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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교차로 곳곳 '교통사고 늪'

최근들어 교통량 증가와 함께 차량통행이 많아지면서 무주대교 및 반딧불교·남대천교 등 교차로에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번,운전자들을 위협하고 있다.특히 무주대교의 경우 다리 난간대가 촘촘히 설치되어 양방향에서 진입하는 차량 운전자들의 시야가 가려짐에 따라 남대천 제방도로에 진입하는 차량과 접촉사고가 빈번, 방지턱 시설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더욱이 남대천 제방공사 후 도로가 넓어지면서 운전자들의 과속이 주요인이 되고 있지만 다리난간대가 횡으로 되어있지 않고 종으로 설치돼 근접거리는 식별이 가능하나 대각선으로는 무주대교에서 진입하는 차량이 좌·우측을 식별하지 못하고 진행하는 바람에 교통사고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실제로 지난달 16일 이곳에서 사고를 낸 윤모씨(37 설천면 심곡리)는“상대방 차량이 시야에 들어오지 않아 앞만 보고 주행했던 것이 상대방 차량을 들이 받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 했다”며“차량들이 서행할 수 있도록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가 보완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에대해 교통 관계자는“차량통행이 잦은 무주대교와 반딧불교·남대천교 등은 한달이면 20여건 이상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심각하다”며“교통사고다발지역의 명성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운전자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는 교통시설물이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며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대책을 강구하겠다 고 밝혔다.

  • 무주
  • 강호기
  • 2002.08.16 23:02

[무주] 흉물전락 '제사공장' 골칫거리

70∼ 80년도 초반까지 호황을 누렸던 무주읍 오산리 전북제사공장이 문을 닫은지 10여년이 넘도록 방치해 흉물로 전략하고 있다.특히 이곳은 국도 37번 도로와 접해 있으며 국립공원 덕유산 입구 길목에 위치해 4계절 관광지로 부각하면서 연간 수십만의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통과하는 곳으로 무주군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비등하다.또한 공장내 많은 기기와 집기들을 밖으로 돌출시켜 방치한 상태여서 무성한 잡초와 뒤엉켜 각종 환경오염도 우려되고 있어 관계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한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수천평의 부지위에 대형 공장건물들도 그동안 관리를 하지않아 낡은 건물로 서있어 더욱 흉물스러우며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도 우려되고 있다.주민 김모씨(63 무주읍 오산리)는“한때 무주지역의 경제를 좌지우지했던 오산제사공장이 문을 닫음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는 일이 발생했다”며“이대로 방치할 것이 아니라 모든시설을 활용하여 동충하초 등 각종 특산품 제조 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지난 96년 6월에 폐업한 이곳은 현재 1명의 관리인도 없이 방치한 상태이며 관계기관에서도 전북제사공업 주식회사(서울 종로구 청운동4-3)만 밝혀져 있고 사주가 누구인지도 밝혀지지않고 있는 상태여서 뜻있는 지역주민들로부터“무관심한 관계기관 공직자들이 원망스럽다”고 빈축을 사고 있다.

  • 무주
  • 강호기
  • 2002.08.12 23:02

[무주] '땅심'알면 고소득 보인다

고품질 고당도 무공해 무주자두를 생산, 서울 등 특급호텔로만 납품해 기대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가 있어 지역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주인공은 무주군 설천면 길산리에서 평생을 연구하며 농사만을 고집해온 김인성씨(51 사진).일반 농업을 시작으로 포도와 배 등을 재배하면서 인력부족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토질과 기온에 맞는 자두를 재배한지가 5년째인 김씨는“농업도 연구하고 노력하면 경쟁력에서 이겨나갈 수 있다”며“5천여평의 자두밭에서 기대 이상 6천여만원의 고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요즘 한창출하중인 올자두(스무사)는 15kg들이 한상자(50개∼70개)에 4만5천원씩에 전량 납품하고 있으며 오는 9월쯤 출하되는 늦자두(추이)는 15kg들이 한상자당 6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김씨는 자두와 수박·배 등으로 올해 총 소득을 1억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자두나무를 심은지 2년만에 자두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향과 당도·크기(3백g-3백50g)를 전국 최고 상품으로 인정받아 올 출하는 5일까지 전량 서울로 납품했다.“돈이 아까워 자식들도 자두하나 주지 못했다”고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힌 김씨는 이외도 수박과 배 등을 재배, 요즘 찜통 더위도 잊은체 부농의 꿈을 키우고 있다.부인 이양자여사(51)와 농민후계자인 경동(30)와 경남(28)씨 등 두아들이 함께 농사일에 전렴하는 김씨내 가족은 이마을 뿐 아니라 인접군과 읍면에 거주하는 농업인들이 견학을 올 정도로 기술영농과 선진 영농을 실천하고 있다.“각 지역마다 다른 토질과 기온을 가지고 있어 지역에 맞는 품종의 선택과 자치단체와 관계기관의 관심과 지원이 있다면 국제 농산품과의 경쟁력에서도 이길 수 있다”고 자신힜게 말한다.그는 또 “농민들을 위해 각종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며“작목반 등의 활성화로 과수단지 등을 조성하여 지역 농민들을 잘살 수 있게 하는것이 꿈이다”고 말했다.

  • 무주
  • 강호기
  • 2002.08.07 23:02

[무주] 반딧불, 찰옥수수 출하 한창

“이렇에 고소하고 쫄깃한 찰 옥수수는 처음 먹어본다”한접(1백개)을 싸달라는 한 관광객의 요구에 신이 난 구천동농협 황인홍조합장(46)은 요즘 전 직원들과 함께 농민들로부터 개약재배한 옥수수(대학찰옥수수)의 수매와 가공작업에 찜통더위도 잊고 있다.올해 목표는 2만접(2백만개)으로 전량을 구천동농협이 수매하여 냉동 및 가공하여 연중 판매, 올 풍년농사로 농민들은 고수득 꿈에 부풀어 있다.지난해에는 고랭지 채소로 유명한 무풍면에서만 재배했으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올해는 설천면까지 확대하여 총 1백30농가에 60ha를 재배, 6억여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되고 있다.반딧불 찰 옥수수는 향이좋고 고소하며 쫄깃한 맛이 일품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져 각지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황조합장은“무주에서만 재배되는 반딧불 찰 옥수수의 진맛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차별화된 이고장 특산물이다”며“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만큼 인기가 높아 내년 재배면적을 대량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고소득의 희망과 꿈을 키우고 있다는 한 농민은“머지않아 반딧골 옥수수가 전략적 농가소득 유망품목으로 정착할 것이다”며 “새로운 청정 무주군 특산품으로 우뚝 설 것이다”고 기대했다.

  • 무주
  • 강호기
  • 2002.08.06 23:02

[무주] 농촌체험 가족단위 관광객 인기

무주군이 외지인들에게 무주의 자연과 함께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그린투어리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실시하고 있다.이사업은 마을회관을 이용하여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민박을할 수 있도록 하고 주변 농촌 현장체험을 실시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여 점차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높아 가고 있다.또한 마을회관은 화장실과 취사공간 등을 잘갖추고 있어 이용관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무주군내 현재 관광민박에 참여하고 있는 마을회관은 설천면 심곡리 마을회관을 비롯 52개 마을회관으로 오는 8월말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관광객 신모씨(52 충남 대전시)는“가족들과 함께 농촌마을의 시골밤을 보내며 농촌을 체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하고“옥수수와 풋고추 등 농산물을 현지에서 구입해서 가족들과 함께 시식하는 맛은 일품이다”고 말했다.한편 무주군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농촌 체험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거리 등을 만들 구상을 하고 있다.무주군 관광민박을 안내 받으려면 무주군 홈페이지(www.muju.org)에 관광민박형을 기재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청(063-320-2456)로 문의하면 된다.

  • 무주
  • 강호기
  • 2002.08.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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