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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나영) 산하 임실영어체험학습센터가 마련한 제9회 임실영어페스티벌이 13일 운암면 영어체험센터에서 열렸다.To Infinity and Beyond!.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관내 21개 학교에서 초중생 100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오전 행사로는 야외무대에서 초등과 중등부 팝송경연대회가 열렸고 원어민과 함께하는 9개 체험부스와 특별부스 3개에서 체험활동이 펼쳐졌다.부스체험활동은 Candy Apple Slices(사과캔디)와 Balloon Animals(동물풍선)을 비롯 Popcorn Hands(손가락 팝콘)및 Toss & Kick(공 던지기)등이 선보였다. 또 Face Painting(페이스 페인팅)과 Squirt Gun Races(물총 게임)에 이어 Fairy Bread(요정 식빵), Water Drop(양동이 물)및 Corn Hole(콩 주머니 던져 넣기)등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이와 함께 특별부스에서는 Lets go! Wee Center!(같이가자!Wee센터!)와 Math Class in English(영어와 함께하는 수학체험교실)을 비롯 DIY- Math Experience Class(완성해보자!수학체험교실)도 진행됐다.이날 페스티벌에는 13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 학생들이 원어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맛보는 프로그램이 제공됐다.오후에는 학교별로 영어실력을 뽐내는 퀴즈 영어골든벨이 열려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실속도 거두는 이중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영어페스티벌은 단위학교의 교육활동과 연계하고 학교 영어공교육 결과를 통해 전시장 역할을 함으로써 교육활동의 질적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더불어 영어교육활동 전시코너를 설치해 단위학교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영어교육활동 실적물을 특색있게 전시, 영어교육의 볼거리 제공과 학교간 정보 공유의 장도 제공됐다.체험센터 배숙자 원장은 소규모 농촌 학생들에 영어 페스티벌이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영어 친근감과 자신감을 배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립도서관이 맞춤형 서비스 일환으로 운영하는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이 이용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하반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이번 서비스는 오는 12월까지 모두 6개 과정의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주산교실’과 함께 ‘신나는 보드게임’을 비롯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푸른꿈 영상제작소(UCC)’가 운영중에 있다. 또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래놀이 지도사 자격증반’에 이어 노인을 위한 ‘뇌건강프로젝트’와 ‘수지침강좌’등 연령대와 생애 주기별 맞춤교육이 진행되고 있다.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임실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현재 1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주민의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평생학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 263회 임실군의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은 심민 군수와 집행부를 대상으로 다각적인 군정 질의를 펼쳤다.산업건설위원장 유정금 의원은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에도 임실봉황인재학당 건립이 지연되고 있다며 착공시기는 언제이고 준공과 개소시기 확정 계획은 있느냐고 추궁했다.진남근 부의장도 임실과 관촌 등 6개 읍면의 일부 구간에서 상수도 녹물 발생으로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안전한 음용수와 생활용수 공급관리에 따른 구체적 계획을 내놔라고 질타했다.이성재 의원은 임실군의 재정 여건상 도로개설보다는 보수 유지와 안전시설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며 교통위험 대상지에 대한 현황은 파악했는지와 안전시설 설치방안은 있느냐고 질의했다.김왕중 의원은 열매의 고장 임실의 이미지 홍보를 위해 군청 광장에 열매의 동산 조성계획은 어떠한가를 제안하고 이에 따른 브랜드 개발과 연구 의향은 있느냐고 제시했다.
지난 6일부터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제2회 임실N치즈 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 연구 과제는 임실N치즈의 브랜드를 발판삼아 6차산업을 활성화, 식품개발과 프랜차이점 등 생산유발효과 1조원이 목표다. 이를 통해 농업과 자영업에 치중된 임실군민의 소득을 올리고 한국치즈의 위상을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의무도 생겼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치즈를 주제 삼아 펼쳐진 이번 축제에 대해 성과와 문제점을 진단해봤다.△성공 가능성 가시화두 돌을 맞은 제2회 임실N치즈축제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한마디로 무한한 미래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축제의 불청객인 가을비로 대폭적인 방문객 감소가 우려됐으나 전국 각지에서 21만 명(집행부 추산)의 관광객이 축제를 다녀갔다. 지난해 축제는 연인원 10만 명의 방문객이 집계됐으나, 올해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2배가 넘는 인파를 기록했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 문제점을 임실군과 추진위의 심층 진단으로 강력히 보완해 일궈낸 결실로 평가된다.우선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방문객의 편익을 위한 주차장 확보와 대대적인 셔틀버스 운행이 돋보였다. 치즈테마파크 주변이 고속국도와 인접, 병목현상으로 통행이 불가능할 정도였으나 이번에는 어느정도 해소됐다. 또 임실군 소속 800여 명의 공무원이 휴일을 반납하고 주야에 걸친 관광객 안내와 홍보, 자원봉사 활동이 갈채를 받았다.행사장 부스 운영도 잡상인을 배제하고 지역사회와 주민단체, 낙농가 등에 배정한 점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됐다. 치즈축제에 걸맞게 한국인에게 생소한 다양한 치즈요리가 만족을 보여줬고 치즈과학프로그램과 각종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6개 분야 63개 프로그램의 전국청소년뮤직페스티벌과 필봉농악, 태권도시범공연 등 공연마당과 향토음식이 즐비한 먹거리장터도 대성황을 이뤘다.△문제점과 개선점단점은 주민주도와 참여형이 아닌 자치단체와 치즈축제위원회 구성원이 일괄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이다.특히 축제를 주최한 임실군과 치즈축제위원회가 관련된 모든 행사를 대행업체에 의지한 탓에 군민은 둘러리에 불과했다는 지적이다.2억여 원이 투입된 3만4000개의 국화 화분 배치사업은 본 예산에서 분리, 농업기술센터사업비로 계상됐다. 지난해 이같은 문제가 지적됐지만 간과, 행사를 마치면 무용지물로 폐기 처리되고 있어 예산낭비를 막기 위한 영구적 화단 조성이 요구된다.여기에 임시주차장 확보를 위한 도로개설 등으로 문화관광치즈과에서 3억2000만 원을 추가 투입하는 비생산적 문제도 발생했다. 4일간 사용하는 임시주차장에 막대한 비용을 들이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또 인기연예인 초청 등 방송프로그램 사업비가 대폭 투입되는 현상도 지나치게 축제 예산이 편중됐다는 여론이다.공무원으로 일관된 방문객 안내와 교통통제 부문에서도 기타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주민자원봉사단 등이 참여해 군민화합을 끌어내야 했다. 축제장으로 방문객과 주민이 몰린 탓에 임실읍 등지에는 자영업자들이 문을 닫았고 군내버스는 무료 셔틀버스로 인해 운행도 못하는 피해를 가져왔다. 무료로 제공된 음식점 코너와 각종 부스들은 특정 단체에 편중, 임실군이 지정한 모범음식점과 맛집 등을 배려하지 못하는 실수도 범했다.
임실경찰서(서장 이후신)는 9일 제2회 임실N치즈축제 행사장에서 드론 7대를 투입, 4대 사회악 홍보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활동은 전국 각지에서 축제장을 다녀간 20여만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최대의 효과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도내 유일한 드론업체인 초록여우는 이날 치즈테마파크 전역에서 실시간에 걸쳐 지상 전반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또 볼거리를 제공키 위해 개별 운행과 단체운행 등 비행쑈도 펼쳐 어린이와 가족 등 방문객들의 갈채를 받았다.특히 이날 홍보활동은 임실경찰서 소속 경찰들이 드론을 직접 조종, 경찰의 다양한 활동이 소개되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후신 서장은연중 가장 큰 지역행사인 치즈축제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4대 사회악 홍보와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이번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시에서 활동중인 재성남임실군향우회(회장 신동해)는 9일 심민 임실군수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임실N치즈축제를 맞아 고향을 방문한 이들은“불우한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학업에 임해 주길 기대한다”며 기탁사유를 설명했다.재성남향우회는 해마다 고향을 방문, 지역행사 등의 단체방문을 통해 현재까지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심민 군수는“향우회의 고향사랑에 감사를 드린다”며“임실과 향우회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격려했다.
임실N치즈축제와 더불어 병행된 제2회 임실 성수산 왕의 숲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가 9일 임실군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국민생활체육 전북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고려와 조선의 건국설화가 서린 임실군 성수면 성수산(876m)을 주무대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게 출전했다.오전 10시 임실군청을 출발해 성수산 정상과 도인저수지를 경유, 임실읍을 거쳐 펼쳐진 산악코스에 선수들은 모두 55㎞ 구간을 경주했다.심민 군수는 성수산을 명산으로 가꿈과 동시에 레저스포츠의 요람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임실을 찾아준 선수와 가족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에 출범한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가 이달부터 (재)임실치즈&식품연구소로 명칭이 변경됐다.정부와 전북도, 임실군이 공동으로 50억원의 예산을 출연, 운영중인 연구소는 그동안 치즈와 발효유 연구개발에 주력해 왔다.이를 통해 개발된 제품은 지역내 치즈생산 기업과 농가에 무상으로 제조기술을 보급,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다.하지만 최근들어 엉겅퀴를 비롯 옻과 땅두릅 등 지역내 각종 특산품이 선을 보임에 따라 농가에 대한 식품연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때문에 연구소는 지난달 29일 이같은 현실성을 고려해 명칭을 변경하고 유제품에 제한된 연구분야를 식품도 함께 병행한다고 밝혔다.더불어 임실치즈와 지역의 농식품을 결합, 소재로 삼아 신제품을 개발하므로써 낙농가와 유가공업체 등의 소득향상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주민과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해 상영하는 ‘제 2회 임실군우리마을영화제’가 7일 군민회관내 작은별영화관에서 개막된다.이번 영화제는 임실군의 후원아래 지속발전가능협의회와 임실한마당 작은별영화관이 공동으로 주관, 이틀동안 펼쳐진다.일상생활중 마을에서 일어난 소재와 주제를 대상으로 주민들이 영상을 직접 제작한 영화들은 상영을 통해 관객들의 평가를 받게 된다.또 지역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UCC대회도 함께 개최해 청소년들의 문화에 대한 다각적인 시각도 제공된다.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교육프로그램으로서, 주민시네마스쿨에 참여해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비온 뒤’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이와 함께 청소년 UCC대회에서 입상한 4편의 작품과 주민시네마스쿨 작품 2편 등 6개의 영화도 연달아 상영된다.상영에 앞서 영화감독과 영상제작팀들은 제작과정과 내용을 설명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마련, 호응도와 작품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구한말 항일운동에 맞서다 장렬하게 순국한 정재 이석용 의병장과 28의사를 추모하는 소충제례행사가 5일 임실군 성수면 소충사에서 열렸다.이날 심민 군수와 문영두 의장, 최기용 전주동부보훈처장 등 각급 기관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넋을 기렸다.특히 이석용 의병장의 후손인 이명근 유족대표와 광복회 회원 등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고인들의 희생을 추모했다.소충제례행사는 1907년 고종이 일제에 의해 강제로 왕위가 찬탈되고 군대가 해산됨에 따라 이석용 의병장과 28의사가 일제에 투쟁하다 순국한 내용을 기리는 행사다.당시 이들은 임실과 진안 등지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벌이다 28명의 의병들은 전사했고 이를 이끌던 이석용 의병장은 체포돼 대구 형무소에서 사형이 언도됐다.소충제전위 마형수 위원장은 후손들이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받도록 연례행사로 추진하고 있다며 임실이 충효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중국 산동성 빈주시를 방문하고 상호 우호증진과 경제교류 방안을 협의했다.이번 방문에는 심민 군수와 임실치즈농협을 비롯 임실생약과 필봉농악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다각적인 교류행사를 했다.지난 2012년부터 임실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빈주시는 양 단체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방문단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양 단체는 대표단 교류방문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임실치즈와 엉겅퀴식품 등의 판매망 구축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농업과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방문을 통해 상호간 경제교류 확대와 우호증진에도 의견을 일치했다.이번 방문에서 임실군은 제2회 중국옛날마을포럼과 제18회 점화동대추축제 개막식에 참여해 빈주시의 전통문화를 둘러봤다.또 혜민현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임실의 필봉농악을 선보여 현지 주민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빈주시는 발해의 해안과 황하의 내륙에 인접한 지역으로서 손자병법의 저자 손무의 고향으로 알려졌다.인구는 385만 명이고 섬유산업이 발달했으며 유전과 천연가스 등의 풍부한 자원과 함께 목화와 대추,복숭아 등의 농업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심민 군수는 이번 방문이 임실의 전통문화와 지역특산품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작은 목욕탕 3호점 개장식이 지난달 30일 임실군 신평면 현지에서 열렸다.개장식에는 심민 군수와 문영두 의장을 비롯 한완수 도의원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신덕과 신평면 주민 3000여 명이 이용할 이번 작은목욕탕은 국비와 군비, 농협협력지원금 등 모두 4억5000만 원이 투입됐다.신평면 문화회관 부지에 들어선 작은목욕탕은 138㎡의 1층 건물면적에 온탕과 냉탕, 사우나실 및 탈의실 등을 두루 갖췄다.작은 목욕탕은 주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월요일과 목요일은 남성이 이용하고 화요일과 금요일은 여성이 이용한다.이번 작은 목욕탕 개장에 따라 이 지역 일대 노약자와 소외계층 주민은 교통시간과 비용 등 주민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심민 군수는 교통과 비용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주민의 행복한 장소로 이용되길 기대한다말했다.
임실군은 임실N치즈축제를 앞두고 부설행사로 사격과 배드민턴, 테니스대회 등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청웅면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지난 1일부터 2일간 열린 ‘제1회 전라북도 사격연맹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사격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2500여명의 사격동호인이 참가했다.또 이날 임실종합경기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 2회 임실N치즈배 전국 동호인테니스대회에도 1000여명의 동호인이 자웅을 겨뤘다.이밖에 임실군 배드민턴연합회(회장 함정형)에서 주관한 ‘제2회 임실N치즈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는 군민회관 등지에서 16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체육행사로 전국 체육인이 임실군을 방문, 지역경제에 도움이 됐다”며“오는 6일부터 개최되는 임실N치즈축제도 성황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K-water 섬진강댐관리단(단장 나봉길)은 30일부터 섬진강댐 물문화관에서 지역민을 위한 가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내달 15일까지 이어질 이번 행사에 섬진강댐관리단은 문화체육관광체육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공동으로 진행한다.가을 문화행사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물문화관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가을 정취를 제공키 위해 준비됐다.행사 첫날에는 김송호 사진작가의 개인전인 물愛(애) 그리다가 내달 15일까지 물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주요 작품으로는 5개월의 노력 끝에 완성한 송광사 연못에 비친 나뭇가지와 그 안의 물고기들을 하나의 프레임에 담은 어변성룡(漁變成龍)등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내달 1일 오후에는 야외무대에서 (사)임실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최하는 아마추어 통기타 전국 경연대회가 옥정호의 잔잔한 물결과 함께 흐르게 된다.전국의 희망자를 대상으로 예선을 거쳐 선정된 12팀이 이날 본선 경연을 치르며 기타연주 외에도 오카리나와 라인댄스 등의 공연이 병행된다.정부기관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국민행복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가을문화 행사는 문화 혜택 소외지역 주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나봉길 단장은 풍요로운 계절을 맞아 주민과 방문객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주말행사 후에도 많은 전시회와 공연이 준비된 만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시니어클럽(관장 김윤호)은 29일 관내 노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문화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문화활동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과 친목도모 및 화합을 목적으로 추진됐다.행복한농부사업단을 비롯해 모두 13개 사업단에서 근무하는 노인들은 이날 청북 청주시에 위치한 청남대를 방문, 주변 관광도 병행됐다.문화활동에 참여한 김모 씨“노인일자리가 사회활동과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며 “노인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시니어클럽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임실시니어클럽은 2014년 7월에 개소, 현재 시장형 사업단 5개와 공익활동 11개 활동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내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임실치즈의 선구자 지정환 신부(본명 디디에 세스테벤스)가 지역산업진흥 유공자로 대통령 포장을 수상했다.지 신부는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2016 지역희망박람회주민행복 분야에서 최우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날 박람회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관, 박근혜 대통령의 친서가 직접 전달됐다.지 신부는 나는 한국에 와서 임실 지씨를 가진 오리지날 임실사람이라며 오늘 수상을 계기로 임실사람들이 화합하며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벨기에 출신인 지 신부는 1964년 임실성당으로 부임, 당시 임실지역 청년에게 산양을 분양하고 치즈를 만드는 임실산양협동조합을 설립했다.이후 국산 산양유로 치즈를 만들어 오던 지 신부는 제조기술 부족으로 실패를 거듭함에 따라 중단하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부모로부터 지금을 지원받은 그는 이후 젖소에서 원유를 통해 치즈를 생산, 서울 유명호텔과 남대문 시장에 국산 최초의 정환치즈브랜드로 판매를 시작했다.자신을 얻은 그는 본격적인 생산을 위해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지를 전전하며 기술 연수를 습득했고 1968년에 이르러 까망베르와 체다치즈 생산에 성공했다.이 때부터 국내 굴지의 조선호텔과 유명음식점에 국산치즈가 보급됐고 지 신부는 임실신용협동조합을 새로이 설립, 오늘의 임실치즈농협이 탄생했다.
K-water 섬진강댐관리단(단장 나봉길)은 식물계의 황소개구리로 불리는 ‘가시박’에 대해 대대적인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옥정호 토종생태계 복원을 위해 펼쳐지는 이번 사업은 호소 유역을 중심으로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실시되고 기타 외래식물 제거작업도 시행한다. 가시박은 1980년대 후반 덩굴식물 재배를 목적으로 정부의 허용아래 북아메리카로부터 유입된 외래식물로 알려졌다. 하천과 호소 주변을 따라 확산되며 덩굴이 장소를 가리지 않고 뻗는 바람에 주변의 식물을 고사시키고 날카로운 가시로 피해를 주는 식물이다. 5월부터 번성해 8월에 열매를 맺고 가시가 단단해진 가시박은 다음해에도 흐르는 물을 따라 원거리를 이동, 서식처를 확장한다.
현장 중심의 눈높이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임실군의회는 26일부터 2일간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했다.이날 방문에는 문영두 의장과 의원, 부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주요 사업장 6개소를 점검했다.방문을 통해 의원들은 사업장별로 문제점을 파악, 현안사항을 개선하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도 수집했다.방문 대상지로 섬진강에코뮤지엄과 옥정호수상레포츠타운 조성사업장을 둘러보고 붕어섬생태공원 조성과 옥정호 관리 현황에 대해 브리핑도 받았다.또 덕치면 하천재해예방사업과 관촌면 사선대생태공원, 오수면 폐철도 도로정비사업 등도 돌아보고 치즈테마파크도 점검했다.특히 방문지에서는 관계 공무원들의 설명을 통해 공사 관계자와 현지 주민들로부터 애로와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문영두 의장은 주요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지를 방문한 것이라며 이번 현장방문이 주민 만족도를 충족하고 군정이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산림조합(조합장 정인준)은 26일 성수면에서 산림청 사유림 활성화 추진정책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주민과 산림을 소유한 산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산림조합이 추진할 임실지역 사유림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조합측은 경제림육성단지중 경영여건을 고려해 성수면 일대 사유림에 대해 대리경영 단지화를 설명, 집약적이고 보속적인 산림경영 방안을 내놓았다.이를 통해 6차 산업화를 실행, 산주들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조합의 사유림 경영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사유림 경영의 모범사례로 자리한다는 계획이다.이번에 추진될 대리경영단지는 왕방리 일대 산림으로서, 전체 면적이 1030㏊에 소유주는 모두 600여명으로 알려졌다.
임실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훈)는 지난 22일부터 열린 소충사선문화제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및 정치후원금 안내방법’ 등의 홍보전을 실시했다.이번 홍보전은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잘못된 선거활동과 정치후원금의 모금 및 촉진, 안내 등이 자세히 제시됐다.또 2014년부터 도입된 투표용지발급기의 사전투표체험과 과거에 펼쳐진 선거사진전 등도 병행해 방문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선관위 관계자는 “행사에 참가한 방문객들이 많아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며 “이번 홍보전이 공명선거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요일 오후 2시 퇴근…전주시, 주 4.5일 근무제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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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위도 식도 해저 상수관 매설사업 확정
정읍 내장산 가을 단풍 물들다…"다음 주중 절정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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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시정 전반 놓고 의원들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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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