민들은“지난 3월 동네앞에서 놀던 이마을 이모어린이(9) 가 세발자전거를 타고 골목에서 나오다 대형트럭과의 일촉즉발의 아찔한 장면이 연출돼 이를 지켜본 주민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일이 발생했는가 하면 여러 형태의 주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관계기관의 철저한 단속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고 입을 모으고 있다.한편 이도로는 마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용되어 왔으나 최근 골재차량이 탕뛰기 운행을 일삼으면서 국도 19호선의 과속 단속을 피해 이곳으로 통행하면서 도로 파손의 심각성도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 무주
  • 강호기
  • 2002.06.07 23:02

[무주] 친환경농법 호응 좋아

무주군이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 오리농법이 농민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아 재배면적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주군 농업기술센타에 따르면 관내 오리농법 신청농가수가 설천면과 안성면 등 친환경농업지구를 중심으로 늘고 있으며,대상면적은 지난해 20ha에서 2ha늘은 22ha로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 밝혔다. 그동안 군은 고품질의 무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해 오리농법을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오리농법을 위해 오리길들이기를 비롯, 사료주기,물관리 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농가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오리막사를 비롯해 논주변 그물망,사료 등 친환경 자재를 지원해왔다. 한편,친환경 오리농법으로 재배된 쌀은 친환경농산물로 인증돼 고가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어 농가 고소득 창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익산시는 29일 왕궁면 평화촌 마을을 친환경 오리농업 시범단지로 선정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추진하기로 했다. 총 사업비 1천7백50만원을 투입하여 실시되는 이번 시범단지 육성지원 사업은 평화마을 일대 5ha를 대상으로 오리구입 입식을 비롯한 목책시설과 오리막사 등 오리농업 시설을 설치한 후 다음달부터 6개월 동안 추진된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환경보전 유지 및 지속 가능한 농업을 추구하고 논오리를 이용한 본답 잡초와 병해충 방제·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 억제 등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친환경농업을 적극 추진함은 물론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무주=강호기기자. 익산 =장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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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2.05.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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