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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무주군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법 운행차량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군은 사업용 차량의 불법운행으로 인한 대형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추석연휴기간 귀성객 및 주민들에게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안전법규 위반 및 불법운행차량에 대한 지도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이에따라 오는 19일까지를 불법운행차량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버스나 택시·화물 등 사업용 자동차 업체를 대상으로 지도와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군은 무주읍 터미널을 비롯해 구천동터미널·안성터미널 등 대중교통이 혼잡한 지역과 고속도로 IC부근 등 귀성차량이 대량으로 운행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운행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전개하고 아울러 고질적·상습적인 주민 교통 불편사항과 밤샘주차 근절을 위한 야간 단속도 병행 실시키로 했다.
태풍피해인 무주군 무풍및 설천면지역에서 경찰들의 복구 봉사활동이 빛나고 있다.지난 3일부터 투입된 무주경찰서(서장 이전길) 전 직원들은 10여일이 지난 지금도 농로 복구 ·농수로 정비 등 궂은일을 마다않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경찰과 전의경들은 바지를 걷고 농민들의 아픈 상처를 달래기 위해 논밭에서 쓰러진 벼와 과일나무 손질 등에 큰 몫을 해내고 있는 것.12일 무주군 설천면에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던 지방경찰청 2709전경대원 3개소대를 인솔한 손영주대장은“수해복구를 위해 흘리는 우리들의 땀방울이 농민들의 아픔을 달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태풍피해 주민들의 주민들의 세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세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방세부담을 줄이기 위해 취득세를 비롯해 등록세·면허세·주민세·재산세·자동차세·종합토지세·농업소득세·사업소세 등 8개 세목에 대해 비과세 및 기한의 연장,징수유예키로 했다 고 밝혔다.
제15호 태풍‘루사’의 악몽을 잊으려는 무주군 수해복구에 군인 장병들이 큰 몫을 하고 있다.지난달 31일 무주군에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힌 수마가 지나간 후 지난 1일부터 35사단 103연대 4대대 장병들과 사단기동대·32사단 공병대·제7공수여단 33특전대대와 특수임무단 제23특전대대 등 3천여명의 장병들이 무주군 설천면과 무풍면·무주읍 등 수해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35사단 공병대 장병들은 지난 3일부터 이번 태풍으로 도로 및 하천·교량 유실이 심각한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굴삭기 6대와 덤프 12대 등 대형 복구장비를 투입,복구작업에 한창이다.또한 제7공수여단 33 특전대대와 23특전대대 장병들은 주민들이 복구할 수 없는 힘든작업과 어려운 일들만을 자청하여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얻고 있다.주민 백남곤씨(46·설천면 평지리)는“복구에 엄두도 못낼일들을 특전단 장병들이 거뜬히 해내고 있다”며“힘들지만 더 연장해서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택련)는 10일 어려운 가정형편에 두개인두종 뇌수종을 앓고 있는 유준혁군(5·무주군 적상면 삼가리) 부모에게 4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이들 11개 여성단체회원 30여명은 지난달 유군의 소식을 듣고부터 유군을 위한 자체 모금활동을 전개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삼일만에 무주에서 무풍까지 차량통행을 위한 복구를 완료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으며 큰 보람을 느낍니다”태풍‘루사’로 인한 국도 유실의 복구를 위해 밤낮없이 인력과 장비를 총 지휘하여 유실국도 전구간에 우선 시급한 차량통행을 이룬 남원국도유지건설사무소 무주출장소 장복수소장(43·사진).장소장은 피곤한 듯한 얼굴이지만 보람과 쾌거를 이룬듯한 환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무주에서 설천간 국도 37번도로 2백m와 설천에서 무풍간 국도 30번 두구간 6백여m 등의 유실은 이번 수해지역에서 무엇보다도 시급한 복구가 필요했던 곳이다.교통·전기·통신·수도 등 무두가 시급했지만 복구를 위해서는 장비와 기술인력이 들어갈 수 있는 도로 복구가 시급했던 각박한 상황에서 밤을 지새우며 장비와 인력을 총 지휘했던 장소장을 본 이지역 주민들은“자연스럽게 친근한 이웃사촌처럼 가까워 졌다”며“표내지 않고 묵묵히 혼신을 다한 최고의 공로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공공시설의 복구에 이어 부족하긴 하지만 공동취사 등으로 겨우 배는 채우고 있으나 이제는 쓰러진 벼 한포기라도 일으켜 세워야 할 일이 시급하며,양수기 등을 동원하여 논에 물을 대는 일이 더욱 시급하다”제15호 태풍‘루사’가 할퀴고 지나간 무주군 무풍면과 설천면 농민들은 시급한 복구에 이어 한숨돌릴 겨를도 없이 쓸려진 논밭을 바라보며 벼 한포기라도 일으켜 세우려는 걱정이 앞서 있다.각지에서 구호품이 답지하고 있으나 아직도 정작 필요한 생필품(담요·수건·칫솔·속옷)과 부식·연료 등은 턱 없이 부족한 상태이지만 우선 쓰러져 있는 논밭의 곡식들도 저대로 버려둘 수는 없다 는 것이 농민들의 애절한 마음이다.설천출신 강호규 군의원은 7일 설천면사무소 대책회의에서“벼 한포기라 거둘 수 있도록 양수기 등을 동원하여 농민들의 아픔을 덜어야 한다”며“각지에 요청하여 양수기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7공수여단·35사단·전북경찰·각 단체 등 민·관·군의 장비와 인력의 지원으로 포도밭과 전답에서 부족한 일손을 돕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나 정작 필요한 양수기 등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농민 양모찬씨(42·무주군 설천면)는“농민들을 위한 재해대책법이 현실적이지 못한면이 많다”며“ 농민들이 재해를 당했을시 필요한 일과 물품이 무엇인지를 현실적으로 파악해야 할 것이다” 고 말했다.
“태풍 ‘루사’로 인한 인명피해가 다행히 없었던것은 전직원들과 함께 대피를 위한 신속한 조치의 성과였습니다”지난달 31일 오후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제방을 강타할 무렵 전직원을 비상소집하고 무주군 설천면 평지리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켜 1명의 인명피해도 없이 막을 수 있었던 설천면 김호정면장(54)은“악몽의 그날을 생각하고 싶지않다”며 한숨을 내쉰다.갑자기 불어나는 냇물은 순식간에 제방을 넘기 시작, 긴박해지자 급히 달려간 김면장은 이마을 백남곤 이장과 함께 가두방송을 실시하며 전직원들에게 가가호호를 방문, 모든 주민들을 설천초등학교로 대피시켰다.또 인원확인을 일일이 하고 1명의 장애인이 못나왔다는 소식에 허리까지 차들어오는 물살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들어 마지막 1명까지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긴박했던 그 순간을 지나고 보니 공직생활중 제일 보람이 있었던 것 같다”는 김면장은 “전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수해복구에 전념하는 모습은 곧 우리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다” 며 공을 주민들에게 돌렸다.
무주군 일대의 태풍 피해지역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민·관·군이 복구에 여념이 없으나 피해주민들은 손댈 엄두도 못내고 쓸려간 농토를 바라보며 시름에 잠겨 있다.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하늘에서 내려쬐이는 불볕더위도 아랑곳 하지않고 관계기관 및 주민들이 나서 긴급한 공공시설 복구는 가까스로 이뤘지만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생존의 터를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아픔은 가시질 않고 있다.무주군 설천면 상길산리 마을의 경우 마을 옆 4만여평의 논과 포도밭 등이 하룻밤새에 쓸려내려가 벼 한포기·포도나무 한구루 손질할 것 마저 없이 호박돌밭으로 변해 버린 이곳을 바라만 보고 있다.군장비 몇대와 병력들이 복구를 시작하고 있으나 농민들에게는 눈에 차지 않는다.이마을 농민 이유찬씨(66)는“대대적인 장비지원 없이는 복구의 진전이 없다”며“특별재해대책지구 지정 등이 하루빨리 이루어져서 시름에 찬 주민들에게 희망을 줘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태풍‘루사’로 인해 대형참사를 당할 뻔 했던 무주읍이 건실하게 시공된 남대천 제방으로 인해 화를 면한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1일 남대천 상류 산악지역에 평균 강우량 5백㎜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범람위기에 처했던 남대천 제방에 단 한건의 유실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이날 민관군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초동대처도 범람위기를 넘기는데 큰 몫을 했다. 이번 집중호우는 지난 1916년 2백32㎜,1930년 2백28㎜강우량을 보인 이래 70년만의 최대강우량였다.남대천을 지켜보던 주민들은“남대천의 튼튼한 제방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고 입을 모았다.또한 주민 이모씨(68 무주읍 읍내리)는“큰 피해를 입은 무풍면과 설천면 등 남대천 상류지역에도 남대천변 제방처럼 항구적인 시공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지난 2000년도 집중호우시 한천제방 일부가 유실된 바 있었으나 무주군이 행자부로부터 재해예산을 확보,네덜란드식 공법을 도입해 제방을 시공,이번 폭우시 대형참사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군청이 생태체험코스로 인기가 더해가고 있다.군에 따르면 군청이 청사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실내수족관과 청사 뒤켠에 자리잡고 있는 구상화강편마암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일 끊이질 않는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또한 반딧불장터와 예체문화관·남대천·돌포장 거리 등 주변경관과 각종 시설물들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시선을 이끌고 있다.특히 실내수족관에는 쏘가리·자가미·쉬리 등 무주의 하천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가 살고 있으며 주변의 야생화와 어우러져 관광객들로부터 무주의 생태계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했다.또한 천연기념물 249호로 지정된 구상화강편마암은 핵을 이룬 구상물질이 화강암석에 박혀 암석표면이 호랑이 무늬를 닮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암석으로 관광객과 주민,특히 학생들에게 학습장소가 되고 있다.
무주우체국(국장 이대규)이 현청사 개축을 위해 임시청사로 이전하여 오는 9월2일부터 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30일 무주우체국 관계자에 따르면 현청사의 확장개축을 위해 무주읍 읍내리 124의 2번지(산림조합 옆)에 위치한 임시청사로 이전 업무를 실시한다 고 밝혔다.현청사는 지난 75년도에 신축하여 우편·금융업무를 취급해 오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이국장은 신축청사와 관련“무주우체국이 새로운 청사개축을 위해 약 2년 정도 임시청사로 이전하여 고객들에게 불편을 주어 죄송하다”며“임시청사이지만 쾌적한 시설과 더불어 더욱 정성을 다해 최상의 우체국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 6회 무주반딧불축제가 27일 5일간의 축제일정을 모두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연일 수만인파가 무주벌에 몰리면서 각종 사고를 우려했으나 한건의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았으며,질서와 청결면에서도 1등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각 사회단체 회원들의 자원봉사활동도 돋보였지만 특히 무주경찰서(서장 이전길)포돌이 봉사대원 30여명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봉사한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군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이들 포돌이 봉사대원들은 매일 새벽 행사장주변에 나와 담배꽁초와 휴지등을 수거하고 전날 어지러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대청소를 펼쳐 매일 깨끗하고 청결한 행사장을 유지해왔다.또한 5일간의 축제기간동안 전북경찰청 기동대 1개소대를 지원받아 행사종료일인 27일까지 군내 행사장일원에서 각종 경비 등을 펼쳐 성공축제를 이루는데 큰몫을 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지난 23일 팡파르를 울린 제6회 무주반딧불축제가 27일 오후 폐막된 가운데 환경과 생태보존의 중요성을 전국은 물론 세계에 확고히 알린 환경축제였다는 점에서 새로운 족적을 남겼다는 평가이다.5일간에 걸쳐 무주벌을 후끈 달구며 펼쳐진 80여종목의 크고작은 문화체육행사는 기본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추구, 감동과 사랑의 귀중함을 남긴 차별화 된 축제로 자리매김되기에 충분했다.또이번축제는 환경축제로 손색이 없을 만큼 군민들의 선진의식이 돋보였으며 연일 수만명의 외지 인파가 전국에서 몰리면서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들은 즐거운 비명을 질러,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그 어느때보다 컸다는 중론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 처음 시도한 제1회 무주 전통공예 한국대전은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을 위한 대전으로 전국에서 3백여명의 명인들이 참석,관람객들을 감탄하게 해 돋보였다.지난해에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운하수터널이 릴레이 점등식으로 화려하게 설치되었으며 부족했던 주차장시설도 완벽하게 마련되어 외지에서 내방한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어느곳에서도 흉내낼 수 없는 환경축제로 자리매김 한 큰 성과를 거두었다.반면 길어진 장마로 인해 반딧불 출현이 줄어 아쉬운 점도 있었으나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된 무주군민들의 선진 문화의식을 과시함은 물론 성공한 환경문화축제로 손색이 없었다는 평에는 누구도 이의가 없다. 한편 김세웅 군수는 이번 축제와 관련, “수개월동안 불편을 감수하며 헌신과 봉사정신을 보여준 3만군민과 4백여 공직자들에게 무한한 찬사를 보낸다”며“우리만이 가진 노하우로 우리가 만든 이 성스런 축제는 약동하는 오늘을 경축하고 내일의 전진과 도약을 다짐하며 전인류가 함께 공존공영을 이루려는 꿈과 희망의 향연이었다”고 강조했다.
제6회 무주반딧불축제가 한창인 무주군 일원에는 전국에서 가족단위 내방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며 축제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축제 4일째인 26일 오전10시 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된 반디컵 전국어린이 축구대회장에는 김세웅 군수를 비롯 각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선수와 학부모들을 격려하고 한데 어우러져 응원전을 펼쳤다.이어 한풍루공원 야외 식장에서는 반딧골전통상품 품평회와 반딧불 사랑자전거 달리기·반딧불 가요제가 펼쳐졌으며 오후8시 등나무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서울팝스오케스트라 공연은 1천여명의 관객들에게 한 여름밤 신선한 감동과 전율을 느끼게 했다.특히 이번 제6회 반딧불축제는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옛향수를 전하기 위한 가족단위 내방객들이 전국에서 몰려 지역축제가 아닌 차별화한 전국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과 함께 연일 내방객들로부터 감동과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생태도시 무주 실현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가 24일 오후2시 무주 전통문화의 집 소강당에서 열렸다.전문가와 관계자·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명우 전북대교수와 김현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 부터‘우리나라 생태도시계획의 과제와 전망’과‘환경계획기법을 활용한 생태도시계획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이어 정종관 대전대학교교수와 정동양 한국교원대교수,오충현박사(서울시 도시계획과 도시생태팀),정기용 기용 건축사무소장,허영덕 무주군 자연환경과장 등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진지한 토론이 진행되면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했다.
◇…무주군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서일남)와 6·25 참전전우회(회장 김병곤)·모범운전자회(회장 라을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택련)등 각 사회단체 회원들은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회 반딧불축제 행사에 참여,교통정리·쓰레기수거 ·환경캠페인 등을 실시하며 연일 진땀.◇…무주군민들이 제6회 반딧불축제 기간동안 차량운행 자제 및 관광안내 등에 앞장.또한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회장 김재환)회원들이 솔선수범하며‘기초질서부터 우리가’란 기치아래 행사장 청결을 위해 솔선, 남녀노소 없는 청정관광지다운 주민들로 변모한 모습 과시.◇…제6회 무주반딧불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을 노린 전문털이범들이 무주에 들어왔다는 정보를 입수한 무주경찰은 순찰 및 방범활동에 초긴장.이에 무주경찰은“귀중품 및 현금 등을 차량에 두지말 것”을 당부하고 목거리 및 현금 등을 지참한 시골 할머니들의 주의를 당부.
하늘·땅·물의 환경축제인 제6회 무주반딧불축제가‘자연주의가 좋다. 반딧불이와 함께’를 주제로 23일 오후 6시30분 무주 한풍루 등나무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식전 염광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마칭밴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각 읍면 가장행렬단의 입장식에 이은 이날 개막식에는 김대곤 전북도 정무부지사·정세균 김덕규 김경천 국회의원·김세웅 무주군수·김성제전위원장·김원수 의회의장·윤완병 류근남 도의원·강평수 재경무주군민회장·각 기관사회단체장·주민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군민들이 하나가 되어 읍면별로 지역특색에 맞게 준비한 장식차량 행렬과 환경퍼포먼스는 군민들의 웅집된 힘과 최고의 환경축제임을 여실히 보여줘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오는 27일까지 5일간에 걸쳐 무주군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반딧불축제는 문화관광부로부터 지정받은 우수문화축제로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참여행사·문화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김세웅 무주군수는 개막 식사에서“제6회 반딧불축제는 산업화·기계화로 오염된 지구를 살리기 위한 환경문화이벤트다”며“축제를 통해 이곳 무주가 지구환경 살리기 운동의 발원지로 세계속의 환경도시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개막식에 이어 촛불 시가행진과 불꽃놀이가 펼쳐지면서 축제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무주 반딧불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가 있다면 매일밤 남대천변을 화려하게 비쳐줄 반디은하수 터널이다.오는 23일 개막할 제6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앞두고 21일 오후8시 무주군청앞 남대천교 현지에서 김세웅 무주군수·각급 기관사회단체장·주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디은하수 터널 점등식이 개최됐다. 지난 97년 무주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시 남대천교 위에 설치된 반디은하수터널은 무주를 찾은 내·외국인 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했으며 영국의 워터루 브리지 같이 사랑의 다리란 닉네임을 얻을 정도로 아름다움을 뽐내,전국 사진동호인들의 작품 촬영소로도 널리 알려지고있다.총길이 1백20m의 남대천교에 은하수 전구 11만개로 빛을 발한 이날 이곳은 반딧불이의 발광체와 유사한 황홀한 불빛에 참석자들은 환호와 함께 축제의 흥취를 고조시켰다.특히 이날 빛을 밝힌 반디터널은 제작과 디자인 모두를 무주군 농업기술센타 공무원들이 열과 성과 혼을 다하여 설치한 것으로 환경축제다운 면모를 축제기간 내내 과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주군이 제6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이번 축제를 2∼3일 남겨두고 무주군을 찾는 축제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일제정비와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군민홍보 등 축제 손님맞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특히 축제기간동안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가지 7개소에 1천1백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으며 주요행사장인 예체문화관 주변에 2백5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확보했다.또한 전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 자가용 운행 안하기와 외지차량 우선 배려 등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범군민 결의문을 채택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에 있어 보다 나은 성공축제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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