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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왕중 임실군의원 "낙농특구 추진 방향 재검토해야"

임실군의회 김왕중 의원은 21일 제 262회 임시회에서 “임실지역에는 낙농가가 50가구에 불과한 데 향후 치즈산업 발전에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고 질타했다.김 의원은 “지난 4월 임실군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낙농특구 지정을 받았다”며 “이를 위해 군은 원유와 치즈를 생산키 위한 기반시설 구축에 주력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제했다.하지만 낙농가의 악취 발생과 사육거리 제한으로 대상지가 환경적 제약을 받고 있다며 이를 개선키 위해서는 대량의 시설비가 투자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규농가가 낙농사업에 투자시 1일 1톤의 원류를 생산하려면 9억 원의 사업비가 요구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낙농특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추진 방향의 설정과 방법에 대한 다각적, 전면적인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와 함께 임실치즈와 낙농산업의 가공 및 유통판매에 대해서도 “기존의 목장형유가공공장의 시설보완과 유통판매망 확대 지원도 강력히 요구된다”고 제시했다.특히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임실N치즈’브랜드를 적극 활용, 치즈축제가 유종의 미를 거두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도 당부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6.09.22 23:02

임실 덕암지구 진입로 등 포장공사 일부 구간 준공 2개월 만에 도로 표면 균열

지난해 11월 임실군이 시행한 섬진강댐 침수도로 보강사업이 부실하게 시공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말썽이 된 보강사업은 덕암지구 진입도로 및 마을안길 포장사업으로서, 신평면 덕암과 운암면 학암리까지의 750m 구간.콘크리트 포장으로 전체 예산 7억1000만 원이 투입된 이곳은 준공된 지 불과 2개월 만에 도로 표면이 깨지고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섬진강댐 정상화에 따라 침수도로를 보강키 위한 이 사업은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간 원할한 통행을 목적으로 추진됐다.그러나 주민에 따르면, 이곳은 지난 6월 임실군이 준공 검사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2개월이 안 된 상태에서 100여m 구간에 심한 부푸러기가 일고 균열이 생겼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곳을 이용하는 농가들은 농기계 운행시 콘크리트 먼지가 일어 건강과 농기계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주장이다.주민들은 또 아스콘 포장에 비해 시공비가 저렴한 콘크리트 도로의 장기적 내구성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는 내용도 지적했다.특히 콘크리트 도로는 초기 파손시 보수가 어렵고 재시공을 할 경우에도 공사비 부담이 많아 애초 견실한 시공을 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처음부터 설계가 잘못돼 이같은 상황이 발생했다며 보강공사에는 재설계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는 입장이다.군 관계자는 일부 구간의 공사가 잘못됐다며 시공사 등과 문제를 협의해 빠른 시간에 보수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6.09.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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