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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양수기 동원, 논물대기 시급

“공공시설의 복구에 이어 부족하긴 하지만 공동취사 등으로 겨우 배는 채우고 있으나 이제는 쓰러진 벼 한포기라도 일으켜 세워야 할 일이 시급하며,양수기 등을 동원하여 논에 물을 대는 일이 더욱 시급하다”제15호 태풍‘루사’가 할퀴고 지나간 무주군 무풍면과 설천면 농민들은 시급한 복구에 이어 한숨돌릴 겨를도 없이 쓸려진 논밭을 바라보며 벼 한포기라도 일으켜 세우려는 걱정이 앞서 있다.각지에서 구호품이 답지하고 있으나 아직도 정작 필요한 생필품(담요·수건·칫솔·속옷)과 부식·연료 등은 턱 없이 부족한 상태이지만 우선 쓰러져 있는 논밭의 곡식들도 저대로 버려둘 수는 없다 는 것이 농민들의 애절한 마음이다.설천출신 강호규 군의원은 7일 설천면사무소 대책회의에서“벼 한포기라 거둘 수 있도록 양수기 등을 동원하여 농민들의 아픔을 덜어야 한다”며“각지에 요청하여 양수기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7공수여단·35사단·전북경찰·각 단체 등 민·관·군의 장비와 인력의 지원으로 포도밭과 전답에서 부족한 일손을 돕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나 정작 필요한 양수기 등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농민 양모찬씨(42·무주군 설천면)는“농민들을 위한 재해대책법이 현실적이지 못한면이 많다”며“ 농민들이 재해를 당했을시 필요한 일과 물품이 무엇인지를 현실적으로 파악해야 할 것이다” 고 말했다.

  • 무주
  • 강호기
  • 2002.09.09 23:02

[무주] 제6회반딧불축제 "환경축제 확고한 자리매김"

지난 23일 팡파르를 울린 제6회 무주반딧불축제가 27일 오후 폐막된 가운데 환경과 생태보존의 중요성을 전국은 물론 세계에 확고히 알린 환경축제였다는 점에서 새로운 족적을 남겼다는 평가이다.5일간에 걸쳐 무주벌을 후끈 달구며 펼쳐진 80여종목의 크고작은 문화체육행사는 기본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추구, 감동과 사랑의 귀중함을 남긴 차별화 된 축제로 자리매김되기에 충분했다.또이번축제는 환경축제로 손색이 없을 만큼 군민들의 선진의식이 돋보였으며 연일 수만명의 외지 인파가 전국에서 몰리면서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들은 즐거운 비명을 질러,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그 어느때보다 컸다는 중론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 처음 시도한 제1회 무주 전통공예 한국대전은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을 위한 대전으로 전국에서 3백여명의 명인들이 참석,관람객들을 감탄하게 해 돋보였다.지난해에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운하수터널이 릴레이 점등식으로 화려하게 설치되었으며 부족했던 주차장시설도 완벽하게 마련되어 외지에서 내방한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어느곳에서도 흉내낼 수 없는 환경축제로 자리매김 한 큰 성과를 거두었다.반면 길어진 장마로 인해 반딧불 출현이 줄어 아쉬운 점도 있었으나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된 무주군민들의 선진 문화의식을 과시함은 물론 성공한 환경문화축제로 손색이 없었다는 평에는 누구도 이의가 없다. 한편 김세웅 군수는 이번 축제와 관련, “수개월동안 불편을 감수하며 헌신과 봉사정신을 보여준 3만군민과 4백여 공직자들에게 무한한 찬사를 보낸다”며“우리만이 가진 노하우로 우리가 만든 이 성스런 축제는 약동하는 오늘을 경축하고 내일의 전진과 도약을 다짐하며 전인류가 함께 공존공영을 이루려는 꿈과 희망의 향연이었다”고 강조했다.

  • 무주
  • 강호기
  • 2002.08.28 23:02

[무주] 반딧불축제 개막 "환경축제의 진수를 보여주자"

하늘·땅·물의 환경축제인 제6회 무주반딧불축제가‘자연주의가 좋다. 반딧불이와 함께’를 주제로 23일 오후 6시30분 무주 한풍루 등나무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식전 염광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마칭밴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각 읍면 가장행렬단의 입장식에 이은 이날 개막식에는 김대곤 전북도 정무부지사·정세균 김덕규 김경천 국회의원·김세웅 무주군수·김성제전위원장·김원수 의회의장·윤완병 류근남 도의원·강평수 재경무주군민회장·각 기관사회단체장·주민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군민들이 하나가 되어 읍면별로 지역특색에 맞게 준비한 장식차량 행렬과 환경퍼포먼스는 군민들의 웅집된 힘과 최고의 환경축제임을 여실히 보여줘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오는 27일까지 5일간에 걸쳐 무주군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반딧불축제는 문화관광부로부터 지정받은 우수문화축제로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참여행사·문화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김세웅 무주군수는 개막 식사에서“제6회 반딧불축제는 산업화·기계화로 오염된 지구를 살리기 위한 환경문화이벤트다”며“축제를 통해 이곳 무주가 지구환경 살리기 운동의 발원지로 세계속의 환경도시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개막식에 이어 촛불 시가행진과 불꽃놀이가 펼쳐지면서 축제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 무주
  • 강호기
  • 2002.08.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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