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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사회복지협, 부산·광양 선진 사례 견학

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9일과 10일 2일간 부산광역시와 전남 광양시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이번 견학에는 관내 협의회 산하 복지시설 관계자와 회장단, 이사진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지 시설을 자세히 둘러봤다.임실지역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비교와 미래발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견학은 시설 관계자와 협의회 회원들에게 선진시설의 중요성을 제공했다.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운영하는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89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연간 37만 명의 회원들이 이용하는 대규모 시설.보건복지부가 2회 연속 전국 최우수 운영시설로 선정한 이곳에는 3901㎡의 대지에 연건평 2324㎡의 규모로 직업재활센터와 공동생활 시설이 들어섰다.편의시설로는 노약자와 임산부,장애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구비됐고 상담사례와 기능향상, 권익옹호 및 보호서비스 등을 펼치고 있다.두 번째로 방문한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평화원(원장 조영협)은 노인요양원과 노인건강센터,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을 운영하는 시설.이곳에서는 장기요양자가 이용하는 요양원과 주간에 운영되는 양로원이 있으며 다양한 의료지원과 각종 지원서비스 체계를 갖췄다.임실군노인복지관 한갑수 관장은 “임실은 인구 수가 적어 현실적으로 대규모 시설은 어려운 실정”이라며 “흩어진 시설을 한 곳에 어우르는 종합복지관의 형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6.06.13 23:02

엉겅퀴 테마공원 구경 오세요

농가들로 구성된 임실군엉겅퀴작목반(반장 심재석)이 국내 최초로 오수면 일대에 엉겅퀴 테마공원을 조성, 체험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 보라색 빚깔로 가득찬 이곳에는 연일 체험객이 북적이는 가운데 테마공원 일대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는 것.심재석 반장은 농가들의 소득도 올리고 임실을 홍보하는 데 이보다 좋은 기회가 없다며 체험객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엉겅퀴는 생태계의 변화에 따라 멸종위기에 처한 자생약초로 알려졌으나 임실군엉겅퀴작목반이 인공재배에 성공, 최근 특산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현재 오수면 금암리 산 68번지 일대에 17만㎡의 규모로 조성된 엉겅퀴 농장에는 3만3000㎡의 테마공원을 따로 갖춰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지난 5일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한 이곳은 오는 6월 10일까지 개화 기간으로서, 작목반에서는 무료로 테마공원을 개방하고 있다.특히 테마공원 인근에 자리한 테마공원 산하 임실생약에서는 엉겅퀴로 효소담기 체험을 실시, 3만 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5㎏의 발효효소를 만들어 가지는 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한의학에서는 엉겅퀴가 뭉친 어혈을 풀어주고 피가 맑아지며 혈액순환과 고혈압, 관절염 등에 탁월한 약용식물로 알려졌다.또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는 엉겅퀴 씨껍질이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크다는 내용을 발표했으며 여성갱년기에도 좋은 식물로 밝혀졌다.국내 최초로 엉겅퀴 인공재배에 성공한 임실생약은 혈행 개선용 조성물과 간 성상세포 활성 억제용 조성물 등 2건의 특허를 확보해 이곳에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임실
  • 박정우
  • 2016.05.24 23:02

섬진강댐관리단 수질오염 대비 모의훈련

K-water 섬진강댐관리단(단장 나봉길)은 지난 19일 옥정호에서 수질사고 발생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수질오염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대한송유관공사 호남지사(지사장 이진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가운데 관내 15개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훈련 목적은 옥정호에 급작스런 수질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을 높이고 방제체계 확립으로 긴급복구를 완벽히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훈련은 지진이 발생, 옥정호 상류 선거교에서 경유 400L가 유출돼 댐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해 가상 시나리오 형태로 진행됐다.대한송유관공사는 초기대응을 통해 기름 유출을 차단하고 방유둑 구축 및 긴급복구를 펼쳤으며 섬진강댐관리단은 오염물질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포로 기름을 제거했다. 특히 수질오염 사고는 초동조치의 중요성을 고려, 관계 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방제물품을 활용해 오염 확산방지와 수질분석을 통한 안전성 확인 등에 중점을 뒀다. 나봉길 단장은 “수질오염 사고는 불시에 발생할 수 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신속한 대응과 피해예방을 통해 청정수질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6.05.23 23:02

'씨름 불모지 임실' 오명 씻고 2연패

씨름의 불모지로 이름난 임실군이 도민체전 2연패에 힘입어 생활체육 동호인들 사이에 씨름 열기가 살아나고 있다.임실군씨름연합회 이기주 회장은“민속경기에 주민의 관심이 많은 탓에 체육동호인들의 참여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군산에서 열린 2016년 도민체전에서 임실군은 씨름 부문에서 종합우승을 차지, 지난해에 이어 씨름 강군으로 우뚝 섰다.이날 임실군은 초·중등부에서 2위를 차지했고 남여 혼합 일반부는 1위를 달성해 임실군의 종합 9위 고수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 것.씨름연합회의 이같은 쾌거는 이기주 회장의 열정 어린 관심과 지원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평소 학교와 지역을 찾으며 선수 선발에 앞장서고 이를 통해 연습경기와 전술전략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이 오늘의 영광을 차지했다.특히 변변한 씨름장이 없어 주말이면 선수들을 대동하고 인근 강변의 백사장과 해수욕장을 찾아다니며 훈련을 거듭한 것도 주효했다.도민체전이 시작되기 두 달 전부터는 전주와 군산 씨름장을 오가며 선수들의 현지에 대한 두려움도 씻어줬다.이같은 활동은 임실읍에서 정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이기주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선수들을 뒷받침했다는 전언이다. 여기에 감독겸 선수로 활약한 임실경찰서 박동식 경사는 생활체육 씨름동호회 선수의 경력을 발휘, 선수관리와 전술훈련을 전담했다.주말이면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열중하고 상대 선수들의 특성과 장·단점을 사전에 분석하는 등 씨름 강군의 주역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임실군체육회는 이같은 씨름연합회의 결실을 성공모델로 삼고 종목별 관계자들에 준비와 지원, 실행단계를 제시했다. 씨름연합회는 이밖에도 지난해 도민체전 후 전북씨름왕선발대회와 여수직장인 씨름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고 11월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는 여자부 8강의 기염도 토했다.신평우 부군수는 “씨름연합회의 이같은 성과는 군정업무나 일반 자영업자 등에도 모범 사례”라며 “치밀하게 준비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뤄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6.05.19 23:02

임실에 토지신탁 고층아파트 ‘코아루 더 베스트’ 첫 선

한국토지신탁이 처음으로 시행하는 최고층 브랜드 아파트 코아루 더 베스트가 임실군에 들어선다.이달 23일께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코아루는 임실읍 이도리 공설운동장 앞 561번지 일대에 지하 1층에 지상 18층 규모로 선보일 예정이다.모두 4개동에 걸쳐 230세대가 들어서는 코아루는 전용면적 65㎡ 아파트 170세대에 이어 81㎡는 2세대, 84㎡는 58세대로 각각 지어진다.한국토지신탁이 이곳에 처음 공급하는 최고층 브랜드 아파트 임실 코아루 더 베스트는 도내 지역에서 교통여건이 매우 편리한 곳으로 알려졌다.순천-완주고속국도가 자리한 이곳은 서울에서 자동차로 3시간 이내인 데다 임실IC에서 5분거리에 위치한 까닭에 인접 지역과 통근도 가능하다.또 철도 전라선이 연결된 곳으로, KTX를 이용해 전주나 남원역을 이용하면 버스로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여건도 갖췄다.코아루아파트 단지의 주변에는 공설운동장이 자리하고 있어 축구장과 테니스장, 수영장과 함께 산책로 등 생활문화 공간도 충분히 갖춰졌다.서울을 상시로 오갈 수 있는 버스터미널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군청과 경찰서, 법원을 비롯 대형마트가 자리한 전통시장 등이 있다.특히 쾌적한 환경에서 면학에 정진할 수 있는 초중고교와 예원대학교 등 교육시설이 들어섰고 생태하천으로 조성 중인 임실천이 시골의 정취도 풍겨주고 있다.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임실 코아루 더 베스트는 임실지역 최고층인 18층으로 건축, 조망이 훌륭하고 남향위주의 3.5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여기에 전체 세대에는 드레스룸을 가미해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모든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고 덧붙였다. 이곳에는 또 다양한 첨단시스템을 도입, 홈네트워크시스템과 원격검침시스템을 통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실현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밖에 첨단 무인전자시스템과 입주자들의 차번호를 인식하는 주차관제시스템 등 단지내 보안시스템도 설계됐으며 대기전력차단 스위치와 고기능 이중창 등도 도입돼 관리비를 절감하는 명품아파트로 완공될 전망이다.시공사인 대림종합건설 관계자는임실 코아루 더 베스트는 어린이놀이터와 작은도서관, GX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했다며 임실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임실 코아루 더 베스트의 모델하우스(견본주택)는 임실읍 이도리 임실군청 주변에 완공, 19일부터 공개된다.

  • 임실
  • 박정우
  • 2016.05.18 23:02

오수 의견문화제 막 내려…시범경기 전국 관심

오수를 세계의 애견문화 중심지로 만들자!는 임실군민의 염원 아래 제32회 오수 의견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14일부터 3일간 임실군 오수면 의견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 2만여명이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애견과 함께하는 판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의견문화제는 의견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이용숙)가 행사를 주관했으며, 임실군이 후원했다.또 경주대 동물자연보호학과와 서울의 호서애완동물전문학교를 비롯 전북대와 원광대 등 애견 관련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쳐졌다.이번 축제에서 눈길을 끈 것은,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애견가들이 반려견과 함께 60대의 경운기에 나눠 타고 진행한 개나무골 오수동네 한바퀴퍼레이드.이들은 오수면 소재 의견비가 설치된 원동산을 탐방하고 의견비 세바퀴를 돌면 반려견이 질병없이 산다는 전설을 되새기는 체험행사를 가졌다.특히 이번 축제에 맞춰 경견장으로 개장된 그레이하운드 레이싱 파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각종 시범경기를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이와 함께 의견공원 일원에서는 너랑나랑 운동회와 전국 반려견 콘테스트를 비롯 견물생심 보물찾기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방문객들의 최대 관심사인 의견문화제 최우수견에는 김영건 씨의 반려견인 자이언트 말라뮤트가 판정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한편 이번 의견문화제를 통해 의견문화제전위원회와 임실군은 오수라는 지명을 브랜드로 삼아 애견산업을 미래의 산업동력으로 발전시킨다는 여론에 초점이 모아졌다.이용숙 제전위원장은 유럽과 미국, 일본 등지에서 활용되는 애견산업에 임실군도 적극 동참, 한국 최초의 애견산업도시를 오수에 만들자고 제시했다.심민 군수는 임실문화의 상징인 오수개 정신을 계승, 바람직한 애견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제전위원회와 군민의 염원을 받들어 애견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6.05.17 23:02

임·순·남 도농인력센터, 영농철 '효자 역할'

임실군과 순창군, 남원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임순남 도농인력센터가 영농철 부족한 인력공급에 효자노릇을 톡톡이 해내고 있다.지난해 4월 농식품부의 지역행복생활권 공모사업에 선정돼 출범한 (사)임순남도농인력지원센터는 최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제기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있는 것.이곳에서는 1일 100여명의 인력을 벼재배농과 과수농가, 밭작물 재배농 등에 공급하고 있어 3개 시군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모두 7700여명의 인력공급을 계획 중인 이곳은 오는 2017년까지 총 15억8000만 원을 지원받아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사업 초기인 지난해의 경우 인력의 농작업 미숙으로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에는 이들이 숙련농으로 단련돼 운영 실적이 향상된 것으로 전해졌다.이곳에서는 인력과 구직농가를 상시적으로 모집, 1일 8시간을 기준해 5만 원의 인건비와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이들에는 안전교육과 상해보험 가입을 비롯 교통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원거리 구직자에는 숙박시설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심민 군수는 도시의 유휴인력을 농가와 연계해 도농상생의 기본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6.05.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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