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0 16:55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임실

임실군, 내년 옥정호 관광개발 등 중점 추진

내년도 주요업무 추진과 국가예산 발굴을 위한 2017년 임실군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가 지난 31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심민 임실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정책방향과 주요업무 추진계획,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등의 토론이 진행됐다.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요사업의 타당성과 군민에 미치는 수혜도 등이 쟁점 대상으로 떠올랐다. 또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국가예산 확보에 따른 대응방안 등이 중점으로 다뤄졌다.올 들어 군은 치즈팜랜드와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제2농공단지 및 목재문화체험장 등의 굵직한 사업들을 완료했다. 특히 괄목한 만한 성과로는, 10월 현재까지 25개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돼 모두 159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이를 통해 2년 연속 임실군 예산 3500억원 시대를 달성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더욱이 임실N치즈의 경우는 3년 연속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돼 낙농특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도 마련됐다.이를 바탕으로 군은 민선 6기에 뿌린 씨앗을 완전히 구축, 군민이 체감하는 살고싶은 임실의 미래개척에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내년도 중점사업으로는 임실읍 도심권 개발과 옥정호 및 성수산 등 핵심관광지 개발에 총력을 쏟는다는 계획이다.또 임실형 농식품 6차산업화와 맞춤형생활복지, 지역인재 육성에 초점을 두고 지역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화에 주력키로 했다.심 군수는내년은 임실발전의 대도약을 위한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소신을 갖고 오로지 군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6.11.01 23:02

먹으면 위험한 '야생 독버섯' 주의

가을철 산행길에 나선 주민과 등산객에 대한 야생 독버섯 주의보가 발령됐다.26일 임실군에 따르면, 최근 단풍으로 얼룩진 유명산에 등산객이 급증하면서 야생 산나물 채취가 성행하고 있다는 것. 또 농사일을 마친 주민들도 야생 송이와 능이버섯 채취로 짭잘한 수익을 얻고 있어 무분별한 산행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버섯의 종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이들은 독버섯까지 마구 채취하는 바람에 중독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국내에 자생하는 버섯류는 모두 1500여 종으로 분류되지만 식용 가능한 버섯은 송이와 능이를 비롯 표고와 싸리 등 350여 종으로 파악됐다.반면 독버섯은 90여 종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를 잘못 섭취할 경우 구토와 설사, 근육경련 및 환각증세 등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독우산 광대버섯의 경우는 맹독성을 띠고 있어 소량만 섭취해도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군은 주민을 대상으로 야생 독버섯에 대한 주의사항을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유명산에는 버섯채취 금지 팻말도 설치하고 있다.군 관계자는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을 먹을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확인이 필요하다며독버섯 섭취했을 때에는 즉시 종합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6.10.27 23:02

한밤중 시골학교서 체험 한마당…임실 지사중 학부모·교사 이야기꽃 '활짝'

현진이 엄마, 학교에 가자!낮농사를 마친 학부모들이 저녁을 먹은 후 삼삼오오 학교로 모여들었다.수업을 마치고 학생들이 돌아간 한밤중의 시골학교는 불빛이 환하게 밝혀져 있었다.전교생이 20명 밖에 안 되는 농촌학교에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자리를 같이 한 것이다.일상을 마친 교사들도 퇴근을 잠시 미룬 채 작업복 차림으로 자리를 마주했다.임실군 지사면 지사중학교(교장 김대식)는 이렇게 한달에 한번씩 늦은 저녁시간에 한밤중 체험교실을 갖는다.학부모와 교사들은 농사일과 수업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부모이자 스승으로서 아이들을 무척 사랑하기 때문이다.이러한 만남을 통해 이들은 서로의 기쁨과 고민을 스스럼없이 털어 놓는다.학부모와 교사에서 벗어나 오랜 이웃과 친구가 되어 자녀와 제자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레 건네고 있는 것이다.화요일인 25일은 목공예 체험이 준비된 날이다.미리 마련된 장비를 통해 나무쟁반과 의자를 만드는 과정에서 예쁘게 색을 입힌 뒤 그림도 그려 넣는다.선생님이 만들면 학부모가 색을 입히는 과정에서 가정과 세상이야기로 꽃을 피운다.미술을 전담하는 교사에게 민서 엄마는 덧칠이 잘못됐다며 핀잔도 준다.엄마를 따라 나선 꼬맹이는 형체를 갖춘 작품을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골똘히 생각에 잠기는 눈치다.피곤으로 뭉친 하루이지만 이 시간만큼은 온 교실이 행복한 얼굴로 가득찼다.최명희 학교운영위원장은학교폭력? 우리는 그런 거 모른다. 학교가 집같고 선생님이 친구같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김대식 교장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과 진로를 공유하고 있다며학부모의 반응이 좋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6.10.26 23:02

도로변 농작물 건조, 교통사고 예방 총력

최근 수확철을 맞아 콩과 벼 등을 건조키 위해 도로변에 널린 각종 농작물이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적됐다.24일 임실경찰에 따르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최근 농촌지역 도로에는 각종 농작물이 널려있어 골치를 앓고 있다는 것. 이 때문에 주행중인 차량들이 중앙선을 침범하는 사례가 빈번하고 있어 마주오는 차량과 충돌위험을 낳고 있다는 것이다.또 직선도로에서는 이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으나 내리막길과 곡선도로인 경우에는 대형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도로상에 널려진 농작물을 차량이 밟고 지나칠 경우에는 미끄럼 현상이 발생, 주변에서 작업중인 주민들이 사고를 당할 가능성도 제기됐다.이같은 지적에 따라 임실경찰은 농가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다양한 홍보와 지원대책을 마련,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경사지와 커브길 등지에서 농작물 건조시 차량 통행이 적거나 농로로 이동해 건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이와 함께 운전자가 사전에 식별할 수 있도록 농작물 건조중! 서행운전 하세요 라는 입간판과 라바콘도 설치하고 있다.더불어 위험지역에는 순찰 강화를 통해 농작물 건조행위를 중단케 하고 아울러 도난예방 활동도 병행해 주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이후신 서장은도로상 농작물 건조행위로 인해 상시적인 교통사고 위험이 내재돼 있다며수확철에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안전운전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6.10.25 23:02

옥정호 수변 불법행위 일제 단속

K-water 섬진강댐관리단(단장 나봉길)이 옥정호 수변 전역을 대상으로 18일부터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에 들어갔다.관리단에 따르면, 2006년부터 시작된 섬진강댐재개발사업이 올해 끝난다며 내년부터는 댐운영 정상화에 따라 생활용수 공급비중이 향상된다고 말했다.또 이번 집중단속을 발판삼아 향후에도 지속적인 주민안전과 댐관리 제약사항 해소, 호소 내 수질보전 활동에 주력할 것도 강조했다.때문에 관리단은 오는 11월 18일까지 1개월간을 불법행위 일제단속 기간으로 설정하고 대대적인 단속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주요 단속대상은 섬진강댐 저수구역내 하천구역에 대한 무단점용과 불법 경작행위를 비롯 수목식재 및 불법 공작물 설치 등이 집중 조사된다.또 불법 어로행위와 선박운항, 저수구역 불법매립 및 각종 침범행위 등도 면밀히 조사해 철저히 차단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고질적인 불법행위는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변상금 징수는 물론 행정대집행 등 법령에 따라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섬진강댐 저수구역은 임실군과 순창군, 정읍시 등 3개 시군에 걸쳐 전체 26㎢의 방대한 면적을 차지, 불법행위 단속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상구원보호구역이 지정된 이후에도 이곳은 각종 불법행위가 자행됐으나 해당 자치단체들이 강력한 처벌을 외면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관리단은 그동안 자치단체와 수시로 불법행위 감시활동을 펼쳐으나 이번 단속은 댐운영 정상화를 앞뒀다는 점에서 강력히 처벌한다는 방침이다.따라서 이번에 적발된 불법행위자는 무단점용시 하천법을 적용, 2년 이하 징역과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 임실
  • 박정우
  • 2016.10.20 23:02

임실군, 국가 예산 확보 분주

임실군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심민 군수는 지난 14일과 17일 국회와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하고 적극적인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이번에 요청한 국가예산은 현재 추진중인 봉황인재학당 건립에 따른 부족사업비 10억 원과 임실시장 다기능주차장 10억 원이다.또 임실노인복지관 증축사업에 필요한 예산도 10억 원이 부족하는 등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총 30억원의 국가예산이 반영되도록 건의했다.군수 공약사업인 봉황인재학당은 내년까지 50억 원을 투입해 열악한 농촌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면학분위기 조성으로 도시로 이탈하는 학생들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사업이다.내년에 완공 예정인 다기능주차장사업도 총사업비 35억여 원을 들여 부족한 시장 기반시설과 문화콘텐츠 등의 다양한 시설을 보완하는 사업이다.특히 임실지역의 농특산물과 향토음식판매장을 확보하고 전통시장으로서 문화공연장과 주차장, 화장실 등을 새로이 개선하는 사업으로 알려졌다.노인복지관 증축공사도 내년까지 19억 원을 투입해 65세 이상 노인에게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해졌다.김학성 기획실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며 국가예산이 완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6.10.19 23:02

임실군, 조상땅 찾기 서비스 호응

임실군이 군민의 편익증진과 재산보호를 위해 추진중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가 관련 주민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2001년부터 시행 중인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로 분실됐거나 소재 파악이 불명일 경우 조상이나 본인 명의의 토지를 전산망을 통해 조회하는 프로그램.임실군은 관내 12개 읍·면을 통해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제공, 올들어서만 모두 295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모두 847필지에 대한 조회를 확인, 77만6204㎡의 조상땅을 찾아 신청자들에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서비스 신청은 사망한 토지소유자의 상속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1960년 이전 사망자의 경우는 장자상속으로 호주상속인이 해당된다.하지만 이후 사망자일 경우는 배우자와 직계비속 모두가 상속인에 해당되며 상속인이 위임하는 경우는 위임장과 위임자 및 대리인의 자필서명이 있는 신분증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구비서류는 사망자의 제적등본이 있어야 하고 2008년 이후 사망자는 기본증명서와 신청인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소식을 듣고 부모가 사망했거나 토지를 분실한 주민들의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며 “군청 공간정보팀(640-2284)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6.10.19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